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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들, 출근할 때 아이를 어떻게?
어린이집이 많지 않고, 있어도 제 딸이 지금 다니는 곳은 9시반 시작입니다.
좀 더 일찍 맡겨봤자 8시 반쯤이구요.
전에 8시에 한번 데려갔더니 춥고, 아이들도 하나도 없구요.
지금 친정 옆에 살면서 7시 반 넘어서 출근할 때 친정에 데려다 주는데요.
친정 엄마가 무조건 아이만 오면 만화부터 틉니다.
저녁때도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아이는 만화를 보고 있고요.
(아주머니가 오시는데, 오시기 전, 가신 후에는 무조건 보네요. 엄마가 몸이 좀 불편하신 곳이 있어서요)
간섭하지 않고, 봐주시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다 하면서 꾹꾹 누르고 있는데
아휴,, 맘이 매일 부글부글 끓고, 오늘같이 저도 기분이 별로인 날은
나도 모르게 엄마한테 말이 나갑니다. 하고 나서 속상하고, 엄마도 속상하겠죠.
아무리 말해도 엄마는 그대로 하실것 같구요. 몸이 불편하셔도 아이하고 같이 색칠하고
뭐 먹이고 하실 수는 있는 정도이시지만 안하십니다.
저처럼 주변에 어린이집이 마땅한 곳이 없는 맞벌이하시는 분들,
아이를 아침에 어떻게 하고 오세요. 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지 다른 도우미께 맡기시나요?
엄마랑 계속 싸우기가 싫어요. ㅠ
1. 아기엄마
'10.2.2 11:44 AM (118.32.xxx.214)그러면 친정에 만화말고.. 애들 볼만한 DVD 가져가 놓는건 어떨까요??
2. 음..
'10.2.2 11:56 AM (203.239.xxx.149)도우미 아주머니 오시는 것도 좋지만
아이가 몇살인지..학습지나 은물 교사등 방문 교사를 활용해보시면 어때요.
아이가 티비보는거 그다지 좋은 것 아니겠지만..음..하는 수 없는 상황인듯 해보이니
아이에게 그외 다른 시간에 미술이든 무엇이든 체험할 수 있는 것을 시켜봐도 좋을듯 합니다.
사실 초등학교만 가도 차량만 이용할줄 알면 보내면 되는데 그전에 문제지요.
저는 초등학교 가니 조금은 살만하더라구요.아이가 알아서 찾아다니고 말귀를 잘 알아 들으니
한결 편안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그래도 아이가 성장해두요 늘 엄마가 신경쓰이네요.
돌고 감싸고 키우는 것도 아닌데말입니다.
엄마도 아프시니 그러시게씨하고 싸우지마시고 현명한 방법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봐주시는 엄마가 계시니 행복하잖아요..ㅎ3. 네,
'10.2.2 12:12 PM (143.248.xxx.204)애들이 볼만한 영어교육 dvd 갖다 놓으면 좋지 않을까요?
ㅠ.ㅠ 직장맘들 아이들 키우면서 다니기 너무 힘들어요.4. ㅠㅠ
'10.2.2 12:15 PM (202.20.xxx.254)저는 초 2 올라가는 아이임에도 잠시도 혼자 있게 하고 싶지 않아서 도우미 7시 40분까지 오시라 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저희가 아침 먹이니 8시에 오셔서 그냥 학교 가는 거 봐 주시죠. 오후에 아이 학교 다녀 오면 오시라 하면 돈이 덜 들겠지만, 그래도 단 5분이라도 혼자 못 두겠어서 그리 하는 건데.. 돈은..에고.. 많이 들어갑니다.
돈 아끼지 말고, 오전에도 어린이집 보내 줄 분 구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이들 TV 보는 거 정말 안 좋은데, 어르신들은 그렇게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시부모님이 그러셨는데, 아무리 말씀 드려도 그냥 그렇게 하시더군요. 어쩌겠어요. 결국 그냥 돈 써서 사람 구하고, TV 안 보여 주셨음 한다 했더니 알아서 하시더군요.5. .
'10.2.2 12:20 PM (218.157.xxx.106)저도 교육용 DVD 가져다 놓는게 좋을 것 같다는데 1표 더 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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