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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복 친정복 둘다 없는 분들 어찌 사시나요?

외톨이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0-02-01 20:34:34
  오늘 낮에 친정 어머니랑 통화하다 또 속이 끓어 오르네요....

몇년 전 시댁 시누와 시숙에게 돈 빌려줬다 시누는 야밤도주하고...시숙은 형님이 2억원빚이 터져서

못받아서 저희가 열심히 꾸려나가던 가게를 자금이 없어서 문닫은 일이 있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친정어머니가 속상해 하실까봐 말못하고 빙 돌려서 말했었죠...

그 즈음 친정아버지가 혼자 걸어가시다가(한쪽 팔이 마비가 되셨는데) 넘어지셔서 쇄골이 파열되어서 2달

병원에 계셨었어요...

그때 너무 힘들때라 수중에 돈한푼없어서 병원비라도 드릴려면 아파트 분양받아 살고 있던거 매물로 내놓고

계약자가 있어서 잔금 치루면 가자고 미루고 있었지요...

그때 저희 아버지 저랑 저희 신랑에게 쌍욕을 하시며 너희는 자식도 아니라고 병문안 안온다고 욕하셨었죠.

친정아버지가 젊어서 뇌경색으로 마비가 오셔서 일안하신지 10년이 다되어가는통에 병원비라도 드리고 다녀

올 수 있을때 가자고 해서 미뤘던 건데...저희 생각이 짧았었나 봅니다.

집넘기고 빚갚고 나니 저희 수중에 딱 150정도 남더군요...

그길로 바로 친정가서 병원비 하시라고 50만원 드리고 왔었어요.... 그때 분명 어머니가 저희가 집에오자마자

통화하시면서 저희가 드린돈 병원비로 다썼다 그러셨었는데....

오늘 통화하시면서....지금 또 병원에 교통사고로 입원해계신 친정아버지가 합의도 안봤는데 매일 술마시고

화내신다면서 제게 속풀이 하다가 보험이야기가 나왔네요.

저희 아버지 오래전에 아프셔서 보험하나 없으신줄 알았더니....그때 보험료 타먹었다고 하시네요.^^;;

위로 오빠가 있는데 오빠에겐 주려고만 저희에게는 받으려고만 하셔서 속상합니다...

저희 지금사는데가 집주인이 잘못되어서 경매로 넘어가게생겼는데도.....뭔가를 바라시네요.

오빠는 집도 유산으로 줄거고 지금당장 힘들다고 돈 보태 주고 싶어서 이궁리 저궁리 하시는게

눈에 보여서 너무 속상하고 저에게는 없는소리 힘든소리 하소연만 하셔서 자꾸만 미워집니다.


저희 시댁도 제가 어린아이들 둘 돌보며 간신히 빚없이 꾸려가고 있는 미용실에 날이면 공짜파마에 염색에

그 많은 시자들 조카들 컷트에 제몸이 아주 죽어납니다....

또 시댁에 뭔일만 생기면 미용실 비우고 와야 한다고 엄포나 놓고....미치겠습니다.

이민이 너무 가고싶어지는 지금입니다.

하소연 듣기도 싫고 바라는 시자....친정 다 싫습니다.

이런맘 몰라주는 신랑이 제일 싫구요.
IP : 58.79.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 8:48 PM (219.255.xxx.153)

    이제라도 님 가정에 충실하세요
    누울 자리를 보고 발뻗는다고... 이사정,저사정 외면못해 하다보면
    돌아오는거 하나 없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같이 죽자..밖에 안되요
    사는게 힘든 어른들도...자식한테 미안한 마음은 둘째고 자기네 힘든 사정만
    생각하는 분들도 많고, 아쉬운 소리하는 자식은 정해져 있어요

  • 2. ㅜㅜ
    '10.2.1 8:54 PM (121.132.xxx.88)

    에고 남편분이라도 좀 알아주시면 좋으련만 맘 굳게 가지시고..조금씩 삐뚤어지세요...
    저도 그러네요..없는 친정에 아프신 친정부모님..능력 없는 형제들 그나마 조금 나은 형제는 죽는다 없다 소리를 달고 살고...시댁은 나올 구녕도 없는 겉치레 좋아하고...
    우린 정말 힘든데..막내아들 한테 그냥 마냥 오냐 오냐..조금이라고 뭐해옴..기특해 죽어요...
    저흰 당연하고..
    엄포까지 놓으심..잘하셔도 욕먹을듯...
    한귀로 듣고 절대 가게 비우고 가지 마세요..ㅜㅜ 그럼 쳐들어 오실라나..
    님이 일손을 놓아야 남편분이 맘을 알아주실려나...ㅜㅜ

  • 3. 그냥
    '10.2.1 8:55 PM (121.130.xxx.5)

    전 자식복으로 산답니다...

  • 4. 에효
    '10.2.1 10:51 PM (125.31.xxx.193)

    전 그나마 남편이 알아줘서 삽니다. 유산상속해주신다고 힘주시던 시댁재산 다른아들이 한방에 휘청거리게만들고 그시동생 데리고 같이삽니다. 잘못한거 하나 지적하면 얼굴붉히고 십대 청소년처럼---사십이낼모레인양반이,,,, 휙나가버리고... 같이사는 본인도 힘들겠지만 그럼 상대방인 저나 남편은 스트레스가 없는줄아는지 아주 속터지죠,,,,

  • 5. 한숨
    '10.2.2 8:45 AM (59.10.xxx.165)

    저도 양쪽 복 지지리도 없지만 저희 네 식구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어느 순간 절제하게 됩니다. 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요...
    저는 성질이 그나마 별나다고 들어서 그게 가능했지만 원글님은
    아마 힘드실지 모르겠어요.ㅠㅠ

    계속 끌려 다니시면 원글님 아이들이 계속 피해 보니까 아이들 생각하시고,,,
    이성적으로 잘 대처하셔야지 안그러면 앞으로 계속 더 힘드실거예요...

  • 6. ^^
    '10.2.2 9:29 AM (221.159.xxx.93)

    인간관계의 기본은 기브 앤 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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