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능력도 있고 성실한 남자입니다.
근데 자수성가를 해서 그런지 자신감이 너무 충만하고 남을 못믿어요.
그리고 본인이 저보다 다 잘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뭐할때 잘구슬려서 얘길해야 들어먹지 아님 다 자기뜻대로 하려고 해요.
남편은 늘 그럽니다.
내가 나이가 일곱살 많으니까 니가 더 참아야한다.
그리고 아기용품을 사면 (뭐 대단히 비싼것도 아닙니다.) 나 어릴땐 저런거 없이도 잘자랐다. 다 사치라고...
그리고 집에 못보던 물건이 오면 (제가 남편 몰래 산) 저게 머냐고 완전 까칠하게 대합니다.
통장은 제가 받았지만 정말 눈치보여서 돈을 쓸수가 없어요.
뭘 사도 혼자 지르면 조마조마하고 (괜히 생트집잡고 승질낼까봐)
그렇다고 의논하면 사지말라는게 더 많습니다.
저 홈쇼핑중독 걸린 여자도 아니고 옷같은것도 메이커 잘 모르고 그냥 G시장 같은데서 저렴한걸로 삽니다...
아 진짜....가끔 이집에서 이런것도 내맘대로 못사고 눈치나 보고 있으니 이게 무슨꼴인가 싶어요.
저런 남자는 어떻게 요리해야하나요????
꼭 꼼꼼한 여자랑 사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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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남편 어떻게 요리해야하나요?
내가 참자 조회수 : 374
작성일 : 2010-01-30 11:16:01
IP : 59.25.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10.1.30 12:50 PM (121.88.xxx.98)복받으신겁니다.
여기저기 일 저지르고 수습 못하는 어른 아이들 많습니다.
꼼꼼한 남편한테는 애교가 최고죠
미리 사고싶은걸 알려주시고 갖고싶다고 애교있게 필요성을 말해야지요
만약 두가지가 필요하면 세가지쯤 얘기해서
그중 최소 한가지는 가질수 있도록 애쓰시다보면
남편의 그 깐깐함이 조금씩 사라질겁니다.
그리고 소소한 살림살이 사는건 생트집 잡고 성질 내더라도 그냥 무심히 넘기세요
저절로 나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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