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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음식이 맘에 안들때 어떻게 하시나요?
직접 가서 먹는음식이던,
기대했던것 이하의 음식이 나오면,
속으로 너무 화가나요.
왜냐하면 ..
매일 집에서 밥순이처럼 밥만 해대다가
어쩌다 남이해주는 맛있는 밥좀 먹어보자 하고서 주문했다가
음식이 생각보다 영아니면, 돈은 둘째치고 화가 나네요..
기대가 무너지니까요...
그럴때 전 만약 배달음식이라면,
두번다시는 그곳음식 배달안시키구요,
가서 먹었는데 음식이 맛없으면,
그 음식 고대로 남기고 돈 계산하고 쌀쌀맞게 나와요...
맛없어도 꾸역꾸역 먹으면 자기가 해준음식 맛있다고 착각할까봐서요..
님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제가 아는언니랑 음식점 갔는데,
음식이 너무 맛없으니까, 항의 하고 돈계산 안하고 가는거 봤는데,
전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더라구요.
1. ..
'10.1.28 8:05 PM (121.151.xxx.154)저는 딱한번 돈주지않고 나온적이 있었어요
어느지역에 일이 있어서 갔는데 눈에 보인집이 수타자장면하는 집이여서
아이둘이랑 들어갔지요
그래서 이것저것 시켰는데
자장은 짜서 먹을수가없고 짬뽕은 매워서 먹을수가 없을지경이더군요
그래서 주인을 불려서 먹어보라고했더니
자신들이 그런 음식하지않는다고 화를 내더군요
점심때인데도 텅빈 식당이였으니까요
그래서 먹어보라고 했더니 한젓가락씩 먹어보더군요
그런데도 더 우기더군요
먹을만한데 그런다고
참내 저는 먹을수없으니 돈을줄수없다고 하고 나오니
온갖 욕을 다하더군요
정말 그리 짜고 매운 음식은 처음먹어봅니다
그집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였구요
다른집은 그냥 안갑니다2. ㅇ
'10.1.28 8:09 PM (125.186.xxx.168)헉 저두 들어오면서, 딱 그생각 했어요. 정말 화나는일중의 하나가, 돈내고 맛없는 음식 먹는거 ㅠㅠ. 맛은 고사하고, 간 맞고, 따끈하기만 해도 좋겠어요
3. 궁금이
'10.1.28 8:10 PM (59.86.xxx.107)댓글님..정말 잘하셨네요...전 그런 강단이 부족해서..ㅡㅡ
얼마전에도 너무 어이없는 음식을 앞에 받아놓고...기가 차서
음식 척 보고 한숫가락도 안뜨고 그냥 돈 내고 나온기억이 있어서요..
전라도 여행가서 가이드가 추천해서 들어간 식당인데,
글쎄 , 지방음식특산품 정식이라고 해서 만이천원을 주고 시켰는데,
된장찌게에 냉장고에서 썩어갈것 같은 밑반찬만 두루룩...
그흔한 맛조기 하나, 계란찜 하나 없이..
지금 생각해도 울화통이 터져요..4. 흠,,,
'10.1.28 8:18 PM (98.166.xxx.186)위생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제 입맛에 안 맞는 문제만이라면, 제가 그냥 안 먹고 돈은 내고 나옵니다.
그리고는 다시는 안 가죠, 그집은 -_-5. ㅎㅎㅎ
'10.1.28 8:25 PM (210.98.xxx.135)저는 일단 대충 먹고 계산 하고 나와서 다시는 안갑니다.
그리고는
주변 사람들한테 홍보(?)를 열심히 합니다.
그집 음식 맛이 어떻더라 괜히 돈 버리고 맘 상하고 하니까 절대로 가지 말라고요.ㅎㅎ
배달 음식도 한번 시켜 보고는 전화 번호 지우던가
책자 해당 페이지에 곱하기 표시를 매직으로 해둡니다.ㅎㅎ6. 입맛은
'10.1.28 8:31 PM (220.117.xxx.153)제각각이니 돈을 안 줄수는 없다고 생각해요,,어쨌거나 재료비 인건비가 들어가니까요..
다만 다시는 안가죠,,홍보도 열심히 하구요,,
이물질 들어가고 음식에 손가락 담그고 서빙하는 정도 아니면 암말 안해요,,,7. .
'10.1.28 8:49 PM (58.227.xxx.121)맛이라는게 주관적인데
어떻게 내 입맛에 안맞는다고 돈도 안내고 그냥 가나요.
그건 무전취식인데요. ㅡㅡ;;;
그냥 맛없으면 다음에 안가야죠 뭐.. 그리고 맛없다고 주변에 마구 소문을 냅니다. ㅋ8. jk
'10.1.28 8:59 PM (115.138.xxx.245)음식남기는건 죄악이라고 생각하기에
(굶어죽거나 치료가능한 가벼운 질병으로 죽는 아이들만 한해 9백만명)
어떤 상태건 나온 음식은 다 먹습니다.
