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드라마 보면서 울고 있어요~ㅠ.ㅠ
울 남편 주말에는 누워서 티비 보는것이 인생의 즐거움이랍니다..
지금 뭔지 모르지만 sbs에서 하는 드라마 보면서 울고 있네요..
하여간 잘 울어요....
아~~혼자 보기 아깝네요...
동영상이라도 찍어 놓을까부다..ㅎㅎㅎㅎ
드라마 보면서 우는 남~~ㅎㅎㅎ
1. 감성
'10.1.30 3:52 PM (58.122.xxx.141)무딘 남자보단 백배 낫네요.
2. ㅋㅋ
'10.1.30 3:52 PM (115.86.xxx.23)우리 형부도 드라마 보면서 웁니다...근데 외모는 우락부락...은근 드라마보면서 우는 여린 남자들 많아요..ㅋㅋ
3. ..
'10.1.30 3:54 PM (218.52.xxx.22)군대 막 다녀온 대한민국 장정 우리 아들도 가끔 그 짓을 합니다. ㅋㅋㅋ
4. 이든이맘
'10.1.30 3:56 PM (222.110.xxx.50)저희 친정아버지도 가끔 우세요...ㅋㅋㅋㅋㅋ
5. ...
'10.1.30 3:59 PM (110.8.xxx.19)쑥스러운듯 몰래 울면 귀엽지만
대놓고 훌쩍거리면 청승일거 같다는..6. 감동
'10.1.30 4:00 PM (116.126.xxx.213)오히려 채널 돌려버리는 남자도 있어요. 그야말로 감동이 없죠. 인생사에도 매사 감사를 못느끼는 팍팍한 성격 일상이 건조하답니다.
7. ㅋㅋㅋ
'10.1.30 4:00 PM (121.133.xxx.238)남편이 귀여우시겠어요
^^;;
감정이 메마른 사람보다 훨씬 낫지요
비교 불가8. 그럼요
'10.1.30 4:02 PM (121.136.xxx.189)남자는 울면 안되나요? 감정표현 잘 안하는 남자 무뚝뚝하고 싫다 하면서
또 우는 남자는 우습게 보는 게 우리네 이중적인 맘이지요.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원래 건강하고 인간적인 거랍니다.^^9. 눈물
'10.1.30 4:04 PM (221.155.xxx.250)전... 제가 티비 보면서 울고 있으면 옆에서 운다고 난리입니다.
저게 울일이냐고..ㅠ.ㅠ
그럼 전 울면서 성질내요..
저런걸 보고도 가슴이 안아프고 눈물이 안나는 당신이 더 이상한 사람이라고...!!
원글님 남편같은 가슴을 가진분이 전 오히려 부럽답니다...10. 제 조카가
'10.1.30 4:10 PM (119.196.xxx.245)유치원 다니던 제 여자조카가
드라마 보면서 주인공이 우니까
-때리지도 않았는데 운다~.. 하면서 놀라던 기억이 나네요..ㅋ
지금은 시집갈 나이가 되었지만.11. ㅁㅁ
'10.1.30 4:15 PM (180.66.xxx.205)무슨드라마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 요즘 울만한 드라마가 뭐가있었던지...
12. ...
'10.1.30 4:22 PM (59.187.xxx.243)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울남편 보여주고 우는 것좀 보고싶군요. 절대 우는 사람이 아니라서
13. 우는 남편
'10.1.30 4:24 PM (123.98.xxx.186)그대 웃어요 라는 프로였네요..
최불암씨가 아파하는 거 보고 울었써요..
혼자서 훌쩍 훌쩍~~~~~전 주로 동물들 아픈거라던가 노무현 대통령님 관련한거 보면서
주로 우는데...울 남편은 드라마를...ㅠ.ㅠ14. 우는 남편
'10.1.30 4:27 PM (123.98.xxx.186)제가 방금 분석해 보니까
남자들의 말 못할 아픔....
강하면서도 가족들에게 측근들에게 부드러운 캐릭터를 보면
울더라구요..
