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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남편들은 마누라를 무서워라 하나요?
어떻게 해야
남편이 말을 잘들을까요?
잘못하고 사과 절대 안하고 (대충 밍기적 대면서 무마하고)
고맙단 말 절대 잘 안하고
늘 늦게 퇴근해서..(보통 9시 넘어 퇴근)애기도 본척 만척
일찍 퇴근하는 날엔 회식..
저도 맞벌이고 임신중이라 힘들어 죽겄는데
휴일에도 본척만척
그래도 해달라는건 많아요
헛개나무 삶아달라. 아침에 입을옷 챙겨달라. 스킨 로션 떨어졌으니 사다달라.
반찬투정에..큰 애기에게만 신경쓴다..투정..
친정엔 생전가도 전화 한통 안하고
시댁에 전화 안한다고 투정
아...힘에 부쳐 못살겠어요..
배는 부를대로 부르고 첫째도 땡깡부리고
회사일도 많고..
힘들어 죽겠는데 알아주는사람도 없고..
보통 남자들은 집에서 쫒겨날까봐 두려워 한다는데..
그런것도 없는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 가정이 소중하고
가정에서 왕따되는 두려움을 알게될까요?
가정에서 쫒겨난다는 두려움을 남자들이 가지고는 있는걸까요?
이런 이기적인 사람들 같으니라고...
쭈욱 참다가 나이 들고 힘없을때..그냥 쫒아 내버리고 싶은 맘 뿐입니다..
1. ..
'10.2.1 10:22 AM (121.130.xxx.81)저희 남편은 천성이 착한것도 있지만 제가 욱하는 성질이라 속 썩이면 아이들 냅두고 가출한다고 반 협박해요.. 싸우면 1뷴도 안 걸리고 저를 풀어줘요.. 나 죽고 싶은것 보고 싶지않으면 신혼초에 먼저 나를 풀어달라고 부탁도 했고요..우리 남편 사고 방식은 집안이 편해야 모든일이 잘
풀린다는걸 굳게 미도 있기 때문에 먼저 져주네요..2. ^^
'10.2.1 10:31 AM (58.236.xxx.44)혹 결혼한지 얼마 안되신건 아닌지요???^^
임신중이라시니....
저도 처음에 맞벌이하면서 무쟈게 싸웠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달라하고
퇴근해서 옷도 제멋대로 벗어 던져놓고
주말이면 시댁가자하고
미치는줄 알았죠. 누구 식모할려고 결혼했나 싶은게...
전 계속 골골 앓는 소리 했습니다.
남편이 피곤하다 하기전에 내가 먼저 먼저하다 다리 저리다 팔 저리다
ㅋㅋㅋ
남편이 먼저 그러기전에 제가 먼저...
옷도 제가 먼저 아무때나 벗어놓고 청소도 깔끔하게 안하고 대충대충
사실 그렇게 살다 신혼때 입원도 하고 그런일도 생기긴 했지만...
애낳아서도 힘들다하고 남편앞에서 바쁜척하고...그랬어요
지금은 옆에 앉아있슴 자연스레 주물러주고 옷갈아입고 잘 챙겨놓고 집 지저분하다싶으면 걸레질도
하고 자기일 자기가 알아서 하고 피곤하지 않냐고 애들이랑 퇴근하면 놀아도 주고...그러대여
말로해선 절대로 안됩니다 싸움밖에 안돼요.
몇년 걸린다 생각하고 눈에 보이게 보여주세요...
그럼 아주 조금씩 바껴요..^^3. 음
'10.2.1 10:54 AM (218.38.xxx.130)---
그래도 해달라는건 많아요
헛개나무 삶아달라. 아침에 입을옷 챙겨달라. 스킨 로션 떨어졌으니 사다달라.
반찬투정에..큰 애기에게만 신경쓴다..투정..
친정엔 생전가도 전화 한통 안하고
시댁에 전화 안한다고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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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투정 부리면 님이 다~~~~ 몽땅 다아 해주시나봐요.
그러니 그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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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늦게 퇴근해서..(보통 9시 넘어 퇴근)애기도 본척 만척
일찍 퇴근하는 날엔 회식..
저도 맞벌이고 임신중이라 힘들어 죽겄는데
휴일에도 본척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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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를 본척 만척 하는데 님이 그냥 그런갑다~~ 하시나보죠...
어떻게 아빠 역할을 안 하는데 그냥 넘어가시나요?
님이 부부의 역할, 부모의 역할에 대해 원칙을 세우시고 일관성이 있어야
그 원칙을 존중받을 수가 있어요.
이건 애 키울 때도 마찬가지예요. (어폐가 있지만 강아지 훈련시킬 때도 마찬가지예요)
님이 어떨 땐 발끈 하다가 어떨 땐 좀 짜증 내면서도 해주다가
어떨 땐 힘들어하다가.. 이러면 절대로 안돼요.
퇴근 후 30분은 아이와 놀아주기 / 주말은 내가 쉴 수 있게 배려하기 / 등 원칙을 정하시고
일주일간 시간표를 만들어보세요.
월요일에 나는 퇴근해서 애기 밥 주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빨래 개고..하나하나 구체적으로요.
몇 시간이 걸렸고, 몇 가지 일을 했나.
그리고 월요일에 남편은 열두시에 들어와 잔 다음 집안일 0 시간.
이렇게 일주일 적어보세요.
저도 맞벌이고, 아직 아이는 없지만,
맨날 회사 핑계 대고 늦게 오는 남편 얄미워서 표 한번 만들었어요.
구체화 해서 눈 앞에 보여주니 암말 못하더군요.
설거지, 청소, 빨래널기, 개우기, 남편이 다 해요. 물론 제가 더 많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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