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외인구단 만화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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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공포의 외인구단 이란 만화 기억하세요?
어딘가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 공포의 마구단으로 거듭난다는 스토리.
신체적 조건에서는 팔이 하나 없거나 뭐 하나 제대로 된게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정신력으로 모든 걸 극복한다는 이야기죠.
제가 최근 꽤 많은 사람들을 취업시켰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대다수가 좀 비슷한 유형이었습니다.
물론 공포의 외인구단 정도의 극단적인 경우는 아니죠.
하여간 채용에는 조금씩의 결격사유가 모두 있었답니다.
숨은 포텐셜은 대단하고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외적으로는 부족해서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 말이죠.
그런데 그들을 채용하고 함께 일을 해 보니 그들이 가지고 오는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더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는 성공적인 듯 합니다.
오만한 천재 한 명 보다는 열정을 가진 둔재가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말이 전쟁의 중요한 도구였고, 그래서 준마이야기가 많이 등장하죠.
준마는 100 년에 한 마리가 나올만큼 드물다는데
실은 준마가 드문게 아니라 준마를 알아보는 사람이 100 년에 한 번 나오는 거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전 이번 주 또 한 명의 외인구단 멤버를 곧 리크루트 할 예정에 있습니다.
사람이 가진 포텐셜과 기회를 준다는 것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

원글님이 채용하신분들 만큼이나 원글님도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자신감이 팍팍 느껴지네요
보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