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 이야기 입니다.

그림광 조회수 : 682
작성일 : 2010-01-29 22:15:12
내 친구는 아이 학부형인데 언니 언니 하고 잘 지내는데
무진장 질투가 많아요.
아무한테나 질투를 부리는데
저한테도 심합니다.
받아주기 힘들지만 잘해주고 있어요.
뭐 있으면 우선 주고 잘 지내고 커피 밥 내가 다 삽니다.

근데 문제는
그 언니가 조실부모해서 어딜가나 정이 부족해서 받아도 받아도 부족한가보더라구요.
그런건 누가 채워줄수 없나봐요.
신앙도 좋아서 교회도 잘 다니고 믿음도 투철해 보이는데
어린시절의 그런 심리적 상처나 상황은 자라도 나이먹어도 참 채워지기 어려운가보더라구요.

항상 질투와 욕심 또한 사랑부족이 심해서
가끔 만나야지 자주는 못만나겠어요.

이런 사람 어찌 해야합니까?

가끔 저도 버럭 하곤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저렇다고 고집 고집...이런건 내가 알아서 나름 처치하지만

우리 모두 사회에서 만난 상처입은 사람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지인의 말을 빌자면 걍 냅두고 그냥 그대로 살아야한다고...
IP : 211.200.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9 10:51 PM (112.151.xxx.22)

    내가 나를 희생해서라도 책임져야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욕을 먹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그 사람이 틀에서 깨어나도록 돕지만...
    내가 그 사람을 위해서 나를 희생할 자신이 없다면....어설프게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냥 외면하고 피합니다.

  • 2. 못고쳐요..
    '10.1.30 12:27 AM (122.36.xxx.130)

    조실부모는 아닌데 엄마한테 사랑 못받고 자라서 결혼해서도 친정서 해주는거 없는 친구가 있어요 그 못받고 살았고 못받고 사니까 나는 불쌍하고 그래서 다 받고 싶고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한테는 무조건 다 받아야한다는 심리가 있더라고요. 불쌍하다 생각들고 잘 지낼때는 그냥 참고 집에 오면 밥이면 밥 차면 차 다 주는데 욕심이 지나칠때가 있어요 냉장고 막 들춰내고 달라고 하고 제가 좀 진지한 편이라서 농담으로라도 달라고 하면 쉽게 거절을 못하는것도 있는데 심하다 싶게 밝혀요 제가 가진것들을. 근데 자기것에 대한건 엄청나죠 나 상처많이 받았어 난 사랑받아야해..언제까지 징징거리는 그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답답하고 짜증나고 상담이라도 받아볼래 하는데 말도 통하지 않아서 결론은 저도 손해보지 않을만큼만 대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60 오늘 아마존의 눈물 보셨나요? 4 탐욕스런 인.. 2010/01/30 1,119
520659 sbs 큐브 보신분... 2 궁금 2010/01/29 827
520658 조기 대신 굴비 1 궁금 2010/01/29 427
520657 까페 주인장 2010/01/29 235
520656 급) DMC역에서 홍대입구까지. 4 길찾기 2010/01/29 413
520655 왼쪽 네번째 발가락이 짧아요... 2 단지증 2010/01/29 817
520654 포장이사 추천해 주세요. (송파) 6 이사 걱정 2010/01/29 615
520653 이 건강이 최고 부럽네요. 건강이 최고.. 2010/01/29 659
520652 올림픽 시즌에 푸른색 코스튬을 선호하는건?? 1 피겨의상 2010/01/29 292
520651 지금 우리은행 들어가지나요? 2 como 2010/01/29 249
520650 하드렌즈 새로 산 거 넘 아파요 ㅠㅠ 10 ㅠㅠ 2010/01/29 1,713
520649 압구정 갤러리아 가는 법 5 압구정 갤러.. 2010/01/29 964
520648 구연산 사볼려고 하는데요. 1 구연산 2010/01/29 628
520647 초등3학년 현미경 처음 구입하는데 어떤게 좋나요? 현미경구입 2010/01/29 266
520646 스카이프 인터넷 전화쓰시는분 답변부탁드려요 2 스카이프 2010/01/29 652
520645 한 시간씩 밥먹는 아홉살... 어찌할까요? 13 내위에위염 2010/01/29 1,379
520644 투기과열지역내 주상복합(200세대) 괜찮을까요? 3 수도권에 2010/01/29 308
520643 이삿날(계약된날)보다 미리 집을 빼줄때요~~~ 도와주세요~~ 5 두통약 2010/01/29 648
520642 홈쇼핑에서 파는 화장품 2 mmmi 2010/01/29 705
520641 추천받은 개선화장품이 있는데 처음엔 각질이 마구 벗겨진다는데~ 4 피부과에서 2010/01/29 702
520640 나의 철없는 친구. 12 현랑켄챠 2010/01/29 2,821
520639 설탕에 농약을 많이 치나요? 5 유기농설탕?.. 2010/01/29 1,114
520638 정말 아까운 주말, 후회없이 보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1 여행 2010/01/29 308
520637 부산 제철이라는 회사가 녹산에 있나요? 문의 2010/01/29 257
520636 유자차 한 잔 들고 82쿡 들어와서... 3 유자차 2010/01/29 329
520635 이상황에서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6 어렵다 2010/01/29 1,603
520634 친구 이야기 입니다. 2 그림광 2010/01/29 682
520633 마흔 넘어 운동으로 조깅하면 무릎 나갈까요? 3 살빼고파 2010/01/29 1,142
520632 남친이랑 통화 도중에 갑자기 옆에 있던 친구를 바꿔주면 어떻게 행동하세요? 12 흐음 2010/01/29 1,990
520631 종합병원 간호사들의 화장품이요~~ 10 부럽부럽 2010/01/29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