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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내집 마련 (판교? 강남?)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섯 분께서 답 주셨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어느 분께서 판교를 12억이나 15억 주고 4억 전세 놓느니 반포 래미안이나 자이 30평대 사서 6억 전세 놓겠다고 하신 말씀이 있었는데, 그 말씀 듣고 보니 또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집을 사려고 하는 거라서 고민이 많습니다.
벌써 40줄에 들어섰는데 아직도 내집 마련을 못했거든요...
그래서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내집 마련 먼저 하신 선배님들의 조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동판교를 생각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남편 직장이 2012년부터 서초동 쪽으로 옮기게 될 것 같고요.
둘째, 보평초등학교가 좋다는 말을 여기 저기서 들었습니다. 학군을 따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 사교육 없는 학교를 지향한다는 점이 너무 좋아 보여서요. 큰 애가 2012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입니다. 결혼이 늦어서 아이들 나이가 어립니다..
셋째, 친정이 근처에 있습니다. 제가 맞벌이인지라 그 동안 친정 부모님이 아이들 많이 돌봐 주셨구요.
위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 동판교를 생각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분양가 생각하면 43평에 12억 15억이라는 가격이 너무 살떨리네요... 2년쯤 후가 되어 더 올라 버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 정도 가격이라면 그냥 반포 자이나 래미안을 사는 게 낳을까요?
혹시 참고 하시라고 어제 올린 글 다시 올립니다.
두번째니까 왜 자꾸 올리냐고 혼내지 마셔요...
집 장만때문에 걱정되어 현명하신 분들 조언 구하고자 합니다...
질문 요약하면요,
1. 동판교 아파트 43평 12-15억 (전세 4억)이면 지금 사는 게 좋을까요, 2년 쯤 후까지 기다리는 게 좋을까요?
2. 아이들 교육 생각한다면 반포 자이나 래미안 조금 더 적은 평수를 사는 게 나을까요?
3. 만약 동판교 아파트 중에서 산다면, 12억 짜리가 좋을까요, 15억 짜리가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
동판교 봇들마을 금호어울림 아파트를 보고 왔어요.
43평에 12억, 15억하더라구요.
12억은 18층 중 17층이고, 동향, 남향, 북서향 (방마다 방향이 달라요) => 이 아파트는 세로로 긴 형태더라구요. 그래서 거실과 안방만 남향, 나머지는모두 동향 아니면 북향.
15억은 12층 중 12층이고, 남향, 서향(마찬가지로 방마다 방향이 달라요) + 다락방 + 인테리어 모두 새로
사실 12억이나 15억이나 비싼 건 마찬가지이고,
저희는 당장 들어갈 건 아니고 2년 쯤 후에 들어갈 예정이라 전세(4억 정도래요) 끼고 사야 하는 형편(+대출 1-2억)인데, 12억 15억 모두 너무 비싼 것 같거든요...
앞으로 시세 전망을 어떻게 하시는지요?
지금이라도 사 두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바로 이사 들어갈 것도 아니니까 좀 더 기다리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둘 중에 산다면 어떤 게 좋을까요
++++++++++++++++++++++++++++++++++++++++++++++++++++++++++++++++++++++++++++++++++++++
1. ..
'10.1.25 3:57 PM (202.136.xxx.254)저도 동판교쪽 살지만 앞으로의 시세는 정말 모르겠어요.
서판교는 지금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전셋가도 많이 내렸다고 하던데,
동판교 경우에는 조금만 나가면 아름마을이나 탑마을이라서 있을거 다 있고요.
서울 나가는 버스가 없긴 하지만 시내버스, 마을버스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살기 불편하지 않아요.
더구나 금호어울림쪽에는 휴먼시아 쪽에 분산 상가에 이것저것 많이 있어서,
지금 당장 입주해도 아주 불편하진 않으실겁니다.
(서울 나가는 버스 빼고는요... ㅠ.ㅠ 근데 서울 나가는 버스도 이매 한신 가면 다 있으니...)
서판교야 주변 자리 잡히면 더 오를것 같긴 한데,
말씀하신 아파트는 보평초 영향도 있고 해서, 어느 정도 오를대로 오른 것 같아요.
근데 정말 알 수 없는게 집값이니 잘 판단하시는 것도... ^^
서울 나가는 버스 노선만 자리 잡히면 분당이나 교통 어중간한 서울보다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길 안막히면 중앙 극장까지 논스톱으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분당 처럼 분당 동네 다 돌고 나올 필요가 없죠. 바로 톨게이트 앞인데...)
그리고 말씀하신 아파트는... 저희가 그 근처 지나다니면서 "돈 많이 벌어서 여기로 이사오자!!!"라고
농담하면서 부러워하는 아파트입니다. ㅎㅎ2. ...
'10.1.25 4:34 PM (61.74.xxx.63)원글님 이전글에 반포집 사라는 그 댓글 제가 달았어요^^
저도 올해 막 40줄 들어섰고 이제 큰 아이가 초1이라 아무래도 교육 생각 안할 수가 없네요.
판교 사시는 분들이야 버스 타면 명동도 금방이다.. 말씀하시는데 사람 따라서는 판교에서 출퇴근 솔직히 좀 막막해보이기도 하거든요. 게다가 초등학교만 보내고 유학보내실 거 아니면 학군도 신경을 쓰셔야 할텐데 아직 그 동네는 너무 미지수가 많아보여요.
