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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한번도 안 삶는 분도 계신걸 첨 알았어요

.. 조회수 : 12,085
작성일 : 2010-01-28 17:53:46
그럼 속옷이나 수건같은거 누래지는건 어쩌시고 사시나요?
아무리 잘 빨아도 가끔 안 삶으면 팬티 런닝 누래지고 수건 칙칙 해지지 않나요?

한번씩 푹푹 삶아주면 하얘지고 냄새도 없어지고 기분좋은데...

속옷 수건도 한번도 안 삶는 사람도 있다는건 첨 알았네요
IP : 61.81.xxx.200
1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8 5:56 PM (222.98.xxx.44)

    한번도 안삶아봤어요...
    수건,,속옷 자주 빨아서 특별이 누래지고 칙칙해지는거 못느껴요 ㅋㅋ

    아마 저같은분 많으실걸요?ㅋㅋ

  • 2. 저도
    '10.1.28 5:56 PM (119.70.xxx.164)

    결혼 초에 몇 번 삶다가 안 삶은지 꽤 됐네요.
    팬티, 런닝, 수건..안 삶아도 누래지지 않아요.
    따뜻한 물에 세제랑 옥시크린 잘 풀어서 색깔별로 구분해서 빨면 괜찮아요.

  • 3. 그런데
    '10.1.28 5:57 PM (125.185.xxx.63)

    해외에 나가보면 빨래를 삶는 사람도 있구나 소리 들으실 거에요. 옷이 음식이냐 왜 삶어 그런소리도 들어봤다고...
    삶으면 개운하고 좋긴 하죠~ ^^

  • 4.
    '10.1.28 5:58 PM (203.218.xxx.156)

    빨래 삶는 데가 우리나라말고 또 있나요?
    빨래 자주 하기도 하지만 물에 불려서 온수로 세탁하면 깨끗해집니다.
    소다랑 과탄산 사용하면 하얗게 깔끔하게 되요.

  • 5. 그리고
    '10.1.28 5:58 PM (119.70.xxx.164)

    적당히 입을만큼 입다가 새것을 삽니다..^^

  • 6. ...
    '10.1.28 5:59 PM (112.154.xxx.22)

    세탁기 삶는 기능 있잖아요.
    걸레는 세탁기 삶는기능으로 해결하고...
    빨래는 누래지면 버리고...
    아닌가? 전 행주만 삶아요.

  • 7. 예전에
    '10.1.28 6:00 PM (119.70.xxx.164)

    세제 안 좋고 세탁기가 아닌 손빨래를 했던 시절에나
    푹푹 삶지 누가 요즘에 시간도 없는데 만날 삶고 있겠어요.
    삶을 때 냄새도 장난아닌데..별로 좋을 것도 없어 보여요.

  • 8. .
    '10.1.28 6:00 PM (218.236.xxx.140)

    다른건 몰라도 남자들 러닝. 베개커버는 삶아야겠던데요.
    특히 나이 들수록 속옷 겨드랑이쪽 누렇게 되는건 참..안습이에요. 안삶을수가 없어요.
    참 걸레도 추가요~ 안삶으면 냄새나기 마련이죠.
    삶기싫으면 버리고 새거 쓰면 되고~~

    안삶아도 냄새 안나고 빨래만 깨끗하다는 분들은 계속 그렇게 하시면 되고
    가끔이라도 삶아야하시는분은 삶으셔야죠 ^^
    외국은 거의 안삶는다죠.

  • 9.
    '10.1.28 6:00 PM (211.48.xxx.224)

    면 팬티들 삶지 않으면 보물 맞닿는 곳 눌~해서 못입겠던데요.

  • 10. 저도
    '10.1.28 6:00 PM (61.254.xxx.129)

    안삶아봤어요. 일단 누래지지도 않고 (생각해보니 신기하네요-_-?)
    빨래만 해도 깨끗해져요. 빨래 삶는 건 아마 우리나라만 그럴꺼에요~

  • 11. 이 글로인해
    '10.1.28 6:02 PM (61.109.xxx.204)

    또 분란일어나겠네요.

    사람은 정말 자기기준이 최고이며... 자기중심적인것같아요.

  • 12. 우리만의
    '10.1.28 6:02 PM (115.86.xxx.23)

    방식이든 보편적이든 아니든 각자의 스타일대로 하면되겠죠..외국에 그런예가 없으니 무시해도 된다 뭐 이런말은 필요가 없을듯...그리고 삶으면 확실히 변색된것들이 원래색찾고 좋은 점 확실히 있죠...그저 각자 생각하는 대로 살면 됩니다..

  • 13. 힘이 남아돌면
    '10.1.28 6:05 PM (110.9.xxx.163)

    삶아요.
    삶으면 좋다는 거 알지만... 쉽지 않지요.
    삶는 것도 자주 삶는 빨래나 하예지지 어쩌다 한 번 삶는 건 하얗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씀 만큼 쓰다 걸레만듭니다.

  • 14.
    '10.1.28 6:06 PM (211.178.xxx.7)

    삶은 속옷, 안 삶은 속옷 비교해 보면 왜 삶는지 아실 듯

  • 15. 빨래를
    '10.1.28 6:06 PM (119.195.xxx.30)

    어디다가 삶나요? 못쓰는 냄비에다 삶나요? 이제까지 누래지면 버렸는데,,, 버리기전에 한번 삶아볼까 싶네요. 정말 하얘질까요?

  • 16. 저도
    '10.1.28 6:07 PM (219.251.xxx.60)

    아이 큰 후엔..
    여름에만 한 두차례
    세탁기 삶는기능으로 돌리고는 따로 삶지는 않아요.

  • 17. 나두
    '10.1.28 6:07 PM (220.118.xxx.199)

    빨래 안 삶아봤어요.
    행주는 빨아 쓰다가 더러워지면 현관,다용도실 닦다가 버려요.
    옛날처럼 옷이나 수건을 오래 사용하지 않고 세탁기 자주 돌리니까
    빨래 삶지 않아도 깨끗해요.

  • 18. .
    '10.1.28 6:08 PM (221.155.xxx.138)

    질문이요!!
    삶아도 계속 누렇거나 회색인건 왜 그런거에요?
    삶으면 하얗게 된다기에 푹푹 삶아도 그대로인건 도대체 이유가 뭐냐고요!!!
    수건이랑 속옷 삶았더니 시큼한 냄새는 사라졌는데 색은 계속 칙칙해요
    어느 분이 그 이유좀 알려주세요 ㅠ.ㅠ

  • 19. ㅡ.ㅡ
    '10.1.28 6:08 PM (211.46.xxx.253)

    세제, 세탁기 기능이 이렇게 훌륭한데도
    아직도 수십년전 빨래비누 제대로 된 거 없던 시절 습관을 갖고 계시는 거
    뭐라고 할 생각 없는데요.
    다양한 세제, 세탁기 적절하게 이용하면 안 삶아도
    냄새 전혀 안 나고, 누래지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빨래 안 삶는 거 갖고 뭐라 하지 말아 주세요.

  • 20. 안삶아요..
    '10.1.28 6:12 PM (87.200.xxx.11)

    한국서 살땐 삶았는데 외국 나와서는 안삶아요.
    전기요금이며, 수도요금 문제도 있고 일단 한번 안삶으니 너무 편하고 좋더군요.

    한국서 쓰던 세탁기가 통돌이라 삶은 빨래를 들이 부으면 됐었는데 ,
    드럼은 삶던 통에서 옮기는 것도 큰 일이라 한번 하고 바로 포기했어요,.

    드럼으로 어떻게 옮기는지 쉬운 방법 알려주세요.
    그럼 다시 삶기 모드로 진입할지도.....

  • 21. 저도질문
    '10.1.28 6:12 PM (210.219.xxx.27)

    행주만 삶아서 쓰는데.. 삶는 것에 좀 회의가 들어요..ㅠ.ㅠ
    가스렌지 주변 닦고 세제 넣어서 삶아도 누런 기름때 등등은 남아있어요..
    물론 기름때가 워낙 강해서 그렇다고 쳐도..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삶길래 눈이 부시게 하얗게 된다는건지..;;

  • 22.
    '10.1.28 6:15 PM (211.48.xxx.224)

    윗님!저희집 팬티 택배로 보내 드릴까요?
    저희는 하얗게 변했어요.뽀송뽀송하기까지해요.
    아이들 목욕시키고 입힐때마다,,,제 마음이 다 개운해요.
    흠~모든 균들이 다 죽었겠지~하구요.

  • 23. 드럼
    '10.1.28 6:15 PM (125.128.xxx.175)

    흰색런닝,수건은 드럼 세탁기 90도로 돌리고 있는데,
    삶는 거랑 같겠죠?

