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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때 얼마씩 내셨어요?

엄마환갑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10-01-26 17:46:21
친정엄마 환갑이십니다. 아빠는 4년전에 환갑이셨구요.
아빠 환갑때는 두분이서 유럽 갔다오시라고 좀 넉넉히 드렸어요(좀 더 보태서 다녀오시라고)
이제 엄마 환갑이신데,
올케는 아버님만 드리고 어머님은 적게 드리면 서운해 하 실꺼라고
그 때랑 같은 기준으로 드리자고 합니다
각 형제가 200씩 부담하자고요(총 600)
이 정도면 적당한가요? 아니면 너무 과한가요?
사실 아빠 환갑때는 300정도 해드릴려다가 여행 젊을때 가시라고 좀 넉넉히 드렸거든요.
저희들 사는거요. 그냥 먹고 살 정도의 직장인들이어요.
저한테 금액을 정하라고 하니
제가 참 어찌 정해야할 지
기준을 좀 나눠주세요.
IP : 121.168.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10.1.26 5:52 PM (123.214.xxx.89)

    부모님과 직계친척들만 모시고 한정식 식사를 해서 식사비만 100만원 정도 들었구요,
    나머지는 형제들이 200만원씩 드려서 유럽여행 하시라고 드렸어요.
    부모님이 시골 내려가셔서 간단히 식사대접 하셧다고 하구요.. 그건 부모님이 알아서 하셨구요.

  • 2. 환갑때
    '10.1.26 6:00 PM (119.64.xxx.9)

    형제가 언니랑 저밖에 없어서 무리를 해서 300씩 600 해드렸어요.. 칠순때는 체력때문에 먼거리 여행이 어려우실것같아 아버지 환갑때는 유럽, 엄마 환갑때는 미국,캐나다 다녀오시게 했네요.. 연세가 더 있으셔도 동남아는 얼마든지 다니실수 있으니 칠순때 보다도 오히려 더 많이 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칠순, 팔순때 건강이 어떻게 되실지 장담할수 없으니 정정하실때 여행많이하실수 있게 해드리고 싶었거든요...

  • 3. 올케가
    '10.1.26 6:25 PM (116.41.xxx.159)

    착하네요. ^^

    좀 부담되시더라도 하자는대로 하시지요.
    그리고...
    제 경험상, 아무리 두 분이 같이 여행 다녀오셨다 하더라도
    어머니 환갑에 금액을 줄이면 형평성에 어긋난다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똑같이 했어요. ^^
    칠순때도 똑같이 하려구요.

  • 4.
    '10.1.26 6:27 PM (116.40.xxx.70)

    형편것 하는게 젤루 맞지 싶어요...
    저희는 언니부부가 그나마 맞벌이라 제일 형편이 좋았구요...
    저흰 지방에 외벌이로 공무원이구요...아직 10년차...
    막내 동생은 그냥 신문사에 다니는 정도구요...
    집안 형편이 다들 그렇게 여유롭지 않아서 그런가...
    저흰 셋이 모아서 200 해드렸어요...
    물론 식사비는 따로 내구요...
    윗님들 보니 저희가 넘 적게 드렸나 싶기도한데...저도 주변에 물어보고 드린건데도 윗님들하고 많이 차이가 나네요...

  • 5. ..
    '10.1.26 6:29 PM (114.205.xxx.21)

    저도 200씩 어려운 형제는 100
    호주 뉴질랜드다녀오셨어요

  • 6. 큰딸
    '10.1.26 9:06 PM (112.154.xxx.4)

    엄마 아부지 환갑때 200만원씩 드렸어요. 나머지 두동생은 100만원인지 50만원인지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 7. 작년에
    '10.1.27 2:20 AM (122.35.xxx.43)

    아부지 환갑때 2백 드렸어요. 남동생과 같이 할까 햇는데 남동생의 거절로 저 혼자 드렸네요.
    ㅎㅎ
    남동생은 가족끼리 밥값 일식집이고 거의 돈 백 나왔구요. 현금 백만원 드리더라구요.
    그거나 그거 무슨 차이인지 금년에 누나가 하자는 대로 하면 좋겠어요..

  • 8. 우왕 다들
    '10.1.27 5:19 PM (211.181.xxx.57)

    많이들 하셨네요. 저는 아버지 환갑때 건강검진 좋은걸로 해드렸는데 언니가 대학원생이라 더는 못하고 그거 딱 반나눠서 해드렸는데 1인당 100만원 조금 넘게 들었네요. 평균이 200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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