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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모시고(50대중후반) 스키장 가려는데요~~

걱정며느리 조회수 : 708
작성일 : 2010-01-29 13:01:13
저랑 남편은 보드타고요,
시엄니께서 온갖 운동을 다 하셨는데
스키는 젊었을 때 못배웠다고 항상 아쉬워 하셨거든요
근데 농담 반으로 남편이 강습 받아보시라는 말에
같이 가기로 약속까지 잡았어요;;
전 너무 걱정되는데 이노무 남편은 보드를 가르쳐 드릴까 이러고 있네요 ㅠㅠ
어떻게 챙겨드려야 어머님이 안 다치시고 잘 타실 수 있으실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8.152.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0.1.29 1:05 PM (112.154.xxx.28)

    보드보다는 차라리 스키 가르쳐드리세요.. 남편보고 가르쳐 드리라고 해보세용...대단한 열혈어머님이시네요 .. 아마 운동 잘하셨다고 하니 그럭저럭 배우시겠죠 ... 본인이 힘들면 적당히 하고 쉬시겠죠 ^^ 넘 걱정 마세요 ~~~

  • 2. ...
    '10.1.29 1:06 PM (58.234.xxx.17)

    젊어서부터 타신분도 아닌데 배우다가 넘어지셔서 뼈에 금이라도 가면
    어쩌시려구요(어른들은 기본적으로 골다공증 있으신분들 많아요)

  • 3. 덧붙여
    '10.1.29 1:25 PM (58.234.xxx.17)

    어릴 때부터 롤러브레이드 귀신처럼 타고 운동이란 운동은 다 잘하는 대딩아들
    스키장 다녀오면(초보) 며칠동안 운신을 잘못해요 ㅎㅎ

  • 4.
    '10.1.29 1:47 PM (61.253.xxx.88)

    아시는 분 오십대 중후반인데 이번에 처음 스키 배우셨는데 잘 타시던대요..
    강사 붙인것두 아니고 잘 타시는 일행이 가르쳐 드렸어요..
    물론 운동 좋아하시고 남자분이시긴 해서 여자와 다를순 있지만
    배도 나오고 나이도 있고 해서 첨엔 걱정스러웠는데 오후엔 제법 타시더라구요^^

  • 5. ...
    '10.1.29 2:04 PM (122.35.xxx.14)

    강습수업받으세요
    전 마흔아홉에 팔자에없는 스키 배우게 됐었는데
    하루 강습하고나니 탈만하던걸요
    저는 움직이는것도 별로 좋아하지않고 운동신경 젬병인사람인데 어쩌다보니 스키를 타게됐는데 아주 어눌한 사람아니라면 탈만하더군요
    운동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말할나위 없겠지요
    그런데 일년에 서너번 가게 되기는 하는데 솔직히 별로 재미는 없습니다-,-

  • 6. 저도..
    '10.1.29 2:07 PM (58.76.xxx.62)

    50넘었는데 남편이랑 야간스키타고왔습니다. 괜찮아요.

  • 7. ...
    '10.1.29 2:45 PM (210.222.xxx.241)

    요즘50대엄마들 시어머니라고보지마시면 그냥우리주위의언니예요 그리고 운동하셨다니괜찮을거예요

  • 8. 오십대후반
    '10.1.29 3:20 PM (121.147.xxx.151)

    스키 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대신 나이든 사람은 넘어질때 혹 골반 뼈나 인대 조심하는게 좋으니
    두툼한 엉덩이 보호용 스키 바지 필숩니다.
    그리고 조여주는 콜셋도 함께 하라고 하세요.
    스키복 상의도 좀 넉넉히 길어서 엉덩이 덮도록 하시고...
    만약을 위한 대비에요.

    나이들면 아무래도 뼈조직이나 주변 근육 탄력이 떨어지니까요.

  • 9. 강습
    '10.1.29 3:30 PM (202.20.xxx.254)

    성차별적인 발언일지 몰라도, 여자는 무조건 폼이 예뻐야 합니다. 그게 아무리 50대 할머니라도요. 그러니까 무조건 강습 받으시라 해서 예쁜 자세를 배우라 하세요. 사실 2박 3일 내내 강습 받아도 모자랍니다. 대학교때 학교에서 스키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젊고 팔팔한 시절에도 2박 3일 내내 강습 받아도 계속 배울 것이 있었네요. 아..물론 체육 수업 연계이긴 했습니다만.. 강습 받으시면 원글님과 남편도 자유롭고 어머님도 나중에라도 예쁘게 타실 수 있고, 강습 계속 받게 해 주세요. 운동 하셨으니 강습 받으실만한 체력 충분히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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