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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출장동행하면 안되나요?

...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10-01-29 15:07:40
아이아빠가 외국출장가는데

저와 아이가 같이 가려하는데 안되는일일까요?

가서 일안하는것도 아니고

일끝나는 오후시간에 조인해서 같이 저녁시간 보내는 정도인데.

정말 지탄받을까요?

물론 자비들여서 가는거구요.

저는 왜 지탄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ㅜ.ㅜ
IP : 116.41.xxx.8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9 3:09 PM (121.143.xxx.169)

    네 회사에서 출장 동행하는 부인 치고
    회사 내부에서 뒷말 없었던 적 없었네요
    일하러 간다하지만 여행처럼 비춰 질 수 있어서 그거 굉장히 조심해야할 행동입니다.

  • 2. 자비로 간다면...
    '10.1.29 3:10 PM (180.71.xxx.195)

    지탄 받을것 까진 없을것 같은데요??

  • 3. ..
    '10.1.29 3:11 PM (124.51.xxx.224)

    만약에
    꼭 같이 저녁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면 따로 가셔서 그곳에서 만나시던가요..^^;;

  • 4. 지금
    '10.1.29 3:11 PM (59.21.xxx.251)

    이슈가 되고 있는 게 무언지 모르시는 것 같아요.ㅎㅎ

  • 5. 하지만
    '10.1.29 3:12 PM (180.71.xxx.195)

    업무에 소홀해 지지 않을까 염려스럽지요...점 하나 님 말씀대로 어떻게 비춰질지도 그렇네요

  • 6. .
    '10.1.29 3:14 PM (119.67.xxx.102)

    갑자기 누구네 가족이 생각이나요...

    자비들여 가면서 뒷말생기고..일에 집중못하고..
    그냥 다음에 정식으로 가족여행 가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 7. m
    '10.1.29 3:14 PM (61.74.xxx.60)

    그게요..
    원글님 말대로 일을 안하는것은 아니지만 일을 할때
    호텔방에 있는 가족들이 신경쓰여서 일에 지장이 옵니다.
    분명히 영향이 있구요,
    가족안따라 간거랑 일의 질이 달라요.
    그리고 일잘하고 와도 100% 회사에서 뒷말나옵니다. 공사구분조차 못하고 흐릿한 사람으로 인식을 확실히 심어주시게 되죠.

  • 8. 자비
    '10.1.29 3:14 PM (222.111.xxx.137)

    아꼈다가 나중에 함께 여행 가세요.
    뒤에서 말 엄청 많아요.
    남편분을 일과 사생활도 구분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지마세요.

  • 9. ....
    '10.1.29 3:17 PM (122.46.xxx.130)

    - 일반적으로 주위의 시선은 안 좋죠
    - 근데 어떤 회사, 어떤 분위기, 또 어떤 업무인가에 따라 조금 다르겠죠
    - 비용 문제인데, 남편 분에게 할당된 출장비를 투명하게 써야하는데, 물론 님께서 자비로 가신다고 하셨으니 잘 하시겠지만 정산하는 회사 쪽 입장에서는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 저녁에 가족이 함께 자는 경우라면 문제가 간단치는 않을 듯

    결론은... 출장 온 김에 현지 지인을 만나 자유시간을 보내는 것과
    출장 가는 김에 가족이 함께 가서 혹은 따로 가서 따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자유시간에 함께 보내는 것은...
    사실 여러모로 많이 다른 문제이지요

  • 10. ..
    '10.1.29 3:18 PM (112.144.xxx.121)

    언젠가 저 출장가는데 과 과장님 가족도 동행했더군요
    특별히 일에 지장을 주는것이 아니라해도 공사구분못한다고 좋은말은 못들으실겁니다
    안가시는편이~~~~~

  • 11. 한겨레 수요일자
    '10.1.29 3:31 PM (222.98.xxx.189)

    제 1면 사진에 원글님 생각에 대한 답이 나와있어요.
    요즘 뉴스 안보세요?

  • 12. .....
    '10.1.29 3:43 PM (125.138.xxx.220)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특히 남편분의 동행이 있는 출장이라면요..저희 남편 회사에도 그렇게 다녀오신 분이 계시는데요 가서 해야 할 업무중에 꼭 해야 하고 성격상 중요하지 않은 일이 있다고 가정하면 중요도가(하지만 참석은 해야 할일) 약한 일들은 그냥 몽땅 제끼시고 동행 상사분들의 눈치 전혀 안 받고 가족들과 여행을 즐기시더군요...사람을 평가하는데 꼭 업무로만 하는건 아니죠..다른 가족들은 따라다니는거 몰라서 안 따라 다니는거 아닙니다.현명하게 판단하시길..

  • 13. 직장
    '10.1.29 3:45 PM (124.51.xxx.120)

    직장동료들이 모를정도로 독립적으로 여행하신다면 상관없을거 같은데..
    근데 그러려면 굳이 여행을 갈필요가 없을듯해요..

