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어시작 뭘로 할까요? 튼튼영어& 윤선생??

7세맘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0-02-02 22:48:29
올해 막 7세가 되었어요.

이제 슬슬 처음으로 영어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유치원 방과후 수업도 하나도 안해서 진짜 처음이거든요.
첫아이고 정말 하나도 몰라서요, 홈스쿨로 튼튼영어와 윤선생중에서 갈등하고 있어요.

학원은 아직 아닌거 같고요..

처음 시작을 뭘로 하면 좋을지.. 장단점에 대해서 가르쳐 주세요.

아이가.. 제법 똑똑한 쪽이예요. 머리가 좋다기 보다는 집중력이 있고 조용한 성격이라서 일단 시작하면 끈기있게 할거 같아요. 뭐.. 모르지만요...
형님들께 물어보니 다들 윤선생으로 시작했다 하는데..거긴 애들이 이미 커버려서 정보가 될지 몰라서..  초1, 초3에 시작했는데.. 중학교때 이미 토익 980 나올정도로 잘했대요. 시골이라서 따로 학원도 안다녀 봤는데...근데 이미 대학생도 있고 고등학교 3학년이라서 너무 컸으니 요새 프로그램과는 많이 다르겠죠?
시댁 조카들은 나이들이 다 많아요. 대학 졸업한애도, 대학생도 있어요. 다들 똑똑한지 대학들 다들 으리으리하게 갔어요.
사실.. 그게 은근 부담 되는것도 아시죠? ㅠㅠ 나중에 우리애들 공부 못하면.. 아마 전부 제탓 될거예요. 흑흑...ㅠㅠ


어쨌든 아는게 그거 밖에 없어서 그냥 초등 1년쯤 되서 윤선생 시작하면 되나부다.. 순진하게 그러고 있었는데,
주변에 아는 엄마는 매일 숙제며 꾸준히 할게 너무 많아서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고 너무 비싸다고도 하고요..

사실 저의 주관은 나쁜 교재는 없다고 봐요. 뭐든 프로그램은 좋다고 봐요.
뭘 하든지 열심히,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고 열심히만 하면 효과는 다 있다고 봐요.
오히려 어설픈 믿을수 없는 원어민 있는 학원을 보내느니 보다.. 어쩌면 테이프 열심히 듣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고요..

다만.. 비용이라든지.. 뭘 어떻게 하는지 정말 하나도 모르니까...

튼튼영어나 윤선생이 어떻게 다른지요?
둘다 매일 해야 하는건 맞죠? 선생님도 오시구요??
근데 둘중 어떤게 더 나은가요?

에궁.. 아시는것만큼이라도 좋으니까 좀 가르쳐 주세요. ㅠ.ㅠ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0.9.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 11:32 PM (116.121.xxx.252)

    저는 튼튼을 시켰는데요 아무래도 듣기위주라 아이도 부담없이 재미있게해요.
    주변에 튼튼을 시키다가 초등되면서 윤선생으로 갈아타기도 하더군요
    윤선생이 숙제도 많고 공부냄새가 좀 많이 나구요..
    저희 아이는 2년넘게 튼튼 시켰는데 중간 중간 좀 고민은 있었지만
    지금은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네요

  • 2. .
    '10.2.2 11:41 PM (118.176.xxx.249)

    윗님, 죄송하지만 튼튼을 6단계까지 다 하신건가요? 중간에 3단계정도까지 하고 그만 두면 좀 그렇겠죠? 비용문제도 있어서...저도 궁금해서 썼어요. 원글님께는 튼튼을 권하고 싶구요.

  • 3. &&&
    '10.2.3 12:14 AM (116.121.xxx.252)

    튼튼을 6단계까지 다하구요 예비 초등단계 거쳐서 초등5단계 하구 있어요
    초등 입학직전에 시작해서 이제 3학년 올라가요
    늦게 시작해서 주니어 1,2단계는 안했구요 3단계부터 시작했네요
    3단계까지 하셨다면 아직 시작단계라구 말씀드리구 싶구요
    5,6단계하면서 문장이나 파닉스 확 늘구요
    초등단계에서는 쓰기나 말도 많이 늘더군요
    되도록이면 초등단계까지는 하시라고 권하구 싶네요

  • 4. ..
    '10.2.3 12:31 AM (118.41.xxx.105)

    저도 튼튼이 나을것 같아요...듣기와 영어에 대한 감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사실 우리가 영어로 읽고쓰고를 못해서 영어가 힘들지는 않았죠..젤 중요한게 듣기에요..뭐 들려야 말을하죠..^^그런점에서 튼튼교재 잘 만들어진것 같아요.연상력훈련이라고 하던가..영어에 대한 감을 익힐수 있게 하는것 같습니다.당장 파닉스떼고 영어책 줄줄 읽으면 영어 잘하는것 같지만 그런 접근법은 좀 커서해도 지장이 없습니다.

