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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인데..쇼파 앞 데이블사면 후회할까요?.
다른집 아이들 보다는 썩 덜 별난편이란 생각으로 키우고 있구요.
어제 언니랑 가구점에 갔다가...(쎄덱)..저도 뭔가가 마구마구 사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쇼파앞에 테이블을 샀는데...
결혼5년동안 가구는 특별히 하나도 구입 한게 없어요..신혼가구도 쎄덱에서 구입했구요..
그러니 매일 똑 같은 집이 지겹기도하고, 손님오시면 항상 식탁에 앉아서 얘기하는데..
그냥 너무 사고 싶어서 일단 주문 했어요..
근데, 아직 애도 어린데..괜히 샀나??싶은 후회가 드네요..
좀 참고 애들 크면 살까??싶기도 하구요..아님 내년쯤 원래는 살 계획 이었으니 그냥
살까 싶기도 하구요..
저희애들 없던 테이블이 오면 매일 기차만들고 위에서 뛰어내리기하고 신나라하면서 놀껀데..
그럼 위험하기도 하구요...
너무 사고싶어서 샀는데..사고 나니또 걱정이네요
1. 음
'10.1.29 11:28 AM (119.64.xxx.143)아들 둘.. 딸하나 있는 저라면 안삽니다.
테이블이 장난감.책이 차지할테고 소파에서 테이블로 건너뛰어다닐듯 싶어서요 ㅠ.ㅠ.
죄송해요.2. 없는게 나아요
'10.1.29 11:35 AM (59.9.xxx.171)의외로 중고시장에 내놓으시는 분들 많습니다.
비싸게 사서...헐값에요. 없는게 나으실듯...3. ..
'10.1.29 11:37 AM (122.34.xxx.54)소파라면 몰라도
아이들 있는집에 테이블은 위험하기도 하고 좀 거추장 스러워 보인달까
아이들 어릴때 거실 중앙에 뭔가 놓는건 좀 별로에요4. ㅠㅠ
'10.1.29 11:42 AM (58.227.xxx.121)기차만들고..위에서 뛰어내리고.. 아파트는 아니시죠?
뛰어내리는거 안한다해도 3살 5살 남자아이 둘이라면
거실 가운데에 있는 탁자는 좀 위험해 보이네요.5. 위험해요..
'10.1.29 11:59 AM (180.70.xxx.50)저희아이 그다지 극성스러운 아이도 아닌데, 눈깜작 할 사이에 쇼파에서 뛰어내리다 테이블모서리에 눈 바로밑을 찌어서 응급실 가서 꿰맸어요... 밤에 일어난 일이라 응급실로 갔었는데, 눈밑이 깊이 찢어졌다고 꿰맸는데, 너무 안이쁘게 꿰매어져서 2년이나 지났는데 흉이 남아있네요... 볼때마다 속상해요... 그후에 당장 치웠어요...^^
6. 그냥
'10.1.29 12:00 PM (112.164.xxx.109)사지 마세요
짐을 하나라도 늘리지 마세요
그렇게 안해도 나중에 짐때문에 눌려산답니다.
무조건 사지마세요
오늘 울아들이 그러대요, 엄마 특허품이뭐야?...왜?
아니 엄마공부탁자에 붙어 있는데 뭔 소린가 해서
그게 무지튼튼한 결혼전부터 쓰던 공부상겸탁자예요, 그거 이제 맛이 갈라합니다.
울아들 얌전한 놈입니다.
공부할때. 책읽을때 한쪽다리가 올라가기고, 엉덩이가 올라가기도
정말 몸이 어떻게 주체를 못해요
그래서 내 아까운 탁자 해먹을 참입니다.
제가 그러지요, 이놈마, 지금 그거 돈주고도 못사, 제발 들들 볶지말고 냅둬.
알았어,,,그러면서 자기도 모르게 또 그러지요7. 애들이
'10.1.29 1:50 PM (115.137.xxx.196)이젠 뛰어놀 나이는 아니고 초등 고학년인데 테이블 위가 정리가 안되요... ㅠㅠ 손님 오거나 하면 식탁으로 가는것도 글코 구입했는데 딸이 지방 지책상 놔두고 티테이블에서 숙제하고 엄마,아빠가 거실에 있으니 자질구레한 물건들 죄다 끌고 나와요... 남편은 식탁 놔두고 tv보면서 테이블에서 야식 먹고 싶어하고... 죽겠어요...
8. 반대
'10.1.29 2:04 PM (121.166.xxx.149)아이들이 어리니까 되도록이면 부딪칠 만한 가구는 들이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사소한 것에도 다치는 것이 아이들입니다.
저는 중1, 초3 남자 아이 둘입니다.
저희 거실 운동장처럼 썰렁합니다.
모서리에 하도 부딪쳐서 다 치웠습니다.
그러니까 청소하기에는 너무 편해요.9. 둘리맘
'10.1.29 2:59 PM (112.161.xxx.72)그 테이블에 우리 둘째는 몇군데가 부딪혀 찢어지고 피가 났는지 모릅니다.
꼭 다치는 곳에 다친 곳 또 다치고...
응급실가서 꿰매기도 하고 머리 얼굴 사방에 흉이에요 ㅠㅠ
전 나중에 사시라고 하고 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