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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갑자기 밤에 잠을 못자는데 무슨 병일까요?
그래도 누워서 보통 10분이면 잠드는 편이었구
잠이 많은 편이지만 직장생활하느라 평균 7시간 전후로 자는 편이예요. 주말엔 더 푹~ 자구요
12월 말 어느날 갑자기 잠이 안오더라구요.
저녁에 커피를 마시긴 했는데
제가 커피를 하루에 10잔을 마셔도 잠과는 상관없었던 사람이고
저녁에도 매일매일 커피를 마셔왔는데 그날만 그랬어요.
11시에 잠자리에 누워서 새벽 5시까지 꼬박 말똥말똥 거리다가 겨우 1시간 자고 출근했네요.
물론 그날도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회사갔었고 낮잠도 안잤었구요.
그 후 또 1주일 정도 후에 또 그랬어요.
이땐 그래도 4시정도까지만 말똥거리고 잠들어서 2시간쯤은 자고 출근했구요.
잠 안드는 게 무서워서 매일 늦잠도 안자고 일찍 일어나고
회사에 있으니 낮잠은 당연히 못자고
저녁엔 운동도 하고 샤워하고 눕는 생활을 요즘 하고 있어요.
게다가 4시 이후로는 아예 카페인 섭취도 안하구요.
그러더니 어제는
11시에 잠자리에 들었다가 바로 잠이들었던 것 같은데 한 10분만에 왠지 모르게 깼어요.
그러구나선 말똥거리지는 않는데
제 정신이 2개로 나뉜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반은 살짝 잠든상태로 계속 끊임없이 꿈을 꾸구요
나머지 반은 계속 잠자야지 하면서 왜 잠이 안들지, 낼 회사가서 피곤할텐데
꿈은 또 왜이렇게 계속 꾸는 거야 하는 끊임없는 생각을 하는 상태로 내 있었어요
그리고 계속 1시간에 한번씩 일어나서 시계확인했구요
결국 잠을 자긴 잔거 같은데 또 다른 면에선 거의 잠을 못잔 것 같은 상태구요
평생 잠으로는 걱정을 안해봤는데
갑자기 이러니 무슨 병인가 싶어서 덜컥 걱정도 되구...
무슨 병일까요? 이런 증세 있으신 분 안계신가요?
1. 약
'10.2.1 2:31 PM (211.117.xxx.90)혹 걱정거리나... 다이어트 약 복용중이신건 아니시죠? 제 경우엔 그래서....
2. 불면증?
'10.2.1 2:44 PM (210.205.xxx.195)원글인데요. 걱정거리도 없고 다이어트 약같은 것도 안 먹어요. ㅠㅠ
3. 음
'10.2.1 3:15 PM (98.110.xxx.102)30 후반부터 갱년기 증세 나타나는 사람들 만항요.
불면증도 갱년기 초기 증세중 하나.4. ㅠ.ㅠ
'10.2.1 3:18 PM (124.50.xxx.16)불면증이라기보단 수면장애 같은거 아닐까요? 제가 그래요... 새벽 4-5시 빠르면 2시 이렇게 잠이든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넘 힘들어요. 어쩔땐 꼬박 날샌적도 있어요. 자야지 자야지 하면 더 잠이 달아나니까 편하게 생각해보세요. 글구 잠들기전에 우유를 따뜻하게해서 드셔보세요. 전 우유를 싫어해서 해보질못했는데... 지인중 한분이 효과를 좀 보더라구요.
5. 조언자
'10.2.1 3:27 PM (58.150.xxx.78)불면증 경험자입니다. 며칠밤을 세워 수면제까지 먹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끊은지 1년 6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절대로 수면제는 드시지 마시구요. 잠에 대하여 집착하지 마십시요.
설잠을 자도 일상생활은 유지가 됩니다. 까짓것 못자면 어때라는 마음가짐으로 잠자리에 들어야 오히려 잠이 잘 옵니다. 규칙적인 운동, 온욕, 자기 전 우유 한 잔,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세요. 잠이 안 올 때에는 즐거웠던 기억이나 생각을 하며 누워서라도 푹 쉬자는 기분으로 몸을 이완시키세요. 시계를 자주 보는 것은 안 좋아요.
카페인이 들어간 먹을거리는 수면장애가 있을 시에 아주 안 좋으니 당분간 끊으시고 마음 편하게 사세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리듬이 다시 좋아질 겁니다.6. 우울증?
'10.2.1 3:59 PM (112.149.xxx.12)불면증엔 운동밖에 없삼.
나가서 무조건 등에 땀 찰때까지 뛰고 걸으삼!!!!!
가벼운 우울증, 신경증, 빈혈, 얼굴 색소침착. 허릿살. 다릿살. 좌아악 빠짐다.
3년만 해보삼. 뒷모습 미녀되삼.7. 나이가?
'10.2.1 4:03 PM (121.124.xxx.162)나이가 드니 어느때인가 잘려고 누으면 뭔가가 막 밀려와 도저히 못자겠고..
갑갑허고...
운동해도 안되고...그냥 포기하고 안잘련다고 해서 한 1년정도 새벽4시까지 창박을 바라도 보고 지낸때가 있었어요.
이렇게 늙는구나..하면서요.
태어나 늙어가는 과정이려니 하고..약이나 고통스러워하지않았고 조용히 받아들였어요.
전 다른이유가 있다면 찾아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없던걸요.
잠이 안오고 몸매가 두리뭉실해지는듯 살이 찌고..얼굴이 통통해지고....
저역시 너무 잠에 집착하지마세요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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