  • 14. 지탄받지않기위한조건
    '10.1.29 3:51 PM (210.219.xxx.27)

    1. 오로지 남편만 가는 출장이다. - 다른 직원과 함께 가는 출장인데 가족데리고 가는거.. 진짜 꼴불견이에요. 그리고 회사 내에서도 소문 안 좋게 돌 확률이 많겠죠..
    2. 자비로 간다. - 해외에서 쓴 영수증 같은거 올리고 하는 짓은 안해야겠죠.
    3. 싸이 같은데 올리지 않는다. - 특히 싸이에 회사 사람들 들어오고 하면.. 역시나 안 좋게 보일 수 있겠죠.

  • 15. 개인적인
    '10.1.29 4:09 PM (58.227.xxx.91)

    생각 (제가 우리 동료내지는 상사를 대입하여 가정했을때)

    -우선 남편 출장길에 아이까지 데리고 따라온 아내 참 유난이다
    -출장가서도 동료가 일에 전념 못했을꺼란 생각듬
    -회사 출장비가 다른 용도로 쓰이지 않았을까 함
    -만약 나와 함께 가는 출장길이라면 정말 싫을것 같음
    (더구나 내 상사라면 사모님&아이 시중 들어야 하니깐)

    아무리 내돈쓰고 남편 일에 방해 안가고 조심한다고 해도
    나중에 안좋은일에 남편이름 오르내릴때 출장건도 한몫하리라고 봅니다.

  • 16. 헤외출장지에서의..
    '10.1.29 4:18 PM (121.173.xxx.27)

    저녁 시간도 출장의 연장입니다..
    회사 일하는데 왜 따라 갑니까?
    대통령도 자기 식구 데리고 나갔다고 구설수에오르고 있는것 안보이나요?
    더군다가 아이까지 데리고 간다구요?
    워~워~~참으세요..

  • 17. 회사에서
    '10.1.29 4:21 PM (180.64.xxx.80)

    현지에 고급 호텔 잡아주는 건 일 열심히 하라고 잡아주는 거지
    가족들 숙박 제공해주려고 하는 거 아닙니다.
    그리고 출장가서 일과 끝나고가 어디 있어요?
    일과 끝나면 같이 간 사람들과 회의하거나 출장간 곳 사람들과
    술자리, 식사자리가 이어지는데 그것도 일의 연속이에요.
    가족들 동반하라고 출장 보내는 거 아닌데
    완전 낚시글 같습니다.
    MB 사건 빗대서 이야기 하는 거 아니세요?
    공사구분 좀 하고 살면 좋을텐데 싶습니다.

  • 18. 단기냐 장기냐
    '10.1.29 4:26 PM (124.50.xxx.22)

    단기 출장이라면 좀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 출장이라면 중간에 합류하는 건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는 많이들 같이 가던데요. 싱글인 경우에는 동생도 데리고 가고 친구도 같이 가고, 어차피 호텔 방만 공유하지 비행기표는 자기 부담으로 가는 거고, 업무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상관 없다고 봐요. 눈치 주는 직원이나 상사도 없고, 저녁 시간에 함께 어울려 식사도 하고 주말에 나들이도 같이 가고 그랬는데...

    한달 정도 되는 장기 출장의 경우에는 아예 가족을 동반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배려를 해줍니다.

    출장 성격에 따라 업무 회의나 제안 같은 영업적인 업무가 아니고 그냥 교육 참석과 같은 단순한 거라면 가족 동반해도 전혀 무리가 없으리라 봅니다.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른 것 같으니 남편분 회사 분위기에 따라 동행 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네요.

  • 19. 지탄까지는
    '10.1.29 5:09 PM (221.146.xxx.74)

    그렇지만
    참 좋다 소리는 어렵죠

    일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출장 가서 꼭 정해진 시간에만 업무를 보게 되는게 확실한지 모르고
    동료가 있는 경우는 절대 결례라고 봅니다.

  • 20. 아는
    '10.1.29 5:18 PM (220.117.xxx.153)

    엄마가 남편 학회에 애들 둘 데리고 동행해서 쇼핑 왕창 하고,,자랑 엄청 해댔는데...
    돌고돌아 제 후배가 아는 사이였는데 몇년후 모임에서 그동네 사는 누구 하면서 욕 엄청 하더군요,
    아마 그 집 아빠도 학교생활 하기 좀 힘들었을 겁니다,
    제돈 내고 가시는거라면서 굳이 욕 먹을 일을 할 필요가 없죠...

  • 21.
    '10.1.29 5:23 PM (125.177.xxx.10)

    가족이 건강해야하는것하고 출장중에 동행하는거하고..무슨 상관이 있는지..갸우뚱 거려지는데요..ㅡ.ㅡ;;

  • 22. ...
    '10.1.29 5:42 PM (121.168.xxx.229)

    오이밭에서 신 고쳐 신지 말라했죠.
    내가 투명해도... 의심이나 오해 살 여지가 있는 일은 안 하는게... 좋겠죠.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출장 못 따라갔다고.. 가족애가 없어지는 거 아닙니다.
    참... 어울리지도 않는 비유입니다.

