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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 마리 이상 키우고 계신 분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고양이를 아가 때부터 한 마리 키우고 있었어요
작년에 8개월 되어서 중성화 수술도 해줬구요
첫 정이 무섭다고 애교없고 잘 안기지 않아도 첫 고양이라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에 오냐오냐 하면서 행복하게 키우고 있었어요...
이렇게 한 마리만 쭉 수명 다할 때까지 키우려던 게 원래 계획이었는데........
몇 주전 저희집에
길냥이 한 마리가 새로 들어왔답니다
길에서 먹을 걸 찾차 헤매는 작은 아가 고양이었는데
(아주 어린건 아니구요 한 4-5개월 정도?) 이 추운 겨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게다가 다른 길냥이들은 다 도망가는데
얘는 도망가지도 않고 너무나 순하고 애교 많은 모습에
그만 집으로 들이고 말았네요 ㅠㅠ
데려온 첫날 목욜부터 시켰는데
첫째가 반응이 이상하더라구요 막 으르릉 거리고 하악 거리고요..
사실 여기저기 알아봐서 원래 첫째 고양이가
새 고양이를 보면 자기 영역에 침범한 걸로 생각해서
막 그런 소리도 내고 하악 거리고 한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면 (2-3주 되어갑니다) 나아질 줄 알았는데...
이젠 둘째 새 고양이마저 밥 잘 먹고 튼튼해지니까
순했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맨날 둘이 치고박고 싸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무슨 격투기 하듯이 서로 달려들고 손발로 머리끄댕이 붙잡고 때리고
그러다 한 놈이 도망가면 한 놈이 쫓아가고
집안이 너무 시끄러워졌어요..
아직 피 볼 정도로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이러다 다칠까봐
너무 염려도 되네요..
고양이 두 마리 이상 키우고 계신 분..!!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고양이 두 마리 서로 친해지게 만들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언제까지 둘이 적응하고 가까워지도록 내버려 둬야 할 지...
막 엉켜붙어 싸울 때 막 떼어놓고 그러는데
떼어놓지 말고 그냥 지켜봐야 하는지...가슴이 막 오그라들고 맘이 아파요..
사실 이런 맘 먹으면 안되지만 원래 있던 첫째한테
둘째 길냥이가 덤벼들면 막 길냥이가 미워보이고 입양이라도 보내버릴까
그런 생각도 잠깐씩 들구요..
그러다 곤히 잠든 둘째 쓰다듬으면서 반성하고...,그러네요.
뭔가 좋은 수가 없을까요..
답답하네요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훈련이나 길들일 수 있는 동물이 아닌지라ㅠㅠ
따로따로 있을 땐 진짜 천사같은데
둘이 싸우는 거 계속 지켜 보면서 심신이 지치네요 흑흑흑...
1. 행복
'10.1.25 1:16 AM (59.9.xxx.55)http://blog.naver.com/manwha21 올빼미님 블로그인데 언젠가부터 업둥이 냥이가 들어와서 키우던 냥이랑 같이 키우시면서 이런저런 글 올리고계시거든요.
전 대형견만 키우다가 1년전 중소형견 한넘 유기견인데 입양안되면 안락사시킨다해서 데려왔어요.
강아지들이라서 고양이보단 성격이 편한지..
큰넘들 사이에서 치일까 걱정하면서 자신없지만 일단 살려보겠다고 데려왔는데 오자마자 잘 적응해서 지금은 이미 저랑 7년을 산 다른넘들이랑 원래 같이 살아오기라도 한것처럼 꼬옥 붙어 잘들지내거든요.
고양이는 아무래도 예민한편이라 조금 시간은 걸리겠지만 고양이 키우다 강아지 데려와서 같이 키우는분도 많으시던데..냥이들끼리도 곧 적응이 될꺼에요^^2. 그거
'10.1.25 1:46 AM (211.176.xxx.147)싸우는게 아니라 놀이인 것 같습니다(직접 보진 않았지만) 서로 레슬링하고 우다다라고 표현하는 본능에 충실한 사냥놀이 중일거예요. 좀 강도가 심한 레슬링을 하고 있는 듯 보여요. 꽤나 과격해서 놀라실 순 있지만 정상적인 것이고 서로 즐기는 것이니 시끄러운 것만 좀 참으시면 될 듯 합니다. 강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덜해져요.
