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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진짜 사먹는것보다 돈 많이 드나요?

베이킹 나도 해볼까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0-01-26 17:47:20
별로 취미생활도 없고 해서, 홈베이킹 한번 해볼까 하는데요.
그런데, 생각보다 홈베이킹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해서요.
얼마나 드나요?
경험자분 많이 답글 주세요^^
IP : 116.122.xxx.20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질문은
    '10.1.26 5:52 PM (61.85.xxx.83)

    현대차가 얼마나 하나요? 그러랑 같아요
    다 다르죠
    왜냐면 식빵 을 해 먹을지 쿠키만 할지 다 다르죠
    시작은 뭐 작아도 케이크 만들어 먹자 하다 장식기구들이 탐나고
    쿠키만 해 보자 하다가 쿠키커터 사는게 늘어나고
    일단 기본적으로 재료들 믹싱 하는 거 부다 사다보니
    나중에는 어마어마해 지더군요
    저 계산 안해봐요 속 쓰려서
    이 세계에 발을 들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 2. 이든이맘
    '10.1.26 5:54 PM (222.110.xxx.50)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서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고...적게 들기도 해요
    처음부터 재료랑 도구를 전문가처럼 다 갖추고 시작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차라리 사드시는게 낫더군요..^^
    근데 파는거.. 정말 첨가물도 많고 믿기가 힘들어서..돈 들어도 홈베이킹이 좋아요.
    저는 일때문에 만들어 팔지만..저희 남편은 이제 제가 만들어주는거 아니면 안 먹어요..

  • 3. 사실이에요
    '10.1.26 5:55 PM (220.117.xxx.153)

    식빵만 만든다고 해도 재료비 전기세 빵틀,,혹시라도 제빵기까지하면 그냥 사먹는게 낫구요,,
    쿠키나 케이크 뭐 이런거 하면 완전 돈 잡아먹는 귀신이죠,,
    해보면알수있는게 파는건 정말 안 좋은 재료인가보다,,어떻게 그 가격에 팔수가 있나 그런생각이 들어요,,

  • 4. 초기비용생각하면
    '10.1.26 5:57 PM (211.33.xxx.252)

    비쌀수도있어요~ 뭐 팬도 사야하고 스텐볼 유리볼 믹서에 사다보면 끝도 없죠
    근데 그거 갖춰놓고 이제 만들다 보면 빵집보단 싸요
    그리고 맛은 둘째 치더라도 맘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문제는 발표빵은 좀 시간이 걸리니 가정주부 아니시면 발효시간제약때문에 시간적으로는
    좀 힘들구요 쿠키나 케이크 종류는 딱 좋은거같아요 더 맛있기도 하구요

  • 5. 비교가...
    '10.1.26 5:57 PM (203.248.xxx.79)

    어려워요.
    시중에서 파는 빵에 수입산 밀가루, 쇼트닝, 마가린, 첨가제 등등이 들어간다면
    똑같은 품목을 집에서 만들더라도 유기농밀가루 혹은 우리밀, 버터, 유기농 설탕, 메이플시럽 등등 써서 만드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 만들어도 파운드케익이나 카스테라 생각해보면 시중에서 파는것 보단 재료비가 더 저렴한것 같은데..

  • 6. .
    '10.1.26 6:01 PM (211.108.xxx.17)

    돈은 정말 많이 듭니다.
    우선 기본도구, 재료가 있어야 하니까요.
    오븐/저울/자동거품기/각종 틀/가루/유제품.....데코용품, 포장...
    10년 넘으니 오븐이 2개, 제빵기, 자동체, 돌림판까지 있네요. -_-

    하지만 어느정도 구비해두면 그다음에는 처음처럼 많이 들지 않아요.
    사먹는 것에 들어있는 첨가물 보면
    돈들고 귀찮아도 식구들 먹일때 뿌듯하지요.
    하지만 나쁜빵도 가끔 사먹어요 ^^

  • 7. rl
    '10.1.26 6:15 PM (124.50.xxx.204)

    초기비용은 확실히 많이 들어가요.
    사도 사도 끝없는 베이킹도구들..
    그리고 버터값이 많이 비싸고..달걀,설탕,밀가루가 참 많이 쓰이더라구요.
    근데 집에서 직접만들다보니깐 빵은 안먹는게 건강에 더 좋은거 같아요.
    설탕이랑 버터의 압박....정말 빵이나 쿠키에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줄 상상도못했거든요.
    가끔씩 아이쿠키구워주고, 비스코티같은거만들어먹고 그러고있네요.
    사먹기도 합니다.

