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병원 가야하나요?

[ㅠㅜ]

몇년간
잊을만 하면 질염 때문에 고생 중이에요.
5개월 전에 힘들고 불편해서 병원 다녀오고
그 동안 생리하기 전쯤만 경미하게 있다가 생리 끝나고 나면 괜찮고 해서 그런대로 지냈는데
이번엔 아직 생리 예정일 열흘~이주 정도 남았는데 벌써 이러네요.
가렵고 분비물도 좀 있고 해서 또 병원에 가야 하나 싶은데
앞의 글들 좀 검색해 보니 병원에 다닐 수록 안좋다는 얘기도 있고
임시방편으로 당장의 괴로움만 없애주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자꾸 약을 쓸수록 점점 더 걸리기 쉬워지는 건데 병원에 다닌건가요?
병원에 가야 하는 병인거면 그냥 오후에 병원 가려구요.
알려주세요..

[썩은]

냄새가 날 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약국가면 약 줘요.
약국 가서 상담 해 보세요 그 약으로도 효과 봐요

심한 오징어나 생선 비린내 썩은내 나면 병원가야지만 초기면 우선 약국으로~~

[썩은]

그리고 그 부분은 씻을때 그냥 물로만 씻는게 좋아요
비누나 바디샤워로 박박 씻으면 질염에 더 잘 걸리는거 아시지요?

비누로 씻는 분들도 계셔서 저도 심했는데 비누로 씼었거든요
끊으니 병 없어졌습니다(참고하세요)

[심하지]

않으면 그냥 물로만 씻고 드라이로 잘 말려주고, 집에 계실때라도 긴 치마 입고, 속에 팬티 안입고 있으면 빨리 낫는다고 해요. . 또 비타민이나 영양 보충 잘 해주시면 스스로도 낫는다고 하네요. 심하면 병원 가면 젤 빨리 나으니 편하죠. 근데.. 전 질정 넣고 하는게 너무 싫어서 염증 같으면 우선 씻고 말리고 해요.

[맞아요]

물로 씻고 깨끗이 말리면,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약국]

저는 몸살을 심하게 앓고 났었는데 질염이 왔어요.
그게 아프고 나서 잘 온대요.
병원에서 카네스텐 질정과 연고를 처방해 주더군요.
약국에서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거였어요.
심하지 않다면 구입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애를 둘이나 낳았는데도 산부인과 가기가 참 힘들어요..^^;;

[흠.]

본인이 느끼시는 것보다 증상이 심한 상태일 수도 있어요.
증상이 오래되었으니까요. 일단 병원에 가서 급한 불 끄시고,
상태 점검을 한번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질염 증상 있을때마다 병원 가는건 반대지만요. 첨에만 가시고
증상이 조금 호전되시면 윗분 말씀대로 물로만 씻으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전 아주 안좋거나 할땐 프로폴리스나 식초 넣어서 좌욕하는게 효과 있더라구요.

[유기농]

매장에 가시면 EM비누 있습니다.
유용한 미생물인 EM발효액으로 만든 비누지요.
얼굴에 뾰루지 같은 데도 잘 듣구요.. 초기시라면 이걸로도 괜찮을 거에요.

[원글]

냄새가 날 정도로 심하지는 않아요.
몇년 전 한번은 정말 냄새가 나면서 불투명한 분비물이 나와서 깜짝 놀란적이 있었거든요.

5개월전에도 지금 정도 증상이었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이 심한건 아니니 며칠 병원 나오면서 치료 받아라 하면서도 사나흘인가를 계속 나오라 그래서 증상이 없어도 다닌김에 뿌리 뽑자 하고 다녔는데 또 이래서 너무 속상해요.
주신 말씀들 잘 메모해 두고, 혹시 더 심해지면 병원 가도록 할께요.

[식초]

식초가 살균작용을 하는 거 아시죠?
여성잡지에 산부인과의사가 올린 글에 가벼운 질염엔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 부드럽게 씻고 잘 말리면 된다고... 예전에 임신했을때 약 쓰기도 그렇고 해서 해봤는데 하루에 서너번 2,3일만에 깨끗해졌던거같아요

[찬물]

꼭 찬물로 씻어내고
물 한컵에 식초 반 숟갈 정도 섞어 마지막으로 헹궈주세요
마무리후 물기 대충 닦고 자연풍으로 건조

한루에 한두번정도만 하시면 될거예요

[그냥]

눈 딱 감고 병원가세요.
약국에서 약 사도 처방전 받는것 보단 비쌀거고
전 병을 키워서 2주 꼬박 주사맞고 약먹고, 세척도 2-3번 한것 같네요.
그때 완전히 다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한번씩 찝찝해서 병원가서 약 받아 옵니다.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

질염때문에 병원다닐때 지노베타딘을 처방에 주던데요
될수있으면 물을 끓여서 식혀서 사용하라고 하더라구요

[솔박타요.]

처음에 시작하려고 할때 바로 솔박타 희석해서 씻어주면 낫던데요. 약국에서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