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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와 부자유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대입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0-01-27 12:40:17
수시에 다 떨어지고 정시원서를 써야되는 막막함에가슴 답답했을때
여기 82에서 정말로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더랬습니다..

정말 자식의 고3을 치뤄봐야 인생의 깊이를 안다는 말에 심히 공감하는 1년이었네요..
힘든 아이를 다독이고 보듬고 같이 힘들게 보낸 시간들...
마지막 관문인 원서영역의 고통을 여기 82가 없었다면 더더더 힘들었을거에요..

글구 논술선생님 不자유님!!!
단지 가지고 있는 배치표로 참고만 하라는 상담이었지만
얼마나 성의있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을 해주셨는지 오래도록 기억할겁니다...

담임선생님 상담도 하고 모의지원에 점공카페에 할수 있는건 다 했고
최종적으로 不자유님 조언대로 가군 나군 원서를 썼는데
아직 한군데 밖에 발표가 안난 상태지만 가고싶은 대학에 최초합격했답니다...

아직 초조하게 발표기다리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런글 올리는게 조심스럽지만 인사를 드려야 할거같아서
망설이다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상담글에 성심껏 답글 달아주시고
힘을 주신 분들께도
정말정말 감사인사 드립니다..

입시를 치루면서 한 10년은 늙은 것같아요..
그렇지만 이 경험이 아이나 부모에게 더욱 탄탄하고 값진 기회가 된 거 같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의 입시지옥이 어떤건지 혹독하게 치른 한해였습니다...
IP : 116.127.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7 12:45 PM (211.55.xxx.98)

    정말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
    더불어 저도 부자유님께 감사 드립니다

  • 2. 정말
    '10.1.27 12:57 PM (122.34.xxx.16)

    축하드립니다.
    부자유님의 도움이 상당했지요.
    저는 보고만 있는 사람으로서도 흐뭇하고 너무나 감사한 분이었어요.
    부자유님 건강하시고 행운이 따르길 기도합니다.

  • 3. 진심으로
    '10.1.27 1:14 PM (218.148.xxx.14)

    축하드립니다.^^

  • 4. ^^
    '10.1.27 1:29 PM (110.12.xxx.133)

    아직 입시와는 상관없는 초등맘이지만
    언젠가는 제게도 닥칠 일이라 부자유님 성심성의껏 답변하신
    댓글들 읽으며 절로 고개가 숙여질 정도로 고마운 마음이 들던데
    원글님은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실지는 글만 읽어도 느껴지네요.
    축하드려요^^

  • 5. 쿠키
    '10.1.27 1:54 PM (58.65.xxx.18)

    축하해요....고생하셨습니다

  • 6. 보고만 있어도
    '10.1.27 1:56 PM (219.241.xxx.232)

    중학교 2학년맘인데 그냥 전 보기만 했어요.
    부자유님 참 고마운 분이시더라두요.
    많은 분들도 같이 고민하고..
    82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7. .
    '10.1.27 1:56 PM (119.203.xxx.40)

    축하합니다.
    부자유님의 따뜻한 댓글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우리집은 추가합격 발표 기다리느라 하루하루가 길어요~
    어서어서 2월이 와라~ 입니다.

  • 8. 저도
    '10.1.27 2:25 PM (114.199.xxx.241)

    축하드립니다.고생하셨어요.^^
    다른 분들도 좋은 소식있길 바라구요.

  • 9. ..
    '10.1.27 3:31 PM (59.19.xxx.226)

    축하드려요~~가고픈 학교 추합 기다리는 울 딸도 축하 받을 수 있었음 좋겠어요~

  • 10. ..
    '10.1.27 5:28 PM (219.251.xxx.108)

    축하드려요.

    그리고 결과 기다리고 있다는 위의 분..
    꼭 합격소식 오길 기도드립니다.

    저도 이번에 아이 대학 보내요.
    정말 내자식, 남의 자식 구분없이 기도해보긴 정말 처음입니다.
    이번 일년 제주변과 위의분 같이 모르는 분의 아이까지 진심으로 기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내아이와 함께 내아이와 같이 시험보는 아이, 다 잘되길 정말 진심으로 빌었어요.
    꼭 연락 오길 바랍니다

  • 11. 3년후
    '10.1.27 5:58 PM (116.40.xxx.63)

    제모습이 오버랩됩니다.
    부자유님,큰복 받으실겁니다.
    글보는 내내 흐뭇하고 제가 감사한 마음이 들정도네요.
    휴..이제 원글님 다리 쭉 뻗고 쉬세요.
    축하드립니다.원하는 대학 최초합격이라..
    울애도 3년후에... 그리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12. 不자유
    '10.1.29 7:01 PM (110.47.xxx.104)

    정말로 다행스럽고 기쁜 글이네요.
    제가 오히려 감사한 일입니다.
    원하는 학교에 최초합격이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원글님도 자제분도 입시 터널을 빠져나오셨으니
    충분한 휴식과 행복이 가득한 겨울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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