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공대 등록금이 861만원인가봐요. -,.-

[jean]

기사 읽다 보니 연대 공대 등록금이 861만원인가봐요. -,.-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 설마 이게 한학기 등록금인가요?
오른다 오른다 얘기는 들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이 글 보니 한국 못 들어가겠네요.
졸업하면 그냥 미국에서 잡 잡고 쭉 살아야되려나봐요.
꽁으로 박사과정 밟고 있는지라 더더욱 비싸 보입니다요. ㅠㅠ
(한국 사람들은 게나 고동이나 RA TA, 돈내고 학위 밟는 사람을 별로 못본지라..
이래서 다들 들어가기 싫어하나봐요.)

[--]

신입생 기준 입학금 포함해서 570정도로 알고 있는데 정말인가요?

[허걱]

많아야 5백만원 안짝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네요~ 자랑후원금 내라고 할까봐 여기까지만~

[,]

1년치등록금이겠지요?
공대는 원래 비쌌어요10년전에도 등록금 입학비 빼고 300갔는데
의대는 500

[..]

"등록금 높아지면 장학금 받으면 되겠네"
이상 대통령님의 말씀..ㅎ

[입학금포함]

이래도 860은 엄청나군요. ㅎㅎㅎㅎ
합격해도 다니기 싫은 사람도 많겠네요.
무슨 날강도들도 아니고..

[,]

허거걱 요즘 대학 등록비가 그렇게 비싼거에요
1학기 신입생 등록금이 900가까이 된다면 증말 서민들은 등골 휘겠네요
난 10년전 내 기준으로만 생각해서.....;;;;;;;;
올라도 100정도 올라겠지 했었는데
그럼 한학기 등록금이 600 의대는 천 가까이 하겠네요------;;;;;;;;;;;;;;;;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3333301&c...

[한국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거 같네요.
예전에 연고대랑 지방국립대가 동등하거나 지방국립대가 더 쎄기도 했던 이유가 바로 등록금 차이 때문이었던거 같은데요.
웬만큼 살게돼서 이제 등록금 내는게 별 부담없는 시대가 되는가 했더니 몇년새 껑충 올라
다시 돈때문에 지방국립대가 연고대보다 뜰거 같기도...

[근데]

그렇게 비싸게 학교다니면 그 값을 하기는 합니까?

그래봐야 이과계는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가 유명세고 연고대는 들인 돈에 비해 별 대접은 못받는거 같은데요.

[ㅇ]

영남대인가? 거기가 젤 비쌌던거같은데..

[??]

고대 등록금 내역입니다.
정말 대학 4년 보내고 나면 살림 거덜나겠습니다.
잠시 고대 보낼려고 생각했었었는데....
900이라니 정말 생각 접기를 잘한듯합니다.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_pds&mode=view&num=112323&page=0...

[한국이님]

위의 한국이님 말씀이 근거 있네요
7,80년대 학번이 대학 들어갈 때만해도 국민소득이 높지 않은데다 자식들이 많아 지방사람들이 연고지 없는 서울에 자식 보내 공부시킬려면 주거비랑 하숙비 등 돈이 많이 들었죠. 사립대는 국립대에 비해 등록금이 차이가 많이 날땐 3배 정도나 비쌌거든요.
그러니 지방 인재들이 서울로 가지 않고 지방국립대에 많이 갔던 거고
이후 자식도 둘 정도에다 국민소득이 높아지니 너도나도 서울로 많이 가게 된 거죠.
학생들을 봉으로 잡아 등록금의존율은 엄청 높고..
돈벌기 위한 수단으로 의대병상수 늘리기 경쟁하고 로스쿨 만드는데 혈안이고
대학교 교직원 취업하려고 대기업 관둔다고 하니..참 보통일이 아니군요
이화여대도 등록금 많을 걸요.

[2-3년전]

서강대 신입생이 600이였어요

[??]

롤링님~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후에 좋은결과가 있을겁니다.
정말 애들에게 이리 투자해야 하는건지.....
우리나라 등록금 정말 비싸요.
특히 연고대 너무 하네요.
학생들 데리고 장사하는게 맞나봐요.
그래도 거기 못가서 모두 안달이니....
쩝쩝~~

[...]

울 시어머님 소원이 아들 연세대 보내는 것이었는데... 너무 가난하여 밥도 못먹고 삼...
남편이 연세공대 점수가 남아 돌아도 서울 갈 차비가 없어서 못갔답니다...
부산공대4년 동안 장학생으로 다녔지요...
올해 부산대학이 점수가 높아졌다고 하더군요... 옛날로...옛날로...

[jk]

1년일거에효... 입학금 빼고....