솔직히 식당에서 사먹거나 시켜먹은 음식중에서 못먹을 정도로 심했던 경우는 전혀!! 없어서요.
뭐든 다 잘먹음.
음식은 절대 안남김. 손가락 담근것도 뭐 음식할때 손으로 하는거고
이물질이야 머리카락이야 들어갈수도 있고
벌레는... 이런 말은 하면 안되지만...
음식에 벌레가 들어가 죽은게 불쌍한거지 내가 그거 먹는다고 해서 죽는것도 아니기에..
그냥 죽은 벌레에게 묵념만(지못미~~ 벌레님~~)9. 전남편이그래요.
'10.1.28 9:22 PM (222.106.xxx.129)남편과 같이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시켰는데 불고기를 남편이 시켰는데 질기다며 사람을 불르더라고요.그래서 왜불르냐고물으니 다른걸로 바꿔달라고할려고한대요.
그래서 제가 말리고 저희딸이 시킨거랑 반찬들과만 먹고 불고기는 싸갖고와서
냉동시켰다가 다른요리할때 넣어서 사용했어요.
저는 남편이 그런면이 맘에 안들어요.내가보기엔 괜찮아보여서요.10. 헉
'10.1.28 9:41 PM (180.69.xxx.149)음식 시켜놓고 맛없다고 돈도 안내고 걍 나오면 그거야말로 경범죄 아닌가요?
11. 전
'10.1.28 9:44 PM (121.181.xxx.78)그나마 먹을 만한거 좀 먹고 계산하면서
주인이냐고 물어보고
주인이다라고 하면
음식맛이 어떻다 솔직히 말해요
그리고 정말 아니다 싶으면
사람 불러서 한번 먹어보라고 하고
바꾸거나 아니면 바꾸진 않아도
우리가 맘에 안들지만 돈 냈으니 그냥 먹는다는걸
어필해요
저도 제돈 주고 음식 사먹는데 진짜 아니다 싶으면
못 참겠더라구요12. ..
'10.1.28 9:46 PM (125.139.xxx.10)여긴 전주라서 어지간한 곳이면 먹을만 한데~ 횟집에서 하는 아구찜 먹으러 갔다가 정말 거의 남겼어요. 아구찜은 비싸기까지 한데 말이예요.
나오면서 주인에게 이야기 했어요
저렇게 맛없으면 차라리 팔지 마시라고, 그리고 내 평생 저렇게 맛없는 아구찜은 처음이라구요
자신도 없으면서 '별미아구찜' 이라고 프래카드는 왜 붙여놨냐구요
아, 지금도 아까운 내 돈!!!13. ?
'10.1.28 9:48 PM (59.10.xxx.80)벌레가 나왔다거나 위생상 문제가 아닌이상
입맛이야 주관적인거니, 내입에 안맞으면 다음부터 안가면 그만이지만.
일단 먹은거 돈은 내야죠. 먹어놓고 돈안내는건 진상짓인데...뭘 자랑이라고...14. ..
'10.1.28 10:21 PM (122.35.xxx.34)입맛에 안맞다고 돈까지 안낸건 자랑할 일이 아니죠..
저도 위생상의 문제가 아니면 그냥 저냥 먹구 나옵니다..
글구선 내입에는 별로인집 하고 다신 안갑니다..15. 칼국수먹는데
'10.1.29 1:43 AM (110.9.xxx.149)먹으려고 덜어내는데 머리카락이 엉켜있더라구요 ㅠ.ㅠ
순간 기분이 화~악
서빙하시는분불러 말씀드리니 다시끓여준다고하는데 여럿이서 가서 다들 잘 먹고있는데 뭐라할수없어서 그냥 깨작깨작 .....계산때보니 사장 모르는듯
그집은 첨 개업해서 갈때마다 제대로인적이없다는 ㅠ.ㅠ
잊고있었는데 이글보고 생각났어요.
사장한테라도 얘기라도하고올걸.....그러면 달라졌을까요?16. 맛없다고
'10.1.29 8:35 AM (203.244.xxx.254)돈 안내는건... 아닌거 같네요..
위생상의 문제 아니면.. 돈은 내야죠.
저도 여태 못먹을 만큼 맛없는덴 안가봐서..ㅡ.ㅡ 항시 싸더라도 검증된곳만 다녀요.
검증된곳 찾기가 일단..ㅋ 힘들긴하지만.. 먹는거 부실한건 못참는성미라 여행다녀도 그냥 불쑥은 잘 안들어가고 인터넷 검색해서 괜찮다는데로 찾아다니는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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