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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남자의 모습을 다 가진 사람들
그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왜이리 웃기는지요
제남편
바람은 피운적없네요
아니제가 모르고 살아가고있는지 모릅니다
왜냐 저는 그런 남편에게 쏟을 애정이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남편하고 마트도가지않고 살고있습니다
그러니 그런모습이 있어도 모르겠지요
제가 이렇게이유는
남편이 찌찔함때문입니다
제남편은 남들이말하는 주사를 부리는 인간입니다
신혼때부터 술만마시면
온갖욕을 다하면서
살림살이 부수고 때리고 했지요
욕을 듣고있다보면 저를 욕하는것이 아니라 자기를 힘들게했던
상사라든지 사장이라든지
그날 같이 술을 마시면서 안좋은 소리를 들었던 것이든지
그런것였습니다
고칠려고 무지 노력했지요
이것만아니면 그냥 델고 살만했으니까요
신혼때는 이틀에 한번꼴로
좀더 시간이 지나서는 일주일에한번꼴로
지금은 일년에 한두번꼴이네요
회사사람들에게 다 알리고 -회사에서도 회식하다가 상사 때려서 입원시켜서 개로 소문나서 술을
같이 먹지않죠
시댁과 친구들에게 다 알렸지요
그러니 당연 이사람하고 같이할사람이 없겠지요
제가 알린다고 떨어져 나갈까요
당연 술먹다가 개노릇을 자주했는데 집에서 까지 그런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말하죠
아빠랑 어디가면 말투부터 싸울려고하고
아는척해서 무지 싫다고요
정말 잘난척하는것이 하늘을 찌릅니다
꼭 하는말이 옛날일을 가지고 제가 꽁해 있답니다
예전처럼 그리 심하게하지않지만 한번 할때마다 속에서 불이 나는데
그짓한지 이제 6개월인데 저보고 예전일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그랬지요
너는 참 뻔뻔하다
그러고 세상살기 쉬울것같다
자기합리화가 최고이고
찌질하고
그래서 더이상 말하기 싫다고
자기딴에는 절 위한다고 집에와서 설거지하고 청소하고하지만
본질이 변하지않은 이상
제가 그사람을 사람으로 보지않겠지요
아이들땜에 떠나지못해도
차곡 차곡 준비하고있지요
아이들에게도 인서울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살길은 이길이라고요
아이들은 반듯하게 잘 자라고 있고
인서울도 할수있을것같네요
인서울하고 나면 아이들델고 서울로 떠나고
대학마치는날
저도 이사람을 떠날겁니다
이런 남편하고 살면서 느낀것은
찌질한 인간들은 어쩔수없구나 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줄도 반성할줄도 모르고
그저 자기합리화시키는것 밖에 모르고
그게 진실인냥 믿고있다는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은 무시과 최고입니다
바람을 피우든 집에 돌아와서 해주든 그냥 무시가 최고이죠
아이들을 키워야하니 돈이 있어야하니
내댓가는 그 월급 받는것으로 생각하고
어떤짓을하든 신경쓰지않고
아이들이랑 잘 사는것이지요
그런 찌질한 인간들에게는 방법이없습니다
내가 살동안 잘 살수잇는방법을 찾는겁니다
1. ..
'10.2.2 8:33 AM (218.53.xxx.23)몇번을읽고 또읽다가 댓글답니다
원글님마음 그저짠합니다
거의똑같은과라서...
그마음다느껴집니다
그냥마음만 많이 아프고 제가 할수있는건
그마음이 얼마나아픈지 조금은 안다는것...
열심히 살면 또다른 어떤길이 있겠지요
독수리타법이라서요...건강하세요2. .
'10.2.2 8:37 AM (125.139.xxx.10)그 집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 남편 같습니다
물론 자업자득이겠지만요
제 친구 남편은 알콜중독이 심해요. 딸 둘하고 친구하고 똘똘 뭉쳐서 아빠를 사람취급도 안하고 살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자라서 대학을 가고 나니 '엄마, 우리가 아빠를 붙들어주지 않아서 아빠가 많이 외로웠겠다, 아빠가 술을 끊도록 도와주지 못하고 왕따 시킨것 정말 미안하다' 고 하더라네요
남편분도 자랄때 상처나 사랑받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요
원글님도 행복해 지시고 남편도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3. 사월의눈동자
'10.2.2 10:10 AM (220.85.xxx.253)찌질한 인간들은 어쩔수없구나 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줄도 반성할줄도 모르고
그저 자기합리화시키는것 밖에 모르고
그게 진실인냥 믿고있다는것이지요
↑↑↑↑↑↑↑↑↑
맞는 말이예요.
불리하다는 걸 깨달으면 순간 약한척 불쌍한 척 하지만 본질이 바뀐건 아니죠
그 꾀에 넘어가 내가 바꿀 수 있겠거니 하면 계속 빠져나오지 못하고 반복일 뿐입니다.
자기 버릇 자기가 깨닫고 자기가 고쳐야지, 누가 고쳐주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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