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덥잖은 연애얘기 올려서 죄송합니다
이곳에서 사는이야기도 듣고 요리도 배우고 하기에
제 마음도 한번쯤 털어놓고 싶어서요
실연했어요
아니다아니다~~는 소리가 귓가에 내내 울려퍼져서
끝을 냈는데
왜 이리 아쉬울까요? 왜 이리 마음이 아플까요?
저는 항상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을 가져서
표정하나도 마음대로 못짓는데
계속 멍~한 표정 아니면 우울한 표정을 짓고 앉아있으니 이러다 짤리겠다싶고
집에 오면서도 울컥해서 눈물 한바가지 쏟았어요
전 연애하다가 헤어지더라도 안좋게 끝나본적이 없어요
항상 만나서 이야기하고 ....분명 어느한쪽은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겠지만
웃으면서 그래~서로 멋지게 살자 하고 헤어졌었어요
그렇다고해서 시간지난뒤에 친구하거나 이러진 않았지만
헤어짐의 마음이 가벼웠다고할까요? 사실 연애 몇번 못해봤지만요
그런데 이번엔...끝이 아주엉망진창이었어요
제가 전화를 안 받다가...또 제가 술먹고 전화하니 그가 안 받았다가..문자가 왔는데 씹었다가
제가 했더니 또 씹혔다가....그렇게그렇게 끝이 났네요
매일같이 들락거리던 블로그에 이런말이 적혀있었습니다.
회사 직원이 사탕과 쪽지를 줬대요
그 쪽지에는 친구 전화번호가 있었구요...발렌타인데이 때 여자친구를 만드셔서 행복하게 보내시라구요
화가 나고..열이 오르고..슬프고..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어요
벌써? 벌써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걸까? 소개해달라고 주변에 부탁한걸까?
가만있는데 그런 쪽지를 줄리 없구요
하아......
그럼 나쁜놈 나쁜 새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전화걸고싶어요 만나고싶어요....
이런게 이별의 정석인가요?
다들 이렇게 이별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저도 참아볼래요
용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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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요?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딸기 조회수 : 413
작성일 : 2010-01-26 22:08:09
IP : 121.162.xxx.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26 11:10 PM (59.25.xxx.48)참으세요.....
남자쪽에서 연락오는거라면...
못이긴척 하는거라면...또 얘기가 틀리지만요..(님이 아직 마음이 있으신거 같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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