  • 24. ..
    '10.1.28 6:16 PM (118.32.xxx.173)

    삶으면 수건이 하얗게 되나요?? 전 안그런거 같은데..
    맹물에 삶아서 그럴까요?? 전 삶긴 하는데요.. 여름에 가끔 삶아줘야 냄새가 안나는거 같아서 삶아요..
    근데 그 냄새는 저한테만 나는거 같더라구요..
    전 깔끔한 편도 아닌데 냄새에만 예민해서 냄새만 안나게 하고 삽니다..

  • 25. ..
    '10.1.28 6:17 PM (112.154.xxx.22)

    삶숙이에 세제랑 옥시크린 넣고 팍팍삶아야 개운합니다.
    삶으면 뽀얗긴해요.

  • 26. 다들 부지런하시네요
    '10.1.28 6:21 PM (59.86.xxx.172)

    전 빨아입는것도 힘듭니다.

  • 27. 맞벌이
    '10.1.28 6:26 PM (119.195.xxx.30)

    삶을 시간이 어딨어요, 밥해먹고 청소하기도 힘듭니다 ㅋㅋ 빨은거 제때 거두기도 힘들어요

  • 28. ..
    '10.1.28 6:29 PM (116.120.xxx.156)

    전 수건은 삶는데요.
    속옷 삶으면 고무줄 늘어지지 않나요?
    그래서 속옷은 안삶아봤거든요.

  • 29. ㅋㅋ
    '10.1.28 6:30 PM (124.216.xxx.190)

    예전에 친정어머니께서 몇달 다니러 오셨는데 빨래 안삶는다고 했더니
    어찌나 놀라시던지요?

  • 30. .
    '10.1.28 6:32 PM (122.34.xxx.147)

    저도 거의 안삶아요.삼숙인가..빨래 삶는거 사서 몇번 해보니 번거롭고 안쓰게 되길래 남 주고..어쩌다 생리혈같은게 잘 안지면..못쓰는 냄비 하나에 넣고 삶고..거의 삶지 않아요.모임에서 아는 분 친구가..빨래 한솥 삶은거 들고 이동하다가..거실바닥에 물기 맨발로 밟고 그대로 뒤로 미끄러지면서 온몸에 화상 심하게 입었다면서..조심 하라고..삶지 말고 그냥 살라고 하시더군요.방바닥이나 마루바닥에 물기 맨발 밞아서 저도 몇번 넘어져본 적 있어서..남일 같지 않아서..너무 끔찍했어요.부지런하지도 못하고..힘도 들고..그냥 세탁기만 열심히 돌려요.

  • 31. 저도
    '10.1.28 6:36 PM (124.51.xxx.120)

    저도 맞벌이...그냥 많이 더러워지면 버리고 새로 삽니다...
    집안일 딴거 할일도 너무 많아요...

  • 32. dd
    '10.1.28 6:37 PM (222.251.xxx.64)

    저는 눈부시게 하얀 수건이 삶아 빠는 노동력, 전기 수도 요금 등과 맞바꿀만한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약간 칙칙해질 정도로 변색되는 거야 보기에는 예쁘지 않지만 위생에는 전혀 문제 없는 걸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거겠지요.

  • 33. 솔직히
    '10.1.28 6:41 PM (121.124.xxx.162)

    안삶아도 될 정도로 세제가 잘나오지않나요??

  • 34. 저역시 힘이 남아돌
    '10.1.28 6:43 PM (119.64.xxx.228)

    남아돌면 삶습니다 ^^;
    삶으면 진짜 하얗게 변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옆집 엄마는 안삶는대요. 레이스 가득인 팬티라서 삶을수가 없어서...^^;남편이 레이스 가득인 속옷을 좋아한대요.전 삶을수 있도록 흰팬티를 사구요 -_-;;

  • 35. dd
    '10.1.28 6:54 PM (112.161.xxx.129)

    저는 저렴한 속옷으로 사서 헤지면 그냥 버려요. 삶지 않구요.
    저도 꽤나 삶아대던 사람인데 손목도 많이 망가지고 이젠 정말 하기 싫더라구요.
    전 제 손목이 더 중요하거든요.

  • 36. ...
    '10.1.28 7:11 PM (116.34.xxx.236)

    그래서 다른 집들 욕실 수건이들 누리끼리칙칙 꾸리꾸리했었군...
    정말 다른 집들 보면 모델하우스처럼 예쁘게는 해놓았는데 수건들이 하얀 집이 드믈어요.
    빨레를 안 삶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알고 갑니다.
    근데 삶는 거랑 안 삶는 거랑 차이 많이 나요.

  • 37. ㅋㅋ
    '10.1.28 7:11 PM (124.51.xxx.108)

    삶고나면 개운하긴 하지요
    저는 맞벌이에 저질체력이라 일년에 서너번 삶나 그래요.

  • 38. ..
    '10.1.28 7:15 PM (121.143.xxx.169)

    저도 안 삶아요
    왜 누래져요?몸이 누런색인가........?
    안 삶아도 깨끗해져요 내 몸 닦는건데 몸이 그렇게 더럽나요>
    행주는 더러운 곳 닦기때문에 삶아야하지만 수건은 삶을 필요 못 느낍니다

    속옷은......삶으면 비너스 사도 구멍 뻥뻥 나구요
    그냥 자주 사 입어요

    속옷 안 삶는다고 몸에서 냄새 나거나 수건에서 냄새 난 적 없네요
    현대인에게 있어서 속옷 수건 삶는 건............옜날에 손빨래 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봐요

    그리고 삶는다고 하얘지는 거 없어요 락스 조금 넣으면 모를까.
    세제 넣고 끓는 물에 넣어도 찌든때가 빠지진 않던데;;;;;;

    빨래 삶는 건 옛날 방식이라고 생각 합니다

  • 39. 스타일이죠
    '10.1.28 7:17 PM (124.199.xxx.22)

    왈가왈부 할 것은 아니라구 보구요..
    저 위에 누군가도 써 놓으셨는데..
    세제 안 좋을 때나 삶고 두드리고 비비고~~
    요즘은 어지간하면 다 깨끗하지 않나요????

    저도...삶으면 뭐가 달라지나 궁금해서 한 두번 삶아는 봤지만...
    그렇게 심한 때도 없고.
    심한 때 만들게 일부러 사용하지도 않고....
    바로 윗님 말씀처럼 개운한 기분이 들긴 하겠죠..
    전 흰색을 좋아해서 수건이고 침대보고 온통 흰색이지만..
    칙칙하고 누렇지 않아요.~~
    자주자주 세탁하고...깨끗이 빨면~~잘 누래지지 않아요~~^^
    게다가..요즘은 섬유도 종류가 다양해서..
    흰색이라고 해서 순면은 아니거든요..
    욕실타월도 흰색이지만..순면이 아니라,,,초극세사의 일종이라서 삶으면 그 기능이 없어집니다.

    아무튼..
    삶는 것이 최고는 아닙니다..
    섬유 종류에 따라서 삶으면 못쓰게 되는 천도 많아요..(보기에는 면같지만~)

  • 40.
    '10.1.28 7:19 PM (124.199.xxx.22)

    삶는 분들...
    세제 안 넣으시나요??
    옥시크린, 아님 세탁비누라도 팍팍 비벼서 문질러서 넣으시잖아요??
    즉,,삶는 효과가 아니고..세제 효과입니다..

  • 41. ..
    '10.1.28 7:27 PM (121.143.xxx.169)

    옛날에 세탁기 없이 냇가에서 빨래 방망이로 두들길때나 삶는거지요
    저도 그 생각 했어요 옛날에 손빨래할 시절 물에 방망이로 두들겼던 그 시절에 했던 구식

  • 42. ...
    '10.1.28 7:29 PM (116.34.xxx.236)

    저는 삶을 때 소다만 넣고 삶아요.
    수건은 당연히 매일 세탁하죠 그래도 가끔 한 번 씩 삶아주면 확실히 깨끗해지죠.
    계속 세탁만 하던 사람은 모르죠.그 차이를
    면으로된 하얀색 식탁보도 삶으면 얼마나 깨끗해지는데요.
    안 삶는 분들 장마철에도 냄새가 안 나는지요

  • 43.
    '10.1.28 7:36 PM (221.143.xxx.89)

    전에 자주 삶았는데 .. 이젠 귀찮아서 세탁후 전자렌지에다 넣고 2분내지 3분가량 돌립니다 살균 되라구요, 특히 수건종류는 거의 렌지에다가 넣고 돌립니다, 땅에 질질끌고 다니는 아이 청바지도 빨아서 돌돌 말아서 렌지에다 돌리구요, 전 청소는 잘 안하는데 빨래는 꽤나 신경쓰는 편이였네요 ..허긴 요즘 세탁기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손빨래보다 세탁기가 때도 훨 잘 빠지던데 ,, 저도 이젠 살균에 목매지 말고 살아야겠어요.

