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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영물이라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d 조회수 : 12,352
작성일 : 2010-02-02 15:20:15
고양이가 영리해서 그런지 생존능력은 참 뛰어나다고 생각하거든요.
외국다큐 두편 bbc, NG 를 봤는데 참 재밌더라구요.
어느곳이든 고양이가 살지않는 곳이 없대요.
고양이를 어느 숲에다 데려다 놓으니까, 사냥을 활발하게 시작하기도하고
남극탐험대를 따라가서 거기에 남겨진 고양이가  펭귄들 틈에 껴서 ,먹이를 먹고있고, 아마 펭귄이 어디서 구해온 먹이같은데.. 펭귄이 부리로 막 쫓아내려하더군요...
활활타는 화산지대며, 사막이며.....
오늘 신문보니, 양로원? 요양병원에 사는 오스카 라는 고양이가 임종직전의 환자가 있으면 그 환자의 방으로 가서 환자를 지킨다고 하는군요. 지금까지 50건정도..예외가 없이..의료진보다도 정확하다네요..
미국서는 꽤 유명한 고양이인가봐요
정말 고양이가 영리한거 말고도, 영물이라 불리는 이유가 더 있을까요?
사람의 말을 알아듣더라.(키우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물어서 지붕에 올려놓더래요. 이걸어쩌나 하고있는데,그 필자의 할머니가 오셔선 새끼들을 추워 죽게만드려고 하느냐, 당장 내려다 놓지못해! 하자 신기하게도 다시 방안으로 데려왔다며..)
근데, 제가 밥주는 고양이들은 제말을 못알아듣는건지, 무시하는건지..ㅎㅎ
IP : 125.186.xxx.16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려서
    '10.2.2 3:24 PM (116.124.xxx.146)

    제 친구집에 고양이를 몇마리 키웠더랬는데, 당시엔 고양이가 쥐도 잡고 그랬거든요?
    주인이 잘해줄땐 쥐 잡아먹고 흔적도 없이 해 놓더니...주인이 좀 괄시했더니, 바로 쥐 잡아 문앞에 떡 올려놨더래요.
    고양이가 쥐를 먹지 않고, 사람 앞에 복수하듯이 내놓은 것...영물아닌가요?
    영리하다는 의미와는 또 다르게, 저는 왠지 뒤끝(!)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곤 했었어요.

  • 2. 시트콤박
    '10.2.2 3:30 PM (116.41.xxx.94)

    아뇨..고양이가 쥐를 잡아서 문앞에 놓았다는건 그 주인한테 감사하다는것이고...더 예쁨받고 싶어요랍니다...^^ 복수의 의미 전혀 아니에요~~~

  • 3. ..
    '10.2.2 3:32 PM (211.216.xxx.92)

    어려서님 고양이가 잡은 동물이나 곤충을 사람에게 주는건 해꼬지 할려고 하는게
    아니라 보은의 의미로 주는거에요...
    고양이에게 쥐나 곤충은 장난감도 되지만 사실 먹이도 되거든요.
    자기가 먹을걸 사람에게 내놓는다는 의미는..친구니까, 감사하니까 주는거랍니다..
    복수 아니에요..오히려 반대에요..^^;;

  • 4. ....
    '10.2.2 3:33 PM (121.137.xxx.197)

    그 귀한 먹거리를 왜 남한테 주겠어요? ^^
    그렇게 귀한걸 줄때는 감사의 의미가 큰거지요.

  • 5. ..
    '10.2.2 3:35 PM (180.71.xxx.211)

    고양이가 사냥감을 먹지 않고 사람 앞에 갖다놓는 것은,
    '너도 먹어봐 맛있어' 정도의 보은이랄까... 자기 자랑이랄까... 그런 거랍니다.
    고양이 눈이 섬뜻해서, 하는 행동이 뭔가 의미를 품고 있어서, 라는 식은 너무 사람 위주의 해석이 아닐까 싶어요. 무릇 집짐승이란 사람한테 복종하고 말잘듣는 맛이 있어야 좋다는 생각도 좀 깔린 것 같기도 하고...^^;;
    고양이가 영물이라고 생각하진않지만, 그렇게 불리게 된 이유를 굳이 찾아면, 개와 마찬가지로 사람과 오랜시간 같이 해온 동물이기도 하고, 사람과 감정 소통이 잘 되는 동물이기도 하고...뭐 그런 이유 아닐까요? 오래전부터 동서양 막론하고 예술적 영감을 많이 주는 동물이잖아요. 고양이..

  • 6.
    '10.2.2 3:41 PM (219.250.xxx.121)

    때문이 아닐까요. 키워보니까 소통이 안되는 개 같은 느낌이었는데..
    굉장히 사랑스럽고 애교많고 어떨땐 바보같은 짓도 많이 하구요.
    말썽부리면 궁뎅이도 탕탕 맞는데 그다음엔 눈치보면서 안하는거 보면
    그냥 동물이지.. 영물.. 이런건 아닌것 같아요.

