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작년에 비해 공과금이 얼마나 더 늘었나요?

[물가가]

공과금 내는데 헉~~~소리가 나오네요..
일단 가스비가 50%이상 올랐구요..(작년에 비해서 춥긴 추웠지만..)
전기세도 올랐고...
식품비도 올랐고..
이것저것 다~~하니까 생활비가 정말 엄청나게 많이 나오네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견딜만한데
아이라도 있으면....
이거 감당하기 힘들수도 있을꺼 같아서요...

어떤가요?

[행복]

저희 심야전기(60평 난방/온수).. 사용량은 거의 똑같은데 겨울에만 보면 제작년 30만원 나오던게 작년엔 35만원정도?
그대로 사용하면 올핸 40만원정도되네요.
(올핸 좀더 아껴써서 사용량 줄이니 30만원조금더되요)

의료보험도 한해안에 2번씩은 더 오른거같구요.

먹는건 그나마 작년부터 대형마트 이용안하고 생협(야채,장,조미료외 유기농)이랑 동네오일장(해산물)만 이용..육류는 장터에올라오는 한우랑 초은농장 무항생제고기(생협은 냉동이라..)로 먹구요.
예전이랑 먹을껀 똑같이 다 해먹어도 식비가 덜들어좋아요.

저희도 딸랑 부부둘이사는터라 지금은 그럭저럭 인데..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는 아이라도 생김 더 쪼들리긴하겠져^^;

[ㅎㅎ]

위/ 별반 달라진게 없다니 그냥 그렇게 사시구요.

문제는 한은 발표 물가상승률이라던가 물가상승지수가 작년대비 엄청나게 뛰었다는 거죠.
공공요금은 말할 것도 없구요, 학비, 의료비 등등...
더 큰 문제는 서민복지예산이 대폭 삭감됐기때문에 일반 서민층이 느낄 체감경기는
정말 죽을 맛이라는 겁니다.

뭐 쥐 키워낸 인간들이야 굶어죽든 얼어죽든 상관도 안합니다만,
다수의 양심적 민주서민들이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