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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외도 한번에 바로 이혼한분들 계시나요?
정말 쿨하게 이혼할듯 댓글 다시는 분들 많았어요.
정말 그리 이혼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직업이나 이런거 문제가 아니고요.
경제력도 있지만..그리하였네요.
제가 바본가요
1. 복합적인
'10.2.2 1:19 PM (122.43.xxx.17)단 한번의 외도로 이혼했다기보다
그간 복합적으로 쌓인 갈등이 많은 상태에서
외도가 도화선이 되어 이혼을 결정했겠지요.
이혼이 그리 쉬운가요...
님 바보 아니세요^^2. ...
'10.2.2 1:28 PM (61.74.xxx.63)전 남편의 외도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런 일 당해도 절대 이혼은 안할꺼에요.
10년동안 아껴서 겨우 남부럽지않은 집 장만하고 딸 둘 공주처럼 키우는데
누구좋으라고 이혼을 해줘요...
남자로서의 남편은 필요하지 않고 아빠로서, 수입원으로서의 남편만 있으면 됩니다.3. 단 한번의
'10.2.2 1:28 PM (124.56.xxx.113)외도, 술집에서 술집여자와 한 더러운 짓 확인하고 바로 이혼한 예를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없었기에 가능했을 수도 있어요.
만약에 아이가 있었더라면 아이 때문에 참고 살다가 그 상처가 곪고 또 곪아 크게 덧난 상태에서 뒤늦게 이혼했었을 거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런 여성들이 더 많아져야 남자들도 각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울 데 봐서 다리 뻗는다고...4. 못했죠
'10.2.2 1:38 PM (124.2.xxx.55)두번 겪었지만 못했죠... 나보다 아이들에게 아빠가 필요하다는 생각떄문에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빈자리 채울수 없다는걸 알기에요...내남편으로보다 아이아빠. 그리고 현금인출기 정도?
5. ...
'10.2.2 2:03 PM (218.156.xxx.229)그것이야 말로 개인차 아니던가요...내 일로 닥치면 뭐든 쉽지 않죠.
지금 게시판을 후끈 달구는 그 댁의 일에 다들 헤어지라고 말하지만 그냥 같이 분개해 준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자기 인생인데, 댓글들이 어찌해 주지도 않고, 또 댓글대로 하는 것도 말 안돼고.
제 주변도 그냥 다들...사시더라구요. 이혼 안하고. 간혹 첫 외도에 이혼한 커플 보면.
사실 첫 외도도 아니고, 혹여 첫 외도였더라도 이미 곪을 대로 곪은 관계이기 쉽고요.6. 씁쓸
'10.2.2 2:15 PM (112.150.xxx.160)여기나 밖이나, 남자들은 채팅하면서 흰소리해도, 마담이나 윤락녀들과 뭔짓을해도,
한번쯤 스쳐가는 바람으로 이해받고, 애들아빠라는, 경제적인이유라는 것으로 이혼안당합니다.
여자가 바람피우면 돌아오기 힘들다고들 하지요. 대부분 이혼당하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
말 입니다.
딸들 너무 이뻐들 하시면서 왜 이런문제엔들 관대하신지요
우리 모습은 딸에겐 거울이 됩니다. 우리가 그랬듯이요.
세월이 가도 안변하는거 맞는지요? 어제부터 내내 우울했습니다7. 할것같아요
'10.2.2 2:18 PM (119.196.xxx.245)모르면 몰라도
일단 내가 알았다면 이혼할 것같아요.
바로, 즉시는 아니겠지만.
여기저기서 읽고 들은대로 화풀이 분풀이 다 하고, 돈문제 확실히 하고
결국은 하겠죠.
그게 안된다면
몇 배의 외도로 갚아주어야지요.
부부가 습관적으로 외도를 일삼을 정도라면 빨리 정리할테고.8. 흠.
'10.2.2 2:22 PM (124.49.xxx.60)이혼해주면 더 날개달고 날아갈 거 같아요..
