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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plz] 회사동료의 인내...어쩌면 좋아요~

점심먹기 조회수 : 657
작성일 : 2010-02-01 10:20:13
주말에 잘 쉬고 잘 먹고 좋은 컨디션으로 출근했는데,
옆자리 과장님이 출근하시니 머리가 아프고 기분이 확 나빠지네요.

사무실 환경이 좁아서 옆자리 과장님과 거리는 1미터도 채 되지 않아요 (파티션 따윈 없구요)
나란히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숨소리까지도 들리는 정도이죠
거기다 다 여자랍니다..ㅜ.ㅜ

제 옆자리 과장님은 유분이 많은(기름이 많은 피부라) 기름냄새라고 해야하나? 페로몬?
그런 냄새가 심하거든요.  머리냄새도 아니고 아무튼 있어요.
저번에 집에 놀러갔다가 깜짝놀랫어요. 집 전체에서 그 냄새가 나더라구요.
남자 혼자사는 집의 쾌쾌한 냄새??
겨울되니 장농에서 부터 그냄새가 묵혀진 옷을 입고 오시니 폴폴 아침부터  인내가 작렬합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상해요. 게다가 요즘은 위가 않좋으신지 속에서부터나는 입냄새까지 나요.

이런 고민 해보신분 있으세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과장님 자존심 상하지 않게 말할 방법 혹시 없을까요?
(제가 같은 사무실 동기한테 고민상담했거든요.
그친구도 몇일전에 느꼈다면서 제 인내심을 칭찬하더라구요. 그정도예요)
IP : 210.205.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1 10:22 AM (218.38.xxx.130)

    탈취제를 책상 곳곳에 놓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티 안나게, 기분 안 나쁘게 체취에 대해 어떻게 말할 수 있을지 저도 모르겠네요
    그런 방법은 없는 듯-_-;;;
    탈취제 놓으시고, 페브리즈 간간이 뿌려 주시고..해야 하지 않을까요

  • 2. 허브
    '10.2.1 10:24 AM (122.43.xxx.20)

    향기 좋은 허브 화분을...책상에 놓으면 어떨까요? 인공향보다는 몸에도 좋고..

  • 3. 굳세어라
    '10.2.1 10:57 AM (116.37.xxx.227)

    예전에 저 재수학원 다닐때 물리선생님이 와.. 그 인내는.. 저희반이 108명 이었는데.. 늘 담임은 108번뇌라고 하셨죠.. 아무튼.. 그 냄새는 앞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도 저 멀리서 스물스물 풍겨오더만요.. 와 그래서 올것이 왔구나.. 본인은 모르는듯 싶어요.. 그 선생님이 설명을 더 재미나게 하기 위해서 제스추어를 할때면 아이들이 모두 인상 찡그리고 윽 그래도 아는지 모르는지.. 더 신나하며 하는거예요.. 아무튼 답이 없는 글이라서 죄송해요.. 저도 달리 말할 방법은 모르겠네요.. 그냥 탈취제를 뿌리는 수밖에는 없는듯 싶어요. 전 그냥 일주일에 두번이니 참았는데 매일이라면.. 헐..

  • 4. 후..
    '10.2.1 11:23 AM (61.32.xxx.50)

    데오도란트 선물하세요.

  • 5.
    '10.2.1 2:43 PM (112.144.xxx.151)

    조그만 남편 사무실에
    지난달부터 시동생이 나와서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에 한 번씩 그러니까 동서가 잔소리라도 하는 날인지 샤워하고 나오는지
    가끔 냄새 안나지만 거의 매일 나는 냄새에 죽겠네요.
    일이라도 열심히 하면 이쁘기라도 하겠는데 제가 해주는 비싼 점심먹고 앉아서
    게임하면서 냄새 풍기고 있으니 제가 몸속에 사리가 생길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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