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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아파트 구입문의...
우선 장점은 아이들(4살,7살)에게 뛰지말라고 하는게 너무 서로에게 스트레스에요..큰애는 1층은 뛰어도 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1층으로 이사가자네요......
암튼 같은동 8층도 봤는데요 6천5백이 더 비싸요........1층이 급매이긴 합니다...
뭐 싼 이유가 있겠지요.....
단점으로는 보통 춥고 습하고 또 동향이라 햇빛이 많이 들어오진 않겠더군요......
동간사이가 넓은 편이어서 그리 어둡다거나 답답한 느낌은 없었어요..
그리고 중문이 있어서 소음도 없을것 같구요...
앞베란다도 한적한 곳이라 조용하더군요..
남편은 싸게 사서 아이들 클때까지 좀 살다가 우리도 싸게 팔고 이사가면 된다구.......
조언 부탁드려요....
1. 가능하면
'10.1.31 9:10 AM (219.250.xxx.163)2층 이상 사세요. 이번 추위에 보니 비싸도 남향에 햇빛 잘 들어오는 곳 사야해요.
1층은 언제든 급매로 팔아야해요...2. 1층은...
'10.1.31 9:13 AM (110.13.xxx.145)장단점이 있어서 새아파트인지 헌 아파트인지 그런것도 차이날것 같아요.
새아파트면 난방은 그런대로 괜찮을것 같은데...
왜진곳이면 조용한것은 좋지만 도둑이나 안전엔 좀 신경써야 할듯해요.3. .
'10.1.31 9:28 AM (124.199.xxx.135)싸게 사시는 만큼 나중에 팔때도 로얄층보다 싸게 파시면 됩니다.
1층만 찾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매매시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저희도 작년에 1층 팔았는데
진짜 하루만에 팔렸어요. 금욜 오후에 내놓고 토욜 오후에 팔렸거든요.
낡은 아파트는 난방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도 새 아파트라 춥다거나 그런거 못느꼈구요...요즘 아파트는 1층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문제도 별문제 없어요.4. 동향
'10.1.31 10:04 AM (124.54.xxx.18)동향이라는게 맘에 걸리네요.
다 괜찮은 조건인데 동향이면 햇볕의 차이 때문에..
저는 1층 남향에 사는데 정말 살기 좋아요.애들이 어리다면 더할나위없고요.
1층이 오히려 매매 더 잘 됩니다.특정 수요층이 있어서요.
그리고 싸게 샀음 싸게 팔면 되죠.투자 목적도 아닌데요.
1층이건 100층이건 주인이 생기면 다 팔려요.집도 다 임자가 있더라구요.5. ..
'10.1.31 10:21 AM (112.151.xxx.22)고민하고 말 것도 없이 무조건 1층 아닌가요?
아이 교육을 위해서 비싼 과외도 시키는데 부모 맘인데
아이가 집에서 맘편히 지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아이의 성격이나 지적인 성취부분에서
아주 큰 기본배려 같아요.
혹시라도 긴장풀고 종종 걷기만 해도 바닥울린다고
야단맞는 불안한 곳에서 아이가 푹 쉬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분좋게 공부하고 놀기를 바라기는 어렵쟎아요.
같은 값에 사서 싸게 팔아야하는 것도 아니구 싸게 사서
싸게 팔면 되는건데....나중에 금전적으로 몇천 손해보는걸
감수하더라도 저같으면 자식위해서 무조건 1층 갑니다.6. ...
'10.1.31 10:39 AM (112.149.xxx.234)서울대 지리학과 교수하셨던 풍수지리학자 최창조 교수가 신문인터뷰에서 그러던데요.
본인은 아파트 1층에 사신대요.
경비실 가깝고 엘레베이터 안 타도 되는 1층이 명당이라구요^^7. ..
'10.1.31 10:57 AM (110.9.xxx.238)저도 윗분과 동감이에요. 애들이 엘리베이터 안타도 되구요.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 쉽구요.
