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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들 원에 잘 보내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3월에 입학예정인 8살 아이와 6살 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잠이 부족해 징징 거리는 것도 있지만 일어나긴 잘 일어나고 그때부터 말그대로 투정입니다.
단추를 내가 채울건데 엄마가 채웠다는 둥 반대로 엄마가 해달라는 둥,,
오늘은 머리를 하나로 묶지 말고 양쪽으로 묶어 달라는 둥,, 기껏 묶어 놓으면 머리끈이 맘에 안든다며
머리끈은 자기가 골라야 한다며 머리끈통 다 엎어놓고 세월아 내월아 고르고 있고,,
암튼,, 8살 첫째 아이는 딱딱,, 씻고 밥 먹고 가방메고 현관에서 기다리는 데
6살 동생은 그제야 밥 먹겠다고,, 늦어서 안된다고 먹지 말라고 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러면 나 키안크면 어떡해부터 시작해 또 징징,,
(에휴,, 진작 먹든지,, 지 오빠 밥 먹고 과일까지 다 먹을때까지 투정부리고 울고 하더니,, 그래 먹어라 먹어)
암튼,, 아침에 7시에 일어나 9시까지 이럽니다
다행히 회사가 9시반까지 출근이니 좀 버티지,, 너무 힘드네요,,
하루 기운을 다 빼 놓는 아이입니다.
3월부터 초등학교 입학하는 첫째 아이 8시 40분까지 학교 데려다 주려면(집과 초등학교 거리가 꽤 되는지라)
우리집 둘째 방법을 찾아야 할텐데,, 여자아이 키우기 이렇게 힘든가요?? 좀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아빠는 7시에 출근이라 혼자서 버둥거립니다)
1. d
'10.2.2 9:54 AM (58.122.xxx.110)저희 딸도 올해 입학 하는데.. 가기 싫은 날이면. 참 ,, 말도 많고, 입은 한발 나와 있고,
전 직장 맘은 아닌데요.. 그래도 제시간에 보내면서 오늘 먹고싶은거 없어?? 해둘까? 사둘까?
하고 .. 매일 꼬득여 봅니다.
아니면, 원에 갈때 좋아하는 사탕이라도 한움큼 들려 주고,,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라 하면
신바람 나서 가요.. ㅎㅎ2. ㅎㅎ
'10.2.2 10:07 AM (124.199.xxx.22)노하우라...
엄마 기가 좀 쎄야겠죠~^^;;
확실한 습관(적어도 바쁜 아침이라도)을 만드는데는 뭐든 약간의 희생?이 따릅니다.
애가 해달라는대로 다 받아주다가는 끝도 없구요...
둘째가 딸인가본데, 고 녀석,,,,ㅎㅎㅎ 까탈스럽군요..
혹시 큰애는 아들인가요??
집집마다 둘째가 딸인 집은,,,그 딸 때문에 기쁘고 뿌듯해 하기도 하지만, 또 힘들어하기도 하구요,,,가만히 보면, 그 힘든 이유가 예쁜 여자아이라고 받아주다보니 그리 된 것도 같고..
암튼...정답은 어디 있겠어요~^^
노하우라.ㅎㅎㅎ
확실하게 엄마가 기선 제압을 하시고,,
애써 해줬는데도, 머리 스타일 맘에 안들면, 확 풀어버리고 묶어 주지 말고 그냥 보내세요.
옷 입혀줬는데 징징거리면 다시 벗겨놓고 나가버리세요..
이런 식으로 한번 날잡아서 유치원 못보내도 좋다, 직장 못나가도 좋다는 독한 마음을 먹고 길을 들이셔야합니다.
유치원부터 1학년까지 질질 끌려 가던 아는 엄마도, 애 학교 안보내는 것 각오하고 버릇들이기 시도해서...결국 통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싹~~ 징징거리고 시비거는 버릇 없어졌구요..꽤 수월해졌습니다...
시간개념 가르치세요..시계 볼 줄 몰라도 시간 개념 알수 있습니다.
일찍 재우시구요..
그 엄마 진즉, 이 방법 쓸 걸...하더라구요..3. ^^;;
'10.2.2 10:14 AM (61.78.xxx.222)전 여자애만 셋 키우느라 아주 말씀하신 장면이 눈에 선하네요~
애셋이 성격이 다 완전 다른데도요..그렇게 아침마다 떼쓰고 난리나는거(아무 쓰잘떼기 없는 일로 신경쓰게 되는거요)애들마다 시기가 달라서 그렇지 1년간은 그랬던거 같아요
정말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데-막내가 그 시기였을떄는 익숙해져서인지 그래라 그래 네가 얼마나 하겠냐..이런 도인의 자세로 지나갔네요..^^;;
6개월에서 1년정도 이유없이 반항하는 아침이 제 애들에게는 다 있었기때문에....여자애들은 한떄 그러는게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막내가 4학년인데 이제는 그런거 전혀 없고 아침에 완전 준비잘해서 후다닥 나가고 뽀뽀하기 해주고 나갈떄도 있거든요...)4. 에휴
'10.2.2 10:36 AM (119.64.xxx.143)힘드시겠어요.
한동안 유치원안가던 둘째를 오늘 큰아이랑 같이 보냈는데
아침에 눈뜨고도 안일어나길래.. 컴터에 동영상 재생을 했네요.
지난일욜에 했더 개그콘서트 틀어놓고 소리 좀 크게 켜두니.
요녀석이 얼릉 튀어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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