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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둘이신분들 설,추석제사 음식 어떻게들 하시나요?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윗동서네로 제사를 보내면서 이젠 윗동서랑 저랑 단둘이 명절 제사음식을 하게되었어요
작년엔 그나마 어머님이 30만원씩 형님한테 돈을 줘서 전 어머님한테만 20만원씩 드리면 되었는데..
작년 추석때부터 어머님이 윗동서네 10만원씩 주라고 해서 추석부터 형님한테 10만원씩 드리고 전날 아침에
전철 한시간반 타고가서 저녁때까지 같이 음식했답니다.
그렇게만 다 하면 되나요? 워낙 형님이 손이 커서 둘이 해봤자 전부치고 떡하면 금새 저녁이 되더라구요.
제가 따로 나물정도는 더 해가야 할까요?
며느리 두분이 제사음식 하시는분들 어떻게들 하시는지요..조언 부탁드립니다
1. .
'10.1.30 1:30 PM (110.14.xxx.156)제사땐 음식나눠 해가고요
명절엔 이틀전에 가서 같이 음식했어요 간단한 선물 사가고
명절 비용 형님 드리고 어머니는 따로 용돈 드리고요
음식량을 좀 줄이면 어떨지요 - 나이드니 형님도 점점 줄이자고 하고 식구들도 안먹어요
아니면 전부치고 그런건 남자들 시키세요
전 남자 조카들 데리고 하고 그랬어요2. ..
'10.1.30 2:48 PM (221.147.xxx.176)음식을 나누어서 하세요
전 우리 동서랑 나눠서 해요
우리집에서 지내니까 제가 국이랑 전, 기타 먹을만한거
몇가지하구요
우리동서가 나물,생선,과일 이렇게 준비해 와요
그전날 오지않고 당일 아침에 시간맞춰 오면 서로 간단하고 좋지요
음식도 싸 주지않기로 해서 양도 딱 먹을만큼만 하니까 일이 없어요
떡도 집에서 만드나요? 사서 하셔도 되는데요
음식도 옛날 음식만 고집하지 마시고 조금 유연성을 보이세요
하기쉽고 맛있는거 많잖아요
의논 잘 하셔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3. .
'10.1.30 3:08 PM (121.136.xxx.189)형님과 직접 의논하시는 게 좋겠어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형님에게...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같이 가서 하는게 좋으신지 아니면 분담해서 제가 해가는게 좋을지
형님 편하신대로 말해주면 따르겠다고 하시면 될듯...4. 전
'10.1.30 3:35 PM (122.35.xxx.43)고기랑 생선...형님은 나물과 전류 준비하세요.
보기엔 제가 돈이 더 많이 들것 같아 보이지만.....
형님이 더 많이 들어요. 이집안은 형편도 어려우면서 왠 집안끼리 선물 돌리는지..선물값만도 몇십만원 나오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머 좋은것도 아니고 뻔해요..5. ...
'10.1.30 4:15 PM (220.118.xxx.199)다른 집은 다 이런데 우리 집 동서들은 뭔지....
속상하기도 하고 부럽네요.
나는 형님 입장인데 음식은 커녕 전화 한 통도 없이
당일날 밤에 신랑 퇴근하면 같이 자가용 타고 와서
설거지나 간신히 하면서 말만 많고 탈만 많은 우리 동서들...
차라리 없는 게 나은 사람들...6. 제 경우는..
'10.1.30 4:46 PM (119.207.xxx.46)제가 큰형님이고 동서 하나 있는데 우린 둘다 서울산 (?)이라 이런 방법으로 하고 있네요
우선 제사(1년에 2번)에는 음식을 각자 해서 (왜냐하면 시댁과 동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순 채식만 먹기땜에) 시댁으로 가지고 가요
또 신정을 쇠기 땜에 ( 신정을 쇠고 구정엔 각자 자유로 여행을 가던지 아님 친정에 가던지 아님 하여간 각자 알아서 해요) 신정땐 우리 집에 모여서 같이 지내고 (우린 추도식 형태로 하기땜에 ) 추석엔 동서네 집에가서 지내요
그런데 음식을 뭐해가는지 궁금하시죠?
신정때 저는 떡국끓이고 (야채국물과 고기국물 2가지로) 또 고기와 생선에 관계되는 반찬( 생선전 동그랑땡, 산적 조기굽기 등)을 하고
동서는 나물과 사라다 하여간 채식에 관계되는 반찬을 해서 싸오네요
이렇게 시작한지는9년째 되고 있고 (참고로 전 5학년 5반) 정말 일에 대한 부담감도 없고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시댁 어른들도 이 방법에 적극적으로 동의를 하셔야 한다는거예요
실제로 이 방법은 우리집 장손인 남편이 생각해서 몇차례의 갈등을 겪은 다음에 하는거라
전 아직도 남편을 존경하며 살고 있답니다
다른 집들도 이 방법을 택하면 정말 일에 대한 스트레스없이 1년에 한번 만
자기가 맡아서 하는 행사인양 정말 성심성의껏 할 수 있답니다7. 큰동서
'10.1.30 8:44 PM (210.222.xxx.39)배려하는 마음이 따뜻해서 참 좋네요. 저희 엄마(큰며느리)경우를 보면 작은엄마(작은며느리)는 차려놓은 설상 와서 먹을만한 시간에 와서 설겆이만 하고 가던데요. 큰며느리에게만 미루고 뒤로 쏙빠지는 작은며느리들 생각만 하면 화가나요. 저도 아랫동서가 그렇게 나오면 어쩌나 벌써 걱정됩니다. 원글님같은 분 기대해볼래요. 형님하고 상의해서 나누세요.
8. 원글이
'10.1.31 10:48 AM (112.154.xxx.4)윗동서에 대한 배려가 아니구요. 워낙 윗동서 성격이... 결혼초에 일 제대로 안한다고 저를 엄청 잡았었거든요. 그때 전 큰애가 백일도 안되었었는데 애가 잠을 새벽4,5시쯤에 겨우 자고 낮에도 안자서 너무 힘들었을땐데...
암튼 윗동서도 뒷통수 치는 성격이고 성격도 *랄 같아서 제가 늘 불안불안해서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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