중문있으니 시끄러운것도 모르겠고 추운거야 제가 슬쩍 여쭤보니 난방비는 1층이라 저희집이 더 나오는게 아니라 저희아파트 자체의 난방시스템때문에 고루고루 다 많이 내고 계시더라구요.
원래 실내에선 뛰는게 아니지만
걷는것조차도 마음껏 할수 없고 의자 끄는 소리 청소기 소리 신경쓰는것보다는
1층이 맘편하고 좋아요.
저희도 올라갈까?
하는 남편말에 솔직히 엄두가 안나서 올라갈 생각이 없어요.
아이들이 다 컸지만 지금도 저는 1층이 좋구요.
후회되는거라곤
집에 들어올때 수리를 안하고 들어와서..
이렇게 오래 살줄 몰랐거든요.
그것만 후회되요.
샷시랑 다 갈고 좀 수리좀 하고 들어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생각을 하죠.
집이 더 낡아지니 지금은 수리하려면 거의 이사수준으로 힘들텐데
그것때문에 이사를 고려하고 있긴해요.
하지만 또 1층이 좋고
가더라도 2.3층을 벗어날 생각은 없어요.
전 제 발소리를 남이 듣는거 정말 싫어요.
제가 1층에만 살았어서 아는데요...
정말 위층 사람들의 소리 잘 들리거든요. 사생활을 많이 알수가 있어요.
제 사생활이 아랫층 사람에게 알려지는것도 싫구요. (그래봐야 별거 없지만)8. 저층
'10.1.31 11:18 AM (221.140.xxx.157)전 3층 살아요..항상 저층을 선호하죠.
엘리베이터도 그렇고, 고층에서 사시는 분들은 두통도 올수 있고, 식물도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잖아요.
단점은 어둡다는 점과, 치안의 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그래도 전 저층이 좋아요..
어둡긴 어둡구요..3층인데도 어두워요..^^9. ..
'10.1.31 11:30 AM (58.236.xxx.44)집방향은 중요한데...
남향집 1층으로 알아보세요.
저희 애들 초등저학년인데요 남자애들이라서 장난아니예요.
크면클수록 장난치는 강도가 커서 1층아니었슴 어쩔뻔했나싶어요.
1층이어서 다행이 걱정없이 놀게해요.
관리실바로 옆아파트는 안춥다고해서 그렇게 구했는데 춥지도 않구요
남향이고 동간 사이 넓어서 밝아요.
애들 스트레스 주는거 보다 1층 속 편하지요10. .
'10.1.31 11:32 AM (222.235.xxx.45)아이들이 어리다면 싸게 사서 싸게 파시는 것도 괜찮을거에요.
1층에서 8년 살다 사정상 2층으로 이사왔는데, 위아래 소음에, 울 애들한테 뛰지말라고 야단치는 것도 스트레스네요.11. 살기는
'10.1.31 11:42 AM (175.113.xxx.54)괜찮은데 팔때 더 힘들더라구요. 장단점이 있으니 잘 생각해보세요.
아이들 키우기는 좋아요.12. 구입이라면 신중히
'10.1.31 11:45 AM (112.149.xxx.12)애들이 집에서는 뛰는게 아니라는거 왜 주입을 안시키셨는지요?
단독 2층 층계있는 가정집에서 자라면서도 4남매 뛰거나 발 뒤꿈치로 쿵쿵 걸으면 가차없이 혼났습니다.
4살 이라도 발 뒤꿈치 들고 걷는법 압니다. 엄마가 말하면 다 알아들어 먹습니다.
윗집에 6살8살 남아 둘 이지만 집 조용 합니다. 울 집도 마찬가지고요.
원글님 애들이 크면 조용히 걷겠다고 생각 하십니까.
세살 버릇 여든까지....입니다. 지금부터 뛰지 못하게, 발 뒤꿈치들고 사뿐사뿐 교육 시켜야 커서도 조용조용 걷습니다.
그리고, 집안은 놀이터가 아닙니다.
님의 생각도 이해가 되는데요.