제 아는 분은 이혼직전까지갔다 다시 살거든요..
근데 애정은 안 남았고 그저 애아빠,애엄마로 살고 애아빠는 지은죄가 있으니 돈은 많이 갔다주고 애엄마는 그 돈으로 아줌마쓰고 살림안하고 그냥그냥 살더군요..
그분말씀이 지금 위자료받고 한다해도 그냥 이혼안하고 평생 돈빼먹고 사는게 낫다네요..9. 음
'10.2.2 2:25 PM (218.38.xxx.130)대부분 남편이 아내보다 많이 벌기 때문에
헤어질 수 없지요.
더럽고 치사한 돈 때문에 말이에요.
아내가 돈 더 많이 벌고, 사회적 위치에 있다면 (백지연씨 정도도 아니더라도..)
이혼 왜 못하겠나요? 인연 때문에? 운명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다. 돈 때문입니다.10. 저도
'10.2.2 2:38 PM (114.204.xxx.29)두번 겪었지만 이혼은 못했습니다
돈? 저 살만큼은 벌 능력됩니다.
자식들과 친정엄마 생각해서 한 번 더 참았습니다
하지만 3번째가 된다면...
뒤도 돌아보지않겠다는 서늘한 마음이 가슴한 구석에
늘 있어요..
바람도 정신병이지요..치료가 힘든..11. ...
'10.2.2 2:48 PM (221.163.xxx.149)저도 한 번 겪었지만 이혼 안 했습니다.
저도 애와 친정 부모님 생각해서 참았습니다.
친정부모님은 지금도 전혀 모르시고 우리 부부 화목하게 잘 사는 줄 아십니다.
물론 현재 남편 자기 잘못 뉘우치고 제게 잘 하지만
항상 밝던 제 가슴, 사막처럼 쓸쓸합니다.
그래도 어차피 한 번 겪을 일? 미리 겪고 남편 휘어잡았다고 생각하며 살면
또 나름대로 의미?가 있기도 하겠지요.
시부모님도 아들이 지은 죄 때문에 무조건 제 편이지요.
아이들이 아빠를 어찌나 사랑하고 좋아하는지... 아이들 생각하면 이혼 답 없습니다...
오로지 이 세상에서 내 생각만 한다면 이혼하고 싶기도 하지만요.12. ..
'10.2.2 3:08 PM (221.148.xxx.125)외도로 이혼하는 경우는 외도만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없던데요.. 제 주변에는..
모르겠어요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사연들 중엔 있을지.. 저 위에 저요..님 경우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주변에 보면 시댁 싸이코에, 남편과의 사이에 문제많고, 벌이도 시원찮고,
남편 인간성 자체에 문제많고, (성격파탄이라던지 싸울 때 폭력이나 욕설이 있음)
그런 경우에 바람까지 피우면 뒤 안돌아보고 이혼 하더라구요..
물이 99도까지 갔다가, 100도가 되면 끓기 시작하는 이치와 같은듯해요..
결혼생활에 큰 문제가 없었는데, 외도한번에 이혼하기에는 결혼이라는 자체에 너무 걸린게 많아요..
제 남편은 자타공인 바람피울 확률은 낮은 남자이지만 정작 아내인 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그런 일을 상상하지도 않구요..
하지만그런일이 일어나면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되죠 뭐.
뭐, 그렇더라구요.. 인생이란게 완벽한 행복은 없어요.. 다 나름대로의 흠집이 나고,
그런 흠집난 인생을 끌어안아 가면서, 그렇게 사는 거더라구요..13. 친구는
'10.2.2 4:07 PM (222.117.xxx.44)남편이 습관성 바람에 폭력에 무능력아니 생활비를 안주었다고하는데 그래도 살더라구요
그런데 남자가 생기더니 과감히 이혼을하더라구요14. 바로
'10.2.2 4:31 PM (122.203.xxx.2)이혼은 안되죠,
이혼하면 칼자루도 다 날아가버리는데
말려죽이고 볶아죽이다가
나 좋은 사람 나타나면 이혼할래요.
