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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칼 몇개씩 가지고 계세요?

칼은 왠지 무서워.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10-01-26 17:30:46
저희집은 진짜 딱 한개만 가지고 있어요.
아.. 과도도 한개요.
그런데. 지인이 헹켈칼꽂이 가지고 있더라구요.
씽크대에 떡하니 올려놓고 쓰시던데...
그게 얼마짜린데, 칼은 이렇게 용도별로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 음식을 만드는거지..
라면서 자랑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전 좀 촌스러워서 그런가.
필요성도 크게 못느껴서, 식칼 하나만 가지고 있어요.
별로 식칼에 큰돈 쓸 필요성도 못느끼구요.
더 큰 이유는, 칼이 여러개 꽂혀있으면 괜히, 무서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 저같은 분 계시나요?
식칼 진짜 한개만 가지고 계시는..
IP : 116.122.xxx.20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0.1.26 5:34 PM (222.236.xxx.137)

    식칼이란 단어를 보고 흠칫 놀랐어요 ㅋㅋㅋㅋㅋ 글자만 봐도 무서워요...ㅎㅎ
    전 식칼 두개, 과도 3개, 빵자르는 칼 1개 이렇게 있어요. 세트로 산건 아니고
    결혼생활 12년동안 이래저래 모아진 것들이죠. 근데 평소에 늘 쓰는건 식칼하나
    과도하나...늘 쓰던것만 써요. 다른건 서랍 깊숙히 넣어져 있어서 일년에 한두번도
    안쓰는...그래도 뭐가 아까운지 버리지도 못하는 것들이죠^^

  • 2. 아뇨
    '10.1.26 5:37 PM (123.205.xxx.63)

    위생을 생각해서 최소한 두개는 구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날것용과 익힌음식 혹은 안익히고 먹을 수 있는 거요...
    설마 생선 썰던 칼로 오이잘라 오이무침하고 그러시는건 아니겠죠?

  • 3. 칼은 왠지 무서워.
    '10.1.26 5:38 PM (116.122.xxx.203)

    예. 생선 썰던 칼로 오이잘라 오이무침하는데요.
    하지만, 생선 썰던 칼 뜨거운 물로 소독하거나 락스로 소독하고 오이썰어요.
    도마도 마찬가지구요.

  • 4. jean
    '10.1.26 5:39 PM (71.113.xxx.112)

    저도 헹켈 칼꽂이 있어요. 근데 칼꽂이만 있어요. ㅋㅋ
    백화점에서 세일하길레 12불 주고 업어왔어요.
    전 식칼만 4개 있는데 부족해요. 몇개 더 사고 싶어요.
    설겆이를 그때그때 하는 편이 아니라서..
    칼꽂이 하나 더 사서 칼을 좀 더 사려구요. ^^

  • 5. .
    '10.1.26 5:40 PM (211.108.xxx.17)

    식칼 1개/ 과도 1개/ 톱니칼 1개
    식칼은 도루코, 날은 무디게.
    칼질을 너무 못하고 잘 베이기때문에 1년에 한두번 김밥 쌀 때만 갈아요.
    칼이 무서워요.
    생선이나 고기 썬 다음에는 당연히 깨끗히 씻은 다음 사용해요.^^

  • 6.
    '10.1.26 5:42 PM (114.201.xxx.122)

    식칼2 / 과도2 이게 다네요~

  • 7. .
    '10.1.26 5:43 PM (58.227.xxx.121)

    생선썰던 칼을 안씻고 바로 오이 자른다면 모를까
    깨끗하게 씻고 난 다음엔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도마도 다 따로 써야 할텐데.. 음식 재료 놓는 식기도 다 분리해서 써야 하고..
    주방이 좁아서 주체가 안될거 같네요. ㅋ

  • 8. ..
    '10.1.26 5:45 PM (210.94.xxx.1)

    저도 생선썰던 칼로 오이 잘라요. 물론 씻고.. 식칼1 과도 1 몇년째 이지만 불편함 없어요

  • 9. 칼은 많네
    '10.1.26 5:50 PM (211.35.xxx.146)