자금력이 넉넉하시니까 너무 그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두루두루 돌아보세요.
잠원동 재건축대상 35평을 사시는 것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새 아파트 물론 좋지만 한강변의 한신 2차나 뉴코아앞의 한신 4차 정도면 길게봐서 10년이면 다 끝나지 싶은데요.
재건축이 기약없다고 해도 그게 안그래요.
98년에 집을 살때 잠원동 한신아파트랑 반포주공3단지(지금 반포자이) 랑 가격 몇천 차이 안나서 둘다 1억~2억 사이였고 주공이 좀 더 많이 낡았지만 둘다 재건축은 기약이 없다고 해서 한신아파트 샀더니 2004년인가 2005년에 주공 다 뜯고 2008년 12월에 입주합디다.
저희 98년에 1억대에 살뻔했던 주공 16평을 2004년에 8억5천 주고 샀습니다. TT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 거고 부동산은 인생을 좌우하는 큰 결정이니까 신중히 생각하세요.3. 음.
'10.1.25 4:58 PM (121.144.xxx.234)반포와.. 판교 중.. 어디를 매매하실건지를.. 고려하신다면..
전..
당연히.. 아주 당연히.. 반포여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단..
윗분 말씀대로..
앞으로 좀 가능성 있는 곳을(재건축이겠죠) 알아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자이는 여유있고.. 실거주목적으로라면 모를까..
사실..
30평대.. 15억 이상.. 주고 구입해서.. 얼마나 더 상승하겠습니까...
지금 새 아파트지만.. 시간이 갈수록 헐테구..
30평대.. 20억.. 이건.. 좀 말이 안되는것 같구요.
매매는. 반포..
단.. 자이보다는.. 좀 더 가격이 저평가 되어있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
전 그렇게 하겠습니다.
12억 15억... 을 투자하신다니..
일생에 있어.. 어쩌면.. 가장 큰 결정과 가능성을 놓고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나저나.. 동판교 43평 15억... 음...
전.. 15억 있음... 서울 강남에 투자하지.. 판교에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 일이니..
신중..또 신중.. 하십시요.4. 하하
'10.1.25 5:14 PM (121.190.xxx.132)초등학교이후, 중고등학교를 어디로 생각하시는지가 중요할듯, 당연히 집값이 오른다면 강남이 더 오르겠지요, 사실 저는 집값은 향후 오를지 내릴지 좀더 두고봐야한다는 입장이지만요. 남편 직장도 서초로 옮긴신다니, 판교쪽은 전세로 보평초등 배정받는 곳으로 들어가시고, 실거주목적으로 사신다면 강남, 서초가 나을 것 같네요.
5. 당연히
'10.1.25 5:16 PM (122.32.xxx.95)반포 집 사시고 판교에 전세사세요. 전 분당살지만, 초등만지나면 다들 서울가고 싶어해요. 판교새아파트에서 아이 초등때까지 전세사시고 당근 서울로 가셔야죠.
-.-; 아무리 판교판교 하지만 그래도 강남이 대세예요. 반포자이,래미안 다 좋은곳이고, 재건축대상아파트도 좋고...당연히 강남 아닌가요.6. ..
'10.1.25 5:51 PM (115.140.xxx.203)잠원동 한양,대림,한신2,4,5,6,7차.. 10억 정도하는 30평대 사셔서 전세나 월세 놓으시고 근처 새 아파트나 판교 새아파트에서 전세 사시는게 어떨까요? 참고로 한양, 대림, 한신5,6차 순으로 재건축이 빨리 진행될 것 같고 2,4차가 전망은 좋지만 재건축은 늦을 것 같네요..
7. 음...
'10.1.25 11:37 PM (125.178.xxx.31)판교가 넘 비싸네요.
전 급매물 많이 싸다는 얘기 들었었는데......8. ...
'10.1.26 3:43 PM (211.108.xxx.44)한양은 추가분담금이 얼마 안 되었던 것 같아요.
9. silver
'10.1.27 6:19 PM (121.166.xxx.137)--------------------------------------------------
"내꿈"님이 말씀하신 곳...
애들 다 키우고 중년 노년 될때까지 살고 싶은곳
딱 한군데 있습니다
서울 출생이라 당연히 서울이구요
그 중에서도 반포 언저리 입니다
애들 교육 , 문화 , 편의 시설, 교통, 인지도, 본인의 자부심(?)--
어느 하나 빠지는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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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든 요소가 반포 부동산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습니다.
전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있어도 반포지역은 큰 영향 없이 임대나 매매가 원활히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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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입주한 아파트의 쾌적한 편의시설등 을 원하시면 래미안 퍼스티지 34평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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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의 재건축 아파트에서 향후 5년~10년 안에 누리실수 있는 투자 수익을 원하시면 한신 2차 45평 (수리된집:108동 / 16억 5천) , 한신3차 40평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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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는 신뢰성이 없다고 보더라도
최근 래미안 34평 전세가 7억 3천에 계약되었습니다.
26평 전세는 6억에 나왔고요.
부동산 투자시 지역 주민 특색을 꼼꼼히 살펴보시는것이 중요합니다.
저가 보기에 궁굼님께는 여러모로 보다 판교보다는 반포가 더욱 맞다고 판단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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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조명희입니다.
http://cafe.naver.com/0253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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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쇼핑 3동 : 반포제일부동산 533-1124
래미안 퍼스티지 중심상가 : 제일부동산 53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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