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산 가능성을 말씀하시네요 몸조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윤이맘 조회수 : 563
작성일 : 2010-01-25 16:28:30

올해 1월 4일 생리예정일이 1주일이 지나도 생리가 안 나와 임신테스트를 해보니 2줄이 선명하게 나와 1주일 더 넘긴 뒤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임신은 맞는데 아기집이 자궁의 근종뒤에 있어 확실하게 보이지 않으니 1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1주일 뒤에 다시 갔더니 아기집이 확실하게 보이고 착상되었는데 아기집 크기로 봐서는 5주째라고 2주뒤에 다시 오라고 해서 엊그제 갔더니 이 시기에 보여야 할 것들이 안 보인다고 유산 가능성을 얘기하십니다. 1주일뒤에는 꼭 보여야 하는데 만약 그 때도 안 보이면 중절수술을 해야한다고...

만약이라고 했지만 유산가능성이 더 크다고 하시니 앞이 캄캄하고 너무 우울합니다.
저번에 한번 계류유산된 적이 있었기때문에 안 그래도 불안했는데 또 그렇다니 ...

늦게 결혼했지만(39살) 결혼 두 달만에 임신을 했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기에 자궁쪽만은 무리없다고 생각했는데 제 몸은 그렇지못한가 봅니다. 벌써 아기만 보면 좋아하는 이쁜 딸아이에게 동생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42살! 이제 임신은 무리일까요?

의욕도 없고 만사 귀찮지만  준비를 해두어야 할 것 같은데 몸조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번엔 나름대로 몸조리한다고 산후조리사를 1주일 불렀는데 1주일 갖고는 부족할까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한약도 먹으라고 하던데 언제 약은 먹어야 하는지....

임신초기라 양가 부모님께는 임신사실을 얘기하지 않아서 친정엄마도 모르시니까 19개월된 애 데리고 천상 혼자집에서  산후조리를 해야 합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23.214.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0.1.25 4:33 PM (211.219.xxx.78)

    여성들이 일을 하고 하니까
    몸이 약한가보요
    유산가능성 있는 사람들 많거든요~

    우선 초반에는 움직이지 않으시고
    유산방지주사 이런 거 있죠 그거 맞으세요
    자궁에 튼튼하게 착상해서 자랄 수 있게 도와준대요

    최대한 덜 움직이시고요 ^^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다 잘 될 거에요~~

  • 2. ...
    '10.1.25 4:37 PM (61.74.xxx.63)

    절대안정이 최선이죠.
    유산방지하는 주사는 필요하면 검진했을때 선생님이 놔주시지 않았었을까요...
    일단 자리 깔고 누우세요. 절대안정은 원래 대소변도 침대에서 받아내는 거거든요.
    그렇게는 당연 못하지만 그거에 필적할만큼 쉬세요.

  • 3. 쥐은은듯이
    '10.1.25 4:56 PM (221.163.xxx.110)

    전 거의 임신해서 5개월부터 막달까지 누워만 있었어요.
    화장실만 가고 밖에 나간건 검진시까지
    나 죽었소 하고 시체놀이 하세요

  • 4. 하하
    '10.1.25 5:10 PM (121.190.xxx.132)

    2주뒤에 갔는데도 변화가 없다면 유산가능성이 선생님말씀대로 큽니다. 현재는 방지주사도 의미가 없는 상태이신것 같아요.
    수술 일정잡히면, 적어도 1개월은 충분히 휴식하시고,
    젊으시다면 가벼운 집안일정도는 하셔도 되는데,
    첫째 애기때문에 푹 쉬시기 힘드시니, 잠깐 육아 혹은 가사도우미를 쓰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한약은 출산이나 유산하실때 바로 드시는게 효과적이라고 하니, 약도 먹고 푹 쉬시면서 지금은 본인 건강에만 신경쓰셔서, 다시금 좋은 소식 얻으시길 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785 중간퇴사자의 연말정산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1 연말정산 2010/01/25 378
518784 집에서 다른 집 아이 돌보기 8 딱 40세 2010/01/25 1,126
518783 내자식 하늘에 걸고 하는 맹세 믿으세요? 7 바람핀 남편.. 2010/01/25 869
518782 사춘기 모든 아이들이 겪는 것인가요? 3 사춘기 2010/01/25 718
518781 지난번 결혼 8년만에 40만원 가방 산다니 남편이 짝퉁사준다고 했던..원글입니다. 8 감사해요 2010/01/25 1,929
518780 살찐 며느리는 게으른건가요? 15 그르지마세요.. 2010/01/25 1,978
518779 서울가서 뭐 할까요? 1 시골아짐 2010/01/25 288
518778 6살연하 남친.,3일째 연락이 안되는 경우.,차인걸가요? 10 연락두절 2010/01/25 1,552
518777 심호흡 한번씩 해보세요 ㄷㄷㄷ 2010/01/25 166
518776 신랑이 일을 못그만두게해요.. 7 워너휴식 2010/01/25 1,382
518775 곶감중에 반건시.. 맛난 반건시 파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1 반건시 2010/01/25 422
518774 분당 샛별마을 안젤라 2010/01/25 391
518773 집에서 적외선 조사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적외선 2010/01/25 389
518772 처음 내집 마련 (판교? 강남?)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궁금 2010/01/25 1,805
518771 8년만의 임신 11 초보 2010/01/25 1,504
518770 오프더 레코드 1 궁금녀 2010/01/25 548
518769 잘되는인생이 부럽습니다 8 잘살고싶당 .. 2010/01/25 1,665
518768 명동가방수선집 아세요? 3 지퍼고장 2010/01/25 1,360
518767 예스2404하고 2424가 같은 이사업체인가요? 7 이사 2010/01/25 1,194
518766 초등생 예비소집에 5 초등생 2010/01/25 360
518765 담임선생님께..감사의 선물....어떤 품목이 좋을까요? 3 초등1 2010/01/25 825
518764 공부만 빼고 엄친딸 우리 아이 이야기~~ 18 초등엄마 2010/01/25 1,707
518763 직장생활하기 너무힘드네요. ㅜㅜ 5 힘들어요~ 2010/01/25 1,087
518762 제왕절개 수술후 훗배앓이 언제까지 해요? 3 미니민이 2010/01/25 1,720
518761 노원구 ‘호랑이 전시’ 동물학대 논란 3 세우실 2010/01/25 381
518760 가정용전기 심야50프로 할인 4 아낍시다 2010/01/25 3,303
518759 부자유님께(예비중 도서 관련) 1 부자유님께 2010/01/25 389
518758 장터에 배추팔이소년에게 절임배추 사보신분 2 ㅁㅁㅁㅁㅁ 2010/01/25 388
518757 전 애완동물이란 말이 거슬려요. 8 애완동물,반.. 2010/01/25 440
518756 홈쇼핑속옷이여 5 란제리 2010/01/25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