정식 고양이들 싸움은 묘사하신 것보다 훨씬 격렬하고 살벌합니다. 눈이 마주치면 싸움의 시작이고 우웅거리는 소리를 내다가 공중에서 붙기도 하고 서로 피도 보거든요. 일단 한번 맞붙으면 닭털처럼 우수수 온집안에 털범벅이 되구요. 붙을 떄 꽤액 소리가 나며 털사이로 상처도 보이고 심하면 피도 심하게 본다지요. 그리고 지금들인 둘째 녀석이 귀찮게 첫째에게 달려드는 건 형아 놀자놀자 하는 개념이에요 과격해보이고 뒷발로 머리에 킥날리며 서로 배깨물고 뒹구는건 사이가 좋은 놀이라서 걱정하실 건 없어요
다만 한녀석이 너무 강도가 심하게 귀찮게 굴면 나머지 녀석이 싫어하고 그게 싸움으로 발전해서 사이가 안좋아질 순 있는데 서로 달려들고 붙는다니(피하는 기색은 아니라면) 걱정하실 것은 없어보입니다3. 싸울 때
'10.1.25 1:54 AM (211.176.xxx.147)잘 관찰해보세요. 싸우는 거와 우다다하기전 신호는 차이가 있거든요. 우다다하기전에 서로 눈이 마주치고 한 녀석이 도망을 먼저가고 나머지 녀석이 눈이 커지고 쫓아가고 서로 쫓고 쫓기는 게 바로 우다다예요. 그러다 서로 엉켜붙어 뒷발로 킥하고 목덜미도 살살 깨물며 뒹굴다 뛰어 도망가고 쫓아가고... 강도가 심하면 엄살로 아래에 깔린 녀석이 깩 소리도 지르고 뭐 그런 식이거든요. 형제들끼리 그러면서 고양이들은 자라서 사냥 본능을 익힌답니다.
밤에 시작하면 주무실 떄 조심하지 않으시면 몸과 얼굴에 스크래치가 나기도 합니다.ㅜㅜ
저도 처음에 보고는 싸우는 걸로 오해한 적도 있는데 실제 다자란 수컷들끼리 싸우는 걸 보니 확연히 구분이 되더군요. 사이가 안좋으면 고양이들끼리 결코 붙어 있지 않더라구요 경계와 긴장의 연속으로 지내다가 순식간에 피를 보기도 하고..ㅜㅜ 집안이 살얼음판이지요. 아마 성묘와 청소년 고양이니 그런 경우는 아닐 듯 합니다.
레슬링이건 싸움이건 말썽이건,..고양이를 처음 들이면 6개월은 적응기간이라 하거든요. 좀만 견디시면 집안의 안정된 평화감이 찾아올거에요^^4. 우선은
'10.1.25 2:00 AM (58.235.xxx.32)둘을 좀 격리시켜 두세요.
따로 떼놓고 밥 먹을 때만 서로 만나게 한다든지 해서 일단 부딪힐 기회를 줄여주세요.
사실 처음부터 했어야 하는데..좀 때 늦은 감은 있으나..지금이라도 시도해 보세요.
그래도 피 볼 정도는 아니라니 심각한건 아닌것 같아요.
그러다 장난감으로 같이 놀게 해주시면서 친해지게 해보세요.
오뎅 꼬치나 레이저 포인터로 정신없이 같이 놀아 주세요.
그리고 서로 안 볼때 따로따로 이뻐해 주시구요.
당분간은 좋아하는 것도 많이 먹여 주세요.
아무래도 원래 있던 냥이가 우울할 거예요.
저도 눈도 못뜬 아기냥이 둘을 길에서 구조해 왔는데, 글쎄 원래 있던 녀석들이 그 길로 나가더니 안 들어오는 겁니다. 주택이라 원래 하루 한 번 한두 시간 외출은 하는 놈들인데 그땐 나가서 밤새 안 들어오는 거예요. 가출한 거죠.
이름 부르며 찾아다녀서 겨우 데려왔는데..그때 알았죠. 눈도 못 뜬 아기냥이라 해도 그 냄새만으로 상처 받고 충격 먹는다는 걸요.
그러니 아무리 작아도 다른 고양이가 자기 공간에 들어온다는건 원래 있던 냥이한테 큰 스트레스입니다.
거기다 글을 보니 작아도 꽤 당찬 녀석인 모양인데..병원은 데려가 보셨나요? 건강검진 해보셔서 전염될 병 같은 건 없는지 알아 보시고, 접종도 범백 정도는 하시는게 좋아요. 물론 때 되면 중성화도..안 그럼 길에서 살던 녀석이라 바로 나가버릴수 있어요.
시간이 좀더 지나면 친해지지 않더라도 서로를 인정하고 아마 각자 영역을 찾아 타협할 거예요.
