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82에 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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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82에 오는 이유 무엇인가요?

제가 82에 오는 이유는
리빙,푸드앤쿠킹,라이프....이모두를 제치고....

자유게시판때문에 옵니다.

주변에 엄마들 만나면 속얘기 안합니다.

그저 멋진남편에 잘해주는 시댁, 공부잘하는 애들 얘기만 잔뜩
무슨 아파트 분양가가 얼마더라 나는 무슨 아파트에 산다.
메이커아파트 이름 줄줄 대면 자랑만 늘어놓습니다.

근데, 82자게에 오면 편안합니다.
익명이다는 것도 있지만 속내를 이야기 읽으며 나랑 비슷한 주부들도 많구요.
하며, 위로 받습니다.

여기에 힘들고 괴로울때마다 글올리면
결혼하신지 어느정도 세월이 흘러 평온을 찾으신 선배님들께서
따스한 충고로 저의 힘든 자갈반을 잘게 부서줍니다.

비온뒤 꼭 무지개가 있을꺼란 희망도 주십니다...

어쩔땐 글 쓴 사람의 아픈마음에 소금을 꺼얹는 듯한 따가운 글을 보기도 하지만...
그 아픔이 글쓴이에게 도움이 되라고 쓰실꺼라 생각해요.

항상 82에서 편안하게 속내 얘기하고 위로 받고 희망 얻었슴 좋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저도 그렇습니다]

82없었다면 노짱님 일 있을때 어떻게 견디었을지 아무리 누구의 위로를 받는다한들 82만큼 위로가 되지 못했을 겁니다.
그때 82를 만들어주신 분께 얼마나 감사했던지 잊을 수 없습니다.

[전]

82 알고 나서 더 똑똑해졌네요.
처음 여기 들어오고 깜놀 했어요.
왤케 다들 똑똑하시고 현명하신지..
글고 따뜻...
보은의 차원에서 답글도 자주 답니다.
악플은 안하구요.
50 대 인데도 매일 배우고 갑니다.
원글님도 따땃한 분 같아요.

82에 짜증나는 분들도 많아서 전 좀 그렇더라구요.
논리가 없고 자기가 도덕적으로 우월한것처럼 인신공격조로 댓글 다시는분들.. 진짜 짜증나요.
대화가 안된다고나 할까.. 익명의 온라인이니까 걍 패스하지, 실제로도 저런다면 정말 상종하고 싶지 않을것 같은 느낌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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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저러니...해도 이만한 곳이 없다는 거.

[저도 완소82]

이러니, 저러니...해도 이만한 곳이 없다는 거. 222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