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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말실수
이런 저런 얘기들 하다가 집집마다 돌아 가면서 부부가 어떻게 만나서
결혼하게 되었나 얘기하게 되었는데요
다들 재미나게 얘기하고 깔깔대다 저희 차례가 왔는데
남편이 뜬금없이 시아버지가 제 학벌이 마음에 안 든다고 반대할 것 같아서
자기가 불도저처럼 밀어 붙였다고 애기 했어요
저는 그 자리서 기분이 어찌나 나쁘던지 표정관리 하느라 혼 났네요
집에 오면서 그런 얘기 뭐하러 하냐니
사실대로 얘기한 게 뭐 잘 못이냐고 되려 소리치기에
지금까지 냉전 중입니다
제가 기분 나쁜거 여러분은 이해 되시나요?
아님 제가 괜히 자격지심인가요
1. 기분
'10.2.2 12:54 AM (125.177.xxx.103)나쁘실 만하네요.^^::
2. 남편님이
'10.2.2 12:54 AM (119.70.xxx.164)완전 오버하셨네요..-.-;
3. ㅡ
'10.2.2 12:55 AM (125.132.xxx.122)남편분이 안해도 될말을 하셨네요.;;;
4. ..
'10.2.2 12:56 AM (118.41.xxx.105)어머 정말 님 남편 너무 생각이 없으시네요...
5. ...
'10.2.2 12:56 AM (119.64.xxx.151)남편은 원글님 학벌을 별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별 생각없이 말했다.
자기가 말하고자 한 뜻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쓸 만큼 원글님을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었다...
뭐 이렇게 좋게 이해해 보려고 노력할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도대체 학벌이 얼마나 나쁘길래???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남편 참 눈치도 없고 요령도 없고... 데리고 살면서 힘든 일 많으실 듯~~~6. 속상해
'10.2.2 12:57 AM (99.238.xxx.0)한달에 한 번 씩 만나는 모임인데 창피해서 이젠 만나기도 싫어지네요
7. 속상해
'10.2.2 12:59 AM (99.238.xxx.0)남편은 명문대고 전 중위권이예요
윗님 말씀대로 얼마나 나쁘길래 라고 생각할 까 정말 싫으네요8. ....
'10.2.2 1:01 AM (121.133.xxx.68)무대뽀네요. 남편분이 학력이 안되는 경우였다면
그자리에서 얼굴 새빨갛게 되었을듯... 객관적으로
보시는 시각이 부족하세요.
그냥 말 못하는 분일뿐...좋은 뜻에서 꺼낸 이야기는 맞는데...
듣는 사람은 무지 기분나쁩니다.9. 원글님이
'10.2.2 1:04 AM (125.177.xxx.79)그 자리에서 맞받아치시지 그러셨어요,,
남편분한테..
농담조로 할말 다 하면 됬을걸요,,
당신은 학벌이 알흠답지만서도,, 난 학벌이 불행해서 이런얘기..별 안행복한데~~..^^
저같음 그 자리에서 확 풀어버렸을꺼예요,,
남 신경쓰느라 참다가 계속 기분 드럽게 사느니..걍 확 풀어버려요,,전,,ㅠㅠ10. 아마도
'10.2.2 1:07 AM (119.70.xxx.164)다른집 부부들이 집에서 님이 다닌 학교가 어딜까
머리 맞대고 얘기했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남편분, 정말 나빠요..여기 글 좀 읽게해 주세요.
그냥 좋아서 죽자사자 따라다녔다 그러면 안 되나?11. 매를 버네요 ㅋㅋ
'10.2.2 1:16 AM (221.138.xxx.19)원글님 열받는거 당연하고
남편 개념없네요.
그 아버지에 그 아들12. 그게아니죠^^
'10.2.2 1:18 AM (125.177.xxx.79)아마도님..다른집 부부들이 집에서
원글님 다닌 학교가 어딜까,,,라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집남편 참 대~~~단하다고,,,
남앞에서 자기마눌 팍팍 깎아대고 업신여기는꼴이라니..
참으로 얼마나 자긴 잘난 위~대한 핵교를 다녔기에...!! 라고 하겠죠,,^^
당신친구들은 모이면 맨날 마눌 학벌들 입에 오르내리냐고,,
그래 할 일이 없냐고,,
남편들한테 바가지 박박 긁을겁니다,,아마,,ㅜㅜ
저같음 ,,그런 친구 만나지말라고 할거예요,,13. ..
'10.2.2 1:22 AM (121.168.xxx.229)음.. 명문대 나오면 뭐하나 싶습니다.
가정교육이 중요하네요
내 참.. 학벌가지고 며느리감 반대한 아버지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원글님.. 기운내세요.
제 보기에는 남편분이 학벌만 좋을 뿐..
원글님이 더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시고 사셔야겠어요.14. 웬수라니까
'10.2.2 1:34 AM (110.9.xxx.223)그럴땐 남편이 웬수죠.. 눈치는 어디다가 밥말아 먹은건지..(저희 남편도 똑같아요)
단단히 화난걸 보여 주시고 이참에 다시는 헛소리 않하게 다짐 받으세요. 사과도 받으시고요.15. 싫다~
'10.2.2 1:47 AM (122.32.xxx.210)그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는건지...ㅠㅠ
참 싫네요16. 잘났어정말
'10.2.2 1:52 AM (221.139.xxx.178)결론은 남편분이 님을 사랑해서 조건없이 밀어붙였다는건데 거기다가 사족은 왜 붙였는지...
-_-;;; 반대로 남편이 돈없어서 친정에서 반대했는데 내가 사랑해서 결혼했다.. 란 식으로 이야기하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그 자리있던 분들은 님의 학력이 아주 무지~ 궁금하셨겠네요.17. ```
'10.2.2 2:32 AM (203.234.xxx.203)우와~ 왕짜증.
하지만 나중에 원글님 학벌 알게되면 다들 남편이 오바했다고 생각하실거에요.
사람들은 잊겠지만 내가 어디 나오고도 무시 받아야 하냐고 함 투덜대시던가요.
진짜 남자들은 쓸데없는 말을 해서 고민거리를 만들어요.18. 샤론
'10.2.2 9:23 AM (111.171.xxx.59)남편 참 눈치도 없고 요령도 없고... 데리고 살면서 힘든 일 많으실 듯~~~ => 딱 제 남편보는 것 같습니다...가정교육 중요해요...그게 다 부모한테 받은 습성이더라구요...
19. 남자들은...
'10.2.2 9:37 AM (112.148.xxx.28)왜들 그리 생각이 없는지...울 남편 친구들 앞에서 자기 마누라(나)는 사투리를 안 쓰려고 서울말씨 쓰는데 손발이 오그라든다며...그래도 귀엽다나??
어디 감히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표현을... 저 3일동안 밥 안 줬어요.....20. 남편분은
'10.2.2 12:05 PM (119.67.xxx.242)부부 모임에서 할 말이 그리도 없답니까..
명문대를 나오면 뭘해요 마눌 얼굴 깎아내리는 말만하는 사람..너무하네요..칫~21. 낫살이나
'10.2.2 3:37 PM (119.67.xxx.83)먹은 남자가 눈치가 없기는...
아..오늘 왜이렇게 맘에 안드는 놈들만 게시판에 올라오나요.
괜히 마음이 욱 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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