  • 44. ...
    '10.1.28 7:41 PM (218.148.xxx.14)

    안 삶는데....
    빨래 누래지지 않아요.
    뜨거운 물로 손빨래 합니다.
    특히 여름에 손빨래 해서 햇빛에 말리면 그 빠닥빠닥한 느낌....얼마나 좋은지....
    그런데 왜 삶는 거예요?
    저는 그게 더 궁금해요.

    장마철에는 세탁기 건조기능 써요!
    어차피 삶아도 잘 마르지 않으면 상태는 똑같아요.
    저도 빨래로 이짓저짓 많이 해봤는데...굳이 삶을 필요가 없더군요.
    에너지 낭비예요.

  • 45. 디글디글
    '10.1.28 7:41 PM (110.9.xxx.223)

    사람마다 살림 방법이 다르니 뭐가 옳다 그르다 할순 없지만..
    전 흰옷은 가끔 유한락스 넣고 빨아요. 그럼 하얗고 개운하거든요.
    삶는거 전혀 않해 보다가 작년여름부터 수건에서 쿰쿰한 냄새 나서 삶아 보았더니 냄새가 없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타올만 여름에 삶아요.. 색깔 분류해서.. 물이 좀 빠지더라구요.
    면 행주는 안써요. 위생상 더러워서요. 암만 삶는다고 해도 쓰다보면 쓴 행주 또 쓰고 그러더라구요.그냥 물티슈 사용하고 버려요.. 행주가 온갖 병균의 온상 이니까요..

  • 46. 그러나
    '10.1.28 7:41 PM (116.37.xxx.15)

    빨래 삶는 동안 집안 공기 속에는 세제가 듬뿍.아닌가요?
    가습기 대신 '세탁을 마친' 옷들을 널어놓아도 공기중에 세제가 날아다닌다면서요.

    개인적으론 생활세균보단 화학세제가 더 무섭습니다만.

  • 47.
    '10.1.28 8:03 PM (221.147.xxx.143)

    삶아 본 적 없네요.
    귀찮게 뭐하러 하나요.

    삶는 것 자체가 예전에 세탁기 부실하고 손빨래 힘들고 세제 별거 없을때나 사용했던 방법이지,
    요즘처럼 세제 잘 나오고 세탁기 잘 돌아가서 손빨래보다 더 깔끔하게 세탁되는 상황에서
    굳이 귀찮게 그렇게 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렇다고 옷이나 수건이 심하게 누렇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요.
    입다 보면 당연히 좀 낡긴 하겠지만 뭐 그 정도야 입은 옷이니 감수해야 하는 거고요.

    또한, 제가 듣기론 옷을 삶는 게 그 옷엔 굉장히 안좋다고 하던데요.
    금방 헐게 된다더군요.

    거기에 가장 중요한 건, 어차피 흰 속옷을 거의 입지 않기 땜에
    (요즘은 흰색 입는 사람들 잘 없지 않나요?
    남성, 여성은 물론 아동용까지 모조리 색색이 이쁜것들만 나오던데.),
    삶을 필요조차 없다는 거죠.

    수건마저도 울 집엔 하얀 수건은 없습니다. ㅎ;
    행주조차 사용을 하지 않기 땜에 더더욱 삶을 일이 없구요.

    암튼, 옷들은 그냥 입다가 때 되면 새로 사서 입습니다.
    빨래 삶고 있을 시간에 책을 몇장 더 읽든 낮잠을 자든 할거 같네요.

    사는 방식의 차이겠지만 빨래 삶기는 제 관점에선 정말 쓸데 없는 곳에
    시간/돈/힘 낭비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요;;;

  • 48. 안삶는 1인
    '10.1.28 8:34 PM (121.136.xxx.106)

    저 안삶고 살아요
    여름 장마철에나 수건 냄새나니까 삶구요..
    속옷은 요즘 나오는건 거의 순면이 아니라 한번 삶았다가 쪼글쪼글해진후론 안삶구요
    적당히 입다가 버려요
    누래진 옷들은 따뜻한 물에 오투액션 풀어서 담갔다가 빨구요...

    근데, 빨래 삶을때 나는 냄새 다들 괜찮으세요
    전 빨래 삶는 냄새가 어릴때부터 너무 싫었어요. 그 냄새만 맡으면 울렁울렁 토할것 같구요..
    울엄마 진짜 맨날 삶는 분이신데... 집에서 빨래 삶는 냄새나는거 정말 싫었던 기억이... 웩~

  • 49. ㅎㅎ
    '10.1.28 9:02 PM (112.144.xxx.94)

    45살인데, 빨래 전혀 안 삶아요
    좋은 세제 넣고 자주 빨고요,
    그래도 누래지는것은 걸레하고 버립니다

  • 50. 저도
    '10.1.28 9:20 PM (59.12.xxx.143)

    빨래 삶지 않아요.
    삶아 쓰면 개운한 기분은 있겠지만 옷감 버리고 시간 걸리고..
    삶아쓰든 그냥 쓰든 생활의 습관인 듯..

  • 51. .
    '10.1.28 9:29 PM (61.85.xxx.176)

    요즘 세제도 잘나오지만 세탁기 구식 아니면 삶은기능 다 되지않나요?

  • 52. 무한반복
    '10.1.28 9:36 PM (121.168.xxx.39)

    되는 가사일에 빨래 삶는것 까지 보태고 싶지 않아서 안삶습니다
    제발 남들이 자기처럼 안하고 산다고 지저분하다는둥 게으르다는둥
    지적질이나 하지 말아주세요
    깔끔떠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 ㅎㅎ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53. 저도
    '10.1.28 9:43 PM (212.234.xxx.214)

    행주 대신 키친타월+다회용행주 쓰다가 버림
    흰색 섬유는 되도록 사지 않는다.(난 스킨색, 남편은 줄무늬나 회색이나 검정)
    여름철에 수건이 가끔 관리 안되면 삶아 줌. - 이것도 자주 갈아주면 냄새 안나는데 남편님이 까먹고 자꾸 꿍쳐놓네요-.-

  • 54. ..
    '10.1.28 9:43 PM (141.223.xxx.132)

    전 빨래를 삶지 않습니다.
    그리고 빨래를 삶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떠한 가치 판단도 내리지 않습니다.
    그건 그 사람의 생활 방식일 뿐이니까요.

    마찬가지로
    내 삶의 방식에 대해 다른 사람이 섣부른 참견을 하는 건 싫습니다.
    옳고 그른 것을 가리는 게 아니라면
    삶의 방식이나 취향에 대해서는 타인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삶지 않습니다.
    섬유유연제 쓰지 않습니다.
    그래도 누래진다거나 냄새가 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삶든 삶지않든 각자의 방식대로 조용히 살아나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빨래 삶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에게서 불편한 말을 듣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저도 처음입니다. 이런 경험.

  • 55. 반가운글들..
    '10.1.28 10:24 PM (59.28.xxx.54)

    빨래 잘안삶는 아짐..여기 있어요.
    친정엄마오시면 삶아 제끼시거든요. 그걸 보면서 나도 배워야겠다 생각은 하는데..
    잘안삶게되요. 그냥 어쩌다 가끔 속옷만모아서 삶는기능에 몇번 삶긴해봤는데..
    엄마볼때마다 저는 부끄럽던데.. 동지들 있어서 맘이 놓이네요. ㅋㅋ

  • 56. 안삶은 1인 추가
    '10.1.28 10:27 PM (114.203.xxx.37)

    전 건강이 여의치않아 부지런을 못떨어요..
    속옷,수건등 빨래삶을 에너지가 없답니다. 걍 입다가 지저분해지면 새걸로 사서 입고,,
    다만 수건은 사실 누래지면 보기 민망할때가 있어요..수건이든, 속옷이든..
    그럼 애벌빨래한번 한다음 세탁기에 넣으면 윤이날 정도로 새하얗게 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뽀송뽀송하면서 누런때도 많이 사라진답니다...
    저만의 살아가는 방식인거지요...누가 뭐라고 욕해도 본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으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생각보다 빨래 안삶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위안이 많이 되네요..

