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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분들은 정동영, 김민석, 추미애 의원들을 어떻게 보시나요?

강쥐사랑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0-01-28 00:42:01
한나라당에도 변절한 인간들이 꽤 있어
( 김영삼 부터 시작해
안상수, 이재오, 김문수, 차명진, 신지호, 정태근, 박종운, 심재철... 수없이 많으나 열외로 하고)
이부영 전의원은 코드가 안 맞아 결국 탈당하고 민주당으로 입당했고요.

전 위에 언급한 의원들을 보면 민주당도 보수화됐고 변질됐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정동영이 다시 복당한다는데 그걸 받아들인다는 점을 볼때 더욱 그러합니다.
이들 정치인들의 특징은 약았다는 점, 자칭 지혜로운 사람들일텐데
제가 볼 때는 얕은 꾀에 넘어가는 사람들로
전국적인 지도자로 성장하기에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그동안 구축해 놓은 약간의 인망이나 유명세는 있겠지만
대중적인 정치인들이 가져야 할 어떤 매력들,
노무현 대통령이 지녔던 한결같이 바보같았던 삶,
김대중 대통령이 지녔던 민주화를 위해 어떤 역경도 견뎠던 삶
그러한 일관된 점들이 결여돼 있다는 인식을 주거든요.
이들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약았다, 기회주의자라는 낙인 또한
평생 피해갈 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동영을 다시 복당한 것은 민주당의 실책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명박 대신 다크호스로 부상하는 야당리더가 있다면
그의 지지도가 (믿긴 어렵지만) 50% 넘을 리는 없겠지요.
요즘 저는 노회찬, 심상정, 이정희, 강기갑, 이종걸 의원들에게 기울어지네요.
그 동안은 민주당이 그래도 대항마가 되어야 하지 않겠나 싶었지만
워낙 대여 투쟁도에서 선명도가 떨어지니 마음이 차차 떠나네요.
솔직히 서울시장도 한명숙 전총리보다는 노회찬이 되거나 혹은 박원순 변호사가
더 승산이 높아보여요. 그리고 경기지사는 이종걸 의원이 나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IP : 200.42.xxx.1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8 12:55 AM (220.117.xxx.153)

    저나 제 주위의 평을 보면 돌아올수 없는 다리 정도가 아니지요,,
    김민석의 경우는 뭐 사형선고나 마찬가지 ,,,

  • 2. 한마디로
    '10.1.28 1:00 AM (58.122.xxx.141)

    인간쓰레기들!!

  • 3. ...
    '10.1.28 1:27 AM (123.111.xxx.19)

    김종인...한번 찾아보세요. 차세대 지도자감으로서 어떤지. 다른 분들의 의견 듣고 싶네요.

  • 4. 나도
    '10.1.28 1:38 AM (119.70.xxx.180)

    인쓰22222222222222222222

  • 5. 대한민국당원
    '10.1.28 3:14 AM (211.213.xxx.64)

    전 지금 술한잔 하며 노통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사진도 보고‥) 그렇다는 거죠.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정동영? 원조(?)노빠인 친구 놈 얘기들어 보면 흔히 말하는 것처럼 정치인들은 자신의 인맥을 형성하고 거기에 묻혀 산 사람이다. 그렇게 열린우리당이 무너졌다. 대충 그렇더군요.(적기는 했는데 뭔? 말이지 하네요.ㅎㅎㅎ) 전 사실 어차피 한나라당 누군가 된다면 손학규님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어떻게 노통을 생각하신지는 제가 모르나! 전 참 안타까운게 조중동이 뭐라고 하든? 그보단 열린우리당을 찍어준 사람들 ... 이명박 만나고 보니 노통 시절이 좋다는 걸 아시는 분도 계실테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처럼 노통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다른 건 몰라도 정동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다음은 유시민이었으면 하지만 그를 싫어하는 한나라 노인들이 너무도 많다는 현실의 벽? 미치겠습니다. 어쩌다 14범이 이나라의 대통령을 하는지? 화가 나죠. 돌겠다는 것이죠. ㅋㅋㅋㅋ이곳에 몰래 숨어서 여론 감시하는 한나라 알바들 있다는 걸 전? 감지 했습니다. 이해하실지 몰라도ㅎㅎ 눈치가 빠르면 되죠. ㅋㅋㅋ(댓글다는 알바 말고요;;;)

  • 6. REMOTE
    '10.1.28 4:06 AM (112.144.xxx.205)

    간단히 말합시다. 요약해서....
    정똥구녕. 김민새. 탄핵녀로 봅니다.

  • 7. 다시말해
    '10.1.28 10:23 AM (117.110.xxx.23)

    '변절자'라는 공통점.
    특히 추미애의원의 탄핵사건은 가장 슬펐던 기억 중 하나. 용서되지 않는 3인.