  • 7. ..
    '10.2.2 3:42 PM (220.70.xxx.98)

    저희 고양이 쥐 잡은면 꼭 문앞에다 갖다 놔요.

    전에 엄마한테 들었는데
    절에 다니시는분이 절에 있던 고양이가 너무 무서워서 옆에 올때마다 소리지르고 피하고 그랬는데
    법당에 벗어 놓은 그 많은 신발중에
    딱 그 싫어하는 아줌마 신발에 쥐를 잡아다 넣었더래요.
    그래서 싫어하니까 복수 하려고 그러나 보다 했는데
    어쩌면 이쁘게 봐 달라고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 8. 고양이들
    '10.2.2 3:56 PM (119.192.xxx.23)

    눈이 무섭게 생겨 영물이니 요물이니,
    못 되게 굴면 나중에 원수한다는 둥 그런 말이 있는 것 같아요.
    고양이 야행성이라 눈동자가 세로로 생겨서 그렇지
    고양이들 착하고 귀여워요.
    짝짓기 위해서 우는 소리들으면 아기 울음소리 흉내 낸다는 둥 그렇게 이야기들 하지만 원래 목소리가 그러니 이해들 하시고 넘 미워하지 마세요.
    특히 길 고양이들에게 겁주지 마시길....

  • 9. d
    '10.2.2 3:57 PM (125.186.xxx.168)

    ㅎㅎ 어찌됐든, 자기 먹을걸 해꼬지든 선물이든 내 준다는게, 신기한거긴 하네요 ㅎㅎㅎ 그런 짐승은 없잖아요 ㅎㅎ

  • 10. ..
    '10.2.2 4:00 PM (112.156.xxx.67)

    영물인지는 모르겠는데 언젠가 엄청 추운날 쓰레기통옆에서 새끼 3마리와 어미가 바들바들
    떨고있는걸 봤는데 그저 안쓰럽던데요
    집에와서 보니 우리집 강아지는 전용전기메트위에서 코까지 드렁드렁 골며 자는데..
    우는 소리가 싫어서 싫고..영물이라 싫고...쥐물어와서 싫고..
    참~~불쌍하네요

  • 11. ㅋㅋ
    '10.2.2 4:21 PM (125.140.xxx.37)

    전에 길고양이한테 너때문에 깜짝 놀랐다고 잔소리했더니
    말라비틀어진 쥐를 현관앞에 물어놔 놓았던데
    그것도 잘보이고 싶어서 한짓이려나요...
    복수한건줄 알았네요 -_-

    고양이 키우고 싶은데 털빠지고 냄새나는것 때문에 시도를 못하겠어요.

  • 12. 추억
    '10.2.2 4:22 PM (116.123.xxx.196)

    예전 처녀 때 주인 집 고양이랑 친했어요. 창문으로 발을 집어 넣고 장난을 치거나 요플레 같은 먹을 걸 나눠 주기도 했고요. 손이 상처가 많이 났었어요. 같이 놀다 보면 생기더라고요.
    퇴근하면 고양이가 멀리 담장위에서 자다가도 반갑게 맞아 주곤 했었지요.
    어느 날 출입문 앞에 쥐가 한 마리 놓여 있는데 엄청 놀랬어요. 제가 시골 출신이라 쥐를 보긴 했지만 암튼 그 뒤로 새도 잡아다가 갔다 놓고... 그 녀석 정말 귀엽고 씩씩했는데
    제가 고양이를 한 마리 사서 키우게 되니 질투가 장난아니였다능... 못살게 굴고 괴롭혀서
    산 곳에다 도로 갖다줬답니다.
    10년도 넘었는데 지금도 그때 함께 장난치고 놀던게 생각이 나네요. 지금도 살아 있을런지...

  • 13.
    '10.2.2 4:23 PM (124.50.xxx.186)

    고양이를 키우고있는 저로써는 "영리하다" 의 나쁜말로 그렇게 쓰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에요.
    고양이는 사랑을 주는만큼... 반응하고 바로 표현하고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속으로 생각하고 담아두고 있으면서 좋을땐 많이, 싫을땐 하나도 표출하지 않아요. 감정을..