  • 57. 파프리카
    '10.1.28 10:34 PM (211.247.xxx.153)

    시엄니랑 오랫동안 함께 살고 있는데 아이들도 삶아서 빳빳해진 수건이나 속옷들에 익숙해서인지 친구집에서 힘없는 수건쓰면 깨끗한 느낌이 안 든다고 하네요
    저 역시 빨래 개울때 꼿꼿한 느낌 참 좋아요
    사람은 살면서 불편하더라도 습관이 되면 익숙해지나 봐요...흐흐

  • 58. .
    '10.1.28 10:40 PM (85.2.xxx.218)

    저도 안삶아요.
    일단 삶는 냄새도 너무너무 싫고, 세탁기가 좋아져서 고온세탁 프로그램에 옥시크린 약간만 넣고 빨면 새하얗게 되는걸요. 이건 그냥 제 방식입니다.

    삶의 방식이나 취향에 대해서는 타인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 두개 님의 댓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 59. 흰빨래는
    '10.1.28 11:32 PM (121.172.xxx.36)

    삶아빨아야 깨끗하고 개운한것같아요~
    흰빨래 푹푹삶아빨아 건조대에 널어놓고보면 얼마나 눈부시고 기분이 좋은데요~
    우린 수건도 흰색만 쓴답니다
    삶는세탁기능 비추인것같던데요~

  • 60.
    '10.1.28 11:33 PM (180.70.xxx.136)

    저는 드럼세탁기의 삶기 기능으로 일주일에 두번 돌려줘요,수건이랑 속옷만 모아서요.다른건 몰라도 수건은 가끔 삶아줘야 콤콤한 냄새가 안나더라고요.근데 저도 드럼세탁기에 삶기 기능이 있으니까 그거라도 돌리지...삶기 기능 없다면 빨래 안삶았을거 같아요.저도 삶을때 나는 세제냄새가 너무 싫어요.아,행주도 삶긴 하네요.못쓰는 냄비에 두세장 모이면 세제 안넣고 물로만 삶아요

  • 61. 아니
    '10.1.28 11:44 PM (67.251.xxx.116)

    빨래를 한번도 안 삶는 분도 계신걸 첨 알 수도 있다는 걸 첨 알았어요.

  • 62. 그런데요.
    '10.1.29 12:03 AM (61.102.xxx.82)

    오래 쓰셔서 모르시는가 모르겠는데요.
    오래 사용 했는데 안삶아 쓰는집에 가면 수건에서 콤콤한 냄새 나요.
    제가 코가 무척 예민 하거든요.
    행주나 수건이나 색깔은 둘째치고 냄새가 은근 나는것이 참 불쾌 하더라구요.
    근데 그집 식구들은 모르더군요.
    친한 동생네 가니 금방 꺼내준 수건에서도 냄새 나서 수건 안삶아 쓰냐고 물어보니
    그걸 왜 삶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어 그래.... 하고 말았고요.
    다른 친구네 갔는데도 비슷한 냄새 나서 물어보니 역시 안삶는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형님네도 안삶으신다는데 비슷한 냄새 나구요.
    우연이라고 보긴 좀 그렇죠?
    뭐 속옷들이야 냄새 맡아볼수 없으니 뭐라 말할수 없지만요.

    저는 세탁기로 빨래 한후에 한두번 손으로 헹구고 다시 삶아서 탈수해서 너는데
    이렇게 하면 냄새도 안나고 깔끔 하고 정말 좋아요.

  • 63.
    '10.1.29 1:16 AM (210.4.xxx.154)

    저도 잘 안삶아요.. 때가 정말 안지워지는 행주나 정말 어쩌다가 삶구요..
    속옷, 수건.. 잘 빨아서 햇빛에만 널어놔도 괜찮던데요..

  • 64. 윗님
    '10.1.29 1:21 AM (125.186.xxx.15)

    '오래 사용 했는데 안삶아 쓰는집에 가면 수건에서 콤콤한 냄새 나요.'
    이건 모든 집에 해당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결혼 초엔 삶았고 아이 어릴 때도 삶았지만 지금은 삶지 않아요
    삶아도 그리 드라마틱한 효과는 모르겠거든요
    소다+과탄산+세제 넣어 온수에 조금 불렸다가 세탁하고 구연산으로 마무리하면
    장마철에도 전혀 냄새없고 까슬까슬한 수건 쓸 수 있답니다.

  • 65. 세탁기
    '10.1.29 1:35 AM (61.253.xxx.58)

    삶는 코스있잖아요.
    문명의 이기를 최대한 활용해요

  • 66. 저도 안 삶아요
    '10.1.29 1:40 AM (116.38.xxx.81)

    통돌이도 아니고 드럼세탁기인데요,
    매일 세탁해서 그런지, 속옷이며 수건이며 하나같이 하얗고 냄새도 안 나요.
    아이 옷도 삶지 않고 늘 그냥 세탁하는데, 나중에 친구네 아이에게 물려주거든요?
    그럼 그 친구는 옷 상태 점검도 안해보고 그냥 갖고 가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상태좀 보고 갖고가든 말든 하라고 하면 그 친구가 그러던데요?
    "네가 준 옷들은 하나같이 하얗고 깨끗하고 산 지 얼마 안된 옷 같아서 확인할 필요도 없어."

  • 67. ..
    '10.1.29 1:46 AM (110.8.xxx.19)

    세제도 좋아진 요즘 세상에 빨래 안삶는다고 신기해 하는 분이 있다는게 더 신기..

  • 68. 울아랫집
    '10.1.29 2:03 AM (110.9.xxx.149)

    가끔 널러 내려가면 빨래 개킬때있는데 런닝이 정말 상상할수도없게 울집 걸레보다도 더 더러운거예요.
    뭐라 말은 못하겠고 그럴때 사람이 달라보이데요.

    저는 매번은 못 삶고 가끔 삶아줘요.

  • 69. ```
    '10.1.29 2:20 AM (203.234.xxx.203)

    전 온수로 세탁하고 건조를 잘 해서인지 삶으나 안삶으나 별 차이 없던데요?
    냄새의 관건은 살균과 빠른 건조지 꼭 삶기는 아니죠.
    자주 삶는 집도 매번 삶는거 아닌 담에야 건조 엉망으로 하면 냄새 나요.
    그럼 삶거나 살균에 효과적인 세제를 사용하거나 다려서 살균을 해야죠.
    또 빨아도 별로다 하시면 물의 온도를 높여서 세제의 효력을 더 높이면 됩니다.
    특히 지방때는 온수에서 더 세탁이 잘 되는 건 당연하죠.

    그거나 이거나 똑같은거 아니냐? 그래서 삶는다 하시면 맞습니다.
    하지만 삶기가 유일한 건 아니란 말씀이죠.
    삶지 못하는 유색 옷들도 있잖아요.

    삶는 분 중에 유색옷에서 냄새가 나는 분들은 주로 건조 방법이 잘못 된거고
    심하게 냄새가 날 때 한 번쯤 살균을 해서 악순환 끊기를 못한거죠.
    유색옷이라도 별다른 세제 없이 가끔씩 온수로 세탁하고 잘 말리기만 해도 냄새는 안나요.
    40도만 돼도 뜨거워서 손대기도 어렵고 70도에선 어지간한 세균은 다 죽잖아요.

  • 70. 50대
    '10.1.29 2:20 AM (211.205.xxx.245)

    빨래삶는 엄마아래서 자란 탓인가 결혼하고 계속 삶으면서 살다가 애들이 작은 애가 5살쯤부터 가사가 너무 힘들어 삶지않고 살다가 몇년전부터 새로 삶습니다. 빨래비누로 치대서 삶으면 세탁기로 삶는 것보다 훨씬 하얗고 부들부들합니다. 삶은 빨래를 갤때, 사용할 때 닿는 느낌...썩 좋습니다.^^ 뽀오얀 것이 보기도 좋구요......여건되면 삶으면 훨씬 좋지요~~~~~~~~

  • 71. .
    '10.1.29 2:22 AM (121.135.xxx.80)

    빨아입는것도 힘들다는 분 저 정말 최고댓글로 인정해드리고 싶습니다 -_-b 정말 왕공감해요.

    삶은것 안삶은것 비교해보면 안다는분.. 전 비교해보니 모르겠던데요. 딱한번 삶아봤거든요.
    또, 아무리 뚜껑덮고 해도 집안에 세제냄새 퍼져서 싫더라구요.
    댓글 중, 빨래도 자주 삶아야 하얗지 가끔하면 그렇지도 않다는 말이 딱 맞는듯해요.
    그리고 자주 삶는건 불가능해요 제 생활패턴상 -_-;;;

    속옷이나 수건같은건 그냥 생각날때 가끔 세탁기에 95도로 돌리구요, 따로 스텐통에 넣어 가스렌지에 올려 삶진 않습니다.
    저희집 빨래 보송보송하거나 고슬고슬하거나 해도 다 하얗습니다. 절대 누렇지 않은데요.