2년전인가 연대 문과대 등록금 본적이 있는데 그게 한학기 300대 초반이었거든요.
아무리 공대가 비싸도 문과대 2배 이상 안하거든요.

공대 430이면 맞을듯..1년에 860이고... 의대가 500 넘고...

물가인상도 생각하셔야죠... 어짜피 4년에 4천이면 아파트 상승폭도 안되는 껌값인데
그거가지고 놀랄바엔 차라리 아파트 가격 상승에 놀라는게 더 현실적.
전세금 2년만에 5천 올리는것도 당연하다고 하셨던 분들이 왜 이런 일에는 놀라시나요?

ps.
등록금이 금액 4천이 적어서 이런 댓글 남기는게 아니라는건 아시죠??

[울남편]

읽어줬더니...휴우..한숨 쉬고 담배피러 나갔습니다. 애들이 셋입니다. -.-

[jk]

엉엉엉..

벌써부터 치매가 오는지....
다시 생각해보니 300대 초반이 아니라 300대 중후반(약 370정도 되었던듯)
그리고 2008년 등록금이니 딱 2년전임.

1년일수 없음.. 공대와 문과대가 그렇게 등록금 차이 많이 안나요.

[.]

jk님, ㅋㅋㅋ
비싸다 비싸다 하면서도 등록금 척척 대주니 아이들이 해마다 등록금 인상해도 제대로 항의할 생각을 안 하지요.
2년에 전세금 5천 올리는거에 비하면 싼 거 맞네요.
우리 애들 10년 후에 대학 갈때 되면 한 학기에 1000만원 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20년전 대학 다닐때 120전후였는데

[한학기]

2008학년도 기준으로 연대 공대 등록금은 470만 2000원입니다

[이젠학부모]

80년대에 100몇십만원이었던것 같은데...그 때도 큰 금액이었어요...
그런데 휴강하면 어찌나 좋던지;;;

지금 학생들도 그렇겠지요?...에혀

[그때님,]

마지막 말이 가슴아프군요.
근데 많은 부모가 이럴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있지요. 누가 이런 현실을 주도하는가,
왜 부모는 자식에게 빚쟁이가 되는 인생을 주는가?

자식을 빚쟁이로 만드는 부모가 안되고 싶으면 그럼 어떻게 해야하죠?

[참]

초등학생 학부모인데.. 씁쓸합니다.
우리 아이 대학들어갈때는 얼마나 더 오를지... 에효..

[2~3년전 서강대]

문과 신입생 입학금 합해서 4백만원이 조금 넘었는데요.
원래 공대는 어디든 등록금이 좀 많답니다.
그리고 공부도 열라 많이 합니다..^^

[대학생]

기사에 나온건 1년 기준이구요 평균 등록금입니다
장학금 받는 학생들+제돈내고 다니는 학생들 평균이 저거라는 겁니다..
한학기에 861만원짜리 대학은 아직 없는걸로 압니다

[전 95학번]

정말 공부를 잘했던 오빠...실력으론 가뿐히 SKY 됐습니다만,
외벌이 가정에, 두 여동생의 장래를 위해서 지역 국립대학으로 진학했습니다.
저 역시 오빠만큼은 아니어도 꽤 했었지만,
오빠가 포기한 서울행을 언감생심 꿈 꿀 생각조차 안했기에 같은 학교로 진학했고, 군제대한 오빠와 함께 졸업동기도 됐네요.
국립대학은 전체 40%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데,
오빠나 저나 기본적으로 C급 장학금은 받았더니...둘이 합쳐 한학기 150 정도였죠(상경계열).
근데 동생은 그다지 공부를 잘하질 못해 지역 사립대학에 다닌지라, 이녀석 혼자서 300만원...
아무리 알바한대도 셋이나 대학생이니 부모님 등골이 휘었어요.
동생은 '내 1학기 등록금이면 오빠언니가 1년동안 학교다니는 돈인데~'하며 미안해했지요.

만약 오빠가...그 당시에 오빠의 미래만 생각하고 서울로 갔더라면..
그것도 만약 서울대 아니고 연고대급으로 갔더라면...
저희는 제대로 대학공부나 할 수 있었을까 싶네요.
특히 동생은, 국립대 갈 실력이 못 됐으니 대학진학 포기를 해야했을지도 모르겠구요.
여하튼 그런 점에서, 아직도 오빠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다행히 좋은 직장에서 잘 나가고 있습니다만...

지역국립대가 하염없이 폄하되고 있는 시대지만, 그런 이유들로 해서 상경못한 수재들도 많았다는 걸 알리고 싶었어요. 아실 분들은 이미 잘 아시겠지만요..

