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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으로 뭘 살까요?

고민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0-01-30 01:16:29
결혼 8년차,
한번도 남편이 생일이라고 선물을 사주거나
특별한 이벤트를 해준적이 없어요.

이번 제 생일을 맞이하여
남편이 100만원 한도에서
맘에드는 선물을 고르래요.

처음엔,
목걸이를 생각했어요.
18K로, 좀 무거운 걸로^^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요즘 금값이 너무 올라,
지금사면 왠지 손해보는듯한 생각이 들기도하고요..

또,
제게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있다고하는
명품가방이 없어요,
그래서 하나 장만할까 싶기도 한데,


회사,집, 회사,집만 하는 제가 과연 명품가방을 들일이
몇번이나 될까 싶기도하고요.

아직 애들이 어려 들 수 있는 일이 많지않기도하고,
머리가 복잡해졌어요

그냥 현금으로 가지고 있을까 했는데,
왠지 이번에 뭔가 하나를 장만하지 않으면,
서운해서 뭘 사도 하나 사고싶어요.

만약,
100만원이 생긴다면,
뭘 하고싶으세요?
IP : 110.9.xxx.21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30 1:20 AM (119.64.xxx.151)

    혼자 여행을 다녀오면 어떨까요? 가까운 일본에 가서 온천하고 오면 좋겠다~~~

  • 2. 아이패드
    '10.1.30 1:23 AM (99.226.xxx.16)

    면 더 좋고, 랩탑이요.
    남은 돈은 도네이션.

  • 3.
    '10.1.30 1:28 AM (59.25.xxx.48)

    아이패드는 뭐고 도네이션은 뭘까요..

    도네이션은.... 국내 여행인가요? ㅠㅠ

    못알아듣는 1인이에요 ㅎㅎ

    그나저나.... 원글님... 가방 없으심 하나 지르셔도 좋겠어요..
    꼭 100만원채워서 사달라고 하셔요..
    그리고 칭찬은 과하게 해주시구요..
    그래야 다음에 또 해주지요^^

  • 4. ^^
    '10.1.30 1:32 AM (221.155.xxx.138)

    큰 돈이긴 한데 뭘 하기엔 애매한 금액이기도 해요.
    1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사치품 가방은 그 종류가 너무 한정돼 있고요...
    좋은 옷 한 벌은 어떨까요?
    옷값이 너무 비싸지긴 했지만 100만원이면 번듯한 옷 한 벌 장만하실 수 있을텐데요.

  • 5. 가방
    '10.1.30 1:34 AM (220.117.xxx.114)

    mcm,루이까또즈 그 라인에서 하나 사시고 ..아이가 어리면 레스포삭 하나..그리고 남는 돈은 저금도 괜찮을꺼 같아요....

  • 6. ..
    '10.1.30 1:43 AM (114.204.xxx.100)

    도네이션은 기부, 아이패드는 노트북 작은거라고 생각하심 될려나요?

  • 7.
    '10.1.30 1:43 AM (221.147.xxx.143)

    평소 자신에게 어느정도 투자해 온 분이신진 모르겠지만..
    만약 크게 안써오신 분이시라면..

    저같음 봄신상 가방 30만원 (백화점 1층 브랜드들),
    봄옷 중저가 백화점 브랜드 가서 평상시 무난하게 입을만한 것들로 위아래로 25만원,
    화장품 봄 신상 컬렉션으로 아이섀도우나 립스틱 하이라이터 등으로 15만원,
    그리고 미용실 10만원 정도, 악세서리 20만원 정도...

    대략적으로 이렇게 사용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살짝꿍 변신을 시도할 듯 하네요.
    이리저리 구차하게 사기 싫으시면 그냥 큰거 하나 지르시던지요. ㅋㅋ

  • 8. 전..
    '10.1.30 1:48 AM (110.11.xxx.157)

    요새 무쇠냄비와 옷들이 심히 끌린답니다..ㅋㅋ

  • 9.
    '10.1.30 1:52 AM (218.186.xxx.248)

    식탁이요.사실..100만원으로는 좋은 건 안되겠찌만....음 멋진 콘솔이나....
    암튼 집 분위기 싹 바꿀 멋진 가구요.
    매일 보는거고 매일 쓸거니까...거실을 바꿔 보세요.

  • 10. 저라면
    '10.1.30 3:02 AM (58.127.xxx.148)

    큰 걸로 한 개 (지금 상황이라면 가방이나 악세서리(반지,팔찌,시계 등)로 지를 것 같아요..
    그래야 남편 땜에 울컥 할 때마다.. 보고 맘 달래죠.. ㅋㅋ
    어쨌든.. 님.. 행복하시겠어요..^^;

  • 11. 엣찌있게
    '10.1.30 3:32 AM (58.237.xxx.125)

    아이패드...

  • 12. 저랑
    '10.1.30 5:46 AM (116.39.xxx.42)

    같은 고민중이시네요.
    저는 작년에 전기렌지 샀는데, 올해는 뭐할지 아직....
    전기렌지야 워낙 갖고 싶었던거라 바로 지른거지만
    이제부턴 살림살이 말고 순전히 나자신만을 위한 걸로 고르려고요.
    여행, 피부관리, 가방, 나만의 전용 모바일기기...

  • 13. ?
    '10.1.30 5:50 AM (24.111.xxx.147)

    엣찌있게는 무슨 뜻인지?