몸집 더 커지고 머리 굵어서 말도 안먹힐때 밑에살 분들 고통은 얼마나 더 클지 생각 해 보세요.13. 구입이라면 신중히
'10.1.31 11:46 AM (112.149.xxx.12)그리고, 그 집 급매도 아닙니다. 보통 7,8천 에서 1억 이상 차이지는게 1층 입니다.
제값내고 사는걸 겁니다. 정동향에 1층 이라면,,,,,허허.
차라리 저라면 애들 아직 어리니 다잡아 교육 시키고 로얄층 남향으로 구입 하겠습니다.14. 아이들이 있으면
'10.1.31 11:48 AM (119.64.xxx.228)1층이죠
나중에 싸게 파시면 될테구요
둘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될듯...
빛많이 들어오고 나중에 팔때 비싼값에 빨리 팔것을 중요시 생각한다면 당연히 고층을
어둡고 춥고 습하더라도 아이들및 부모에게 스트레스 안받고 자유롭게 사는게 더 중요하다면 1층을...
전 층간소음때문에 1층 2년간 살았어요
물론 햇볕 덜들고 추워요
고층에 비하면 습기 있구요 (그래도 아파트니 많이 습하지 않아요)
하!지!만!!!
2년 내내 평화롭고 스트레스없었어요
아이들이 마구 뛰어도 되고 자동차놀이도 맘대로 하고 마음껏 걸어다녀도 되고
심지어 줄넘기도 하구요 (물론 낮에 했어요.저희집 아이들 9시면 재워요)
아이들 친구들 마구 놀러와도 되구요. ^^
어느걸 더 우선으로 하시는지요
그에 따라 결정하세요 ^^
아이들 있는집은 1층이 정말 좋아요
엘레베이터 탈 필요도 없는것도 엄청 좋구요 ^^
물론 겨울에 엄청 춥고 빛 잘 안들어왔어요
다행인건 동과 동 사이가 멀었고 저희 1층은 앞에서 보면 2층이었구요 뒷쪽 베란다에서 보면 (부엌쪽) 1층이었어요. ^^ 그래서 사생활 침해가 별로 없긴했네요 ^^
아이들 둘이나 키우시면 1층 좋아요
허구헌날 발 뒤꿈치 들고 조용히 다니라고 잔소리 안해도 좋구요 친구들 데리고 오지말라고 잔소리 안해도 좋구요 ㅜㅜ
전에 살던 곳에선 밑의층 할머니가 너무 지롤맞으셔서 친구들 데리고 오지 말라고 했을 정도네요 ㅜㅜ15. 왜
'10.1.31 12:08 PM (121.146.xxx.116)1층에서는 뛰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고층보다야 마음이 좀 편하겠지만...1층이라고 뛰어도 되는곳은 아니죠
동서네 아이들이 항상 1층에서 살면서 달리기를 비롯..
넘 시끄럽게 뛰노니..설날에 시댁에서 만나면 그 버릇 못버리고 무조건 집안에서도 달립니다.
정말 1층이라고 맘 놓고 뛸수있는 공간은 아니라는것..
1층으로 이사가시드라도 알았음 좋겠어요
옆집..윗집...그 윗집까지 소리다 전달됩니다16. 정말
'10.1.31 12:19 PM (180.64.xxx.80)1층에선 맘대로 뛰어도 된다고 생각하셔서
1층으로 가겠다면 주변을 위해서라도 말리고 싶네요.
진동은 위로도 전달되거든요.
집에서는 몇 층이 되었든 간에 뛰는 게 아니라고 가르치세요.
뛰는 건 밖에서 하고 집에서는 차분히 조용히 행동하도록 해야합니다.17. 2층
'10.1.31 12:40 PM (110.9.xxx.231)살아본적있는 사람인데요~
1층소음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밤낮없이 시끄러워서 집에 있는게 힘들더군요~
2층사람들은 1층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
그러니.. 1층어둡고 습하고 곰팡이 잘생기고 춥고 사생활보호 안되고 ...
이 모든단점이 뛸수있어좋다는것과는 다른겁니다.