    세제가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거든요. 옥시크*도 매번 사용하구요. 유연제도 조금씩 씁니다.
    수건에서 콤콤한 냄새.. 글쎄요.. 저희집에 오면 다 좋은냄새 비누향같은게 난다고 하던데..
    제가 못 느끼는 콤콤한 냄새 날 수도 있겠지만 극도로 후각이 발달+예민한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정도 같아요.
    그 정도로 예민한 사람들을 위해서 제가 살림할 순 없으니..
    전 이불이고 베갯잇이고 수건이고 속옷이고 자주자주 세탁해요. 햐얗고 예쁘고 냄새 좋기만 합니당..

  • 72. 삶아요
    '10.1.29 2:35 AM (119.66.xxx.12)

    걸레,행주,속옷은 꼭 삶아요. 전 삶을 때 대대적으로 환기하고요.
    삶아쓰면 기분좋아지던데요. 쓸고닦고하는 타입아닌데,처음이 귀찮지 습관되면
    할말해요.

  • 73. 생김새가다르듯
    '10.1.29 2:50 AM (211.47.xxx.121)

    삶의 방식도 조금씩 다른거 아닌가요?

    나처럼 살지 않는다고 그들이 이상한걸까요?
    저도 빨래 삶지 않습니다.
    요새는 세재가 좋아서 미지근한 물로 한번 세탁하고 찬물로 행궈내면
    깨끗하네요.

    눈부시게 하얀거..
    그것도 좋지만
    그거 형광증백제의 효과 아닐지..
    가끔은 세제를 의심해봅니다.

  • 74. ㅎㅎㅎㅎㅎ
    '10.1.29 3:09 AM (99.7.xxx.39)

    남의집 빨래까지 신경쓰면서 놀래기까지하는 원글님이 더 이상해뵈요.

  • 75. 안삶아요
    '10.1.29 3:33 AM (97.113.xxx.143)

    남의집 빨래까지 신경쓰면서 놀래기까지하는 원글님이 더 이상해뵈요2222

  • 76. 안삶아요
    '10.1.29 3:37 AM (97.113.xxx.143)

    수건이 뻣뻣해지고 팬티 구멍날때까지 10년을 쓰는 동안 한번도 안삶아도
    때가 안빠지고 색이 변한 적은 없었네요.
    어떻게 사용하면 색이 변하죠?

  • 77. 면빨래는
    '10.1.29 4:12 AM (112.155.xxx.50)

    조금만 잘 못 말려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젖은 걸레 냄새 약간 썩은 듯한. 위생보다도 그 냄새를 못 참겠어서 삶습니다.

  • 78. .
    '10.1.29 4:13 AM (115.137.xxx.229)

    저도 안삶았어요. 쓰다가 새거 사서 쓰고 그랫는데.. 애가 태어나니 애 손수건은 삶아주네요.

  • 79. 옥시크린
    '10.1.29 4:17 AM (122.35.xxx.43)

    안넣고 em활성액만 넣어도 괜찮던데요. 약간 불리듯이 빨래하면 굉장히 깨끗해져요..
    저는 일년에 한두번 삶아요. 확실히 삶으면 뽀송뽀송 좋답니다.
    그러나 귀찮아서..ㅎㅎ
    평상시엔 통돌이에 온수 받아서 가끔 빨아요.

    울친정어머니는 평생 삶으시다가 요즘에 안 삶으세요. 그닥 차이도 없을 뿐더러.
    요즘은 속옷이 흰색이 아니잖아요.
    전 현재 임신중이라 팬티만 빨고요.
    이물질때문에 어쩔수 없이 소다 넣고 빠는데 그 색이 틀리답니다.

  • 80. 획일주의
    '10.1.29 5:30 AM (98.234.xxx.210)

    빨래를 안삶아도 참 이상하다고 하고, 삶아도 이상하다고 하고, 샤워를 자주 해도 이상하고 자주 안해도 이상하고, 수건 매일 빨아도 이상하고 자주 안빨아도 이상하다고 하고...참 너무 주관적이세요.
    개인사는 개인이 알아서 하게 하고 관심 끊는 게 좋지 않나요?
    삶고 싶은 사람은 삶고 그렇지 않은 분은 안삶아도 무방하고요.
    안 삶은 수건이나 속옷을 나더러 입으러 하거나, 혹은 남의 빨래를 나더러 삶아달라는 것이 아닌 이상 무슨 험담거리가 되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사일 단순화시키고 줄이는 것에 찬성이에요.
    그 시간에 애들 책이라도 한번 더 짜증없이 읽어줄 수 있다면 차라리 안 삶을 거고, 가사일이 많지 않고 시간도 넉넉한 분들은 삶으면서 사셔도 무방한 거구요.
    단, 식구들에게 왕짜증내면서 애들에게는 고래고래 하면서 빨래만 열심히 삶아대고 빨래 하얀 것을 고집하신다면 비강추네요.

  • 81. 저도
    '10.1.29 8:22 AM (203.142.xxx.230)

    빨래 안삶아요. 아니 못삶아요. 어떤땐 빨래 돌릴 시간도 없는 직장맘이라서요.
    행주는 락스에 담궈서 살균하고. 좀 쓰다가 그냥 새걸로 씁니다. 팬티 속옷도 거의 하루에 한번씩 갈아입으니까 굳이 안삶아도 되구요. 속빨래는 시간되는데로 하는데 삶진못하네요.

    아이가 돌때까지는 꼭 삶은거 입히긴했네요.

  • 82. ..
    '10.1.29 8:50 AM (58.233.xxx.111)

    20년직장맘입니다
    버릇같아요
    꼭 삶습니다
    드럼세탁기 쓰기 시작한지 18년
    95도 삶기로 끝냅니다
    락스는 쓰지 않습니다---금방 낡어지니까요
    계속 삶으면 보송보송 좋습니다

  • 83. 세탁기
    '10.1.29 8:54 AM (114.201.xxx.246)

    세탁기에 삶기기능있잖아요? 전 그거 돌리는데
    수건 50장정도 ㅋㅋ 있는데 그거 모아다가 한꺼번에 돌리고 말리고
    팬티도 모와다가 삶기기능으로 다 삶고...;;;
    이건 삶는게 아닌가요??

  • 84. 저는
    '10.1.29 8:59 AM (114.206.xxx.29)

    행주, 속옷, 수건, 걸레 는 꼭 삶아요. 빨래를 전혀 안삶는 사람이 있다는걸 첨 알았네요..

  • 85. ^^
    '10.1.29 9:24 AM (202.20.xxx.254)

    그렇게 따지면 얼마나 많은 얘기가 나오겠어요. 저도 행주, 수건 삶아 쓰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냥 살림의 취향이라 생각합니다. 삶지 않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뉘앙스로 쓰신 거라면, 아직도 합성 세제 사용하느냐? 형광 증백제 있는 세제 사용하느냐? 코팅 팬 사용하느냐? 유기농 제품 안 쓰고 일반 제품 사용하느냐 등등 얘기할 게 너무 많지요.

    한 때는 엄청 민감하게 유리와 스텐 제품 사용하고 집에 있는 플라스틱 도구들 갖다 버리고 천연 세제 사용하고 그랬으나, 지금은 적당히 할 수 있는 선에서 로하스로 살려고 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비난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 다르게 살아가는 거잖아요.

  • 86. 임플란트
    '10.1.29 9:33 AM (116.41.xxx.94)

    전 여름에는 꼭꼭 삶고...겨울에는 번갈아서 삶아요..수건같은거는 1번은 삶았다가 한번은 그냥 돌리고 그렇게 해요~

  • 87. 마블
    '10.1.29 9:38 AM (210.206.xxx.130)

    좀 적당히 더럽게들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매일 갈아입는 속옷을 매번 삶아 입고, 매일 머리감고, 안그래도 할일이 너무 많아서 그러고 사는거 피곤해요.
    자기 기분 땜에, 자기 혼자 좀 깨끗하자고 그렇게 하는게 얼마나 환경을 파괴하는 건지 좀 생각해봤으면..
    우리나라도 이렇게 산지 얼마 안됐지만, 중국 사람들이 모두 깨끗이 살려고 덤빈다면
    지구가 감당이 안될걸요.
    사람들이 육식을 즐기면서 얼마나 많은 폐해가 생기는지 보시쟎아요.