  • 8.
    '10.1.26 6:15 PM (203.218.xxx.156)

    기본 도구외에 재료 좋은 거 쓰면 나중에도 돈은 꾸준히 들어요.
    중량대비 단가로 따지면 파는 것보다는 특히 좋은 재료 쓴다고 하는 비싼 데랑 비교하면 싸긴 한데요
    양에 비해 싼 거지 돈이 적게 드는 건 아니에요. 만원어치 사서 먹으면 되는 데 2만원 들여 5만원 어치 만든달까요ㅡㅡ;
    취미가 붙어서 이것저것 새로운 거 자꾸 시도해보고 싶어하고 그러면 돈 쏠쏠히 들어요.
    양에 비해 저렴한 거지 그거 다 먹으면 살로 가고 주변에 나눠줄 땐 공짜고 뭐 그렇죠...

  • 9. 식빵
    '10.1.26 6:22 PM (115.139.xxx.11)

    뭘 만들어 먹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생협에서 국산 통밀사다 통밀식빵 만들어 먹어요. 남편은 그걸로 점심 도시락하고요. 400그람으로 만들면 식빵 두덩어리 나오거든요. 거기에 물, 이스트, 유기농 설탕, 소금, 올리브유 들어가는건데 밀가루 값은 1천원들어요. 나머지 전기세 들어간다고 해도..사실 1500원이면 충분하죠. 이걸 제과점에서 사먹는다면 좋지 않은 재료를 써도 5천원넘게 들어가요. 그리고 설탕, 소금, 올리브유의 양을 많이 하면 재료값이 많이들지만 그렇게 하면 몸에 나쁘잖아요. 전 보통 레서피보다 그 양을 훨씬 적게 합니다. 그렇게 만들면..어떻게 보면 맛이 없다고도 볼수있지만 갓 구웠거나 아니면 식었을때 토스터에 구워서 커피랑 먹으면 맛있어요.

  • 10. .
    '10.1.26 6:31 PM (116.41.xxx.9)

    처음엔 도구 사들이기, 그러다 끝도 없는 다양한 부재료, 종국에는 포장재에 홀릭.
    돈 생각하면 홈 베이킹 안 하는 게 맞습니다.
    윗님들 말씀처럼 믿을 수 있는 좋은 재료로 맛있는 빵을 만드는 건전한 취미생활이죠.
    생선값이 비싸서 낚시 다니는 거 아니듯이요.

  • 11. 취미생활
    '10.1.26 8:14 PM (119.64.xxx.228)

    어떠한 취미생활을 하시건 간에 초도비용 무지막지 듭니다 ㅎㅎ
    베이킹도 마찬가지구요
    윗분들이 다 옳은 말씀하셨어요
    초도비용많이 들고요 계속 추가비용듭니다

    김치 사먹는게 더 쌀까요? 직접 담가먹는게 더 쌀까요?
    란 질문에도 여러답변이 있을수있죠
    직장다니느냐고 시간없는분들 또 김치 잘 안드시는분들은 사드시는게 더 저렴할테구요
    김치를 좋아하고 많이 드시는분들이라면 직접 본인이 담가서 드시는게 더 속편하고 저렴할테구요

    전 베이킹을 합니다
    초도비용 무지막지 들었어요
    제가 사재기도 좋아하거든요
    제빵 제과 둘다 재료 기구들을 구입하느냐고 더 들었죠.
    나중엔 포장재료들에 홀릭...초코릿에 홀릭...-_-
    빵집하나 차려도 될 지경...-_-

    아이가 아토피라 제가 만든 빵과 쿠키 먹이면 몸을 긁지 않아 좋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빵이나 쿠키 바로 만들어 줄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겨울철에 아이들 먹거리 간식 다 제가 만들어 먹여 행복하답니다

    시판 빵집들 어떤 재료 쓰는지 아시죠?
    그거에 비하면 엄청 고급인 제품들을 가정에서 쓰는거잖아요.

