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쇠세척이 완벽히 된건 색깔이 어떤가요?
갓난쟁이와 큰애때문에 낮엔 시간이 안나서 며칠째 택배상자에 고이 있다가 드디어 개봉하고 세척에 들어가긴 했는데 아무래도 세척이 완벽히 된거 같진 않아요.
설명서에 써있는대로 식초넣고 들통에 넣어 삶고
세제와 철수세미로 빡빡 문지르고
중불에 말리니..팬에 쇠색깔이 나오네요..휴지로 문질러 보니 주황색빛이 묻어나오는데
그거 세척 제대로 된거 맞나요?
철수세미로 빡빡 문지르면서 무쇠 주문한거 좀 후회더라구요..
난 어떤 생선이든 잘 먹는데 남편 먹인다고...바싹한 생선 구워주자고 이 고생을 하다니..
이 정성의 반의 반이라도 부모님에게 할걸...많이 후회됐어요..
그걸로 생선구이 성공하면 꼭 부모님에게 먼저 갔다 드려야겠네요..
그나저나..주황빛이 돌던데 세척 제대로 된거 맞나요?
1. 네...
'10.1.26 12:32 AM (125.190.xxx.5)무쇠에 물이 묻어 있으면 순식간에 그렇게 녹물이 묻어나더라구요..
그래도..식용유 아무꺼나 있는데로 키친타올같은걸로
쓱 발라서 약한불로 굽고 또 구워서 갈색정도는 되어야 쓸만 합니다.
그리고..바싹한 생선은..그저 코팅팬이 최곱니다..^^2. ㅇㅇ
'10.1.26 1:09 AM (114.206.xxx.2)휴지에 묻은 주황빛은 녹물이예요.
약불에 올려서 기름먹여 닦아내며 한참을 구어주세요. 골고루.3. 블랙
'10.1.26 1:55 AM (119.196.xxx.245)세척 후에 키친타월에 살짝 기름을 먹여서
살살 문지르며 팬을 구워야해요.
오븐에 팬을 구으면 더 편하죠.
뭔가 묻어난다면 씻어서 써야해요.
쓰다보면 까맣고 윤기 자르르한 팬이 되거든요.
고기, 생선, 볶음밥, 부침개는 무쇠팬이 최고.
쓰면서도 늘 물 묻힌 키친타월로 닦아봐서 뭔가 묻어나면
철수세미로 문질러서 물로 헹궈내서 쓰면 되요.
무겁기는 하지만
무쇠팬을 쓰다보면 혼자서 애착이 생겨요. 살림하는 소소한 행복같은..4. 무쇠 팬은
'10.1.26 8:50 AM (125.177.xxx.79)그리 힘들여 질들인다고 안구우셔도 되요^^
왜냐하면
어차피 기름진 요리 생선 고기 굽거나 암튼 기름쓰는 요리를 하니까,,
쓰다보면 금방 바닥이 미끌어집니다,,
그냥 살짝 기름발라 굽는척만 하시다가 그냥 쓰세요
첨엔 좀 달라붙고 하지만,,달라붙든말든 그냥 쓰다보면,,금방 괜찮아집니다,,
질도 저절로 들고요
불닿는 쪽 바닥에 자주 기름칠 해주시고,,
생선 약불로 구우면 바삭하게 잘 구워져요^^
무쇠가마솥은 좀 손이 가지만,,무쇠팬은 정말 편합니다
생선 굽고나서,,좀 식어서 손으로 쥐어도 될만 할 때 뜨건물 아크릴수세미로 살 살 닦아내고 행주로 물기만 닦아주면 저절로 열기로 마릅니다
퐁퐁 안써도 되요^^5. 완벽
'10.1.26 10:02 AM (61.109.xxx.124)전 사포와 초록수세미을 사용하여 은색으로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사용할때만 키친타올에 기름 뭍혀서 열심히 닦아줘요6. 무쇠팬이 최고
'10.1.26 11:40 AM (121.173.xxx.235)쓰다보면 길들여져서 세상에 이렇게 좋은 팬이 없답니다.
생선이며 고기며 얼마나 맛있게 되는지요.
초록수세미로 박박 닦아서 가스에 올리고 물기 말린다음 튀김한번 해먹으면 저절로 길들여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