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마전 모란시장서 강아지 사온...
제목 그대로 지난 일요일 모란시장에서 강아지 사온 엄마에요.
벌써 일주일이 다 되가네요.
일요일날 저녁에 떨고 있는 강아지를 품에 안고서 대충 강아지 물품 장을 봐서
집에 와서 아이를 씻기고 밥을 먹였어요.
너무 안됐어서 사료에 통조림을 버무려서 줬지요.
너무 미친듯이 먹어서 걱정 되더라구요.
배 터질까봐..ㅋㅋ
다행히 배는 안터지고 그날밤
똥을 3번이나 눴네요.
배변패드도 사와서 깔아주고 했는데
못 가리네요.ㅠㅠ
매일 지뢰밭을 걷는 심정으로 똥밭을 탐색해요.
아직은 어리니까 그런거겠죠.
시간되면 다 하죠?
그런 그렇고
얘가 사료를 안먹네요.
그래서 글 올리게 됐어요.
사람 먹는거만 먹으려 들고..
남편은 안됐다고 자꾸 간식만 주려하고...
그날 먹은거 외엔 맨 사료는 한번도 안 먹었거든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쁘게 잘 키우고 싶은데
잘 먹질 않으니 원...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잘 배울께요~~~
1. ,,
'10.1.29 3:02 PM (121.143.xxx.169)병원 가 보셨나요?
병원 데리고 가 보시고요
제가 그때도 댓글에 거기 환경 좋지 못 해서 장염 같은거 걸릴 수 잇을 것 같아서
병원 꼭 가서 예방접종 맞추라고조언해 드렸는데
병원 가세요 밥을 안 먹으면 어디 아픈거구요 어린 애기들한테 파보장염 거의 하늘나라입니다
그리고 통조림은 웬만하면 안주는게 나아요 파는거 다 중국산이라서 간식으로
닭고기 삶은거나 치킨 먹을대 살만 발라서 주기도 하지요
병원 가보시고요.........
꼭 예방접종 맞추십시오.2. 미야리산아이지
'10.1.29 3:02 PM (211.107.xxx.192)사료는 홀리스틱급으로 먹이시고 아직 어리니 사료에 미야리산아이지 섞여 먹이시고 동물병원에 가셔서 기생충약 먹이세요...접종은 좀 더 있다 강쥐가 아주 건강할때 하시구요...어릴때는 기생충이 많으니 기생충약 몸무게에 맞게 먹이셔야 해요. 강쥐용으로 먹이셔야 함...
3. 아기때
'10.1.29 3:03 PM (125.180.xxx.29)자꾸 간식주면 사료 안먹어요
간식주지마시고 사료만 줘보세요
그리고 첫날 간식에 통조린 버무려줬으니...사료가 맛있겠어요?
사료로 길들여지면 간식도먹고 사료도 먹으니 당분간 사료로 씨름해보세요4. ..
'10.1.29 3:07 PM (112.144.xxx.121)병원서 얼마나된 강아지래요?
아기때는 파브장염같은거 무지 조심하셔야해요
너무 어린 강아지를 사람먹는걸 줬다가 기생충 감염이 올수도 있구요
사람먹는 간이된음식을 주면 당연히 사료가 맛이없어서 안먹어요
배변은 차차훈련시키시면 좋아질꺼구요
우리 강쥐는 어제 차돌박이를 줬더니 오늘까지 시위하고있어요
"나에게 사료말고 차돌박이를 달라!!!!!!!"
내가 미쳤지~~5. ㅋㅋ
'10.1.29 3:10 PM (115.86.xxx.23)이미 사람 먹는 음식으로 맛을 들인 강쥐인가 봐요..애들 입맛 버리면 사료 안먹으려고 하는데...더군다나 님이 통조림 버무려 주고 그래서 입맛이 아주 높아진듯...ㅋ 어린녀석이면 많이 먹어야 되는뎅....맘이 아프더라도 사료 놓고 다른거 주지 말아보세요..배고프면 짜식이 먹겠죠..사료투정이란건 전혀 모르는 7살 닥스주인임다..헤헤헤
6. 굶기기
'10.1.29 3:45 PM (59.5.xxx.127)안먹으면 굶기세요... 안먹는다고 사람 먹는 거 자꾸 주면 안되요...
위의 사료님 말씀처럼 시간 맞춰서 사료 주시고 30분 후에 치우세요... 그래도 안먹으면 그날은 굶기세요.
다음날도 그 시간대에 다시 사료 주세요... 자기 배가 고프면 먹기 마련이죠^^
넘 좋은 일 하셔서 제 맘이 다 흐믓해요... 예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7. ㅎㅎㅎ
'10.1.29 4:42 PM (218.147.xxx.212)감사합니다~
모질겠지만..
미래를 위해 쫌 굶기겠습니다.
ㅋㅋㅋ 얄짤 없어!!!8. ㅋ
'10.1.29 4:52 PM (222.237.xxx.100)호강에 겨워 맛난 것만 찾다가 굶게 생겼네요....ㅋ
그 녀석 금방 토실토실해질 것 같아요....
녀석이라고 하니 좀 미안한데 이름 지었나요?9. ㅎㅎㅎ
'10.1.29 5:02 PM (218.147.xxx.212)네 이름 지었어요.
모란이로 할래다가..
두부라고 지었어요.