    냥이가 속썩여서 제가 화장실에다 얘를 가둬놓고 꼬박 하루가 지나버렸는데
    추운걸 싫어하는 아이라 화장지를 잡아 끌어서 자기 몸 모양으로 만들어놓고는
    그걸 깔고 거기에서 버텼더라구요.
    "얘 정말 똑똑하구나"라고 생각하는 한편으로,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본다면
    어머 정말 요물이다..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쥐나 새 같은거 갖다놓는건 고양이가 고맙게생각한다 혹은 좋아한다 이런거 맞구요.
    저희집 고양이는 예전에 원룸에서 바퀴벌레나 -_- 파리 잡으면 저한테 갖다주고 그랬어요.
    나름 잘 모를땐, 그게 '잡았으니 치워라'하는 의미로 생각해서 나름 똘똘하구나! 했다니까요.ㅎ

    전 가끔 생각하는게
    이녀석이 사람말을 알아들으면 가끔은 얼마나 슬플까 하는 생각을 해요.
    아무렇지 않게 고양이 싫어 고양이는 재수없어 요물이라며 주인도 못알아본다며 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알아 듣는다면.. 얼마나 혼자서 많은 생각들을 하다 아무렇지 않게 저한테 안길까 하는 생각을 하면 안쓰럽기도해서...

    8년이나 같이 살다보니 말도 잘 알아듣고 얜 거의 사람수준이에요 ㅎ

  • 14. 냥이조아
    '10.2.2 4:30 PM (211.223.xxx.242)

    저는 고양이를 키우는게 강아지보다 좋아요.
    우선 깨끗하구요.. 무지 깔끔떨잖아요.^&^
    뒷처리 확실하게 잘하고...식사조절 잘해서 자율급식 가능하고,,
    울 냥이는 다른건 다 비슷한데 대답하나는 칼같이 잘 해서 더 사랑스러워요..
    보라야~~ 하면 "냥"합니다. 너무 이뻐요..

  • 15. 그건
    '10.2.2 4:42 PM (61.106.xxx.134)

    뭔가 알고 있는 듯한 그 눈망울 때문 아닐까요? ㅎㅎ
    게다가 세상을 다 산듯, 다 가진듯 그 여유있는 몸놀림까지 갖췄으니까요. ㅎㅎ

    어릴 적에 단 한번, 고양이를 키운적이 있었죠.
    친척 집에서 데려온 아기 고양이 였는데, 가족 중에선 아버지 말고는 곁을 주지 않았어요.
    어찌나 도도하시던지. ㅋㅋ

    데려온지 몇 달이 지났을 무렵 고양이가 병에 걸렸었는데
    저는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고, 그땐 동물병원을 도시에선 찾기 힘들 때라
    그냥 그렇게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종교도 없이 기도만 하고 있었죠.

    그러다 어느날, 그 도도한 고양이님이 왠일로 제게 스스로 안겨왔었어요.
    저는 처음 있는 일이라 너무 기뻐서 고양이를 안고 쓰다듬어주며
    "이제 얘 안 아픈가바" 하며 신나했던 다음 날
    그 고양이는 ...... ㅠㅠ

    아마도 알았나봐요, 그 고양이는. ㅠㅠ

    저는 특별한 이름도 없이 그냥 "나비"라 불리던 그 고양이를 제대로 못 보살펴 준게 너무도 미안해서,
    그 후로 다시는 고양이는 입양하지 못하며 반성하며 살고 있어요.

    그때 어른들이 그 모습을 보며, 영물이라더니 자기 갈 길 알았나보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헝~ 이 얘길 하다 보니 또 눈물 나네요. ㅠㅠ

  • 16. 고양이사랑
    '10.2.2 5:42 PM (118.221.xxx.37)

    영물이든 아니든..고대에서 고양이는 행복을 상징하는 동물이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요즘은 홀대 받는게 넘 맘 아프네요.
    고양이 키워보면 개하고는 다르게 정말 아쁩니다.조용하면서도 그 우아함...그리고 개처럼 주인 다 알아보구요,.현관문 디리릭 하면 조신하게 마중나와 있어요..
    전 부산한(?) 개보다는 냥이가 너무 좋아요.

  • 17. ?
    '10.2.2 5:49 PM (222.237.xxx.100)

    왜 영물이라고 할까 생각하다보니
    일단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덜 다치는 것 같아요...
    몸이 부드럽고 유연해서 어지간하면 다치지도 않고 잘 아프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목숨이 길어보이고요....
    고양이는 천상 여자예요....
    애교도 많고 도도하기도 하고 그야말로 밀고 당기기의 명수.....
    그렇게 원하는 걸 잘 얻어내기에 사막에 데려다놔도 잘 살 놈들이지요....ㅋ
    잘 모르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고양이는 정말 이쁘게 생겼어요.....
    예민하고요.....예리하기도 하지요......민첩합니다.....못 가는 데도 없고요(물은 싫어해요...ㅋㅋ)....
    개는 영리하고 충직한 면이 있는데 고양이는 마음주는 게 아주 까다로워요,,,,영리하다기보다 자기만의 느낌과 기분(?)대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 같아요......
    눈망울도 강아지들처럼 까맣게 반짝이는 게 아니라 눈동자가 수시로 사이즈가 변하고 유리알같아서 들여다보면 참 묘한 기분이 들어요.....
    하여간 제대로 표현이 안되는데 매력있는 동물 같아요......^^