ㅎㅎ
우리남편 내가 이런 댓글 다는 줄 알면 기겁할텐데~~15. 그래야죠
'10.2.2 4:50 PM (124.49.xxx.81)똑같다는 소릴 들을지 몰라도...
말려죽이고 볶아죽이다가....그동안 난 즐길거 다즐기고...
돈 다 빼돌리고 힘없어지면 버려버릴래요16. 거기다
'10.2.2 4:59 PM (110.10.xxx.216)댓글달면 남편 넘이 읽을까봐,,
대충 읽은게 남편넘이 문자와 채팅과 그런걸로 그 여자한테서 위안을 얻었다 였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 간통죄나 그런 이혼이 성적인 외도 없이 불륜으로 치부하는게 가능한지 궁금해요
차라리 술집서 술김에.. 가 낫지
저렇게 나랑 사이가 별로일 때 위안받던 ㄴ ㅕ ㄴ이 있다면 더 참을 수 없는 일이긴해요
하지만 법적으로 인정될지 궁금하네요
법적으로 외도가 인정되어야 위자료를 받든 말든 하잖아요17. 지금도
'10.2.3 7:56 AM (211.177.xxx.106)이혼하고 싶어요. 2년전에 바람피웠는데 그때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서 못했거든요. 애들 보면 잘 참았다싶다가도 조금이라도 저한테 섭섭한 게 생기면 바로 눈을 치뜨게 되네요ㅠ 마눌과 애들로부터 존경받던 남편이 현금지급기로 바뀌는 거 순간입디다ㅠ
18. 못했어요
'10.2.3 9:16 AM (211.253.xxx.18)다른분이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 좋은 앞날이 보장 되지 않으면
윗님 말씀처럼 현금지급기로 바꿔사시라 권해요
마음 한편이 가끔 휑하고
남편의 작은 실수도 눈을 치켜뜨고 살고 있네요
인생이 뭐 그렇죠..19. 한번에
'10.2.3 11:00 AM (180.65.xxx.78)바로는 못했어요.
손이 발이 되도록 빌기에 용서했는데 같은 상대와 그뒤로도 3년을 내 눈속여 바람피우다 결정적으로 딱 걸려 이혼했지요.
제가 그때 깨달은건, 남자들이 잘못했다고 비는건 당장 그 자리를 모면하기 위한 연기일뿐이라는 것이었지요.
물론 시댁이나 전남편의 뻔뻔함때문에 갖은 치를 다 떨고 못볼꼴 다 보고 정리했었지요.
결과적으로 저는 잘 된 케이스입니다.
12년이 지난 지금 저는 사회적으로 비교적 성공했고(성공이라니 우습지만 왠만한 내나이 남자보다 많이 법니다. 고생은 많이 했어요), 대기업에 다니던 전남편은 몇년전에 퇴직해서 놀고 있다고 하고 두번째 결혼에서도 실패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때 이혼한게 얼마나 잘한 결정인지 두고두고 가슴 쓸어내리고 있습니다.20. 몰랐으면
'10.2.3 11:21 AM (121.188.xxx.182)모르겠는데 알고는 못살겠더라구요.
더군다나 "사랑했었다"라고 생각되었던 사람이었기에 배신감이 컸어요.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느낌과 마음에 휑하니 부는 찬바람때문에 쓸쓸했지만
2년 정도는 어쩔 줄을 몰라 그냥 시체처럼 한집에서 살았어요.
내 아이를 위해서는 내가 참고 용서(?) 비슷하게 해주고 살았어야 했나...싶지만,
저도 몰랐는데, 제가 싫은 건 못 참는 성격이더라구요.
어쨌든 헤어졌고 나를 배신한 X과 관련이 없어지니 훨씬 행복합니다.21. 저는
'10.2.3 11:24 AM (125.178.xxx.192)바로 할것같아요.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이상 행복한 삶을 함께 하지 못할것같아
그냥 놔 주렵니다.
아이한테도 불행한 제 모습 보여주느니 그게 낫지 싶구요.22. ..
