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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2
그 뒤에도 시끄러워서 어제 인터폰 넣었더니
밑으로 내려오라고 또 그러더군요.
전 그냥 화해 할겸 해서 내려갔는데
이번엔 아저씨랑 부인이랑 와서
자기들은 시끄러운 적 없으니 앞으로 한번만 더 인터폰 하면
경찰에 신고하거나 가만두지 않겠다는군요.
오기로 열이 받아서 또 시끄러우면 저 인터폰 할려고요. 가만두지 않으면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로 대화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한 제가 잘못입니다.
1. 그냥
'10.1.31 12:35 PM (125.177.xxx.10)도 닦는 심정으로 참으시거나 이사가시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리고 밤에 발소리 나는건..꼭 윗층 아닐 수도 있어요..벽타고도 들리는거라서..다른층이나 다른 라인 소리도 들리거든요..
우리집은 윗층도 아니고 아랫층이 하도 시끄러워서 어제 잠 한숨 못잤어요..
4살 쯤 된애가..하루종일 뛰는데..부모가 이뻐 죽어요..한번도 야단치는걸 못봤어요..
어제는 손님까지 왔는데 새벽 1시까지 뛰고..7시부터 일어나서 또 뛰는데..지금은 뭘 집어던지는지..집이 쿵쿵울려서 어디 잠시 피난갈까 생각중이예요..
아랫층에서 뛰는게 이정도로 울리니..그 아랫층 사는 분들은..어찌 사실까..궁금하네요..
우리 아랫층은..부모도 애랑 같이 뛰고 소리지르고 난리여서..답도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그냥 이사갑니다..이제 딱 9일만 참으면..해방이예요..2. 음..
'10.1.31 12:44 PM (121.124.xxx.162)듣고보니 같은 아랫집입장으로 봐서는 엄청 황당하겠네요.
그러자하세요.
도저히 시끄러워서 인터폰하는데 인터폰소리가 그렇게 시끄럽다면 경찰에 신고하자고 하세요.
다음에도 그런말을 할때 아랫집의 입장,,정확히 말씀하셨어야 해요.
자기들도 뭔가 억울한 구석이 있어서 그렇지만
듣고보면 남들 다 참는데 너만 시끄럽다고 장난스럽게 인터폰질이냐?하는 말이잖아요.
도저히 참질못해서 그노무 그소리에 경기를 하는데 안하면 될것을 인터폰이 더 대수냐고
좀 줄이면 될것을....좀 줄이면 될것을...더 큰소리냐고 한마디해야 했다고 봅니다.
저희집이랑 같은 입장이라...
저가 많이 당해봐서 알아요,
저희아랫집에서 항의와서리.저희가 아니라고 하니 우리집이 맞다고 하길래
확 승질부리며 윗집 먼저 물어보고 그집이 아랫쪽인 우리집맞다고 하면 직접 얼굴들고 와라!고 했어요.
저희가 맞다면 저희 당연히 고칠 의향이 있다고 했고,매번 번지수못차는거 설명하기도 싫다고...
그리고 그 항의받고난뒤 윗집으로 올라가요.
그렇게 한소리듣고나서(당연히 저희도 윗집땜에 괴로웠고 참고있는데 오해까지 받아야하다니 싶어서)
윗집가서 방금 무슨소리 안들리더냐고 합니다.
너네가 맞다,왜 떠드냐고는 안해요.무슨소리 들었냐?해요.
윗집도 우리가 아닌데 왜 우리집에 오냐고 합니다.
그러면 2시간전부터 들리는 그 소리...어디서 들리는것같냐고 하면 자기는 안들린다고 해요.
아랫집서 저희집이라고 해서 항의받고 올라았는데 무슨소리냐고...
동네사람들이; 다 나서서 이집인지 저집인지 다 들쑤셔서 찾아야 되는거냐고..
여러집에서 이렇게 항의를 하는 그 큰소리가 이집서는 안들린다??이해가 안간다고 말하고
들리면 저희집에다 어디쪽이라고 꼭 알려달라고 하세요.
방향을 몰라서 그집 간 모양새를 취하세요.
그집이 정 아니다라고 하면 윗집에서 어디서 들리는지 물어봐야겠다고 하는 식으로..
그런식으로 어느쪽인지 가르쳐주면 가서 말하겠다고 하면 자기네소리때문에 동네싸움나겠다싶어서 조금은 자제를 합니다.
낸 사람은 하나지만 듣는 사람은 여럿이잖아요.
아랫집이 그토록 듣기싫었는데 다른 사람이라고 불만이 없을려구요.
새벽3,4시에 런닝뛰는 그넘,,잡아야하는데 내 손에 잡히기만 해봐라...
런닝뛰는 그 소리만큼 아파트몰매를 돌라야한다고
이웃들이 좋아서리 다들 입을 안대고사니까 그 새벽의 운동소리가 안들리는줄아나보다고..그넘 인간도 아니다고
당사자듣는 그 자리서 제3자인모양으로 욕을 확 붓고왔네요.
그이후로 운동소리 안들려요.3. 제발 좀!
'10.1.31 12:49 PM (121.124.xxx.162)저희아랫집이나 저희 윗집인간들...
82회원이였으면 합니다!
소음때문에 거칠어져가는 제 댓글들..제발 좀 읽어주시고..
이토록 괴로운거 즐기는게 아니라면 좀!!!!인간적으로 적당히 해줬으면 하네요.4. 울집
'10.1.31 1:39 PM (222.121.xxx.137)윗층 꼭 밤 12시되면 아들 두둘겨패고 소리지르고 깨부수는소리 이틀이 멀다하고 그런다. 자다가도 깬다. 내가 없던 가슴 벌렁증이 생겼다. 그여자 목소리 무서워 인터폰도 못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볼일 있으면 인간같지않아 눈을 피한다. 단지 울집아들 정서에 영향끼칠까 걱정인데. 오늘아침도 또 다 뒤집는다. 그저 이사가길 기도한다. 그집아이 학년 세면서 올해가 이사갈 해다 하며 날짜 세고 있다. 그소리 들어보면 정말 인간인가 싶다. 정말 치가 떨린다. 어떤 액션을 취할지 떠오르지 않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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