  • 88. .
    '10.1.29 9:44 AM (59.0.xxx.106)

    어떻게 남이 나와 다 똑같이 살거라 생각하시나요? ㅋ

  • 89.
    '10.1.29 9:47 AM (211.210.xxx.62)

    안 삶는 분들이 많네요.
    정말 반가워요.
    전 항상 삶지 않아 누런 행주가 부끄러웠거든요.
    맞벌이라서라는 변명을 주로 하긴 하지만
    사실 행주는 설거지할때 옆에서 폭폭 삶아주면 되는데
    그게 귀챦아서 안 삶고, 다른건 뭐 삶을 엄두도 내지 못해요.
    위에, 계속 노랗다는 분 계시는데요,
    무슨 얼룩이냐에따라 좀 다른데, 오래 사용해서 누런경우엔
    그만큼 자주자주 삶아주면 하얗게 되요.
    아! 그리고 삶기전에 한번 빨아서
    비누로 비벼서 한번 치댄후에 삶고
    삶고 나서는 너무 오래 물에 두지 말고, 조금 식으면 바로 꼭 짜서
    다시 치대면서 헹구어내야해요.

  • 90. 아이키우는맘
    '10.1.29 9:50 AM (211.54.xxx.115)

    인데요 전 빨래 한번도 삶아 본적 없어요
    엄마가 첨엔 아가들빨래 만이라두 삶으라고 하셨는데
    전 빨아서 안 없어지는 얼룩은 얼룩 그대로 아가들 입히고 그러는데요
    그걸 더럽다구 생각해본적 없구요
    전 락스넣어서 삶구 그러는게 대개 싫더라구요 그냥
    한번두 삶아본적 없어요
    행주만 빼고 행주만 삶아서 써요

  • 91. ?
    '10.1.29 9:50 AM (125.141.xxx.186)

    빨래 안삶는건 뭐라 하며 외계인취급하는 어떤분
    그집 가보면 정말 오래된 먼지며 머리카락이
    지들끼리 친구처럼 뭉쳐다니고
    냉장고안은 뒤죽박죽에 청소 거의 안한...
    전 이런분들이 더 이해가 안되요

  • 92. ..
    '10.1.29 9:57 AM (202.30.xxx.243)

    왜 삶아야 하죠?
    저도 한 번도 안 삶았어요.
    행주는 가끔 삶다가 요즘은 EM용액에 담궈둬요.

  • 93. 예전에
    '10.1.29 10:04 AM (122.34.xxx.19)

    우리는 무조건 때를 밀다가
    샤워가 보편화되면서부터
    때밀기를 안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고보여집니다. ㅎ

    저도 어메리칸식으로 삽니다.ㅋ

  • 94. 저는
    '10.1.29 10:06 AM (125.135.xxx.227)

    수건 걸레 행주는 꼭 삶아요..
    속옷도 삶고 싶은데 못삶는게 있고
    삶으니 늘어나서 수명이 짧아지는게 아쉬워요..
    삶으면 얼마나 개운한데요..
    안삶으면 찝찝해서 사용 못하겠어요...
    저는 수건은 세제 안넣고 삶아요..

  • 95. 면누런색
    '10.1.29 10:17 AM (125.178.xxx.140)

    면의 색깔은 원래 하얀색이 아니예요.
    이불 꼬맬때 쓰는 누런색 면실 아시죠? 그런 누런색이예요.
    하얀색 면티, 런닝셔츠, 이런게 다 하얀색을 입힌거죠.
    그러니, 자주 삶으면 삶았는데, 왜 누런색이 되는거지? 하는 경우가 생기는거예요.

  • 96. 꼭 정답은 없죠.
    '10.1.29 10:29 AM (58.227.xxx.107)

    저도 처음 신혼때는 안 삶았어요. 애기 가져서 임신육아교실 가면 요즘 면은 참 좋으니 애기 옷 절대 삶지 마세요. 옷감 변형 와요.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주변에 삶기를 밥먹듯 하는 분들이 있어서 여쭤봤는데 뽀송하고 좋대요.
    저도 그래서 해 봤는데.... 와... 정말 뽀송뽀송하고 냄새 안 나고 좋은 점도 있더군요.
    저는 세제도 적게 쓰는 편이고 섬유유연제도 안써요.
    빨래가 하얗게 되라고 노력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대신 속옷이나 수건 들은 한번씩 삶아 줘요.
    그냥 소독되고 바삭하게 되라고.
    그냥 빨고 넣은 것과 세탁 다 된 거 한번 삶아 헹굼한번하고 탈수해서 널은 건 또 달라요.
    바삭하고 뽀송하게 마른 수건 쓰다보니 중독되서 삶는 거 습관 들인 1인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죠.
    그래도 실험삼아 해 보시면 차이를 느끼실 거예요.
    저도 역시 귀찮으면 다 패스하기도 한답니다.

  • 97. 근데
    '10.1.29 10:33 AM (211.216.xxx.92)

    진짜 안 삶으면 콤콤한 냄새 나나요?
    전 한번도 안 삶아봤지만 절대 그런 냄새 안 나던데요.
    드럼 세탁기로 빨면 건조까지 다 해서 나오니...가끔 수건이 조금은
    물기가 남았다 싶어도 그냥 둘둘 개서 수건장에 넣어둬도 전혀 냄새 안 나요.
    오히려 빨래 삶는 친정에 가보면...거기서 냄새가 나요.
    수건이 하얗기는 한데..오래된 굼내같은거 나구요.
    수건이 너무 뻣뻣해서 이태리 타올 같아요.
    제 경험으론 안 삶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 98. 한가지
    '10.1.29 10:33 AM (112.151.xxx.131)

    저도 들었는데
    요즘 세제가 워낙 잘 나와서 굳이 삶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삶게 되면 꼭 돌돌 말아서 가운데 구멍 생기게 하시고요.
    넘치지 않게요. 그리고 뚜껑을 꼭 닫으라네요.
    산소가 닿아서 빨래들이 삭는다하나? 빨리 얇아지고 낡잖아요.
    암튼 외국에선 빨래 삶는다하면 진짜 놀랜다네요.
    한국에만 있는 풍습일까요?
    암튼 저도 속옷은 아직도 삶아요.
    그런데 이젠 소다 과탄산 구연산수로 헹궈주려고요.
    물론 이전에도 그렇게 했는데 과탄산은 이번에 구입했는데
    너무 좋더군요.

    특히 제가 인정한 것이 생리팬티 아시죠!
    조금 묻은 것~빨고 삶아도 아주 조금 맘에 안 들었는데
    이번에 과탄산 구입해서 따뜻한 물에 풀어서 팬티를 담궈 놨었거든요.
    다음 날 놀랬어요. 진짜 싹 빠지고 하얗게 변해 있어서 놀랬거든요.
    함 해보세요..~진짜로 어제 빨래 담궈놨던 것 지금 빨려고요.
    평소엔 벌써 삶았을텐데..

    가스 켜놓고 빨래 삶는 것도 건강상 안 좋고 정말 가스냄새
    주부들 폐암으로 많이 사망들 한다는데
    그래서 요즘 전기렌지 계속 알아 보고는 있는데 뭐 다 돈이잖아요.
    암튼 조금이라도 좋은 정보 되었으면 좋겠네요.

  • 99. 걸레만삶는여자
    '10.1.29 10:46 AM (116.122.xxx.38)

    옥시크린 넣고 팍팍삶으면 새하얘지는것은 바로 형광증백제 때문이에요..
    그냥 누리끼리한 옷보다 더 안좋을텐데요....

  • 100. 울 시어머님
    '10.1.29 10:46 AM (123.248.xxx.71)

    말씀이에요.

    "남자 속옷을 푹푹삶아서 하얗게 해줘야지 어디 가서 갑자기 옷 벗는 경우가 있어도 안부끄럽다. 여자 욕먹는다"

    허걱~~ 이거 무슨 말씀~~~ 물론 사우나 얘기하시는거겠지만...

    휴우... 어머님... 요즘 직장인들 그것도 30대중반이 사우나가고 쉬고 할수있는 처지 아니에요. 그리구 어머님 아들 색깔 다양한 속옷 세트 좋아한답니다...^^

  • 101. ...
    '10.1.29 11:13 AM (124.50.xxx.67)

    안삶는 사람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가 이제 댓글보고 많이 알게 되셨겠네요.
    요즘 나오는 아기들 옷마저 삶지말라고 주의문구까지 친절히 넣어주고 있다는 걸 아시는지요.
    매장에서 판매하는 분들도 삶을 필요가 없다고 하구요.

