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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결정 하였는데...

재수 맘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0-02-02 15:51:01
졸업식에 가야 하나 망설여 집니다
마음이 여린 아이이고 착실하고 착하다 보니 선생님들께서 너무 예뻐 해 주셨는데
졸업식에 가면 이분 저분 위로 해 주실테고 그럼 눈물이 날거 같고...
가지 말까요?  존경하시는 선생님께는 진작에 저녁도 얻어먹고 술도 한 잔 하고 왔던데
졸업식에 가서 제가 눈물을 더 뺄까봐 망설여 집니다
IP : 222.97.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가
    '10.2.2 4:10 PM (222.109.xxx.42)

    필수가 된 시대입니다.
    너무 맘 아파 하지 마세요. 물론 한 번에 갈 수 있었다면 더 없이 좋았겠지만 조금 느리게 출발했다고 해서 반드시 느린 인생은 아니잖아요.

    설령 아이가 안 가려 해도 보내셔야 되는데 어머님이 더 맘 약해지면 안 되지요.
    그래봐야 한 달입니다. 다시 공부에 몰입하면 더 나쁠 것도 없는데요 뭘.

    지금은 그래도 재수라도 할 수 있지만 금년에 졸업하는 애들이야말로 재수도 할 수 없는 학년이라고들 하데요.

    기회가 한 번 더 왔다고 폭 넓게 생각하세요. 긴 인생이란 여정에서 잠시 옆길로 좀 가면 어떻습니까. 어쩜 사는 데 더 많은 플러스가 될 수도 있어요.

    맘 아파 하지 마세요. 재수까지 한 아이가 전부 예비 번호 중반쯤 떠서 맘 졸이는 친구 데리고 나가 밥 먹고 왔네요.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어차피 벌어진 일 맘 졸이면 병 나니까 지나가리라 맘 먹으라고....

    주위에 재수한 아이들- 엄마들이 더 죽게 생겼어요. 어쩜 그리 올해는 잘하는 애나 못 하던 애나 그리 힘든지 원....

  • 2. 재수했던
    '10.2.2 4:11 PM (122.42.xxx.97)

    졸업식에 아무도 측은 해 하지 않아요
    고3인데 아직도 여리다고 생각하시면 엄마가 더 강 해 지셔야겠네요.
    올해 못 가면 내년에 더 좋은 대학 가면 되는 거고

  • 3. 재수맘
    '10.2.2 4:12 PM (203.247.xxx.210)

    작년 졸업식...저는 무안하고 기분 안 내켰는데 본인은...
    수백 친구, 수십분 선생님과 사방팔방 웃으면서 인사하고 사진찍더라구요...ㅋ

    올해 성적, 개미 눈물 만큼 올랐는데...
    겨우 그 걸로...그래도 작년에는 갈 수 없던 원하던 과를 진학합니다...

  • 4. 저도...
    '10.2.2 4:26 PM (125.176.xxx.56)

    아이가 몹시 침울할 줄 알았는데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기분좋게 고등학교 생활
    마무리 했답니다. 재수 확정지으면서 우등상 받을때 기분이라니...

    마음 굳게 먹고 1년 고생하다보면 재수가 시간 낭비는 아니었다 하는 생각에
    오히려 감사한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작년 경험자가 한마디 해보네요.

  • 5. 不자유
    '10.2.2 4:34 PM (110.47.xxx.9)

    저는 아이들을 4학년이라고 한답니다.
    지금은 실망 반, 걱정 반이시겠지만
    한 해를 더 다듬어 가자는 뜻으로 생각하시고
    마음을 잘 추스리시면 좋겠습니다.

    고교 3년 잘 매듭 짓고, 잘 시작하도록
    담대한 마음으로 곁을 지켜주세요.

  • 6. 작년재수맘
    '10.2.2 4:52 PM (61.38.xxx.69)

    졸업식 갔어요.
    울 아들 너무 당연 웃고 다니고 친구들과 사진찍고 했답니다.

  • 7. 저도 재수맘
    '10.2.2 9:38 PM (125.129.xxx.219)

    낼 울아들 졸업식에 가려고 하루 연가 냈습니다.
    어제는 재수학원 등록했는데,마음이 천근이더군요.
    울아들,낼 꼭 교복입고 싶다고 해서 와이셔츠 다려놨습니다.
    그냥
    둘이서 자장면이나 한그릇 먹고 오려구요.

  • 8. 재수
    '10.2.2 10:38 PM (125.177.xxx.32)

    하고 나면 별거(그리 속상하실 일이 아니라는) 아니랍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 9. 원글이
    '10.2.3 2:35 PM (222.97.xxx.196)

    답글 주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이보다 제가 더 마음이 약해져서 그러네요
    마음 굳게 먹고 뒷바라지 해 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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