    출장가서 기생관광하는 것들은 출장이 아닌 국내에서도 그런 것들입니다.
    아니.. 혹여 기생관광할까봐 감시하러 가는 게 아니라면...
    남편이 일에만 신경쓰게 기다리는게 남편 사회생활을 돕는 거겠죠.

    아니 몇 일.. 출장가서도 가족 그리워 데려간다면... 정말..회사에서 미혼만 뽑을 겝니다.
    그런 사람은 가족들이랑 가내수공업을 해야죠..

  • 23. ...
    '10.1.29 5:45 PM (61.74.xxx.63)

    수신제가... 그 말은요,
    따라가겠다는 집안식구있으면 눌러앉히고 가장 혼자 출장가서 열심히 일해야 성공할 수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맞은 거 아니겠어요?

  • 24. ^^
    '10.1.29 5:49 PM (59.21.xxx.251)

    건강은 넓은 의미로 건강을 말씀하신 걸텐데..

  • 25. 자비
    '10.1.29 6:13 PM (125.129.xxx.35)

    말이 자비로 간다는거지
    여행과 출장의 코스가 같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그럼 또 택시비부터 차이가 대부분 나구요.
    또 식대도 가족이 같이 먹을때 정확히 남편분 영수증만 제출하는게 진정한 "자비"지만
    그게 실천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멀리까지 가서 저녁에만 함께하는 여행 말고
    남편분과 하루종일 가족이 함께 이동하고 즐겁게 추억 만드는게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요.

  • 26. 도토리
    '10.1.29 6:49 PM (59.10.xxx.212)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뜻을 잘 모르시는군요.
    자신을 바르게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가정 나아가서 나라를 다스릴줄 아는 거라고 했습니다.
    회사에 공식적으로 문의해보시죠.
    출장간 남편따라 아내와 아이가 따라가도 될까요? 라고 공식적으로 됩니다.라고 답해줄 회사는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회사 분위기나 개인 사정에 따라 그런 경우를 용인해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도 회사의 원칙을 어기면 따라가는 것이 과연 수신이며 제가인지는 모르겠네요.

  • 27. 회사 오너라면..
    '10.1.29 8:16 PM (121.166.xxx.189)

    괜찮을겁니다..
    누군가의 월급을 받는 입장이라면....안되죠^^

  • 28. 말리고 싶습니다.
    '10.1.29 8:46 PM (80.218.xxx.240)

    해외출장 자주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제 경우, 현지에 도착하면 거래처분들과 하루종일 미팅을 하거나 업무를 봅니다. 점심식사, 저녁식사 모두 업무의 연장이고, 특히 저녁의 경우 상당히 포멀한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면서 부드러운 분위기를 갖지만 그래도 역시 업무 얘기가 계속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후 숙소로 돌아오면 상사의 방에 모두 노트북 들고 모여서 그날의 일정을 정리하고 다음날의 업무에 대해 간단한 미팅을 갖습니다. 그리고 각자 방으로 돌아와서 간단한 보고서쓰고 자정 가까이 잠듭니다. (대부분 시차때문에 피곤에 쩔어도 잠을 못자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가족과 함께 간다는게 상상이 안되는 일정이죠, 대부분의 출장은...

    물론 회사분위기마다 또 맡고 있는 업무에 따라 출장일정이 조금씩 달라질수는 있지만, 망하기로 작정한 회사가 아니라면, 적지않은 항공비와 체제비 및 기타 경비가 나가야하는 출장의 업무, 당연히 빡셉니다.
    그런 출장길에 따라가면서, 아무리 자비로 가신다고는 하나, 정말로 여행의 분위기가 제대로 날 것이며, 즐거움을 느낄수 있을까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안가고 맙니다. 차라리 그 돈 아껴서 제대로 된 휴가를 가죠.)

    동네 구멍가게같은 소규모의 회사라면 모를까, 아니면 회사 오너의 아들 내지는 든든한 연줄이 있는 분이라면 모를까, 그냥 평범한 직장인으로 일반기업의 조직생활을 하면서, 출장길에 부인과 아이를 데려가겠다는 느슨한 사고방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구설수에 오르는건 물론이거니와, 앞으로의 진급에도 뒷말이 따를 겁니다.

  • 29. **
    '10.1.31 12:31 AM (115.143.xxx.210)

    결혼 생활 15년 중 절반을 남편이 해외로 쏘다닙니다. 한번도 같이 갈 생각 못해 봤네요. 저 역시 직딩이라 출장이 어떤 건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요;;-.- 국내에서 일하는 것보다 배로 더 힘듭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출장비도 주고 수당도 더 주지요. 그냥 나중에 휴가 내셔서 가족끼리 정말 맘 편하게 다녀오세요~ 참고로 아무 터치 안 받고 심지어 100% 자비로 가는 (수천만원 깨집니다. 다녀와서 죽도록 원고 쓰고 사진 정리하고)여행작가의 경우도 일하러 갈 때는 아이 안 데리고 가고, 나중에 그냥 놀러갈 때만 가족 데리고 가더라고요 ^^

  • 30. 에라이
    '10.1.31 3:52 AM (124.56.xxx.163)

    원글이 지탄 어쩌구 하는거보니까 쥐 두둔하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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