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직장에서 오래전 일입니다. 10년도 더 된 일이니..
챗팅이라는 유행에 별 관심도 없었고 유행에 좀 무심한 편이라 나는 해볼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어떤 직장동료 남자가 하는걸 잠깐 보여주더군요.
머 워낙 편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고 나를 전혀 여자로 생각안하는지 하여간 챗팅을 하는데,
아, 그러고보니 1:1 채팅은 아니었군요.
걍 여러명 모인데서 하는데 몇줄 하니까 어떤 여자가 반응하데요.
그니까 자신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데, 당시 유부남으로 애까지 있는 사람이 그런 말은 일절 안하고
그보다 더 젊은 나이인것처럼 뉘앙스를 주더군요.
하여간 말빨은 좋아서 금새 단 몇줄만에 자신을 능력있는 직장남인데 외로움 타는 남자로 멋들어지게 포장하더군요.
여자에게 호감가는 인물로, 거기다 여자의 동정심까지 유발하게끔 말이죠.
많이 해본 솜씨같더군요.
ㅎㅎㅎ
나원 웃겨서...
물론 거짓말을 한건 없구요. 근데 같은 사실이라도 현실에서 직접 보는것과 그 채팅을 통해 표현되는건 아주 아주 다르더라고요. ㅎㅎㅎ
그것도 모르고 그 채팅 상대녀 은근 미끼를 물었는데
ㅎㅎㅎ
그 선배, 애초부터 한 5분내로 가볍게 즐길 심산이었는지 여자가 미끼를 물었는데도 미꾸라지처럼 가볍게 끝내더군요.
나 그거보고 채팅같은거 절대 하면 안되겠구나 생각했죠. ㅎㅎㅎ
채팅이란 이런거더군요.
물론 건전하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얼굴안보고 하는 거라, 평상시 멀쩡한 사람도 은근 그런 장난을 즐기는거 보고 아예 챗팅에 대한 호기심조차도 없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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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밑에 챗팅하니....채팅하는거 본 사람입장에서...
웃기는 세상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0-02-02 10:18:51
IP : 59.11.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2.2 10:29 AM (125.190.xxx.5)채팅은 안해봤네요..동창들과 졸업후에 메신져는 잠깐 했었구요..
천리안 뭐 이런 시절에 컴터 도사 선배 동기들이 채팅하는거 보고...
아 저런거구나 했었구요...
나중에 졸업하고 친구가 채팅으로 원나잇 했다는 소리 듣고 기함했네요..
지금은 시집가서 잘 살고 있지만,,,
어우...채팅..동창찾기 이런거 참 무서운것 같네요..2. 그런거
'10.2.2 5:23 PM (124.49.xxx.81)하는 사람들 할일없는 사람들 같고 시시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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