'10.2.3 11:27 AM (211.245.xxx.135)친정아버지가 평생을 바람으로 사신분이에요
철없고 어렸을때 엄마가...너네가 더 커야 엄마를 이해할거라고 하신말씀이 이제야 뭔 소리인지알겠네요
그래서 전 결혼할때도 남편에게 다른건 용서해도 바람은 용서못한다했는데...
지금 10년차인데...
아직은 제가 아는한은 바람은 없고 없을듯한 사람인데..
글쎄요...정말 바람으로 바람?피우면...이혼할지는...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볼거같아요23. ..
'10.2.3 11:28 AM (125.135.xxx.227)주변에 이혼한 사람들 제2의 인생을 살더군요..
결혼생활 못하는 사람은 누구랑 살아도 못살고
잘 살 사람은 이혼하고 잘 사는거 같아요..
어떤분은 이혼안하고 끝까지 버티며 살았는데..
나이 50되면서 여자는 자기가 몰래 모은 돈과 친정 도움으로 가게를 내서
돈 잘 벌고 남자는 성인병 걸려서 음식도 가려야 할처지가 되었는데..
여자가 남자를 모른척 하더군요..
그 남자 죽기 전에 죄값 치를 것 같아요..24. ...
'10.2.3 11:48 AM (122.40.xxx.102)여기서 한겨레21의 식당아줌마 체험기를 읽어보고는 절대 이혼만은 하지말고 살자로 정했습니다. 남편이 남의 편이고 남의 것이라 해도 아이들까지 가난으과 힘겨움으로 점철될까 무서워서
식당에 가면 업주나 손님으로부터의 갖은 모욕을 당하지만 한사람에게만 모욕을 당하면 된다 생각하고 절대 이혼만은 말자 그러고 있어요.25. 친정엄마때문에..
'10.2.3 12:02 PM (114.205.xxx.220)돈도 어떤것도 아닌
나이80 친정노모때문에 맘 다 접고 살지요...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큰딸때문에 가슴에 못밖히시게 차마 못하겠더라구요....
내딸이 행복하게 살아서 너무 좋다고 노래하고 사시는 내 친정엄마....26. 땡땡땡
'10.2.3 1:28 PM (180.70.xxx.143)나보다도 더 소중한 아이들 아빠..
현금 인출기..
그외 기타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이혼 못했습니다.
그런데요
바람 한번 피운놈은 또 피웁니다.
울고불고 잘못했다..당시엔 진심으로 뉘우치고 돌아온다 해도 그때뿐..
기회가 오면 망설임 없이 또 그럽니다.
어떤 여자든(극히 예외는 있을수도 있겠지만) 남편이 바람피면 또라이가 됩니다.
멍청이..바보천치..몇날며칠 한달두달..잠못잡니다.
어쩌다 잠들어도 펄떡 일어나 울고불고 미친듯이 가슴을 쥐어짜며 울게 하는게..
그렇게 뼈를 깍는 고통에서 허우적 대게 하는게 남편의 외도 입니다.
설령 남편이 정신 차리고 완전 돌아왔다 해도..
다시는 바람 안피운다 해도..
지나간 일이 바로 방금전에 당했던 일처럼 생생히 기억이 나서
언제든 똑같이 괴롭고 힘들어요
다른건 다 까먹어도 남편이 외도를 했던 그거만큼은 잊혀지지가 않을꺼예요
모든 기억들을 다 잃어버린 치매 할머니들..
얼마나 아픈거였으면..남편이 외도 했던거만큼은 못잊고 기억 한다잖아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 귀하디 귀하고 소중한 내새끼들은 누군지도 모르면서...
저는..언제 죽을찌 모르는 시한부 암환자지만...
그래도 그를 떠나보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온몸이 불떵이가 되어 울고불고 미치고 환장을 합니다.
그놈은 도대체 내가 뭘그리 잘못 했기에 이 고통을 줄수밖에 없었는지..
정말정말 나쁜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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