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서.. 힘내!

동서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0-01-26 14:46:21
아까 점심때쯤 동서에게 전화 한번 해봤어요.
지난주 큰아이(2돌)가 폐렴초기에 천식까지 와서 또 입원했다는 소식듣고
이젠 좀 나아졌을까 싶어 전화해보니
병원생활이 넘 힘들어서 일단 퇴원을 했다고 하네요.

연년생 둘째가 이제 5개월인데 그 어린것이 병원에서 병이 옮아와서
기침등등으로 어젯밤 잠도 못잤다고 ..
에휴..
얼마나 힘들었을지..

저두 둘째 어렸을때 .. 아침이 오는게 두려워했을만큼 힘든시간이었는데
동서도 참 힘들겠다 싶네요.
힘들어 하소연 하니 친정엄마랑 남편은 남들도 다 그렇게 애 키운다 말해버리니
참 섭섭하고 눈물이 난답니다.
그래서 토닥토닥 해주었네요..  얼마나 힘들지.. 나는 잘 안다고,,
둘이서 잘 놀아서 편한날이 오니까 조금만 견뎌보자고.

"형님.. 형님은 어떻게 애셋을 키우셨어요?..진짜 존경해요~ ㅠ.ㅠ"

밥차린다 진빼지 말고, 아이돌보미 신청해보고
맛난밥 시켜먹으라 했습니다.
남편한테는 힘들다고 부지런히 말하라 했습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알아주지도 않으니까요.


내일 제사인데 안와도 되니까 신경쓰지말고 애들 잘 돌보고 있으라 했습니다.
동서는 지난추석에도 산후조리땜시 못갔는데
제사도 못가서 너무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 그러네요.
" 동서.. 나는 괜찬으니까.. 걱정말고,, 애들 잘 봐.. 애들 아프고나면 몸살나니까 잘챙겨먹고 쉬어"

자식키우는 일. .. 태어나 40이 다되도록 해본일중에 제일 힘든일이네요 ㅠ.ㅠ


IP : 119.64.xxx.1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6 2:55 PM (122.32.xxx.10)

    참 좋은 형님이세요. 동서되는 분이 얼마나 고마워할지...
    그 동서께서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봅니다.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시길 빌어드릴께요. ^^

  • 2. 로즈다이앤
    '10.1.26 3:01 PM (203.149.xxx.235)

    정말 좋은 형님이시네요
    동서 자제분의 건강과 원글님의 행복을 저도 빌어봅니다

  • 3. 바꾸면
    '10.1.26 3:02 PM (115.140.xxx.28)

    아 좋겠다 그 동서분요 ^^ 맏동서가 맘이 푸근하고 너그러우니 그집안 잘 풀리겠네요

  • 4. 네...
    '10.1.26 3:02 PM (125.187.xxx.175)

    이렇게 서로 이해하고 도우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큰애 입원했을때 젖먹이 6개월짜리 둘째랑 함께 병원생활 해봤어요.
    고작 4~5일 이었지만 정말 너무너무 힘들더군요.ㅜㅠ
    님 복받으실거에요.

  • 5. 해라쥬
    '10.1.26 3:21 PM (125.184.xxx.18)

    갑자기 제가 왜 눈물이 날까요?
    원글님같은 좋은 형님을 둔 작은 동서는 참 좋겠어요
    서로 저렇게 위해주고 고마우면 정말 고맙다고 해주는 사이
    전 외며눌이라 혼자라 그런지 넘 부럽습니다...

  • 6. 부럽네요..
    '10.1.26 4:14 PM (115.41.xxx.245)

    저두..외며느리 10년차..인데요..ㅜㅜ부럽네요.. 동서랑 서로 잘 지내세요~~^^

  • 7. 미미
    '10.1.27 5:35 PM (120.142.xxx.137)

    저도 원글님 처럼 그렇게 동서를 생각하는데...
    울 동서는 늘 저를 경쟁자로 생각하는지...
    맨날 시동생하고 둘이서 큰집인 우리를 못 잡아 먹어서 난리네요...
    시댁에다 매일 안 좋은 소리만 하고...
    시누들에게 형님네가 어쩌네...저째네...고자질하고...
    그래도 저나 울 남편은 동생네라고...
    싫은 소리 한번 안하고 명절에도 애들 장난감에다...햄쎄트 보내면...
    지네들은 어디서 받은 비누세트...이런거 우리에게 줍니다...
    원래 욕심도 많고 시셈도 많은 동서네이지만...
    요즘엔 너무 얄미워요...
    손뼉도 맞아야 소리가 난다고...
    원글님은 동서랑 그래도 궁합이 잘 맞나 봅니다...
    부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173 MS 워드 2 알려주세요 2008/09/09 162
411172 콜라는 코카콜라가 사이다는 칠성사이다?? 7 ss 2008/09/09 565
411171 [긴급요청] 이번 조계사 건과 관련해서 요청드립니다. ...펌>>> 3 홍이 2008/09/09 279
411170 마트에서파는 돼지갈비 8 베리모어 2008/09/09 1,111
411169 제수용 생선 6 제수 2008/09/09 496
411168 광화문이랑 멀지않고 집값저렴하고 조용한 동네..어딘가요? 9 궁금 2008/09/09 1,340
411167 미국산 호두, 나쁠가요?? 3 아기엄마 2008/09/09 1,319
411166 '안티 이명박 카페' 회원, 쇠고기 논쟁하다 피습‥1명 중태 7 네.. 2008/09/09 401
411165 실실 쪼개는 면상보니 정말 역겹네요. 34 조계사 2008/09/09 1,530
411164 이런 남자는 뭘까요..? 22 휴~ 2008/09/09 2,103
411163 잘키우고 싶어 10 울딸 2008/09/09 961
411162 페닌슐라 캐피탈 아시는 분 계세요? 돌다리 2008/09/09 264
411161 나박김치 담궜는데.. 1 감사후에 기.. 2008/09/09 334
411160 집에서 잠옷 입고 계신분도 있나요 17 혹시 2008/09/09 2,420
411159 만사에 너무 피곤해요.. 영양제 드셔보신분들 효과있나요? 13 저질체력 2008/09/09 1,681
411158 미국 아이 어학연수 문의좀 드려요... 8 원맘 2008/09/09 627
411157 친구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다 하는 아이..T.T 5 아이 2008/09/09 807
411156 아까낮에슬기로운생활물어본 엄마인데요... 하늘 2008/09/09 198
411155 다들 예정일에 출산하셨나요? 17 걱정 2008/09/09 764
411154 촛불다방입니다]아고라 님들께 몇 가지 부탁드립니다 ...펌>>> 2 홍이 2008/09/09 303
411153 미쿡산 소고기를 먹겠다는 우리엄마 어쩌죠!!! 5 슬퍼라 2008/09/09 415
411152 옆 아파트신축공사로 인한 피해보상.. 2 세입자 2008/09/09 352
411151 꽃집하고계신분께 여쭤봅니다. 5 꽃집 2008/09/09 616
411150 오체투지 순례단 6 기도 2008/09/09 368
411149 가죽소파에 앉아있슴 간질간질한데 어찌해야 하나요? 2 벌레가 있나.. 2008/09/09 736
411148 조계사 테러 당하신 분 후원하려면... 9 바오밥나무 2008/09/09 537
411147 가치관의 혼란 6 그때 차라리.. 2008/09/09 1,069
411146 맘마미아 11 영화 2008/09/09 1,349
411145 명절전에 친정가는 경우... 4 ... 2008/09/09 759
411144 눈치보게는 하지 마세요. 46 실망하신 분.. 2008/09/09 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