  • 14. ㅋㅋ
    '10.1.30 6:22 AM (212.234.xxx.214)

    아고..우리들 30-40년 후에는 영어 반 우리나라 말 반 쓰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ipad는 업그레이드 버젼 또 나오지 않을까요? 카메라는 왜 뺐는지 모르겠어요..흠
    딴소리는 그만하고..
    100만원이라..저도 피부관리 좀 받아보고 싶네요. 아니면 좋은 시트팩 왕창 사다가 원없이 쓰고 싶어요. ^^;

  • 15. 저도저도
    '10.1.30 6:56 AM (98.166.xxx.186)

    피부관리 강추!!!

  • 16. 저랑
    '10.1.30 8:49 AM (58.124.xxx.214)

    같은 고민이시네요...
    사실.. 저는 작년 겨울 제생일에 현찰로 100 받아놓고 아직도 못사고 있는 바봅니다.

    제가 생각한것은....
    좀더 보태서 사고싶던... 까르띠에 트리니티링...기본형..
    밍크조끼 (이건 애들 개학하면 바로 나가서 사야죠.. 늦은감은 있지만.. 조끼니 2월에도 입을 수 있을것 같아요)

    두가지중에 하나 고를예정이고요.....
    혹시 밍크조끼를 안사게 되면...

    피부과가서 레이져로 잡티좀 없애고..(50만원 안짝으로...)
    남는돈은 옷이나 하나 사던지요... (겉옷...) 그러려고 맘먹고 있어요.

  • 17. 좋은가방
    '10.1.30 9:01 AM (211.237.xxx.86)

    좋은 가방 하나 사세요.. 뭐 명품은 100만원 우습게 넘기지만.. 아이가 유치원 갈때쯤되고 하면 가방 하나 좋은거 있어야 겠더라구요.. 저도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 가방이란게 레스포삭 기저귀가방이라 이쯤에서 하나 사려고 하는데 생활비내에서 사려니 엄두가 안나네요..

  • 18. 저라두
    '10.1.30 9:34 AM (112.171.xxx.112)

    반정도는 자신을 위해 좀 괜찮은 가죽가방(루이까또즈나 mcm) 사고
    나머지 반은 저금하거나 할 거 같아요 ^^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 19. 전 가방~
    '10.1.30 11:10 AM (114.202.xxx.158)

    제가 가방 워낙 좋아하는거 아니까..
    이번에 여행가면서 가방사준다고 고르라고 하더군요.

    유행타는거 싫어라하고 100만원 넘는 가방은 막들기에 부담스러워 싫어하는 스탈이라..
    전 그냥 에뜨로 골랐어요. (집에 있는건 넘 작아서 쬐금 더 큰걸로)

    그리고 여행다니다가 제가 지갑구경을 좋아해서 열심히 보고 있으니..
    지갑도 사준다는데 지금 드는건 좀 약하다며 좋은걸로 고르라는데 맘에 드는게 없더군요. 평소엔 버버리 싫어하는데 그날따라 백화점 제일 위에 진열된 신상이 맘에 딱 드는겁니다. 그래서 또 과감히 질렀죠~

    결론은 100만원 안들고 기분전환했어요~
    100만원 이내라면 가방하나 사시고 구두나 부츠까지도 가능하겠네요..
    넘 비싸고 좋은것 보다는 자주 입고 들며 쓰는걸 보여줘야 남편도 뿌듯할거예요. 저도 제발 자주 좀 들고 써달라고 하더군요. 비싼거 사줘봐야 1년에 한번 들까 말까하니 사주는 사람도 즐겁지 안다구요~

    그래도 남으시면 멋지게 변신하러 미장원으로 가셔도 좋을듯^^

  • 20. 저도
    '10.1.30 11:22 AM (114.199.xxx.6)

    큰거한개!
    1.너무 비싼건 안되지만 웬만한 가방
    2.피부과 나 성형외과서 쁘띠성형
    3.10년정도 입을 트렌치코트

    중 하나 하고 싶어요
    살림이스트시면 좋은 그릇이나 가구도 좋지만
    전 아니어서 패스..

  • 21. 저도 피부에
    '10.1.30 11:31 AM (121.163.xxx.34)

    저도 점 빼고, ipl 하고 남는돈으로 옷 좀 사고..
    나이드니 저도 점점 외모데 투자하고 싶네요.
    처녀시절엔 생머리에 청바지만 입어도 이쁘다 소리 들었는데..켁~~

  • 22. ..
    '10.1.30 2:56 PM (110.14.xxx.156)

    가방이랑 옷이랑 맞춰서 사세요
    가방 코치나 코어스 급 정도면 30-50 정도면 되고 옷도 50 정도면 한벌 사고요
    너무 비싸 아끼는거보다 막 쓸수있는게 좋더라고요
    머리도 하시고요

  • 23. 원글님
    '10.1.30 4:11 PM (119.67.xxx.83)

    고민 길게 하지마세요.
    제가 100만원 받았다가 아무것도 못사고 통장에 고이 넣어두셨다가
    이사하는데 등기료로 썼어요.
    바보...
    저같은 바보가 되지 마시고 돈이 들어오면 얼른 지르세요..
    그래야 남는게 있답니다

  • 24. ㅎㅎㅎ
    '10.1.31 3:05 AM (222.98.xxx.189)

    재작년에 현찰로 받았는데 뭐에 썼는지 기억도 안나게 흐지부지 되버렸어요.
    꼭 티나게 큰걸로 하셔요.ㅎㅎㅎ
    작년 같았으면 반지! 그랬을텐데...슬슬 애들 학교갈때 되니 위에 펜님이 말씀하신게 땡기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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