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에 전화오거나 하는거 저에게도 스트레스가 될 줄이야.

전화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0-01-26 13:45:13
솔직히
전 전화로 스트레스 안받았거든요..
지금 4년차인데 첫해 두해는 거의 매일매일 전화오고 드리고
어머님 아버님 따로 전화드리고 했거든요..

시댁도 일주일에 한번씩 지방인데도 내려가요...

하여간...3년차 되니까 저도 슬슬 요령이 생겨서인지
전화는 자주오지만 받기 싫을때는 안받아요..
기분이 안좋을때도 안받구요...
하지만 항상 즐거운 목소리로
어머님 아버님 전화 받거든요....

혹시라도 제가 풀죽은 목소리나 짜증 목소리로 받으면
상대방이 기분이 덩달아 나빠질까봐
정~~~말~~~~가급적이면 거의 절대로 좋은 목소리로 받아요..

하지만..
이것도...지치네요..
어떤날은 하루에 3번 이상 전화 받으면 욱~~하고 뭔가 올라와요..
그냥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막~~다급하게....뭐라뭐라 하시고는 끊고 다시 아니다~~뭐라뭐라~~~하시고는
또 끊고 또 전화하셔서는 "아무한테 말하지 말아라~~"하시면서 끊고...

어떤날은 주변상황때문에 조용조용 받으면
대뜸 "싸웠냐~~" 대답하기도 전에 "니들은 맨날 싸우냐~~"하시면
제가 "아니오~~밖이라서요....안싸웠구요...잘 지내요..."하면 "그래~~호호호호호호~~~"이러면서 끊고
어쩜 이렇게 감정이 매초 바뀌시는지...
후~~~

하루에 한번은 괜찮은데 3번이상은 정말 힘들어요..
한두번의 전화로 하실 말씀 다 하시면 좋으련만....
아우...지치네요..요즘은..
IP : 123.98.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6 1:49 PM (125.176.xxx.84)

    휴대폰 없던 시절엔 받기 싫으면 그냥 안받고 나중에 외출해서 몰랐다고 하면 됐었는데
    요즘은 집전화 안받으면 바로 휴대폰으로 와요..
    휴대폰 안받고 나중에라도 확인하고 전화 안해드리면 너무 표나니깐
    그냥 전화 다 받고 밝게 응대해 드리게 되네요,,
    가끔 우울할땐 휴대폰 없던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 2. 하루에
    '10.1.26 1:57 PM (125.178.xxx.192)

    한번도 싫을텐데 당연하지요.
    수위조절 하셔요. ^^

    자꾸 안받고 안하고 하면 뭐라하시다가 적응들하십니다.

  • 3. ....
    '10.1.26 2:03 PM (211.210.xxx.62)

    전화료가 항공료보다 비싸져야해요.

  • 4. dho
    '10.1.26 3:39 PM (112.148.xxx.113)

    일주일에 한번 꼭 내려가며 사나요? 제가 보기엔 님의 인생은 시부모에게 저당잡힌 삶인데요. 전화도 거의 공포 수준이네요.. 언제나 명량하게 받아야 하는 공포스러운 전화.;;

    님이 불쌍합니다. 말이 일주일에 한번이지... ;;거기다 전화까지;;;;;;;

  • 5. 무슨
    '10.1.26 3:58 PM (119.67.xxx.242)

    할말이 그리도 많은지..일주일 한번 전화 와도 할말도 없드만..참~

  • 6. 원글이
    '10.1.26 4:06 PM (123.98.xxx.186)

    결혼하고 1년동안만 주말마다 거의 내려가고 이제는 한두달에 한번정도 내려가네요..
    이제는 제가 전화 잘 안해요..
    오면 잘 받기만하고.
    하고싶을때만 하는데...그래서 참을만한데 3번이상만 아니면....

  • 7. 그러게
    '10.1.27 2:15 PM (59.10.xxx.48)

    뭣하러 처음부터 그리 잘하셨는지...
    기대치를 잔뜩 올려놓으셨네요
    시어른들은 며늘 전화 받는 낙으로 사시는 거 같네요
    이제부터라도 사생활 보호는 스스로 하시며 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164 이런 남자는 뭘까요..? 22 휴~ 2008/09/09 2,097
411163 잘키우고 싶어 10 울딸 2008/09/09 956
411162 페닌슐라 캐피탈 아시는 분 계세요? 돌다리 2008/09/09 252
411161 나박김치 담궜는데.. 1 감사후에 기.. 2008/09/09 327
411160 집에서 잠옷 입고 계신분도 있나요 17 혹시 2008/09/09 2,388
411159 만사에 너무 피곤해요.. 영양제 드셔보신분들 효과있나요? 13 저질체력 2008/09/09 1,676
411158 미국 아이 어학연수 문의좀 드려요... 8 원맘 2008/09/09 620
411157 친구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다 하는 아이..T.T 5 아이 2008/09/09 797
411156 아까낮에슬기로운생활물어본 엄마인데요... 하늘 2008/09/09 194
411155 다들 예정일에 출산하셨나요? 17 걱정 2008/09/09 756
411154 촛불다방입니다]아고라 님들께 몇 가지 부탁드립니다 ...펌>>> 2 홍이 2008/09/09 296
411153 미쿡산 소고기를 먹겠다는 우리엄마 어쩌죠!!! 5 슬퍼라 2008/09/09 409
411152 옆 아파트신축공사로 인한 피해보상.. 2 세입자 2008/09/09 344
411151 꽃집하고계신분께 여쭤봅니다. 5 꽃집 2008/09/09 611
411150 오체투지 순례단 6 기도 2008/09/09 362
411149 가죽소파에 앉아있슴 간질간질한데 어찌해야 하나요? 2 벌레가 있나.. 2008/09/09 732
411148 조계사 테러 당하신 분 후원하려면... 9 바오밥나무 2008/09/09 530
411147 가치관의 혼란 6 그때 차라리.. 2008/09/09 1,064
411146 맘마미아 11 영화 2008/09/09 1,345
411145 명절전에 친정가는 경우... 4 ... 2008/09/09 747
411144 눈치보게는 하지 마세요. 46 실망하신 분.. 2008/09/09 5,640
411143 타워팰리스 불났나요? 38 엠파스 2008/09/09 7,287
411142 사채광고하는 연예인 9 사채광고 2008/09/09 1,561
411141 천민과의 대화에서.. 4 광팔아 2008/09/09 603
411140 에휴.. 오늘 아파트에서 1 yaani 2008/09/09 836
411139 코스트코 호주산 고기 15 ㅁㄴㅇㄹ 2008/09/09 1,835
411138 글이 늦어지게 되어 죄송합니다 13 deligh.. 2008/09/09 960
411137 금반지 옥* 사도 되나요?? 금반지 2008/09/09 282
411136 부덕의 소치는 없네요. 2 광팔아 2008/09/09 383
411135 스팀과진공이함께되는청소기좋은가요? 5 ^** 2008/09/09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