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고 싶다가도 기분이 확~ 상해요.
작성일 : 2010-02-01 14:22:36
821073
이런 경우도 있나요?
큰 집의 큰 조카가 대학들어갔어요.
지금 시어머니 전화왔는데
시아버지가 100, 시어머니가 100, 큰고모가 얼마, 저희얼마, 작은고모 얼마 해서
모두 시아버지통장으로 보내면 그걸 모아서 큰조카한테 누가 얼마줬다고 전해주겠다네요.
뭐 이런... 액수를 얼마를 하면 되나요? 이걸 이렇게 공개적으로 무슨 세금 걷듯이 하는
경우도 있어요?
시어머니한테 그걸 뭘 민망하게 액수 다 알게 그렇게 하냐고 했더니 본인도 시아버지 생각을
중간에서 전달만 하는 거라면서 급히 전화 끊어버리시구요.
안그래도 얼마 보내주려고 생각하고 있었구만 갑자기 확 성질이 나는군요.
IP : 61.74.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10.2.1 2:26 PM
(125.190.xxx.5)
진짜 왜들 그러신데요..
참네..진짜...어른이 되가지고...
2. 우리아이들
'10.2.1 2:27 PM
(125.180.xxx.29)
대학들어갈때 형제들한테 10원도 받지못한 입장에서는 원글님시아버지가 부럽네요 ㅎㅎㅎ
농담이고...
여유가없어서 적게내놓는다하고 원글님이 주려고했던돈 보내셔요
요즘 입학금이 너무비싸니 아버님이 아들 힘좀 덜어드리고 싶어서 그러는것 같네요
좋게생각하시고 마음푸세요
3. gm
'10.2.1 2:27 PM
(124.54.xxx.18)
저라도 하려던 맘 싹 없어질꺼 같아요.참..
알아서 성의껏 하면 되지 굳이 걷기까지야.
지난번 대학 용돈 글도 그렇고, 대학 들어간 게 이렇게 큰 액수의 용돈까지 쥐어줄만큼
놀라운 일인까 싶어요.
요새야 대부분 대학 가고,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나와서가 문제인데
서로 너무 부담이예요.물론 부담 안 가는 선에서 축하금은 좋지만요
4. 아우~
'10.2.1 2:33 PM
(122.36.xxx.11)
별걸 다 회비 걷듯 걷으시네.
아마 첫 사례인가 보죠?
저희 형편대로 낼께요... 하면 욕 먹는 분위기인가요?
5. 전에
'10.2.1 2:37 PM
(122.203.xxx.2)
우리집도 오촌 조카 결혼하는데
회비걷듯 얼마씩 내라고 해서 참 기분이 나빴거든요.
우리 남편은 되려 나한테 화를 내던데 역시 내가 기분나쁜게 정상이었군요. --;;
6. ...
'10.2.1 2:58 PM
(125.181.xxx.215)
우아.. 그 조카는 좋겠네요. .결혼때 돈걷는거야 당연하지만 대학갔다고 돈을 걷어주다니..
7. 알아요
'10.2.1 4:26 PM
(175.112.xxx.73)
아... 그 기분 알것같아요.
저도 잘 하려고 계획 세우고 맘 먹고 있었는데,
그렇게 얘기하면 기분 확 상하더라고요.
하루 자고 나면 괜찮아지겠지만, 그 하루는 기분이 여엉~~ --;
8. 각자하면
'10.2.1 8:46 PM
(180.69.xxx.101)
시아버지는 생색이 안나잖아요.
물론 조카에게 돈을 주면서 누구 누구가 얼마줬다고 얘긴하지만
나중에 아주 나중에 기억되는건
총금액 몇백을 전해준 할아버지 ,즉 원글님의 시아버지만 기억되는겁니다.
내가 이렇게 시켜서 다들 돈을 모았다는...
즉 본인 생색내기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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