그때까진 시끄러워도 심각하게 싸우는 것만 아니면 참으시는게 최선이예요.
부디 빨리 친해져서 안정을 찾았음 좋겠네요.
그래도 업둥이가 복을 가져올 거예요. 좋은 일 하신 겁니다~5. ..
'10.1.25 2:18 AM (112.151.xxx.22)아직까지 피는 안 봤다면 둘이 사이가 극도로 나쁜거는 아닙니다.
고양이끼리 진짜 싸운다면 피부 찢어져서 피 줄줄 흐르는 것은 기본이거든요.
발톱을 깎아서 날카롭지 않더라도...이빨로 물어서라도 귀나 목덜미에 피봐요.
매일 싸우는데도 상처가 없다면....싸움을 빙자한 머슴아들 끼리의
서열다툼 및 놀이네요^^6. .
'10.1.25 3:38 AM (71.160.xxx.102)업둥이가 같은 숫컷인가보네요.암컷, 숫컷이면 잘 놀텐데...
전에 티비를 보니 같은 숫컷끼리는 영역싸움이 살벌하던데...
잠깐의 격리가 필요할것같네요.
글구, 업둥이한테도 중성화 수술, 백신 꼭 해주세요7. ..
'10.1.25 4:24 AM (99.241.xxx.30)피 안났으면 싸우는거 아니예요.
우다다 할때는 집이 무너져라 뛰어다니고 물어뜯거든요..
그 사자새끼들이 노는거 보면 무슨 사냥하는것 같지만 살살 깨문다고들 하잖아요..
그거랑 똑같애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피가 나면 싸운거니까 그때 격리하시는게 좋을듯 해요.8. 같은 성별이면
'10.1.25 9:45 AM (222.237.xxx.100)심각하게 잘 싸웁니다...
그래서 우리도 격리시켜 놓고는 해요...
수컷은 발정기가 따로 없기는 하지만 좀 심할 때는 더 살벌(!)해지는 것 같아요,,,
영역싸움도 치열하고...
나이차가 많이 나면 그다지 싸우지 않는데 둘밖에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동기(?)애들은 싸움이라기보다 장난인데 커가면서 더 격하게 장난을 해요....저게 싸우는 건지 장난치는건지 헷갈릴정도로....
캭캭~~하면서 싸우면 싸우는 게 맞을텐데....
좀 지나서 서열이 제대로 서면 안정될 겁니다....^^9. 원글이에요^^
'10.1.25 10:07 AM (219.251.xxx.142)우아...글 써놓고 잠들었더니 완전 이렇게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들이
많이 달릴 줄이야 너무너무너무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역시 냥이 키우시는 분들은 마음이 참 따뜻하세요 고양이 몸처럼..ㅋ >,<
여러 조언 말씀들 잘 새겨듣고
유심히 지켜보고 둘이 격리를 좀 시켜야 겠어요
(사실 지금도 다른 방에다 격리 시키고 가끔씩만 거실에서 만나게 하는데도
치고박고 그러는 거거든요 ㅜㅜ)
그리고 이상한 게 두 고양이는 성별이 달라요ㅠㅠ
다른데 왜 이리 싸우는지..
첫째는 암컷이구요 길냥이가 수컷이에요..
원래 암컷이 수컷 못지 않게 씩씩하고 겁없고 공격적이긴 하지만..
아직 피를 보진 않았으니 좀 더 지켜봐야겠어요..
모두 감사드립니다♡10. ..
'10.1.25 10:35 AM (211.216.xxx.228)진짜 고양이 싸우는거 못 보셨구랴..-_-;;;;;;;;
고양이가 정말 죽기살기로 싸우면..그냥 방바닥에서 투닥투닥 하는걸로 안 끝나구요..
벽을 타고 올라가서 공중에서도 이얍이얍 싸웁니다.
털 다 뽑히구요. 눈 찢기고 콧등 다 긁히구요..
중국 무협 영화 보면 왜 사람들이 공중에서도 싸우듯..
괭이들은 그렇게 싸워요. ㅋㅋㅋㅋㅋ
저 우리 고양이들 싸움 말리다가 살 찢긴거 여러번이구요..
그 후로는 그냥 빗자루 같은걸로-_-;; 떼어 놓습니다.
제가 볼땐 아직 둘이 서열이 안 정해져서 그런거 같아요.
첫째가 개월수가 더 오래 됐죠? 그러면 서열을 원글님이 확실히 정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격리는 안 좋구요..이 상태에서 격리 시키면 서로 더 멀어집니다.