    만들어서 옆집 놀러갈때 주면 다들 맛있다며 좋아한답니다.ㅎㅎ
    시어머님,형님 동서들에게도 제가 만든빵 주면 다들 빵집에서 먹는것보다 더 맛있다고 즐거워하십니다.^^
    전 그걸로 만족하답니다..^^

  • 12. ..
    '10.1.26 8:35 PM (121.156.xxx.155)

    많이 들자면 많이 들고 적게 들자면 적게 들어요.
    우선 오븐이 필요할텐데 살돋에도 올라왔지만 전 2년은 오븐토스터기로 했어요.
    파이와 쿠키, 조그만 빵 정도는 충분히 만들었어요.
    요즘은 버터도 우유도 안 들어간 빵을 만들자~싶어서 애플소스+밀가루+건포도로만 만드는 빵 만들어서 맛나다는 소리 들었고요.
    애플소스도 어느날 사과가 없길래 흠집난 귤만 팬에 으깨서 만들었어요. 설탕은 전혀 안 넣고요.
    이런식으로 살살 만들면 돈 많이 안 듭니다.^^

  • 13. 저의
    '10.1.26 9:26 PM (125.188.xxx.27)

    저의 로망이예요..집에서 베이킹 하는거..근데..엄두를 못내고 있지요.

  • 14. 많이 들지만
    '10.1.26 10:17 PM (121.147.xxx.151)

    저도 베이킹 하는게 다른 어떤 취미보다 더 보람과 만족감을 느낍니다.
    초콜렛을 사도 최고가의 재료란 걸 알고 만들어 먹으면
    뿌듯하고 행복하죠.

    가족들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이들도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될 거 같구요.

    저의님 로망이라면 쿠키부터 일단 시작해보세요.
    별로 어렵지않아요.
    빵만 만든다면 그렇게 재료 많이 들지도 않구요.

  • 15. .
    '10.1.26 11:42 PM (61.85.xxx.176)

    일단 좋아서 해놓고 보면 먹는사람이 없어서 버리는거 반.. 한가해서 매일 하지 않는이상 재료비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는거 절반이상... 도구잡기 사는거 돈 만만치않죠.

  • 16. .
    '10.1.27 3:03 AM (211.210.xxx.8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

  • 17. 자기만족
    '10.1.27 10:10 AM (124.54.xxx.18)

    어느 품목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요.ㅋ
    근데 돈 진짜 많이 들어요.재료비..
    저는 일이주에 한번씩 30인분 간식을 만드는데 남편이 그냥 초코파이 사다주랍니다.
    그래도 그 정성과 재료 생각하면 그리 못하죠.
    애들 간식으로 보내주는 거라서요.
    초코파이가 훨씬 싸게 치지만, 그래도 다른집 아이도 내 자식처럼 생각하기에..

  • 18. 아나키
    '10.1.27 10:17 AM (116.39.xxx.3)

    우리 시어머니는 제가 만드는 케잌이랑 식빵을 좋아하시는데요.
    달지 않고 맛있다는 이유도 있다지만 진짜 이유는 집에서 만드니 싸게 먹힐거라고 생각하셔서지요.
    그런데 결코 싸지 않거드요.
    버터나 유기농 밀가루,유기농 설탕......게다가 시간+노동 까지 하면 사먹는게 싸죠.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하는거죠.

    울 시어머니 싸서 좋아라 했다가 제 단가 얘기 듣고 허걱 하시던데요

  • 19. @@
    '10.1.27 11:10 AM (114.201.xxx.121)

    취미로 꾸준히 만드실거라면 아무래도 싸고
    몇번 만들다 말거라면 사먹는게 낫죠
    저도 만들어 먹은지 5년쯤 됐지만 그래도 예쁜빵집들 보면 들어가서 잔뜩 사옵니다.
    그리고 만들어 먹는거랑 사먹는건 재료면에서 비교하면 안되죠
    취미를 너무 살리시다보면 살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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