  • 18. 아...
    '10.2.2 6:14 PM (118.221.xxx.37)

    그리고 냥이들이 세상 동물중에서 젤로 이쁜것 같아요.
    턱과...코,,입주변...발바닥...어찌 그리 예술적인지..만져보고 싶어지는 .....중독성

  • 19. 고양이가
    '10.2.2 6:37 PM (221.146.xxx.74)

    참 영리하죠
    개와는 좀 다른 면도 있고,,

    그걸 사람의 방식으로 이해하다가
    영물이다
    짐승같지 않다
    이렇게 된게 아닐까요

    다른 하나는 높은데서 떨어져도
    특유의 유연함으로 사뿐히 내려앉는(새도 아니면서)
    그런 느낌을 준다고 들었어요

    근데 정말 매력있죠^^

  • 20. 냐옹
    '10.2.2 7:30 PM (134.102.xxx.63)

    고양이가 털이 많이 빠지는건 사실이지만 냄새나진 않아요. 차라리 개가 더 냄새가 나죠. 얼마나 깔끔쟁이인데요. 그리고 고양이 키우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때는 고양이는 위로해줄줄 알아요. 평소같으면 쳐다도 안보는데.. (봐달라고 겨우 사정을 해야 한번 쳐다봐줄까..) 제가 아프거나 슬프거나 그럼 꼭 옆에 와있어줘요. 글구 물론 낮에는 빛때문에 고양이 눈이 무섭다고 해도 밤에는 얼마나 귀여운데요. 그 동그란 큰눈이.. 고양이 사랑해요~!

  • 21. ㅇㅇ
    '10.2.2 7:58 PM (221.140.xxx.163)

    그런 안 좋은 인식 때문에 길고양이들 불쌍해요.
    어린애들부터 학대하는 어른들까지- 괴롭히는 사람들 너무 많죠.

    고양이 보면 생긴것도 너무너무 예쁘고 하는 짓도 너무너무 예쁘고 저는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운 생명체가 있을까 싶은데요.
    털빠지고 응아가 냄새나는 것만 빼면, 응아 냄새는 모래로 어느정도 잡을 수 있으니 털빠지는 것만 감당할 수 있으면 정말정말 고양이 키우면 행복도가 올라갈 것 같아요.
    5주 된 길냥이 임보하느라 1주일 데리고 있었는데 그렇게 사랑스러운 생명체가 없더라구요 ㅎㅎ
    일반적으로 개와는 달리 사람 안 따르고 독립적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개체마다 차이가 커서 제가 데리고 있던 고양이는 저 앉아있으면 품에 와서 안기고 손으로 만져주고 쓰다듬어주면 좋다고 기분좋은 표정하다가 스르르 잠들고 저도 막 핥아주고 말이죠.
    지저분했던 녀석이 집에서 자기 털 그루밍하고 나니까 아주 반질반질 윤기가 나던데 정말 묘한 생명체인 것 같아요. 이제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고양이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요?

  • 22. 개도 좋아
    '10.2.2 8:39 PM (121.88.xxx.203)

    개도 이쁘지요.
    그러나 개, 고양이 모두 키워본 저는 고양이랑 개는 비할수 없이 달라요.
    고양이는 생긴것 자체가 예술입니다.^^
    자는 입모양. 예쁜 발. 도도한 척 하다가 놀라기...등등...
    그리고 팅기는 그게 매력이고 지 아쉬울때 애교떠는건 또 어떤데요.
    눈치도 의외로 있는것 같은데 일부로 안보는척 하는듯 해요.^^
    자유자체로 변하는 고양이의 신체 능력을 보고 있으면 개나 강아지가 뻣뻣한걸 느끼실 겁니다.
    ㅎㅎㅎ
    저는 밤길에서 고양이 보면 막 따라 갑니다. 이뻐서....ㅎㅎㅎ

  • 23. 저는
    '10.2.3 10:32 AM (222.237.xxx.100)

    길가다 개안고 다니시는 분 계시면 참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물론 가족같고 애견인이시니 그런 생각 안하시겠지만요....^^)
    개가 좀 뻣뻣하잖아요..몸도 털도...
    고양이를 안고 있으면 몸도 부드럽고 털도 부드럽고....안고 있으면 몸도 마음도 굉장히 편안해지거든요.....

    윗님 말씀대로 그런 거 있어요....평소엔 필요한거 없으면 오지도 않다가도 내가 뭔가가 필요한 때(그냥 지쳐있거나 멍해있거나 몸도 맘도 힘들 때) 내가 원하는 제스처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가만히 다가와주는 거 보면......정말 영물맞구나 싶어요.....
    근데 영물이 너무 호기심이 많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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