저처럼 암말안하는 성격말고 항의하는 2층사람을 만나시면
단점투성이1층에다 2층스트레스가 겹치시면 살기힘드십니다.
남향 좋은층으로 가셔서 애들 조금 주위주는게 훨씬 이득이실겁니다.18. 그리고
'10.1.31 1:19 PM (115.136.xxx.235)이번 한파에 배수관이 얼어서 물이 역류한다고 베란다에 물쓰지 말라고 계속 방송하더라구요.
그것도 염두해 두고 가세요.
저희 아이는 세돌인데..4달간 집에서는 뛰는거 아니라고 끊임없이 교육시켰더니...까치발로 다니고..어느정도 인지하더라구요. 물론 그 과정동안 너무 속상하고 미안했었어요.
대한민국 아파트가 대부분 슬레이트를 적게 쳤는지.... 소음문제때문에 그냥 가르쳤어요.19. ^^
'10.1.31 1:42 PM (58.120.xxx.204)전 1층 아파트 선호해요. 제가 학창시절 내내 1층 아파트만 이사다니며 살았는데 수시로 집안과 밖을 나다니며 놀고 또 엘리베이터도 안타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아파트의 이점은 충분히 누리면서 아래층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았어요.
제가 아들둘이라 1층집만 보러다녔는데 막상 1층 사려니 매물이 별로 없더라구요.
1층만 찾는 사람들이 있어요. 참 전 1층이라도 동간격 넓고 남향인 곳만 봤어요.
그런곳은 1층이라도 햇볕이 정말 잘 들어오거든요.20. 와...
'10.1.31 1:56 PM (124.54.xxx.179)댓글 모두 감사드려요.........정말 장단점이 너무나 확실해서 결정하기 정말 어렵네요....
잘 참고해서 좋은집 살께요~~^^21. 1층^^
'10.1.31 2:04 PM (118.46.xxx.223)결혼16년동안 10층이상에만 살다가 1층으로 이사온지 일년 반 됐어요.
살아보니 단점은 단하나 햇빛이 고층보다 덜 든다는것, 그 외엔 장점만 그득해요.
눈내릴 때 15층에서 본 눈은 먼지같았는데 1층에선 흰눈으로 보여요 ㅋ ㅋ
어제보니 벌써 목련나무의 가지끝이 붕긋해졌더라구요. 계절의 변화를 먼저 느끼게 된답니다.
그리고 새로 지은 아파트들은 난방,단열잘되고 베란다 앞쪽에 주차장이 없어서 매연들어올 일 없구요 배수관도 벽안쪽으로 처리되어서 윗층에서 밤에 세탁을해도 그리 시끄럽지 않아요.
또 대부분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에 1층 엘리베이터앞 시끄럽지 않아요.
새로 지은 아파트의 1층은 정말 좋아요.22. ..
'10.1.31 2:36 PM (110.9.xxx.12)저도 처음 1층 살아보는데요
요즘은 애들이 더 편하다고 합니다 학교 갈때 그냥 나가도 된다고
그리고 새아파트라 그런지 이번 한파에도 세탁실 베란다나 앞베란다 얼거나 하지 않았고요
냄새 같은 것도 안납니다
이번에 눈오는데 남편이 어디 콘도같다합니다
저흰 40평대 이고요 난방비 이번달 18마넌 나왔습니다
춥지 않아요 남향이라 낮엔 꺼놓고 저녁부턴 내내 돌리고 그랬어요
같은 1층이라도 저흰 앞에 사람이 안다니는데 아들 반 엄마는 사람들이 이웃 단지도
드나드는 길목이라 뭐하나 들여다 본다고 힘들다고 낮에도 커튼 치고 있더라구요
그집단지나 우리나 화단이 개인화단이라 매실도 따서 담갔어요
그런데 ㅋㅋ 휴지를 버려서 주우러 나갈려면 귀찮아요....23. ..
'10.1.31 2:38 PM (110.9.xxx.12)저희가 난방을 좀 많이 돌려요 집 식구들이 살집이 없어서 추운걸 싫어해서리...
