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상조회에서 나오는 부의금

[보통]

몇주전에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상조회에 대해 잊고 있다가 얼마전에 신청해서 200을 받았구요..

이걸 시아버지께 다 드려야하는거 맞지요?

연초에 장례비용조로 400  드렸고..

남편과 제 이름으로 들어온 부의금도 다 드렸어요..

이것도 드리는 것 맞지요? 이건걸로 재고있다 흉보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꼭]

다 드릴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께서 지원금 나오는거 모르시고 할 도리 다 하셨는데...
굳이 다 드려야 한다고 생각 안합니다. 저도 언니 결혼때 회사에서 150 이 나왔는데
언니 냉장고 180 주고 사주고도 150 그거 엄마 다 드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괜히 그랬나 싶네요
뭐 지나간 일이긴 한데... 나중에 동생 결혼때 150 나오면 100 엄마한테 축의금으로 주고
동생한테 30 현금으로 여행경비 쓰라고 주고 20은 오며가며 제 차비로 쓸꺼네요.

[굳이]

안 드려도 됩니다.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회사에서 부의금 나오는 거,
직원이 따로 전화를 했더라구요..그대로 조의금함에 넣을까요
따로 드릴까요..(보니까 직원 사이에 먼저 물어보는 것 같더라구요)

남편, 따로 달라고 하고 그냥 저희가 가졌어요.
안 그래도 부의금, 남편 동료며 지인들 이름으로 들어온 게 제일
많았거든요..그거 아니었으면 빚내서 장례 치를 판이었는지라..-.-;
들어온 부의금만 해도 할 도리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