[*]

이런대 미국보다 싸다고 ㅈㄹ..
미국보다야 쌀지 모르지만, 미국은 세계에서 최고 비싼 나라고,
그 다음이 한국인데,
이래도 절대 등록금 내릴 생각은 없는 가카와 사학재벌들..ㅎㄷㄷㄷ

[음]

남편이 작년에 공대 대학원 입학금 포함해서 저정도 냈어요. 당근 한학기이지요

[미국은]

국,공립대가 80%입니다
한국은 사학재벌들 80%입니다
사학재벌들 거의 한날당이죠
저거들을 위한 법을 만들어 .........., 잘나가는데도 ........... 왜 서민들은 한날당을 지지하는거야?

[그게]

한나라당의 주요지지세력중의 하나가 사학재단이긴 한데요,
IMF전과 2007년의 대학등록금을 비교해보면?
김대중정권때도 엄청 올렸지요. 노무현 정권때도 무론.

그래서 노무현정권은 사학법개정으로 사학재단의 수입지출을 좀 공개하려했는데 난리도 아니었죠.
박근혜랑 한나라당 촛불 들고 반대시위하고...

[그게]

이거보면 노무현같이 말랑하게 하면 안됩니다.
화악 결단력있게 추진해야지, 절차민주주의 어쩌고 대화가 어쩌고 했다간 오히려 그런 민주주의를 탐욕스런 무리들이 이용하지요.
암튼 김대중 노무현때도 등록금이 고공행진을 계속 했다는 사실,

강ㅇ력한 진보정권이 들어서기 전에는 등록금을 확 낮출수는 없지요.

[어리석은 중산층]

등록금이 비싸도 낼 사람은 내고 다닐 겁니다. 소득이 많아도 이런데서 줄줄 새는거죠.

[저게]

1년 등록금이라구요?

서울대 공대도 한 학기에 350 정도 내요. 지금은 서울대 등록금이 많이 올라서 국립대라는 메리트가 거의 없죠. 90년대 초반만 해도 이공계가 100만원에서 120만원, 문과는 80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어림 없습니다.

15년 전에도 의대 등록금은 비싼 곳(이대 등) 700만원 가까이 됐어요.

[ㅎㅎ]

미국은 등록금이 비싸도 유학간 친구들, 거의다 장학금 받고 다니던데요.... 공부열심히 했구나 그랬더니,,, 거긴 원래 거의 다 장학금 받고 다닌데요...뭬야.;;;

[..]

하이고,,참 ...그나마 애가 하나라 다행이네요...

[ㅜ.ㅜ]

허허허...
지금 애들 학원비 한달에 80 드는 것도 부담되는데... 허허허... 웃음만 나오네..
클수록 학원비 많이 든다고 해도 대학등록금에 비할수가 없는 거군요.
일년에 1500잡고 기타 책값, 점심, 차비해서 500이면 일년에 2000
한달에 거의 200만원 꼴이네요. 둘 보내면 400...
대학생 자녀분 두신 학부모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ㅜ.ㅜ

[ㅠㅠ]

돈 없어 대학도 못 보내겠네...

[작년에 980]

이대 의대던가 980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거 듣고 우리도 미국처럼 한학기에 천만원 내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저 90학번 등록금 70얼마에 입학금 20얼마 90얼마 내고 들어갔는데 그게 벌써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인가봅니다...ㅠ.ㅠ

[못살아~]

90년대 초반 S대 약대
입학금은 기억도 안나고
등록금이 56만원이었던거 같은데.....
30%는 장학금받고 다니고.....ㅠㅠ.....

[후덜덜]

서울대 사범대 92학번인데요. 입학할때 자랑아니고 국립대는 사범대학이 장학금을 좀 많이 줍니다. 여튼 장학금 받고 30만원 냈어요.
그 이후에도 반넘게 장학금 받고 다녔는데, 제가 졸업할때 등록금이 올라서 80인가 90인가 되었는데, 제가 다닐땐 등록금 걱정 하는 친구는 없었어요. 왜냐하면 다 과외 뛰어서 등록금 정도는 자기가 해결할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과외도 전문 학원강사나 더 한 사람 붙일려고 하지 대학생들 과외 안할려고 하잖아요. 추세가. 그러니 더더욱 힘들긴 하겠더라구요.
저희때만 해도 과외로 등록금도 내고 유럽 베낭여행도 가고.
제 친구는 92ㅡ 93년도에 과외로 한달에 200가까이도 벌었는데.

사실 저희는 고등학교때도 학원 하나 안다니고 순전히 자율학습으로 대학 간 세대이고 대학 가서도 용돈이나 학비 정도는 어느 정도 보태었으니 부모님들께 효도한 세대이네요.

[투표를 하자]

사악한 사학재단.
이래서 사학법 개정을 하려고 했었는데 g랄들을 하더니....