24. ..
'10.1.31 2:56 PM (110.14.xxx.156)아이때문이라면 1층 가세요 장점도 많아요
더구나 앞이 트이고 좋으면.. 동향도 괜찮을수 있고요25. .
'10.1.31 4:44 PM (121.135.xxx.178)싸게라도 팔리면 다행입니다. 나중에 싸게 내놔도 안팔려서 더싸게 팔게 된다는게 1층의 단점중 하나죠.
일부 아파트에선 겨울에 배수관 물 얼어서 역류하는 것도 심한 단점이구요,
앞이 아무리 트여도 햇빛은 아무래도 덜 들어옵니다.
장점도 많죠. 엘리베이터 안타도 되니까 넘넘 편하죠.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이사가신다면 재테크에 대해선 마음 비우셔야 (위에 썼지만 싸게 사서 싸게 판다가 적용안됨.. 싸게 사서 더싸게 판다라고 생각해야함)
나중에 집 안팔려서 가격내려도 스트레스가 덜하고 마음이 편합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게하고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 것도 돈으로는 계산할 수 없는 큰 이득이지요.26. 1층 단점
'10.1.31 5:05 PM (118.221.xxx.89)싸게 팔더라도 아예 원하는 사람자체가 적다..
솔직히 2.3층도 지나가다 보면 다 보여서 문 제대로 열지도 못하고 사는거 싫구요..나무로 가려진다면 집이 완전 어둡구요..
중문으로 가려도...누구나 거쳐서 들어가는 1층 일단 시끄럽구요..(주변에 놀이터나 편의시설 있으면 여름에는 밤까지 시끄럽지요)
더군다나 동향...살아보면 남향하고 차이 많이 납니다.오히려 요즈짓는 타워형들 동남향은 정말 좋은데..그냥 동향은.....빛이 잘 안들어요..3층도 안들던데...1층은...??
하여간 1층 저같으면 안사요..혹시 조만간 재건축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살지도..27. 다른건모르겠고
'10.1.31 5:55 PM (110.9.xxx.149)지금 겨울이잖아요.
강추위오면 빠짐없이 방송하네요.
윗세대 새탁기 옮긴집들이 세탁기물을 버려서 1층집 물이 얼어서 역류하고있다고......그거 들을때마다 1층은 절대 가지말아야지 하고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1층이 좋긴하나 글내용상 별로 추천하고 지는않네요.28. 당부말씀
'10.1.31 7:49 PM (125.187.xxx.165)2층 사는데요. 1층 소음 장난아니에요.
1층에 7살, 5살 정도 되는 남자애 둘이 뛰는데, 낮이고 밤이고 정말 괴롭습니다.
2층에선 꼭 윗집인 3층에서 뛰는 소리처럼 들려요.
저희 이사오고 나서 처음엔 그 소음의 주범이 3층이라고 오해했을만큼요.
1층 가서 말씀드리니 황당해하면서 안 믿으시더군요 -.-
하지만 저희 라인은 ㄱ자 구조의 독립 라인이라 한 세대씩 밖에 없고,
3층엔 아이가 없거든요. 그리고 1층 아이들 뛸 때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1층에선 마음껏 뛸 수 있다.. 는 생각하시고 1층 이사가시는거라면
정말 만류하고 싶습니다. ㅠ.ㅠ29. 우리집
'10.1.31 9:31 PM (112.170.xxx.62)우리집 1층 같은 곳 있으면 추천 꽝 합니다. 새아파트 입주했는데요.필로티 1층으로 3층 높이에 요즘 끝내주는 아파트 조경을 누리면서 삽니다. 남향에 앞은 환하게 트이고 전혀 춥거나 습하지않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나는 소음도 없습니다. 탁월한 고층 전망이 아닌 앞동 건물 전망이라면 전 나무와 새소리 들리는 1층이 좋아요
30. ..
