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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개짖는 소리가 심합니다

원글이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0-01-25 22:02:13
단독 주택에 살다 몇 달 전에 아파트로 이사한 사람입니다.

이사 오고 조금 지났는데 윗층에서 개가 심하게 짖는 소리가 나곤 했습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날에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나 계단을 통해서 심한 개 비린내가 나곤 했습니다.

이웃 지간에 얼굴 붉히기 귀찮아 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정도가 심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동 주택에서 개 키우는게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것에서 반대 합니다

물론 개등 애완동물을 키우시는 분들도 나름 할말씀이 있겠지만  최소한 타인에 대한 배려나 매너는 생각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도 제 머리 끝까지 짜증이 올라올 정도로 개 짖는 소리가 들립니다

회원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 합나다.

1, 공동 주택에서 개를 키울수 있는 (또는 없는) 법적 근거 있는지요?

2, 개가 짖는 소음으로 인해 제가 입은 손해 (스트레스, 짜증...)를 청구 할수 있는지요?

3, 개가 짖는다고 112에 신고 할수 있는지요

제가 개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정말 개 짖는 소리는 싫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조언 부탁 드려 봅니다

사족:
회원분 들 중 애견인 이나 동물 보호 협회 회원 분들이 나서서 " 개 키우는것도 그 사람들의 권리" 라고 하실수 있는 사람도 있을수도 있겠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까지 그 사람들의 취미(?)를 이해 할수는 없습니다

혹은 윗층의 개 키우는 사람과 원만히 해결 하시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미 그런 단계는 지난것 같습니다
IP : 121.153.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0.1.25 10:18 PM (59.9.xxx.55)

    전 울 강쥐들때문에 자취할때부터 지금껏 마당있는 주택에만 살고있어요.
    저랑 결혼하고팠던 남편은 그덕에 경기북부 꼭대기에서 강남,용산으로 출근하구요^^;
    돈없을땐 연탄불떼고 사느라 연탄재버리기 힘들고 지금은 살기좋은 집이지만 그래도 겨울엔 넘 춥고 전기세도 완전 많이 나오져.
    아파트가 살기 편한것도 알지만
    저랑 울 강쥐들의 행복을 위해서 다른건 포기해야하는거니까요..
    전 제가 강쥐들을 좋아하고 함께 하고픈맘 만큼이나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울 강쥐들 욕먹거나 남 눈치보이는것도 원하지 않거든요.

    개키우는것도 그사람들의 권리...
    개를 좋아라고 안좋아하고를 떠나서
    흡연가의 권리?랑 같은 맥락인거같네요.
    흡연은 자유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는거랑^^

  • 2. 저도 고민
    '10.1.25 11:26 PM (125.131.xxx.199)

    옆집에 개를 키우는데 그집 사람들이 외출하면 개가 외로운지 너무 짖어댑니다.
    그집 이사오자마자 집에 손님들이 온듯하고, 개만 두고 모두들 외식을 하러 나간듯 하더군요. 한 2시간 개가 이사하고 낯선 환경에서 홀론 남겨져 외롭고 무서운지 어찌나 짖어 대는지..
    지들은 편하게 밥먹으로 나가고, 이웃 주민들은 왜 그 소음에 시달리는 주말 저녁시간을 보내야하는건지..
    몇일 조용하더니, 또 온식구가 외출했는지 몇시간을 사납게 짖네요. 아주 괴롭습니다.
    일단 경비아저씨 통해서 말 전해달라고 했는데 모르겠습니다. 좀 조용해질지..

  • 3. 윗님
    '10.1.26 2:35 AM (118.222.xxx.229)

    그 집 주인이 사람없을 때 개가 짖는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
    포스트잇같은 데 써서 문에 붙여두세요.
    "모르시는 것 같은데 이 집 개가 사람이 없을 때 종일 짖습니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가둬주시거나 아니면 적절한 조치를 좀 취해주시면 좋겠네요."이런 식으로요...

    원글님,
    공동주택에 사는 이상 어느 정도의 사생활침해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옆집 아저씨와 같이 엘리베이터 탈 때, 그 쩔은 담배냄새나 혹은 음식물쓰레기 냄새,,,
    또 윗집 애들의 밤이건낮이건 쿵쾅대는 소리, 음정틀린 피아노, 바이올린 소리, 혹은 윗집옆집 부부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싸우는 소리도 다 참고 삽니다.(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드릴 소리나 공사 소리는 경비실에 연락합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알게모르게 아파트에 사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생길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지요. 그것이 싫으면 단독주택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짖는 소리가 심하다고 주인에게 이야기해도 주인이 배째라 식으로 나온다면, 소음으로 경찰에 연락해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집주인과 해결하려하지 않고 개를 키우지못하게 하는 법조항을 찾아 해결하려고 한다면, 결국 그 개는 집 밖으로 버려져야 하는 건가요...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소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유독 개에게만 각박한 것 같다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드네요.

  • 4. ..
    '10.1.26 5:51 AM (98.204.xxx.139)

    저는 애견인의 권리가 아니라 그 개의 권리가 더... 좁은 아파트에 갇혀 살아야 하는 개가 안됐다는 생각이라 단독에 살지 않는 한 개는 안 기르려고요.

  • 5. ..
    '10.1.26 12:14 PM (121.165.xxx.129)

    개는 넓은 공간에 있는것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합니다. 적당한 산책이 동반된다면 아파트에 산다고 개가 불쌍한것은 아니예요^^ 개는 무리생활을 해서 두복이 리드를 해야하는데 그게 주인이 되면 그리 넓은 공간에 대한 관리를 자기가 하지 않는다고 해요..그래서 전문가들은 케이지에 -일정시간은 -있는것이 개로 하여금 편안함을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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