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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발음 안 좋은 엄마가 영어노래 불러줘도 될까요?

영어 조회수 : 709
작성일 : 2010-01-25 23:06:33
집에 있는 책을 보고보고 또보고 지겨워서...
색다르게 노부영 몇권 주문했는데요...문득 든 생각이...
발음도 안 좋은데 괜히 애들이 이상한 발음 배울까봐 걱정이네요.
러닝홈에 나오는 노래 계속 듣다보니 가끔 같이 불러주기도 하는데...
영어 잘 하시고 발음 좋은 엄마가 부럽네요.
영어 잘 못하시는 경우는 아이 영어교육 어찌 시키시나요?

아...영어조기교육 머...이런거 아니에요.^^;
그냥 맨날 보는 책도 같고...장난감도 똑같구해서...
하루에 한번 정도 애기랑 같이 노래 부르고 책 보고 율동하고 놀아볼까 하거든요.
IP : 125.176.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10.1.25 11:11 PM (115.137.xxx.162)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발음말고 ,CD들려주새요. 제가 가르치다가 발음이상하다는 소리 들어서 무지무지 챙피했던 기억이...

  • 2. como
    '10.1.25 11:11 PM (115.137.xxx.162)

    나중에 수정할려면 애도 헷갈려하더라는...

  • 3. 노래는
    '10.1.25 11:23 PM (218.237.xxx.213)

    불러주지 마세요. 읽어 주는 것도 가능하면 줄이시구요. 아이가 어리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부러워할 것 없습니다. 발음 좋은 엄마는 사실상 없습니다. 원어민이 아닌 사람의 발음을 따라하시는 것은 옳은 방법론이 아니랍니다.(그러니까 남들이 발음이 좋다는 사람들이 더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 귀가 원어민의 귀가 아니기에 발음이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기가 매우 곤란합니다. 납득이 되실지는 좀 걱정되네요). 오히려 그 부분은 매체(CD. 컴퓨터 오디오 등)을 활용하시는 것이 현명할 듯 하네요.

  • 4. ???
    '10.1.26 1:15 AM (119.71.xxx.161)

    제가 알기로는-영어교육관련 도서나 자료- 엄마의 발음이 원어민수준이 아니라도 엄마가 읽어주는 것과 cd로 듣는 것이 다르기때문에 많이 읽어주라던데요.

  • 5. ..
    '10.1.26 2:26 AM (118.41.xxx.113)

    아니요..엄마도 읽어주고 노래불러주고 하는것 도움 많이 됩니다..발음이 영어의 전부는 아니더라구요.
    저는 아이 영어동화책 열심히 읽어주고 키웠어요..아이가 제 발음 따라하지 않습디다..맞아요 아이가 제 발음 지적하고 고쳐주죠...지금도 초1이지만 어릴때 불러주던 영어자장가 몇개 불러주면 아이가 좋아해요...
    저는 지금도 영어리딩북 제가 읽어줘요..아이가 혼자서도 잘 읽지만 제가 읽으면 딴짓하면서(레고등등) 몇몇 단어 제발음 교정해줍니다..아이는 엄마가 뭘 또 이상하게 읽나 ...듣고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제발음은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편이긴해요..
    아이아빠가 영어책 읽으면 아이는 뒤집어지고 넘어갑니다..발음이 그게뭐냐고...--
    참고로 영어학원의 한국인선생님들도 다 발음이 훌륭하시지는 않더이다.

  • 6. ????
    '10.1.26 2:28 AM (119.64.xxx.14)

    발음이 어느 정도 안 좋으신지 모르겠지만, 이게 영어인지 뭔지 구분 안될 정도라면 몰라도 그런거 아니면, 엄마 목소리로 읽어주는거 중요해요. 오디오 씨디도 같이 활용하면서요. 많이 읽어주시고 많이 노래 불러주세요. 언어를 배우는게 단지 발음 하나 따라하자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엄마도 오디오 많이 듣고 따라하면서 읽어주다보시면 발음도 더 나아져요. 발음은 커가면서 어느 정도 충분히 교정 가능하구요. 엄마가 영어책 읽는거 듣고 자란 아이가 나중에 좀 크면 엄마 발음 고쳐주기도 하는 걸요.
    그리고 발음 좋은 엄마가 사실상 없다니요. 무슨 기준으로 그러시는지.. 미국 아나운서 뽑자는 것도 아닌데요. 제 주변엔 원어민들도 인정하는 발음 가진 사람들 종종 있는데요. (제가 영어교육 전공에 주변에 영어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 7. ????
    '10.1.26 2:48 AM (119.64.xxx.14)

    앗. 제가 댓글 삭제했다가 다시 올리는 바람에 ..님이랑 댓글 순서가 바껴버렸다는 ㅎㅎ
    그쵸. 엄마 발음 듣고 자란 애들이 나중에 엄마 발음 고쳐주기도 해요.^^
    그리고 정말 한국인 선생님들 중에도 발음 별로인 사람 많죠. 저 아는 어떤 샘은 수업시간에 초1한테 발음 지적 당했음 -_-;;

  • 8. 사과나무
    '10.1.26 3:47 AM (59.86.xxx.19)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발음이 완전 된장인데요.
    발음이 틀리지 않는 이상 발음을 지적한다는 거 자체가 좀 초1이 몰라서 그런거네요.
    제가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데요. 발음이 좋으면 좋지만 안 좋아도 가르치거나 배우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9. 굴욕
    '10.1.26 6:32 AM (211.47.xxx.112)

    완전 차이 나던데요? ㅡ.ㅠ

    학원에서 원어민에게 배운 책을 읽을때에는 완전 내거티브발음.
    엄마가 읽어준 책이나 노래할때는 완전 일어 수준.. ㅡ.ㅠ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저는 cd를 틀어주려하는데.. ㅡ.ㅠ

    아이도이젠 발음이 틀렸다는 것을 알아서 읽어줘도 영~ ㅠ.ㅜ
    아주 어릴때는 상관없지만 좀 크면 어려운것 같아요.

  • 10. 빵터졌어요
    '10.1.26 8:42 AM (67.204.xxx.61)

    윗분 굴욕님의 내거티브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맨날 치킨이랑 키친 헷갈리는 일인으로서 할말 없지만
    오늘 유쾌한 하루 되게 해주셨네요.ㅋㅋ

  • 11. ^^
    '10.1.26 12:58 PM (202.20.xxx.254)

    ㅍㅎㅎㅎ 내거티브 발음이란 뭘까요?

  • 12. ^^
    '10.1.26 2:13 PM (202.156.xxx.102)

    영어권에 살아서 선택없이 아이한테 영어동화책 읽어줘야 하는데요.
    발음은 상관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엄마 발음 따라 하는것도 아니고..지금은 아이가 발음 지적하는 단계까지 와서 오히려 제가 배우고 있지요.
    근데 한글동화책은 맛깔스럽게 읽어줄수 있는데 영어동화책은 재미나게 읽어주지 못해서 항상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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