'10.2.1 3:27 AM (124.50.xxx.67)필로티인 층 구할 수 있으면 그런 층으로 사세요. 그냥 1층은 하루종일 엘리베이터 딩딩거리는 문 여닫힘과 안내목소리 들어야 해요. 사람들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두런대는 수다도 의외로 웅웅 시끄럽게 들려오고요. 그리고 당부말씀님 얘기 주신 것처럼 1층의 소음은 윗집으로 심하게 울려 윗집이 피해 입는다는게 1층에서 간과하는 가장 큰 착각이랍니다.
31. 장단점이 있어요
'10.2.1 7:41 AM (203.142.xxx.231)남향 1층인데. 저는 크게 불편한건 없어요. 베란다는 롤스크린과 방범필름으로 낮에만 열어놓고 밤에는 내려놓고 사니까 크게 불편한건 없고요.
새아파트라서 다른건 크게 불편한건없네요. 쓰레기 버리러 가는것도 좋고.
아이들 뛰어도 걱정안되고.32. 그리고
'10.2.1 7:48 AM (203.142.xxx.231)봄되면 꽃 흩날리는것도 보이고. 눈이 와도 비가와도 소통이 된다는 느낌이예요.
그전에 살던곳은 1층 빌라였는데. 거기도 내놓자마자 며칠안되서 나갔구요. 물론 로얄층보다야 당연히 덜 오르겠죠. 하지만 살때도 좀더 싸게샀으니까 그거 감안하면 손해도 아니구요.
1층만 유독 원하는 수요층이 있어요. 그래서 매매가 안되거나 그건 아닌것 같구요.
저같은 경우는 나중에 잘 안팔리면 그냥 전세줄려구요. 전세는 오히려 큰 부담도 없을듯하고. 이집이 맘에 들어서 팔고 싶진않지가 않습니다.33. 울집
'10.2.1 9:09 AM (119.64.xxx.143)지금 제가 사는 1층 집도 추천해 드릴만 해요.
젤 앞동이라 가리는 것 없구요. 남서향이라.. 겨울에 4시까지 정도 해가 거실에 들어서
넘 따뜻해요. 겨울에도 작은방에서 아기 재우려면 꼭 버티칼 쳐야해요.
안그럼 넘 더워서 아기가 땀을 뻘뻘 흘려요.^^
여름은 태양고도때문에 깊숙이 해가 들지 않아서 그닥 덥지도 않아요.
이건 여기 이사오고서 알았어요.
저희집은 높이가 1.5층쯤 되서 사람들 지나다는거 안보이구요. 베란다쪽은
주차하는 공간이 아니라서 차량 출입도 별로 없어요.
현관쪽은 중문이 있어서 엘리베이터 출입하는 사람 소음 전혀 안들리고,
계단도 없고,, 공동현관문 바로 앞은 등산로 입구,,
또 놀이터에요.
따뜻한 계절에는 완전 우리애들 놀이터에서 살다시피해요.
마치 우리집 앞마당 같아서요.
제가 1층 이사오고 나서 육아가 훨~ 편해졌습니다.
아이들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구요.
윗층 아이들도 우당탕 대긴 하지만.. 그정도는 참아줄만 하네요.
저도 너무 만족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엘리베이터, 계단 이용할 필요없으니
안전한듯 싶어.. 좋으네요.
이집 찾느라 6개월 걸렸고,, 살던집 계약이 1년이나 남았지만
복비 물어주고... 여길 왔는데..
넘 잘했다 싶어요.
저도 19층부터 다양한 층수에 살아봤지만.. 저층으로 올수록 전 확실히
안정감 갖은걸 느끼면서.. 좋아지네요.
앞으로도 계속 1층에 살고파요.
저층은 꼭 아무것도 가리지않는 젤 앞동으로 가시라고 말씀드려요.
울집 바로 뒷동 1층집은 추워서 마구 후회합니다.
계약 만료되면 이사가겠다고 벌써 그러네요.
바람부는날 베란다 앞 나무가 막 흔들리면.. 애들이 "엄마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그러고..비오는 것도 젤 먼저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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