  • 102. ..
    '10.1.29 11:20 AM (116.39.xxx.158)

    저도 결혼하고 나서 안삶았는데.. 이상하게 수건 한두번만 써도 냄새가 자꾸나서.. 삶아봤더니 냄새가 사라지더군요..
    근데 이노무 드럼은 따로 삶아서 세탁기에 넣는게 얼마나 힘든지..
    요즘은 그냥 삶는 빨래만 따로 모아서 (수건, 면속옷) 드럼 삶는 코스로 돌려요. 1주에 한번정도.
    전기세 크게 안늘어 났구요.. 냄새도 사라져서 좋아요.
    행주는 따로 모아서 헌 솥에 삶아요. 아무래도 위생상 안삶자니 신경쓰여서..

  • 103. 잔소리
    '10.1.29 11:22 AM (122.34.xxx.54)

    저도 안 삶아요
    새하얗지 않다고 더러운건 아니거든요...그냥 자기 만족이지요
    나는 그런데 넌 그렇지 않으니 틀렸다고 강요하진 말자구요
    잔소리하는 시어머니스러우니까요....

  • 104. 음..
    '10.1.29 11:24 AM (221.163.xxx.101)

    전 수건만 삶고.(아주 가끔) 세탁기 삶는기능 사용하고.
    행주는 락스에 담궜다가 빨고..
    속옷은 옥시크린 넣고 그냥 불렸다가 빨아요.

    그냥 자기 스타일이지..뭘.

  • 105. ^&^
    '10.1.29 11:46 AM (211.46.xxx.253)

    빨래를 삶아야 하얘진다는 분들께 물어요.
    맹물에 삶으세요???
    맹물에 몇 시간을 끓여도 드라마틱하게 하얘지지 않아요.
    세제 넣으시죠?
    눈부시게 새하얗게 된다는 분들은 아마 락스나 옥시크린 듬뿍 넣으실 거예요.
    그 하얘진다는 게 다 세제 덕분이라니까요.
    전 10년 넘은 통돌이 세탁기지만 가끔 옥시크린 약간 넣고 온수만으로 세탁 함 돌려줘요.
    그리고 밤 새우고 담날 다시 세탁 돌리면 여러분들 말씀대로
    '하얗게' 변해요.
    그리고 우리집엔 남편 런닝 말고는 새하얀 속옷이 없어요.
    요즘 새하얀 아이들 속옷이 나오긴 하나요?
    마트 가보세요. 전부 알록달록 컬러풀하게 이쁘게 나오는데..
    수건도 마찬가지.
    파스텔톤부터 세련된 짙은 색까지 얼마나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냇가에서 도구라고는 돌덩어리와 빨래 방망이 하나 들고
    하얀 저고리 치마 빨던 얘기 자꾸 하시는 거 같아요..

  • 106. ,
    '10.1.29 11:57 AM (211.176.xxx.167)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삶는거 자제하고 살아요

  • 107. ...
    '10.1.29 12:07 PM (218.147.xxx.71)

    개개인의 생활습관인것 같네요.^^*
    전 일년내내 삶아요.일주일에 한두번~
    삶는(행주,수건,속옷..) 애벌빨래하고, 들통에 삶아서 세탁기 돌려요.
    그래야 깨운한 느낌,각자 자기 스탈데로 몸편하고,맘편하게.........

  • 108. 삶지는 않지만
    '10.1.29 12:24 PM (211.106.xxx.136)

    저는 직장맘에 저질체력+게으름 때문에 엄두도 못내요.
    아주 가끔 행주가 너무 더럽다 싶으면 행주정도만...-_-;;
    그냥 세제+옥시크린+드럼세탁기(온수코스)로 돌리는데 어느정도 세탁은 되요.
    성인 겉옷이나 자주 갈아입고 자주 빠는 거면 속옷/수건도 적당히 괜찮고요.

    그래도 경험상 비교해보자면 삶기>>온수 손빨래>>세탁기빨래 예요.
    얼마전에 둘째 출산준비하려고 첫째때 입히고 넣어둔 내복들을 꺼내봤더니 좀 누렇더라구요.
    세탁기빨래 해서 넣어둔건데 얼룩도 좀 있고...

    옥시크린 진하게 타서 뜨거운 물에 하루 묵혀서 손빨래 했는데도 개운하지 않아서
    새로 사줘야하나 싶다가 혹시~ 하고 삶았거든요.
    와! 놀랐습니다. 누런 거, 얼룩 다 빠지고, 면도 보송보송해졌어요.
    그래서 엄마들이 세제 냄새 맡아가면서 푹푹 삶는 구나 싶었어요.

    여력이 되면 면 종류는 삶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 삶는다고 불결하고 못 입을 정도는 아니예요. ^^;

  • 109. 안삶아요
    '10.1.29 12:27 PM (58.141.xxx.111)

    세탁기에 삶는 기능이 있는걸 보면 빨래 삶는게 좋긴 한가본데
    너무 힘들고.. 집안에 냄새 나고 가스비 들고 물낭비하고
    그런거 생각하면 그냥 입다가 누래지면 버립니다

    저처럼 안삶고 사시는 분들이 많은걸 보니.. 웬지 반가운데용 ㅎㅎㅎ

  • 110. 저도 안삶아요
    '10.1.29 12:32 PM (211.196.xxx.49)

    결혼 10년차지만 삶을 생각도 한번 안해봤어요.
    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죠.

  • 111. 궁금...
    '10.1.29 1:49 PM (211.196.xxx.49)

    위 맨날삶음님...
    아드님들이 삶아서 빤 보송보송한 옷 입는 걸 그렇게 기분좋아하신다면,
    결혼해서 본인들 손으로 직접 빨래 삶아 입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는지...
    딴지 걸 생각은 아닌데 좀 안타까워서 질문드려보네요.

  • 112. 여름철..
    '10.1.29 1:59 PM (211.182.xxx.199)

    여름철에 수건이나 속옷등이 젖은 상태에 있으면 꼭~ 냄새 나서 그땐 꼬옥~ 삶아요.
    수건같은거 사용후 빨래통에 넣더라고 어디 넓게 걸쳐서 말린후 넣거나 빨면 그 특유의 쉰내?
    안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하다못해 섬유유연제라도 다시 넣고 돌리던가.. 속옷이나 수건에 굳이 섬유유연제 넣는건 싫어서(겉옷이면 몰라도) 한번씩 삶으면 좋아요. 아님 세탁후 건조하더라도 그 특유의 쉰내?는 없어지긴 하던데.. 아무래도 옷감은 더 상하지 않을까요.

  • 113. ..
    '10.1.29 2:10 PM (118.222.xxx.227)

    어쩌다 한번씩 삶아 입어요.
    그런데 대부분 삶아서 세탁기로 넣으시잖아요. <-이거 세균없애는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네요.
    세탁기에 있는 세균 그대로 다시 묻는다고 하던데요.

    순서를 바꿔야지 세균없애는데 도움이 된데요. 하지만 세탁기에 탈수한다면 또 마찬가지겠죠.
    삶는거는 어찌보면 자기만족같아요.

  • 114. ..
    '10.1.29 2:53 PM (112.152.xxx.162)

    물론 개인차이가 있는데 ... 저도 빨래 안 삶아요. 삶아도 봤는데 .. 다 낭비 더라구요 .. 온집에 냄새에 습한기운으로 가득차 있고 ... 세제넣고 삶음 그게 휘발되서 공기중에 날라가는데 ..누가 다 마시겠습니까? 글구 옛날이나 지금처럼 천도 안좋고 텍스타일이 발전되지 않고 광목천 으로 생리대 .. 옷 만들어 입다보니 세제도 없고 세균은 죽여야겠고 해서 삶는거지 ... 안 삶았다고 냄새나고 누런건 아니라고 봐요 . 다 세탁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져 . 고온에서 세탁함 때나 얼룩은 거의 빠집니다. 냄새나는건 균이 증식해서 그렇구요 .. 때가 안 빠져서 냄새가 나는거죠 .
    아무리 깨끗하게 빨아도 냄새가 나는건 ... 세탁조 청소를 함해보세요 .
    머든 수명이 있듯이 .. 천도 수명이 있어요 ..특히 면은 더더욱 ..
    오래되고 누렇게 됨 버리세요 ..그걸 머하러 삶고 고생하십니까 ? 삶아도 다 세제덕에 하애지는건데 ... 전 될수있음 빨아쓰는 키친타올쓰구요 행주쓸땐 전자렌지에 2분 돌려줍니다 ..
    전자렌지 습기찰때 청소도 해주구요 ...

  • 115. 색깔
    '10.1.29 3:05 PM (114.202.xxx.149)

    저 위에.....삶아도 노래지거나, 회색, 칙칙한거 어쩌냐고 하신 분....
    댓글이 너무 많아서, 보실려나요.
    저두 몇년을 그렇게 고생하다가 알게 된건데요.
    특히 드럼세탁기~!
    세탁물 꺼내고 나서, 문 닫아두지 마세요.
    전 일부러 닫아두었었거든요. 애들 안전문제도 있고, 통돌이 쓰던때 버릇이 있어서요.
    그게 원인이랍니다.