울 아들이 털이 두부같이 하얗고 부드럽다나...
웃기죠?10. ㅋㅋ
'10.1.29 5:03 PM (58.227.xxx.91)강아지가 복이 많네요
님같은 엄마를 만나서 좋은가정에 가족이 되고^^
나중에 사진좀 링크해주세요~~
보고싶어요11. 저는
'10.1.29 5:57 PM (115.139.xxx.185)생각이 좀 틀린데요.
영양으로 뭉쳐놨다고 사람이 시리얼만 먹고 살수 없듯이 강아지도 방금 만든
맛있는 음식만 하겠어요.
신선도도 그렇고.
맛있는거, 영양 등등 생각해서 이것저것 골고루 먹여야 좋겠지요.
(사료만 먹는게 좋다고 하면서) 사료만 먹이는집 보니까 말라서 등뼈가 다 휘어진게
주인이 인정머리 없어 보이던데요.
살이 찌는거 조심하면서, 만만찮은 세상 태어났으니 먹는 즐거움도 느끼도록 해 주시고
한 가족이 됐으니 모두모두 같이 행복하세요.12. 개 키운 지
'10.1.29 6:38 PM (122.36.xxx.11)8년된 아짐인데요.
처음에는 당연히 사료 싫어해요.
물 조금 섞어서 (물 말은 밥^^) 주면 잘 먹을 지 모르겠네요.
우리 집 개는 물 말은 밥을 아주 좋아하는데
많은 개들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정기간 사료를 거부하는 때가 있어요.
맛있는 사람 식사를 먹고 싶어서...
우리 집 개도 그런 적 있었는데요
의사샘 왈' 이 세상에 단식해서 굶어서 죽은 개는 없다.
먹을 때까지 굶겨라'
정말 1주일 동안 단식투쟁하더군요.
사진도 있어요. 꽉 찬 밥그릇 앞에두고
단식투쟁하는 모습 ㅎㅎ
그 1주일이 지난 다음부터는 일절 밥 투정이 없어요.
일정한 식사시간과 식사량... 체중도 정확하게 유지하고
아직까지 잔병 한 번 없었어요.
맘 아파 하지 말고 그냥 굶기세요. 1주일까지도요.13. 아잉
'10.1.29 7:12 PM (114.206.xxx.232)두부라니 생각만 해도 귀엽네요. 아직 아기강아지면 물에 불린 사료 주세요. 잘먹어요. 그리고 장이 약하니까 아기용 유산균제 같은거 한통 사서 꾸준히 먹이시면 천하무적 강아지가 돼요. 구충 꼭 하시고 예방접종이 첨에 돈이 좀 드는데 나중에 치료비보다 훨 나아요. 용변 보는곳 정해서 패드나 신문지 깔아놓고 용변 보려 할때 데려가세요. 단 식사장소와는 좀 떨어져 있는게 좋아요. 잘하면 칭찬하시구요. 실수한 자리는 락스 같은걸로 냄새 지워야 담에 또 안해요. 다 아실텐데 노파심에 남겨요.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14. 동물병원에서도
'10.1.29 11:12 PM (110.9.xxx.149)사흘만 굶겨보라고......그러는데 어떻게 될까봐 제가 더 안절부절
저희집 강아지도 잘 안먹어서 거의 날마다 밥때되면 생쑈를하면서 먹여요.
사흘도 못하는데 일주일 어떻게 해볼수있을런지....15. ,,
'10.1.29 11:18 PM (116.120.xxx.156)사람 먹는거 어지간하면 주지 마세요.
윗글에도 있지만 강쥐들 모든 병의 원인이 될수 있어요.
건강하게 키우실려면 사료 먹이세요.16. 꼭
'10.1.30 4:02 AM (24.111.xxx.147)동물병원 가셔서 구충하고 병 있나 확인하세요.
배변훈련은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려요.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찾아보시면 온갖 주옥같은 경험담과 훈련방법이 나올겁니다.
그 중 맘에 드는 걸로 골라서 해주세요.
무엇보다 하루종일 지켜보면서 꾸준히 해줘야 잘 돼요.17. 모란시장
'10.1.31 1:55 AM (110.8.xxx.140)보통 모란시장처럼 좁은 철장에 갖혀 살아온 녀석들은 밥먹는 곳과 배변하는 곳이 나뉘어 있지 않아 배변 가릴 때 수고가 더 듭니다. 일단 패드를 까시고 그 녀석 오줌을 휴지로 묻혀 패드에 살짝 묻혀놓으시고,,,화장실 가려고 빙빙 돌거나 하면 바로 들어서 패드 위로 옮겨주세요. 그리고 성공했을 때 오버만땅 칭찬^^ 아닌 곳에 쉬하면 눈을 부라리고 웃지 말고 낮은 목소리로 바로 안돼!(를 반복하심 되구요. 오줌 싼 곳은 세제나 식초뿌려 냄새안나게 닦아두시구요.)
식이도,,,시장에서 짬밥 먹던 녀석이라 그럴 수도 있어요.
우선 간식은 일체 끊으시고,,,사료에 통조림 비벼서 줘보시고 통조림 양을 서서히 줄여가세요.
밥준지 10분 넘도록 안먹으면 무조건 손에 안닿는 곳으로 치우시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1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0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6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7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7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1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8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2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1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4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9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0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