어찌됐건 서열을 확실시하면 애들 싸움도 훨씬 줄어들어요.
서열을 정하는 방법은..
서열 넘버1을 좀 더 높은 자리에 앉힌다.
고양이들 사이에서는 서열 넘버1이 더 높은 자리에 앉더군요.
서열 넘버1이 서열 넘버2의 그루밍을 해준다.
둘이 같이 붙어 있을때 넘버 1이 넘버 2의 그루밍을 해주면 좋을텐데..
원글님이 유도를 해보세요. 넘버 2의 털에 참치캔을 조금 바른다던지..-_-;;;;;;;
그루밍을 해주는 놈이 서열이 더 높거든요...
음식을 줄때 넘버 1의 음식부터 먼저 준다.
이것도 중요해요. 뭔가 새로운 장난감이나 음식을 줄때 넘버1부터 챙겨주세요..
그리고 강아지처럼 넘버 2가 배를 보이고 발라당 눕는 것도 서열잡기인데..
넘버 1 앞에서 넘버 2가 배를 보이고 눕도록 유도도 해보세요.
저도 고양이 싸움 많이 당해봤는데 주로 서열 문제가 제일 크더군요.
게다가 같은 수컷들일땐 더 그렇구요.
서열부터 임의로 잡기로 해보아용~11. 암 수
'10.1.25 10:40 AM (211.107.xxx.130)암 수 고양이이면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해요~~`
12. ,,
'10.1.25 10:56 AM (119.66.xxx.27)울애는 블로그에서도 나름 유명하다면 유명한 애교쟁이 순둥이 수컷 이에요. 그런데 암컷 키우는 집에 탁묘 맡겼더니 둘이 서열싸움을 하더라구요. 수컷이 이겨서 끝났줄 알았는데, 또 남들이 흔히들 말하는 놀이의 개념이라 생각했는데 어느날 암컷이 피를 흘리기까지.. 그러고 나서도 수시로 괴롭히면서 서열 확인을 하더래요. 그래서 상황이 더 악화되기전에 4개월만에 데려와야했어요. 시간이 해결해주기엔 괴롭힘 당하는 고양이가 너무 불쌍했어요.
13. 속상한마음공감~
'10.1.25 11:25 AM (203.247.xxx.210)위에 말씀하신 여러 방법들 다 했었구요...
지금은...내가 있는 방, 내가 앉은 이불에 니가 와도...할 수 없다...입니다
친해지ㄴ게 아니라 서로 무시하는 단계... 여기까지 수~년 걸렸습니다;;;
어떤 분은 냥이들 싸우면...'청소기를 돌린다'시더라구요...
효과 직방이라던ㅎㅎ14. 미소중녀
'10.1.25 12:38 PM (121.131.xxx.157)저도 울 소심쟁이, 폐쇄적인 첫째냥이 2살될때 길냥이 2개월령이 들어왔어요. 같은 수컷이고요.
길냥이는 아주 똥꼬발랄 애교쟁이이고 첫째랑 다른 성형이더군요 (새끼때 비교한다쳐도~)
처음 며칠은 첫째가 지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으르렁 살짝 대더군요.
한 1주일 지나니 원.. 둘째가 장난거는거 다 받아주고 서로 핥아주고 우다다하고..
진짜 첫째가 그 조그만 놈 뭉개고 장난(?)치고 둘째는 무게 못이겨 비명지르고..
그래도 자세히 보면 다 놀이더라구요. 발톱등 서로 조절하고..
님네도 얼른 맘을 열고 잘 놀았음 좋겠어요.
저도 업둥이 입양보내려고 우선 집에 들인건데 하도 애교쟁이고 개냥이 접대묘라서
신기하고 정이 빨리들어 못보내겠더라구요. 그래도 젤 큰 이유는 항상 뚱~ 멍~하니 있던
울 첫째냥이 놀이상대가 되어줘서 그런거구요.
울첫째는 낮에 놀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밤에 퇴근하는 저한테 오뎅꼬치 물고와 제앞에
턱 던져놓고 저 쳐다보는 애였답니다 ㅜㅜ;; (저도 운동하고 오느라 피곤해서 못놀아준게
내내 걸리구요.)
지금은 그런 현상 절대 ~ 없습니다. ㅋㅋ 내가, 놀아달라고 끌어안아요 ㅎㅎ
(님네는 계속 싸움질이고 서로 안친하면 업둥이 입양보내시는게 좋아요.
고양이 성향에 따라 어떤놈은 혼자서 사랑받고 살아야 안심하고 행복한 냥이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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