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레고를 사고픈데...ㅠ.ㅠ

레고 조회수 : 701
작성일 : 2010-01-25 11:42:05
우리집 유일한 사교육.
미취학 아들 둘 집에서 방문수업으로 레고 수업을 한지 30회가 넘었습니다.
샘이 교구 제공해주셔서 40분 받는데.. 하면 할수록 레고의 세계에 제가 놀라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단순한 레고가 아닌
아주 기초과학적으로도 훌륭하다 싶을만큼요..

8살아이가 기초기계 수업으로 만든 작품을 보면
와~ 제가 매일 감탄하네요.
남편이 기계방면 일을 해서 그런지.. 아이가 만드는걸 보니
세상의 수많은 기계의 기초를 알게 해주는 레고 인듯 싶어서요.

그래서.. 중고라도 사주고픈데.. 가격이 착하지 못해서 항상 고민만 하는데
오늘 어디에서 어린이집 정리하는데 거기에
레고 닥타 - 브릭러너, 테크머신, 액션휠러, 기초기계, 구조학습.. 이걸 한꺼번에 내놓았네요.
전 한가지만 사볼까 싶어 전화해보니 다 함께 팔고 싶다 하시면서
가격은 70~80정도 생각한다 하시는거에요. ㅠ.ㅠ

마음은 사고픈맘 굴뚝같지만.. 형편상 그럴수가 없다는걸 알기에
온갖 고민을 하다가 일단 생각해보고 연락드린다고 했네요.
전화끊고나니.. 그래.. 한가지씩 다음에 사지 뭐.. 싶다가도..
아쉬움이 넘 많네요.

애들키우면서 첨으로 가장 큰 지름신이 왔다 갔다합니다.
IP : 119.64.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딱감고
    '10.1.25 11:54 AM (221.139.xxx.17)

    지르세요
    대학생 아이 중학생 아이 기르고 있는데 책과 레고는 정말로 후회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가격때문에 망설여지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뽕을 뽑아도 이백오십만개는 뽑게 만드는것이 책과 레고더군요
    70-80 분명 적지 않은 돈입니다만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 거기다 수업까지 하고 계시니 뽕을 오백만개는 뽑으실듯 합니다

  • 2. 윗님
    '10.1.25 12:20 PM (58.237.xxx.249)

    레고는 어떤 면으로 후회가 없으시다고 생각하세요?
    그 말씀 들으니 많은 위로가 됩니다.
    아이가 레고 좋아해서 돈 많이 들어갔습니다만 책도 좀 많이 읽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레고를 해서 그런지 머리가 나쁘진 않은 것 같던데 자세한 말씀 듣고 싶네요.

  • 3. ..
    '10.1.25 12:34 PM (122.32.xxx.103)

    액션휠러랑 테크머신은 이름만 바뀌고 같은 거예요.
    브릭러너, 테크머신,기초기계, 구조학습 구성이라면
    7,80은 중고가격으로는 좀 과한 것 같네요.
    여덟살이라면 그냥 테크머신이랑 기초기계만 사세요.(중고거래사이트)
    막브릭(일반 듀플로 사이즈 블럭)은 마트에서 사시구요.

  • 4. 레고
    '10.1.25 4:04 PM (119.64.xxx.143)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지르는것은 잠시 참았다가.. 한가지씩 장만해야겠어요.
    기초기계는 질렀구요 . ㅠ.ㅠ

    제가 그동안 생각한 레고등의 장점이라면..

    일단 저희집 아이 셋이 싸우지않고, 집중해서, 부서지지않으며, 오랫동안 ,,
    잘 가지고 노는 것이 레고라는것,, 물론 다른 블럭종류도 그렇구요.
    제가 다른 교구나 놀잇감들을 다 아는것은 아니지만..
    레고만큼 광범위하고 다양하며 연령에 따른 수준별 놀잇감이 또 어딧을까 싶었구요.

    집중하고,,생각하고,, 소근육발달도 되고,,

    막둥이가 좀 더 크면 덴마크 레고랜드가 있던데. 그런곳도 가보고 픕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743 원산지 표시없는 소갈비세트 T.T 3 조선폐간 2008/09/08 337
410742 전세금관련)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세요(주인, 세입자 모두요) 4 제가 이상한.. 2008/09/08 522
410741 안재환 화장품 불매운동이 한몪한건 아닌지 84 세네린 2008/09/08 11,069
410740 주전자 주둥이 어떻게.. 4 궁금.. 2008/09/08 448
410739 아들 뭐 시키고싶으세요? 14 아들 2008/09/08 1,496
410738 안재환 사망했네요 9 헐... 2008/09/08 2,624
410737 이력 3 @@ 2008/09/08 251
410736 남편의 로망... 4 엄뿔고은아여.. 2008/09/08 1,086
410735 산적용고기 3 ggg 2008/09/08 1,270
410734 성남의 황상호 한의원 아시는분? 보상성 다한.. 2008/09/08 371
410733 유모차 조언 부탁드립니다. 13 유모차 2008/09/08 589
410732 정선희 남편 사망 52 낚시아님 2008/09/08 8,489
410731 안재환이 자살했어요? 91 2008/09/08 12,859
410730 [펌] 목사 성폭행 사건들 10 어휴 2008/09/08 3,456
410729 부활의 네버앤딩 스토리가 절 울리네요. 3 가을 2008/09/08 400
410728 [펌글] 목숨 건 오체투지, "힘들다, 하지만 길을 찾아 떠난다" 3 이뿡현 2008/09/08 194
410727 경제적 도움 받는 시부모님 추석에 뭐해드리죠? 2 조언부탁드려.. 2008/09/08 501
410726 중국에서 3년 있었던 사람 9 중국에서 3.. 2008/09/08 1,201
410725 남의 집 안방 침대 올라가는 아이들... 23 . 2008/09/08 2,002
410724 9.9(화) 저녁7시 서울역,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1차 행동의 날 1 김민수 2008/09/08 146
410723 도대체!!! 3 ... 2008/09/08 300
410722 전화금융사기 조심하세요.. 방금전 전화받았었습니다. 6 사기조심 2008/09/08 794
410721 월세에 대해 법적인 부분 아시는 분 도움 좀.. 3 고민... 2008/09/08 359
410720 우리가 사랑하는 라면 3 조심스러움 2008/09/08 462
410719 듣보잡이 회원님게 도움요청합니다.. 7 듣보잡 2008/09/08 390
410718 아파트 도어폰 2 비디오도어폰.. 2008/09/08 412
410717 딸아이가 어지럽다고 4 어느병원 2008/09/08 396
410716 학교도서관 취업희망. 5 사서자격증... 2008/09/08 639
410715 급)동탄신도시에 농협어디께 있죠? 5 급해용 2008/09/08 176
410714 친정집에 손님이 오시는데.. 4 친정엄마 돕.. 2008/09/08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