    여러개 있는데 정작 쓰는건 식칼1개 과도1개만 줄창 쓰네요.
    고기도 썰고 생선도 썰고 채소도 썰고... 저도 씻어가면서 1개로만 쓰네요,

  • 10. .
    '10.1.26 5:51 PM (59.0.xxx.106)

    큰거하나 과도하나

  • 11. 한열개..
    '10.1.26 6:02 PM (220.117.xxx.153)

    칼꽂이 큰거 쓰는데 꽉 차요.
    고기 생선 야채용 따로 쓰고 헹켈에 교세라,,이름없는 칼들도 있고,,과도도 3개정도에 빵 자르는 톱니칼도 있고 ㅠㅠ
    살림 되게 못하는데 맨날 연장탓만 하느라 이 지경이에요 ㅠㅠ

  • 12. ^*^
    '10.1.26 6:16 PM (118.41.xxx.97)

    고기,생선,야채 따로,,도마도 따로.......과도도 2개,빵칼 1개...모두 헤켈이고 우드블럭도 있어요

  • 13. ..
    '10.1.26 6:21 PM (211.112.xxx.186)

    저도 식칼2 과도2 있네요.
    과도도 오래된건 빵칼로 쓰고...
    과일은 한개로만..
    식칼은 육,생선류와 채소류로 분류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낼 소독하고 다시 잘 분류해서 써야겠어요..

  • 14. ..
    '10.1.26 6:22 PM (211.179.xxx.252)

    저는 1개이지만 언젠가 헹켈셋트 사고싶어요. 생선칼 과일.야채 따로 쓰고싶네요.

  • 15. ..
    '10.1.26 6:31 PM (114.205.xxx.21)

    식도 3 과도 2 톱칼 1

  • 16. 전..
    '10.1.26 6:49 PM (218.82.xxx.39)

    식도 2 빵칼 1 과도 2 그리고 컷코 1세트...

  • 17. 음.
    '10.1.26 8:07 PM (121.179.xxx.15)

    살림은 못하는데 그릇이랑 도구들 욕심이 많아서.....
    용도별로해서 10개 넘게 있어요,..
    애들이 어렷을때는 꽁꽁 숨겨두고 썻었어요..ㅎㅎㅎ
    가끔 남편이 누굴 잡을라고....ㅎㅎㅎㅎ

  • 18. ..
    '10.1.26 8:41 PM (121.186.xxx.21)

    식도 3개, 냉동용 1개, 빵이나 김밥용 1개, 과도 3개

  • 19. ...
    '10.1.26 8:59 PM (123.109.xxx.49)

    식칼 1, 톱날과도 1

  • 20. ???
    '10.1.26 9:12 PM (121.167.xxx.60)

    전 식칼 2개..과도 1개.. 톱날칼 1개..

  • 21. 에구,,
    '10.1.26 9:29 PM (98.166.xxx.186)

    저는 욕 먹겠네요,,,,;;;
    핀란드 산 주방칼(주로 이걸로 씁니다). 선물받은 헹켈 1세트(미개봉), 결혼 때 산 헹켈 1세트 등등....ㅠ

  • 22.
    '10.1.26 10:19 PM (123.214.xxx.228)

    저두 각각 1개씩이요^^

    아 직화오븐사면서 받은 빵칼이 있네용 ㅎㅎ

  • 23. joanne
    '10.1.27 12:10 AM (180.66.xxx.138)

    식칼3개,야채칼2개,과도2개..중 식칼2,야채칼1,과도1개만 열심히 쓰네요^^;

  • 24. ㅎㅎㅎ
    '10.1.27 1:42 AM (222.98.xxx.189)

    전에 어떤 여행프로이던가 봤는데 태평양 쪽이던가....그쪽 어린 아이들도 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그 자리에서 척척 처리하는데 한사람당 칼이 딱 하나씩 이더랍니다.
    그걸로 생선도 다듬고 채소 과일도 다 다듬는다고요. 서울살이하면서 부엌에 한가득 꽂혀있는 칼들이 과연 필요한 것일까 생각하는 그런 이야기요......

    칼이 두개 였는데 한개가 이가 나갔어요. 그래서 하나 더 살까 하던참에 그걸 보고 안 샀어요.
    어차피 주로 쓰는건 한개라서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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