  • 8. ....
    '10.1.28 10:49 AM (211.207.xxx.110)

    변절자들 22222222222222222222222222

  • 9. .
    '10.1.28 10:55 AM (203.237.xxx.73)

    전형적인 변절자들이지요

  • 10. 무슨 말이
    '10.1.28 12:15 PM (122.32.xxx.197)

    필요할까요..변절자4444444

  • 11. sandra
    '10.1.28 12:59 PM (113.30.xxx.76)

    특히 정동영은 역사의 대역죄자라고 봅니다.
    경선때 그런식으로 불법선거로 손학규 누르고 민주당 대선주자 되었죠.
    당시 bbk니 어쩌니 이면빨 뒤가 하도 구려 한날당 내부에서도 민주당에서 정동영이 되면 100%승리, 손학규가 나오면 불안. 이라는 평가 내렸답니다.
    손학규만 되었어도 그렇게 절망적인 결과는 아니었을꺼예요.
    본인의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이명박 대통령의 탄생이라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상황을 몰고온 역사 앞의 대역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그 셋 보면 속으로 그럽니다
    '제발 짜져!'

  • 12. 음~~
    '10.1.28 2:36 PM (220.76.xxx.51)

    저는 윗 님들과 의견이 좀 다른데요. 김민석 의원에 대해서야 좀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한나라당 의원들에 비할까요? 정동영 의원에 대해서는 별 생각없구요. 특히 추미애 의원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밀어주고 싶은 의원입니다.

  • 13. 싫다
    '10.1.28 3:34 PM (121.167.xxx.183)

    변절자들....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그런 사람들이였을지도..

  • 14. 저는
    '10.1.28 4:31 PM (123.214.xxx.123)

    김민석씨의 얘길 진솔하게 한번 듣고 싶더군요.
    어떤 큰 뜻이 있어 그랬는지 이해가 안 되어서 안타깝습니다.
    정말 기대했던 사람인데.

  • 15.
    '10.1.28 4:58 PM (211.46.xxx.253)

    전 국민들이 언론이 선정적으로 뽑은 제목 한 줄, 짧은 기사 몇 줄로
    정치인을 평가하고 속단하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2002년 김민석의 선택에 있어서도 앞뒤로 사연이 책 한 권이 넘을 겁니다.
    김민석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뒤에는 노무현의 편협함이 있었죠.
    우리 모두 지금 돌아가신 노무현을 추모하고 그리워 하고 있지만
    사실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 그 편협함과 편가르기에 진절머리 친 것도 사실이잖아요.

    수 개월에 걸친 추미애의 고민과 수많은 사람들과의 토론, 설득..
    이런 건 전혀 모르고 그냥 '문 걸어 잠그고 노조법 통과' 이것만 알잖아요.

    저런 식의 기사와 제목을 보면 정말 울화통이 터집니다.
    또 그걸 열심히 퍼나르며 그 한 줄로 모든 걸 다 안다는 식으로 평가하고 욕하는
    사람들을 보면 좌절감이 들어요.

  • 16. 전주사람
    '10.1.28 5:11 PM (117.111.xxx.254)

    추미애 의원은 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 중 하나입니다.
    노대통령 탄핵했다고, 변절자라니요.
    정동영 의원에 대해서는 별 감정없구요.
    김민석 의원은 좀 그렇지만, 사정까지 듣고프진 않고요.
    추미애 의원은 강한 신념을 지닌 여장부라 봅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진정한 보수도 필요합니다.
    한국 사회가 진보가 이끌어 가지 않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비율이 7:3이라는 유시민 의원의 말이 생각납니다.
    지나면 앞선 의견도 당시에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실현이 어렵습니다.
    민주당 보궐 선거할 때, 전주에 김근식 교수 나왔을 때,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정동영에 미친 시민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너무 앞서서 국민들을 끌고 가려는 태도는 지양하고
    민심 동향이나 성향을 잘 읽어야 합니다.
    저는 추미애 의원의 결단이 왠지 의로워 보이는데요?

  • 17. 저도
    '10.1.28 9:40 PM (222.237.xxx.102)

    추미애의원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중의 하나입니다.
    왜 이렇게 노대통령탄핵만으로 그 사람의 모든 업적은 평가 절하되어야 하는지
    정말 이해불가입니다.
    추미애의원의 신념에 정말 박수 쳐주고 싶구요...
    왜 노조법통과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지 이해안가요,,
    솔직히 여기 계시는 분들중에 노조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는지요?
    그리고,, 정말 추미애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면,, 전국의 노조가 들고 일어나야지요,,
    우리 나라에 강하고 큰 노조가 한두개입니까?
    그들이 가만히 있는 것은 그래도 추미애의원의 선택... 그게 최선이었기 때문입니다.
    왜 변절이라고만 생각하세요...
    노대통령도 민주당에서 나와서 열우당만들었습니다.
    김민석도 속을 알지 못하고는 함부로 욕을 할수는 없잖아요..
    정동영도ㅡㅡ 뭐 그리 큰 죄를 지었나요?
    어째서 변절자인지,, 도대체 이해불가입니다.
    국민에게 변절을 하지 않았는데...
    그보다 더 한 놈들도 모두 잘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 18. phua
    '10.1.29 1:31 PM (110.15.xxx.5)

    그들의 입네서 정의를 이야기하니 문제겠지요..
    뭔 넘의 얼어빠진 정의....
    한마디로 " 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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