김명민 나오는 이순신만 보면 울어요..
재방송을 언제까지 하려나...ㅠ.ㅠ15. ..
'10.1.30 5:23 PM (220.70.xxx.98)저희 남편이야긴 줄 알았어요.
정말 잘 울어요.
드라마..영화..다큐..가리지 않아요.
시도때도 없이..16. 정말이지
'10.1.30 5:26 PM (125.178.xxx.192)제 남편 그렇게 영화나 드라마보구 우는거 한번 봤음 좋겠어요.
저희집 부녀가 슬픈영화를 같이 봐도 절대 안웁니다.
펑펑우는 저를 보면서 이상한사람 보듯 하니.. 이거야 원..
어찌하면 슬픈 영상보며 안울수 있는지
저같은 울보는 이해불가야요^^17. ..
'10.1.30 5:32 PM (112.144.xxx.121)우리 남편은 슬쩍 화장실가요 제가 "왜 슬퍼서 울어?" 하면 막 화를내요...ㅋㅋ
18. ...
'10.1.30 5:51 PM (220.94.xxx.8)드라마 보면서 뻑하면 우는 신랑 여기도 한명 추가요 ㅎㅎ
김연아선수 금메달 타면서 눈물 흘리는 모습 보면서 울 신랑도 눈물 줄줄!~~~19. ...
'10.1.30 7:32 PM (222.117.xxx.237)그런 남자 너무 좋아요~
그냥 남에게 공감할 줄 알고 울어주는 남자요.20. ^^
'10.1.30 10:01 PM (121.161.xxx.42)예전에 회사에 드라마 얘기만 하는 남자직원이 있었어요.
직원들과 회식 중에도 드라마보러 집에 빨리 들어가야 한다고....ㅡㅡ;;;
드라마에 빠져있는 남자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래도 우는거 타박하는 남자보다, 우는 남편분이 더 낫네요.21. 어머머.
'10.1.30 10:22 PM (121.88.xxx.203)남자도 당연히 감정이 있는데 우는게 이상한가요?
'그대 웃어요'의 그 장면 정말 슬펐어요.
제 남편은 드라마 보면서 우는건 못봤지만 제가 울면 가만히 눈물 닦아줍니다.
참, 시아버지는 잘 우십니다.
드라마 보고 말고, 본인 설움에 자주 우세요....^^22. 푸힛!
'10.1.31 1:43 AM (122.35.xxx.14)남자들 갱년기 지나면 하는행동
잔소리가많아지고
옹졸해지고
잘 삐치고'
드라마좋아하게되고
그리고
눈물도 흘린다던데..23. 나이드니까
'10.1.31 4:40 AM (125.177.xxx.79)울남편도 티비 보다가 잘 울고
잔소리 정말 많아지고
잘 삐지고
^^
윗님.이랑 똑같네요,,ㅋㅋ24. 남자들
'10.1.31 10:48 AM (125.186.xxx.45)불쌍해요.
어릴적부터, 남자가 울면 꼬추 떨어지네, 남자는 태어나서 딱 세번만 울어야 되네....이런 소리들 듣고 자라니까, 우는 게 무슨 창피한 일이라 생각해서, 자기 감정에 억지로 무딘척하며 살아야 하는거.
저희 남편도, 다른 남자들에 비해선 눈물이 좀 있는 편인데, 전 그렇게 우는게 좋아요. 울고 싶을땐 울어야지, 억지로 참을 필요 있나요.
자기 감정뿐 아니라, 다른 사람 감정까지도 무시하면서 사는 습관이 드는 것 같아요. 누가 우는 거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그게 울일이냐?'이런 멘트 날리면서..
지금 댓글들 봐도 그렇네요. 남자 우는게 대문에 걸릴만큼 이슈가 되는 세상.ㅎㅎ
전 아들은 없지만, 만약에라도 앞으로 생기면, 억지로 눈물 참을 필요는 없다고 해주고 싶어요.25. ..