    문을 닫아두면, 안에 통에 곰팡이?가 서식해서,,,,그 곰팡이 물이 걸레마냥, 회색으로 들어요.

    아이들 옷이 새로 사고, 한달도 안돼, 회색빛으로, 걸레색깔로 물드는거
    정말 얼마나 많이 경험했는지 몰라요.....

    그리고 한달에 한번 정도는 통살균, 통세척, 이런거 돌려주면 좋구요.

  • 116. 힘절약
    '10.1.29 3:06 PM (61.99.xxx.58)

    저도 안삶아요.

    신혼 초부터 흰빨래만 따로 뜨거운 물에 표백제 넣고 팍팍 불려서 세탁기에 돌렸어요.
    소다를 안 다음부터는 표백제 대신 소다 사용하구요.

    10년 넘었지만, 결혼할 때 샀던 흰타월들 아직도 눈부시도록 하얗답니다.
    집에 놀러 온 엄마들이 어쩜 이렇게 빨래가 희고 깨끗하냐구 빨래방법 물어봐서 적어가죠.
    저는 몹시도 게으른 편이라... 손빨래, 빨래삶기... 않할 수 있는 건 되도록 않할 방법을 찾아요. ㅎㅎ

  • 117. 과탄산, 식초
    '10.1.29 3:08 PM (222.98.xxx.189)

    삶아도 하얗지 않다는 분들은 과탄산 넣고 삶아보세요.
    행주 암만 삶아도 간장얼룩이 안 지더니 과탄산 조금 넣고 삶았더니 정말 백옥 같습니다.

    그리고 냄새 난다는 분들.
    빨래 마지막 헹굴때 섬유유연제 넣지 마시고 식초 한컵이나 구연산을 넣으세요. 장마철에도 냄새 안납니다.

    행주는 매일 삶고 걸레는 몰아서 빨때 한번 삶고 수건은 분기별로나 한번씩 삶습니다만...
    확실히 삶으면 좋던데요. 힘이 들어서 그렇지...ㅎㅎㅎ

  • 118. 제속옷
    '10.1.29 3:14 PM (222.106.xxx.24)

    블랙..진갈색..등등..색색의속옷들을..자꾸 어머니가 삶으셔서..

    다 얼룩덜룩..물빠지고...버리기 아깍워서 그냥 입긴한다만요..

    제가 손으로 제때제때 빨려고하는데...엄마한테 선수를 뺏기면..
    어김없이 얼룩덜룩...ㅠ.ㅠ

  • 119. 동의해요
    '10.1.29 3:30 PM (119.67.xxx.252)

    ''님 말씀. 삶는다는거 잘 몰라서 한번도 안 삶고 5년지냈는데, 30개월 아이 바지가 꾀재재해요..물론 3벌갖고 2년간을 엄청 빨아대며 입어서 그렇겠지만,,깔끔한 시어머니 눈에 더러운 것으로 보일까싶어 빨아도 저러내요..했더니 안 삶아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어머니는 맹물에 삶는다 하시지만 전 빨래 다 해서 과탄산넣고 빨았는데, 결국 그게 그거더라구요. 과탄산 섞인 증기며 가스도 신경쓰이고, 애 있는 집이라 노상 끓일일이 많은데 빨래삶기가 한 몫해서 습도는 더 올라가고 현관문 주변 곰팡이 더 생기는 것 같고..

  • 120. 무형광
    '10.1.29 3:30 PM (116.47.xxx.127)

    아기옷 조차 한번도 삶아 본 적 없네요.
    집에 흰색이 거의 없어요. 흰색은 대부분 형광이니까요.
    삶는다고 형광은 사라지지도 않고
    옷이나 천 고를때 진한색이나 자연스런 색을 고르게 됩니다.
    그리고 세제에도 형광물질 들어있는 것 있어요.
    티비에서 하얗게 된다고 광고하는 세제 대부분 형광 물질 들어있어요.
    안 삶는 것보다 이게 더 찜찜한 일 아닌가 싶네요.

  • 121. ㅠㅠ
    '10.1.29 3:35 PM (116.40.xxx.70)

    저 위에 맨날 삶은 님 아드님...저희 신랑이네요...ㅠ
    저희 어머님이 매일 삶아서...저 수건 안삶는거 보시더니 놀래시는거에요...
    저희 신랑도 첨에 신혼땐 내가 힘들까 말못하더니...이젠 자기는 솔직히 안삶으면 수건에서 냄새난다고 귀찮아도 좀 삶아달래요...
    글구...속옷도 일하는데 냄새나는거 같다고 삶아달라는데...얼마나 기가 차던지...
    시동생도 저희 집 와서는 형수는 수건 안삶나봐...장난반식으로 이러는데... 너무너무 불쾌했답니다..
    내가 아주 깔끔한 성격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더럽지도 않거든요..
    근데...한겨울에도 수건에서 냄새가 난데요...
    저따엔 좀 비싸더라도 좋은 유연제 다우*도 썼고...과탄산,소다,구연산 다 사용하거든요...
    정말 시어머니 너무 원망스러워요...
    아들 저렇게 길들여놔서....
    그래서 얼마전에 그렇게 삶은거 입고 싶으면 세탁기 드럼으로 바꿔달라하구..그 전기세 감당하려면 돈 마니 벌어오라했어요...

    그런데 웃긴건요...
    울 신랑 피부 약간 아토피끼도 있고 알레르기도 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그랬다나 어쩐다나...헐~~

  • 122. 삶아요
    '10.1.29 3:50 PM (121.137.xxx.70)

    수건이랑 남편 런닝 아이 팬티 정도 가끔 삶아요.
    저도 세탁할때 색상별로 분류해서 하는데 어느정도 시일이 지나면 누렇게 되서 삶아야 하얗던데요.
    수건도 한번쓰고 세탁하는데도 몇달 되면 누렇게 되더라구요.
    걸레도 가끔 삶고 합니다.

    누렇게 안된다는 분들은 왜 안되죠?? ㅎㅎ
    올케네는 한번도 삶는 빨래 안한다는데 수건들이 다 잿빛이더라구요..ㅎㅎ

  • 123. .....
    '10.1.29 3:50 PM (121.161.xxx.110)

    속옷을 얼마나 오래 입으시기에 누렇게 되시나요?
    저도 수건만 가끔 세탁기로 삶고 속옷은 안 삶아요.

  • 124. 행주도
    '10.1.29 4:00 PM (119.207.xxx.81)

    요즘엔 빨아쓰는 키친타올로 쓰니 넘 편하더군요.
    한 두 번 빨아쓰고(얇아서 잘말라요) 가스렌지위나 바닥 닦고 버리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 125. 아기키울때
    '10.1.29 4:29 PM (119.207.xxx.15)

    아기옷이나 수건 기저귀는 삶아봤지만, 아이들 다 커서는 안삶아요. 거의 20년가까이 삶지 않았네요.
    저는 옥시크린과 락스를 자주 이용해요. 손목이 안좋은 관계로 손빨래도 잘 안하구요.
    그래도 걸레는 방 닦고 날때마다 꼭 비누칠해서 빨아서 건조대 맨 아래칸에 좍펴서 말려요.
    그러면 냄새날일도 없고 많이 더럽지 않아요. 조금 걸레라는것만 티가 날뿐....

  • 126. ..
    '10.1.29 4:31 PM (115.93.xxx.69)

    삶기전에 세탁조 청소부터 먼저 하세요.
    세탁조안 엄청 드러워요.

  • 127. 백옥
    '10.1.29 4:40 PM (67.20.xxx.160)

    21년 생 할머니 : 3,4년에 한 번 삶으셨음.
    51년 생 어머니 : 5년에 한 번 정도 삶으셨음.
    84년 생 나 : 전자렌지에 행주 돌려 본 적 있음.
    우리집은 언제나 세제 기준량의 4분의 1일 이하로 사용,
    옥시크린 안 씀, 락스 안 씀, 소다 안 씀, 추가헹굼 안 함, 온수세탁 안 함,
    그래도 언제나 빨래는 백옥.
    몰라요 저도 왜 그런지는.
    아무튼 안 삶아요.
    안 삶아도 내 옷이 제일 하얗고, 보드랍고, 심지어 닳지도 않아요.

  • 128.
    '10.1.29 4:45 PM (124.5.xxx.222)

    여자들은 참 피곤하게 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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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0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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