  • 5. 원글
    '10.2.3 1:05 AM (110.9.xxx.46)

    아.. 그럼 튼튼영어는 듣기우선이고.. 윤선생은 읽기 우선이라고 보면 되는가 보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우선 튼튼영어를 시작해야 겠군요.
    근데.. 이것도 결국 매일 해야 하는건 맞죠?
    요새 애들 너무 불쌍해요. 유치원 다니는애 붙잡아놓고 매일 공부 시키려면 힘들거 같아요.ㅠ.ㅠ

  • 6. 저도 묻어서..
    '10.2.3 1:30 AM (125.178.xxx.12)

    튼튼영어 중고교재로 사서 열심히 틀어주고 같이하는 엉성한 엄마표로 진행하는데요.
    선생님수업없이 이렇게 교재로만 쭈~욱 진행해도 괜챦을까요?
    오래하시고 좋으셨다는 말씀에 용기얻으면서 선생님없이도 효과가 그만할까 걱정되네요.
    튼튼 오래하신 분들...조언좀 해주세요~

  • 7. 저도...
    '10.2.3 2:17 AM (218.51.xxx.22)

    튼튼영어 듣기 테이프 내용 매우 좋아요.
    글의 구성, 외국인의 발음..
    계속 반복해서 듣고 따라하면 효과만점입니다.
    근데 선생님없이 한다는 게 지속적이지 못할 수 있어서
    아주 독해야 한다는...

  • 8.
    '10.2.3 3:51 AM (221.147.xxx.143)

    저도 묻어서.. ( 125.178.119.xxx >>

    선생님은 실상 하는 게 거의 없습니다.
    와서 딱히 더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치는 건 없어요.
    그냥 교재 보고 복습하는 것일 뿐이죠.
    수업도 교재 하나 끝내는데 10-15분이면 되고요.
    실력도 그다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일반 학습지보단 좀 더 낫긴 해도)

    단, 그럼에도 중고를 하지 않는 이유는,

    1. 활동자료를 중고교재에선 얻을 수가 없어서에요.
    단순히 테입만 틀어주고 교재나 읽어주고가 다가 아니거든요.
    교재 내용의 핵심 표현을(각 교재마다 그 권의 목적들이 있습니다. 주력하는 표현들이 있어요)
    이용해서 놀이 하며 자연스레 활용해 보는 기회가 없다는 거죠.

    물론 엄마가 노력해서 해줄순 있어요.
    하지만 엄마랑 매일같이 교재 보며 테입 듣는 거랑,
    활동자료 가지고 다른 사람과 이런저런 게임을 해보는 거랑은 차원이 좀 다릅니다.
    튼튼 교재 자체에 대한 흥미를 끊이지 않고 북돋아 주기 위해 이런 놀이는 필요하다는 거죠.

    2. 정식 회원이 되면 튼튼아이라는 사이트를 활용할 수가 있어요.
    실상 전 교재도 교재지만 이 사이트가 정말 맘에 들거든요.
    톡플러스에서 교재 내용을 직접 녹음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주니어 4단계부턴 이스펀지 라는 인터넷 과제물을 할 수가 있어요.
    근데 이 프로그램을 참 잘 만들어 놨더라고요.
    중고로 하면 가격은 싸겠지만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없는게 큰 단점이죠.

    그럼에도 엄마표로 쭉 하시겠다면,
    일단 각권 교재에서 나오는 표현들을 일상적인 생활에 대입시켜서 엄마가 함께 해보시는게 필요해요.
    예를 들어 한 교재에서 let's jump 라는 말이 나왔다면,
    평상시에 let's play, let's go 라는 식으로 엄마가 활용해서 아이에게 길을 제시해 주셔야 한다는 거죠.

    그 다음 튼튼아이 사이트와 비슷한 효과를 얻고 싶다면,
    집에 녹음이 되는 오디오와 마이크, 공테입을 준비해서,
    아이가 교재 표현을 외우고 나면 (혹은 비슷하게 옹알거리면)
    아이가 직접 녹음해서 자기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 주시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틀렸다고 다그쳐선 안되고, 발음 안좋다고 교정해 줘서도 안된단 거죠.
    그럼 아이는 이걸 공부라 받아 들이고 즐기지 못하게 되기 땜에
    오히려 하기 싫어하게 됩니다.
    이렇게 흥미가 떨어지게 되면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올 수 있으니 최대한 살살 달래셔야 한다는 거죠.

    이는 원글님께도 드리는 말씀이에요.
    만약 튼튼 가입해서 교재 신청하시면,
    매일 꾸준히 반복해서 테입 들려 주시고 교재도 한번 같이 봐주시고,
    아이가 잘하든 못하든 녹음도 시켜서 자기 목소리를 들어보게 해주시고 (아이들은 보통 재밌어 합니다),
    평상시에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금방 실력이 늡니다.
    아이의 기질에 따라 언어 능력이 뛰어날 경우는 영유 다니는 아이들보다도 나을 수 있어요.