'10.1.31 11:45 AM (116.126.xxx.190)우리 남편은 정말 피도 눈물도 없어요 ㅎㅎㅎ
슬픈 표정조차 없어요. 제가 그렇게 놀리면 아니라고 운적 있다고 우겨요. 한번은 부부싸움 하는데 억지로 눈물을 짜 낸듯 글썽이더라구요. 우는 거냐고 했더니 자랑스럽게 끄덕 끄덕. 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그랬어요 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2888 | 산모도우미분 오시기전에..귀중품 어떻게 해야하나요? 5 | 산모도우미 | 2008/10/09 | 982 |
412887 | 모든 언어는 하나! 2 | 리치코바 | 2008/10/09 | 268 |
412886 | 믹싱볼..두꺼운 거 어떤가요? | 볼 | 2008/10/09 | 140 |
412885 | 핸드폰번호 어찌알았을까? 6 | 정보유출 | 2008/10/09 | 1,018 |
412884 | 왜들 안 먹느냐고... 10 | 인간잔반처리.. | 2008/10/09 | 1,531 |
412883 | 파시즘으로 가는 이명박 정권 1 | 파시즘으로 .. | 2008/10/09 | 274 |
412882 | 오늘펀드해지하면 수익률은 언제걸로?? 3 | 펀드해지 | 2008/10/09 | 729 |
412881 | 그럼.. 저축상품 이건 괜찮을까요? | 인천한라봉 | 2008/10/09 | 255 |
412880 | 아이들과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4 | 여행 | 2008/10/09 | 464 |
412879 | 실거주용 주택도 처분해야 할까요? 16 | 부동산폭락?.. | 2008/10/09 | 1,602 |
412878 | 비자금도 모두 털어 대출상환부터 해야 할까요? 1 | 비상금 | 2008/10/09 | 632 |
412877 | 아이들 성장기에 필요한 건 '국어 몰입교육' 1 | 리치코바 | 2008/10/09 | 375 |
412876 | 스프에 대한 감사의 말^^ | .. | 2008/10/09 | 259 |
412875 | 남편에게 설명해주고싶은데.. 2 | 도와주세요 | 2008/10/09 | 470 |
412874 | 무식하다 흉보지 마세요.. | 초보 | 2008/10/09 | 403 |
412873 | 귀가 뚫린 다는 느낌이 뭘까요?? 10 | 영어의벽 | 2008/10/09 | 1,276 |
412872 | 글라스락, 써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3 | 글라스락 | 2008/10/09 | 818 |
412871 | 오늘 금리 내렸잖아요..대출금리도 내려가요?? 4 | 금리 | 2008/10/09 | 1,275 |
412870 | 치약 추천해주세요. 17 | 123 | 2008/10/09 | 1,199 |
412869 | 아기들 분유 언제까지 먹이시나요? 2 | 궁금 | 2008/10/09 | 305 |
412868 | 우리나라 디폴트 선언하면 어떻게 되나요? | 디폴트? | 2008/10/09 | 374 |
412867 | 여권만기일이 다가오는데.... 5 | 궁금 | 2008/10/09 | 518 |
412866 | 달러를... 3 | 투기꾼? | 2008/10/09 | 695 |
412865 | 시간이 있으실 때 무얼 하시나요? 3 | 궁금 | 2008/10/09 | 538 |
412864 | 변액보험관련 질문입니다...ㅠ.ㅠ 7 | 미루~ | 2008/10/09 | 695 |
412863 | 이쯤에서 봉차 환매하는게 나을까요? | 환매 | 2008/10/09 | 267 |
412862 | 오늘저녁 YTN집중 촛불문화제 | 조선폐간 | 2008/10/09 | 191 |
412861 | 커텐 저렴하게 제작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0 | 알뜰주부되려.. | 2008/10/09 | 1,072 |
412860 | 지금 현재 아르헨티나 어떤지 상황을 알고 싶어요 1 | 질문만.. | 2008/10/09 | 549 |
412859 | 마트대신 인터넷으로.. 6 | 딸기엄마 | 2008/10/09 | 1,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