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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보다 미국이 학비가 더 싼가요?
연대 등록금.... 쓰신분이 어디서 박사하시는지 모르겠지만요
미국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제목을 이리 썼어요
붙여볼께요
기사 읽다 보니 연대 공대 등록금이 861만원인가봐요. -,.-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 설마 이게 한학기 등록금인가요?
오른다 오른다 얘기는 들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이 글 보니 한국 못 들어가겠네요.
졸업하면 그냥 미국에서 잡 잡고 쭉 살아야되려나봐요.
꽁으로 박사과정 밟고 있는지라 더더욱 비싸 보입니다요. ㅠㅠ
(한국 사람들은 게나 고동이나 RA TA, 돈내고 학위 밟는 사람을 별로 못본지라..
이래서 다들 들어가기 싫어하나봐요.)
1. 학부
'10.1.25 2:29 AM (67.20.xxx.228)문제는 학부죠.
학부는 돈 다 내고 다닙니다.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대학이 1년에 $50000 정도 듭니다.
거기에 교재, 생활비, 차량유지비 등 포함하면.2. .......
'10.1.25 2:36 AM (118.176.xxx.155)으음...
1년 50000이라면 5천만원 이지요?
서세원, 잘난 남자 맞네요3. 유학생
'10.1.25 3:27 AM (69.250.xxx.1)대체로 외국인에게 미국의 사립대학교 등록금은1년에 3만-4만달러, 공립은 2만-3만달러입니다. 물론 국적이 미국인이라면 공립은 resident 혜택을 받아서 수천달러만 낼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중국적자가 아닌 이상은 이걸 적용받기가 힙듭니다. 연대공대 861만원은 아마 1년 등록금 인것 같은데 달러로 계산해봐야 8000달러입니다.
미국의 이공계 대학원에서는 연구조교(RA), 강의조교(TA)가 많기 때문에 대학원생은 거의 돈을 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부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자기 돈을 내고 다니며, 주립대다니는 미국인 학생들도 학비버느라고 여러가지 알바를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학부 등록금은 미국인이 아닌 이상 어떤 조건에서도 미국보다 한국이 싸고, 대학원 등록금은 미국에 여러가지 장학금 옵션이 있으니까, 한국보다 미국이 더 쌀수도 있습니다.4. *
'10.1.25 5:32 AM (96.49.xxx.112)미국이 세계에서 대학등록금 제일 비싼 나라라던데요,
그 다음이 한국이던데..
절대적으로 미국이 비싸긴 한데, 임금대비를 따지면 한국도 정말정말 비싼편이 맞아요,
게다가 교육의 질까지 생각한다면,
십여년 전에 저 대학 다닐 때도 등록금 아깝단 생각 정말 많이 했거든요,
여름, 겨울방학 각 3개월씩, 일년에 6개월 밖에 공부 안 하는데,
도서관도 자리 없어서 새벽부터 줄서고 들어가고, 도서관에 없는 책도 수두룩에,
교수들보다 더 강의 열심히 하시는 강사님들은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강의하시는데다,
도대체 대학들은 그 큰 돈을 어디다 쓸까요?5. 후와
'10.1.25 7:56 AM (58.237.xxx.8)무지 비싸구나... 미쿡에서 유학한 분들 투자비 뽑으려면 어지간한 직장다녀선 안되겠군..
6. .
'10.1.25 8:34 AM (211.108.xxx.17)조카도 미국에서 대학 다니는데,
학비에 집렌탈비(치안이 좋은곳은 비싸다고..) 차유지비, 생활비,
방학때 비행기 등등하면 억은 든대요. 헉!!
우리집 연봉의 몇배임..-_-7. faye
'10.1.25 9:06 AM (216.183.xxx.72)미국은 모르겠고...
지방에서 서울 연대로 유학시(1년)
학비: 800
방값: 500
생활비 : 400
------------- 계 : 1700 만원, 최저임금 대비 17000000/4000 = 4250 배
캐나다 학생(현지인) 토론토대학 유학시(1년)
학비 : 7000불
방값 : 6000불
생활비 : 5000불
-------------------- 계 : 18000불, 최저 임금대비 18000불/10불 = 1800배
한국인이 토론토대학 유학시
학비 : 15000불
방값 : 6000불
생활비 : 5000불
-------------------- 계 : 26000불, 최저 임금대비 26000불/10불 = 2600배
캐나다인 기준으로 약 2.5배, 유학생 기준으로 약 1.7배 비싸군요.8. 미국학비
'10.1.25 10:19 AM (121.138.xxx.181)비싼 것은 맞지만 소득대비로 보면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구요,
선진국중 미국처럼 대학교 학비를 비싸게 받는 나라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학비의 절대치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업의 질과 소득까지 고려했을때 세계 1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9. 정말
'10.1.25 11:21 AM (123.111.xxx.19)웃긴게 어버이연합회니..진보좌파 빨갱이라고 욕하는 사람들...등록금, 의료보험 등등..열심히 내며 살라고 하세요. 지들이 지지하는 정당이 죽어도 하겠다는 것들이잖아요.
하나같이 티비에 보면 못살아보이던데...웃겨 정말.
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들..대학학비 없잖아요. 의료혜택 무궁하잖아요..국민들을 그렇게 살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정당에 대해선 빨갱이라고 욕하는지 이핼 못하겠어요. 바보들.10. jean
'10.1.25 7:04 PM (71.113.xxx.112)저 원글인데요, 제목 보고 답 달러 들어왔더니 제 글이 복사되어 있네요. 헐~
미국에서 박사과정 밟고 있는거 맞구요, 학부는 모르겠고 저희는 학교에 돈을 내 본 적이 없어요.
처음부터 RA 받고 왔거든요. 그러니 렌트비랑 생활비만 해결하면 되는데, 이것도 학교에서 일부 대줘요. (보통 RA 하면 한명이 해당 지역에서 한달 빠듯하게 생활할 만큼 돈을 주거든요. 저희는 수가 많으니 부족해서 추가로 돈이 필요하지만..)
학교 졸업한지 10년 다되가서 등록금 현황을 모르는 와중에 저희가 공짜로 공부하는거만 생각하고 올린 글이었구요.
유학은 보통 석사, 박사 과정 밟으러 오시는 것 같던데 석사는 일자리 잡기 힘들어요. 그러니 돈이 좀 들죠. 대신 보통 석사 밟고 박사 코스 가시던데 이 경우 기존에 있던 사람이라 RA TA 자리잡기 쉽구요.
사립 유치원 보내고 있는데 월~금 오전만 보내는데 280불이네요.
뭐 전반적으로 돈이 많이 드는건 아닌 것 같아요.
여기 와보니까 별로 안 부자이신 유학생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돈 들일 별로 없으니 다들 오셨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