    단, 어떤 학습이 그러하듯 꾸준해야 한다는 거죠.
    바로 효과는 없을 수 있지만 언어라는게 쉽게 되는게 아니니만큼
    꾹 참고 기다려 주셔야 해요.
    용기를 북돋아 주고 칭찬 해주고 관심 가져주면 아이들 실력이 어느순간 쑥쑥 늘어날 겁니다.

    그리고 유치원 후의 '공부' 라고 엄마부터 인식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영어로 '논다' 라고 엄마부터 그리 생각하셔야 아이에게 부담이 덜 갑니다.
    함께 즐기시면 크게 힘들거나 그렇진 않아요.

  • 9. 엠마
    '10.2.3 10:09 AM (125.128.xxx.77)

    튼튼은 너무 비싸요.
    그리고 선생이 가르치는것도 없고 거의 테입틀고 홈스쿨하는거 아닌가요?
    매일 꾸준히 반복해서 한다면 그리 비싼 교재들여 공부할 필요없는것 같고,
    인터넷에서 하는 영어는 어떠신가요?
    물론 싼것같진 않지만 제가보기엔 비용대비 효과 있을것같던데.
    저도 안해봐서 정확하게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네이티브아이 함 가보세용.)

    확실한건 영어는 귀가 중요하단겁니다.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귀"만 열리면 보는건 몇년후에 봐도 되요.
    물론 그중에 최고는 "재미"가 있어야하구요.

    제가 들은말중에 인상깊었던 말이
    시각장애인중에 박사가된 사람은 있지만,
    청각장애인중에 박사가된 사람은 없다
    라는 말.

  • 10. .
    '10.2.3 1:57 PM (110.14.xxx.156)

    윤선생 한 아이들이 더 효과가 좋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008 달러/엔화/유로화 매입 1 달러 2008/10/13 512
414007 아래뱃살 2 질문 2008/10/13 896
414006 밤을 물에다가 담궈서 삶으시는지.. 12 문의 2008/10/13 1,702
414005 ...힘드네요 3 ㅠㅠ 2008/10/13 468
414004 밤을 얼려서도 보관하나요? 12 밤밤밤밤 2008/10/13 1,651
414003 조선폐간★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촛불시즌2가 달려갑니다. 2 춘천조반마 2008/10/13 160
414002 사진 압축 문의예요. 5 코코 2008/10/13 191
414001 프라다 가방 세탁 어찌 하나요? 8 2008/10/13 1,067
414000 제동생 재혼과 돌아온 싱글 ... 두 글을 읽고서... 10 슬픔 2008/10/13 1,791
413999 임신했는데 상콤한게 막 땡기네요 그럼.. 9 초보임신 2008/10/13 579
413998 레벨업이 안되네요 방법없나요? 1 쪽지 2008/10/13 195
413997 코친디아는? 무서워.. 2008/10/13 222
413996 암울합니다. 어떻게 견뎌야 9 이것또한지나.. 2008/10/13 1,458
413995 수익힘책 1힉년 가 65쪽 축구공문제 2 멍청맘.. 2008/10/13 273
413994 배꼽이 덧나기도 하나요? 7 걱정 2008/10/13 362
413993 강아지가 산책하다가..바닥에 떨어진거 막 먹어요. 4 rkddk 2008/10/13 479
413992 호주달러는 어떨까요? 4 호주 2008/10/13 618
413991 벽면 콘센트 2구에 냉장고 3대 꽂아서 사용해도 될까요? 1 뚜압 2008/10/13 1,172
413990 이거 보이스피싱 맞죠? 5 보이스피싱 2008/10/13 594
413989 [추천] 원서영어교재! 3 리치코바 2008/10/13 617
413988 삶아서 얼려놓은 옥수수..어떻게 먹을까요? 17 옥수수 2008/10/13 1,216
413987 누군가에게 한 정말 상처가 되는 이야기..있으신가요? 9 상처 2008/10/13 1,118
413986 이명박연설에 대한 진중권 교수 논평 17 북치고 장고.. 2008/10/13 999
413985 장터에 사진 여러장 올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08/10/13 271
413984 DVD플레이어 구입할때 4 선택 2008/10/13 272
413983 라섹수술과 임신계획 10 괜챦겠죠? 2008/10/13 568
413982 경제 위기를 어떻케 이기시나요? 13 고난 2008/10/13 1,442
413981 친구의 결혼 29 글라라 2008/10/13 6,466
413980 인천공항공사, 조카를 위해 준비했다? 1 한겨레21 2008/10/13 474
413979 시사인에.. 4 foreve.. 2008/10/13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