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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가 학교 갔들때...
간만에 만나는 학교 엄마들 한테서 소외되는 느낌이고....
자기들 사이에서 벌어진 얘기들을 하면 몰라서 끼어들기도 그렇고...일일이 물어보기도 그렇고...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성격이 이상한 거겠지여...
1. 아니어요.
'10.1.25 12:14 PM (211.57.xxx.90)저도 그래요..
벌써 그들은 저학년때부터 안면을 익히고 공유하고 해서 자기들 끼리 끈끈하드라구요.
뭐 어차피 바빠서 합류하지 못하니 그려러니 합니다.
그게 속 편해요.
정보 면에서는 좀 아쉽긴 하지만..
친해도 잘 안알려 주더라구요..
나는 주말에 차를 움직일수 있어 곧잘 다른 아이 데리고 움직여주는데도 나중에 학교 뭔 행사 있다고 해서 보면 우리애만 빠지 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웃으며 정보좀 줘 했는데도 이리 저리 핑게대고 한번도 정보 얻은적 없어요.. ㅠㅠ2. 저도
'10.1.25 12:19 PM (211.210.xxx.62)그래서 학기초에 억척스레 다니다가
이젠 딱 끊었어요.
오히려 동네에서는 서로 인사라도 하고 다니는데
학교에선 그룹으로 나뉘어버리게 되니
참으로 어색하더라구요.
생일잔치나 정보에는 딸리지만
그냥 따로국밥 되느니 안가고 말아요.
왕 소심형인데다 이것저것 신경써서 참여하려해도 너무 어색하네요.
어쩔 수 없죠.3. ..
'10.1.25 12:39 PM (125.130.xxx.47)워킹맘이 아니더라도 학교 엄마들 모임이나 개인적 만남을 별로 안할 경우에는 소외 되는 분위기 일 수 있어요.
제가 애들 좀 키워놓고 보니 엄마들 모임에서 나오는 말들 몰라도 되는 영양가(?)없는 정보나 이야기 더군요.
그냥 신경 안쓰시고 원글님 아이가 학교생활 하는데 기본적인 준비물 과제 잘 챙길 수 있게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막내의 경우에는 학교 총회조차 안가고 아이의 학교생활 준비물 과제도 안챙겼어요.
아이가 벌 받고 혼나고 하면서 조금씩 좋아지더니 중학교 가서는 남학생이지만 수행이며 과제를 여학생보다 더 꼼꼼히 챙기더군요.
엄마가 학교도 안가고 학부모도 안만나고 하니
아이가 고학년 되면서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나갔던 거 같아요.
이에 비해 첫째는 엄마들 교류 안하는 건 똑같지만 아이 학교생활이던 공부던 제가 꼼꼼하게 챙겼었지요.
지금 돌아보면 초등학교때는 아이를 방치하는 느낌으로 학교 보내는 게 괜찮은거 같아요.
방치하던 아이는 나중에 6학년 말이나 중학교때되면 온 동네방네 아이들 학원 어디 다니고 진도가 어디인지 아이 자신이 다 알아내더군요.4. 저는
'10.1.25 12:43 PM (203.239.xxx.149)워킹맘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저학년엔 열심히 다녔어요.
일을 하면서도 정보 하나 놓치기 싫었죠.
근데 고학년이 되니 지들끼리 친해지고 놀고
아이가 크게 빼고말고 문제가 없으니 알아서 잘합니다.
근데 이제 어렸을때 만났던 맘 들은 정이 들어 우리끼리 가끔 잘 만나 수다떨고 놉니다.
저만 워킹맘,다른 맘들은 모두 전업이십니다.
너무 좋아요..많은 이야기할 수 있거든요.
그냥 너무 조급해도마시고 빠지려고도 마시고
편하게 아이와 함께 발 맞춰가다보면 그냥 다 좋드라구요
어색해 마시고 그냥 마음 여는 것도 좋은듯합니다..저는..5. ..
'10.1.25 12:53 PM (125.130.xxx.47)음, 또 쓴 김에 학교 엄마들끼리 팀으로 짠 아이들 공부팀은 초등학교 때는 그럭저럭 유지되도
중학교 가면 거의 유야무야 흩어집니다.
당연히 중학교 때부터 아이들 성적이 갈리니까요.
초등 고학년 때 엄마들끼리 제일 많이 팀짜고 같은 학원 보내면서 아이들 공부 시키지만 정말 제대로 할 시기에 그 팀이 계속 가지 않아요.
그냥 친목 정도 생각만 가지고 학교 엄마들 교류 하는 거면 몰라도 아이 학습관계에서 정보가 밀린다고 생각 하시면 그건 기우 라는 생각에서 이런 덧글 답니다6. ..
'10.1.25 12:54 PM (118.220.xxx.165)너무 그렇게 생각마세요
궁금한거 물어보고 얘기에 같이 동참하면 되고요
아니면 잘 듣고 도울거 있음 돕고 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초등땐 아이들 모여서 팀 만드는 게 많으니 한두 엄마 친하게 지내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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